닛산 패스파인더와 무라노 등 인기 모델이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리콜 대상 모델은 전세계에 판매된 약 45만대로 이 가운데 약 35만대가 미국에서 판매된 것이라고 밝혔다.NHTSA는 ABS 액츄에이터의 씰에서 흘러나온 오일이 전자기판의 단락으로 이어져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리콜 사유를 밝혔다. 해당 모델은 닛산 맥시마(2016~2018), 무라노(2015~2018), 패스파인더(2017~2019), 인피니티 QX60(2017~2019) 등이다.닛산의 ABS 관련
FCA 그룹 지프 브랜드의 대표적인 모델 랭글러가 프레임과 주요 장치를 연결하는 용접 상태가 불량하고 이로 인해 조향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불만 신고가 쇄도해 미국 안전당국의 조사를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지 시각으로 20일, 지프 랭글러의 프레임 어셈블리의 다양한 부위에 용접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기공(구멍)과 슬래그, 스플래시가 발견됐다는 불만이 제기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제기된 불만 대부분은 랭글러 프레임 어셈블리 여러 곳에서 잘못된 위치에서 용접이 되거나 상태가 매우 불량한 흔적이
토요타, 닛산, 벤츠 등 수입차 37개 차종 9272대가 제동장치 등의 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들 차종에 대한 리콜과 함께 자기인증 적합조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토요타, 혼다, 기아 등 3개 제작사에 리콜을 명령하고 총 4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모델별 리콜 사유로는 한국토요타의 렉서스 ES300h 등 8개 차종 1207대는 제동장치 결함(브레이크 부스터 펌프)으로 제동거리가 증가하고 안전성제어장치(VSC)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자동차 안전기준에도 위반된
주행중 별다른 이유없이 제동이 걸리는 닛산 로그에 대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면밀한 조사에 나섰다. NHTSA에 따르면 수 백명의 운전자가 닛산 로그에 적용된 긴급제동 시스템이 이상 작동하는 경험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조사에 따르면 840명 이상의 운전자가 주변에 장애물이 없는데도 닛산 로그의 긴급제동시스템이 작동했으며 14건의 충돌사고와 5건의 부상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TSA는 닛산이 긴급제동시스템의 이상 작동을 막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NHTSA는 닛산의 조치와 별개로
쉐보레 브랜드의 픽업 트럭 실버라도가 화재 위험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모델은 실버라도와 GMC브랜드로 판매되는 시에라 15만 9240대로 2014년에서 2019년 사이에 생산된 것들이다.리콜 사유는 리어 윈도우의 서리 제거 장치의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다. GM은 해당 사양을 선택해 장착한 모델의 경우에만 해당되는 리콜로 캐나다에서 먼저 실시한다고 밝혔다. GM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모델에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기후 조건에 따른 사용 빈도로 봤을 때, 고장 발생
지프 체로키가 주행 중 자동 변속기가 의도하지 않게 중립으로 전환되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에서 실시되는 이번 리콜은 체로키에 탑재된 자동변속기의 클러치 결함으로 인한 것이다.결함 원인은 변속기 오일의 원할한 공급에 문제가 있기 때문으로 확인 됐으며 해당 모델은 V6 엔진이 탑재된 2014년식 약 8만 3000여대다. 이번 리콜은 캐나다와 멕시코, 유럽 등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판매된 1만 7530대에도 영향을 준다.국내에서 판매된 모델의 결함 및 리콜 실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FCA는 해당 결함으로 인한 사고로
재규어 랜드로버 디젤 엔진 재 리콜과 함께 현대차를 포함한 무더기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만트럭·다임러트럭·현대차·기아차 등 10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자동차 43개 차종 4만0338대의 리콜을 발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4 등 7개 차종 1만9561대는 2018년 10월부터 시행한 디젤엔진 리콜의 적정성이 부적절했던 것으로 조사됐다.재규어 랜드로버는 기존 시정방법을 변경하고 리콜 대상을 기존 1만6022대에서 3539대가 추가된 총 7개 차종 1만9561대로 확대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기존 리
국토교통부가 포르쉐, 혼다, 푸조, 볼보, BMW, FCA에서 판매되고 있는 총 12개 모델 41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파나메라(970) 2808대의 경우 에어컨 송풍기 제어장치의 실링 사이로 수분이 유입돼 내부 회로가 단락되어 미조치시 단락에 의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6월 3일부터 포르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다만, 개선된 부품은 2019년 3분기 경에 공급이 가능해 부품 공급전까지는 임시 조치 작업으로 수
국토교통부가 다임러트럭코리아 및 볼보트럭코리아 덤프트럭 259대에서 제동장치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다고 밝혔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아록스 덤프트럭 198대는 냉각수 이용방식의 보조브레이크인 리타더 불량으로 원활한 제동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건설기계는 5월 15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리타더로 교체 및 냉각수로 교환 받을 수 있다. 볼보트럭코리아 FH·FM 덤프트럭 61대는 조향 및 구동축 브레이크 캘리퍼의 자동간극조정기어가 파손돼 브레이크 패드 마모량에 따라 자동으로 간극이 조정되지 않
BMW, 폭스바겐, 혼다 등 6개 수입사 총 58개 차종 1만15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BMW는 116i 등 2461대가 지난 해 12월부터 B+(배터리 양극) 케이블 부식으로 단자의 주석도금의 마모로 차량의 전원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결함이 확인돼 리콜중이나 120d 등 경유차량 9개 차종 5428대에서도 같은 결함이 확인돼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BMW 128i 등 21개 차종 2만5732대도 지난해 3월부터 PTC 히터와 구리관의 접합부에 수분으로 인해 저항이 증가됨에 따라 블로우
전 세계에서 1억대 이상의 자동차 리콜을 야기하고 결국 파산한 일본 다카타 사태의 악몽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사 가운데 하나인 독일 ZF-TRW의 에어백의 결함 내역을 살피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고 밝혔다.NHTSA의 이번 조사는 현대차와 기아차를 대상으로 앞서 실시한 에어백 결함 관련 예비조사를 확대한 것으로 피아트 크라이슬러, 혼다, 토요타, 미쓰비시 브랜드에서 2010년에서 2019년 사이 생산된 차량에 장착된 1230만개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
국토부가 안전 기준을 위반한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등 19개 차종 6만2000여대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에는 아우디와 포르쉐의 일부 모델도 포함이 됐다.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는 최고속도제한장치(ECU)의 최고속도가 110.4㎞/h로 제한기준(110㎞/h)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종은 최고 속도를 기준치에 맞도록 ECU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무상 수리가 진행된다.벤츠 A200 등 4596대는 후면 안개등 반사판의 광도가 기준치(300cdㆍ1cd는 양초의 광도)보다 최대 160c
국토교통부가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등에서 수입, 판매한 총 21개 차종 478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A6 35(2.0) TDI 등 4개 차종 4698대는 보조히터 전원공급장치가 불완전하게 조립돼 보조히터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고, 심할 경우 탄 냄새가 감지되거나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3월 29일부터 전국 34개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보조 히터를 점검해 부품 교체 등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등 15개 차종 32대는 모터쇼 또는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쉐 등 유명 수입차 브랜드가 차량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8개 업체 총 103개 차종 7만35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은 벤츠의 통신시스템 S/W, 전조등 결함 등 약 4만 7000여 대, 포르쉐의 트렁크 부분 부품, 계기판 S/W 결함 등 4000여 대와 BMW의 연료공급 호스 조임장치 결함 2만 여대, 르노삼성 전기차 S/W결함 1400여 대 등이다. 벤츠의 전조등, 포르쉐의 트렁크 부품 결함은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위반에 해당되어 우선 리콜을 진
국토교통부가 9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총 21개 차종 20만71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운전석 또는 조수석 에어백 결함에 따른 리콜과 그 밖에 센터콘솔, 트렁크 도어, 방향지시등 등 자동차 부품결함이확인됨에 따라 리콜이 시행된다. 한국지엠의 라세티 프리미어 등 5개 차종 18만9279대, FCA코리아의 300C 등 2개 차종 5213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디스커버리 스포츠 4989대, 포드코리아 머스탱 297대 등 총 19만 9000여대는 다카타 사에서 공
닛산 중형 SUV 무라노가 미국에서 제동장치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모델은 2009년형 8만6265대다. NHTSA에 따르면 무라노 ABS 유압 제어 장치의 부식 방지 첨가제가 브레이크 오일과 반응해 밸브가 제대로 닫히지 않는 현상으로 이어졌다.밸브가 제때로 닫히지 않으면 제동에 문제가 생겨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 NHTSA에는 이 문제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14건의 사고가 보고됐으며 지금까지 484건의 불만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닛산은 리콜 대상 차량 가운데 약 0.4%에서 결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현대차 그랜저 2.2 디젤과 중형 상용차 7만8721대가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이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8일, 그랜저 2.2 디젤, 메가트럭, 마이티 등 현대차 유로6 경유차 3개 차종의 배출가스 시스템에서 결함이 발견됐으며 이를 시정하는 개선 계획을 9일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그랜저 2.2 디젤은 지난해 9월 운행 조건에 따라 배출가스재순환량이 기준을 초과,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배출량을 줄이는 시정 조치를 벌일 예정이
포르쉐의 플래그십 세단 파나메라가 조향 핸들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을 한다. 포르쉐는 전기식 조향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소프트웨어의 결함이 발견돼 전세계에 판매된 파나메라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 모델은 2016년 3월6일부터 2018년 12월6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파나메라 7만4585대다. 포르쉐는 "소프트웨어의 이상 작동으로 조행 핸들의 조작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관련 컨트롤 유닛의 프르그램을 업데이트하는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포르쉐는 그러나 관련 결함에 의한 사고나 부상은 보고되지
포드의 소형 해치백 포커스의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 대상 모델은 2012년에서 2018년 사이에 생산된 약 150만대다. 포드는 2.0ℓ GDI 및 2.0ℓ GTDI 엔진을 장착한 이들 모델의 연료 게이지가 제대로 작동하기 않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이번 결함으로 연료 탱크의 변형과 주행 중 과도한 스로틀이 발생하고 시동이 걸리지 않아 충돌 사고의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 결함이 발견된 포드 포커스 대상차 150만대 가운데 128만대는 미국에서 판매됐으며 나머지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BMW 코리아는 현재 진행중인 EGR 모듈 관련 리콜 대상 차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2011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생산된 BMW와 MINI 디젤차 6만5000여대다. 이번 리콜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10만6000여대 차량에 대한 리콜과 더불어 자발적으로 추가하는 것이다.리콜 사유는 기존과 동일한 EGR 쿨러의 누수로 인해 드문 경우 흡기다기관에 천공이 발생할 수 있고, 드물게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다. BMW 코리아는 그러나 현재 BMW와 MINI 전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디젤 차량들은 EGR 쿨러와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