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는 자동차 대국이다. 2019년 기준 연간 자동차 생산량 397만대로 우리나라를 제치고 세계 6위권으로 상승했고 GM과 포드, 토요타, 혼다와 폭스바겐, 아우디, 닛산, 기아 등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 시설이 멕시코에 있다. GDP 3.8%를 담당할 정도로 자동차는 멕시코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다.완성차뿐만이 아니다. 자동차 관련 부품 생산 규모도 세계 6위권이다. 북미와 남미 사이에 있는 지리적 이점과 값싼 노동력에서 나오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멕시
현대차가 개발하고 있는 보급형 전기차 'AX가 이르면 오는 2021년 말, 늦어도 2022년 초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인도에서는 AX가 인도 시장을 노린 전략 모델로 경차 쌍트로 플랫폼을 공유하고 가격은 100만루피(약1500만원)로 예상되는 순수 전기차로 소개하고 있지만 현대차는 인도가 아닌 국내 시장에 투입할 모델로 얘기하고 있다.인도 매체가 공개한 예상도에 따르면 AX는 전면에 제네시스 앰블럼과 유사한 장식용 그릴과 슬림한 헤드램프로 디자인됐다. 차체 전체를 감싸는 플라스틱 클래딩을 적용해 SUV 존재감도 드러내고 있
현대차 마이티가 독점하고 있는 준중형 트럭 시장에 경쟁차가 등장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10일 새로운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을 출시하고 오는 14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더 쎈은 ‘완벽한(Complete)’, ‘효율적인(Efficient)’, 그리고 ‘니즈(Needs)’ 알파벳 이니셜을 조합하고 여기에 정관사 ‘더(the)’를 보탠 차명이다.더 쎈은 준중형 트럭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적재용량 2.5톤, 3.5톤, 4.5톤에 각각 0.5톤을 더해 3톤, 4톤, 5톤으로 출시됐다. 파워 트레인은 유로 6 배출 규제
"VDC, CCS, ECS. 이 약자들이 뭘 뜻하는지 아십니까? 자동차 계기판이나 주변 버튼에 적혀 있는 옵션의 이름들입니다. 자동차가 계속 진화하면서 이런 옵션들도 자꾸 늘어날 수밖에 없겠지만, 이젠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국내 유명 방송사 수년 전 뉴스다. 크루즈 컨트롤, 자동변속기에 포함된 수동 모드 전환 기능도 과잉 옵션으로 소개했다. 이런 과잉 옵션이 결국 찻값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자동차 과잉 옵션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과잉 옵션으로 지적된 것 중에는 보이지 않게 또는
현대자동차 소형 해치백 'i20 N'의 신모델이 현지 시간으로 20일 완전 공개됐다. 신차는 1.6리터 T-GDi 엔진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고 출력과 28.0kg.m의 최대 토크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6.7초의 순간 가속력을 발휘한다.현대차는 신형 i20 N이 'i20 WRC 랠리카'에서 영감을 얻는 디자인과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차는 'i30 N', 'i30 패스트백 N'
작은 운수회사를 30년 이상 꾸려온 지인이 요즘 힘들다는 소리를 자주 한다. IMF도 잘 넘겼는데 요즘은 알선과 고정 물량이 평소보다 70% 이상 줄어 그야말로 죽을 지경이란다. 경기에 따른 부침이 가장 심한 업종이기 때문에 코로나 19가 진정될 때까지 경비를 줄이면서 버티는 것만이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오랜 시간 함께 일해온 개별용달화물 사업자 가운데 요즘 사업을 포기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하루 한탕을 뛰기도 힘든 상황이 이어지면서 남아있는 이들은 비용을 줄여 버티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이전에는 거들떠보지
자동차 선택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다. 자동차를 파는 회사가 '옵션 장사'를 한다는 비난을 받았던 예전과 다르게 트림별 선택권을 넓히고 패키지를 세분화해 꼭 필요한 품목 선택이 가능해졌다. 낮은 트림이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이 늘었고 같은 패키지도 등급을 나눠 합리적인 내 차 만들기가 가능해졌다.그런데도 선택 품목 비용은 여전히 부담스럽다. 그래서 요즘 소위 '깡통차'로 불리는 기본 트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신차를 파는 자동차 회사들은 때마다 "고급 트림이나 고가 패키지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아
현대자동차가 올 뉴 아반떼의 혁신적 상품성에 특화된 매력을 더한 친환경 하이브리드와 고성능 N 라인을 동반 출시한다.13일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의 하이브리드와 N 라인(N Line) 모델의 국내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뉴 아반떼는 지난 4월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데 이어 이번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큰 만족감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번 출시된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1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현대차는 2009년 LPG(액화석유가스)
수동변속기 차를 20년 가까이 몰고 다닌 지인이 있었다. 2003년식 뉴 EF 쏘나타, 그때 가격이 1500만원 정도였는데 100만원 이상이었던 자동변속기 옵션을 포기하고 샀었단다. 주행거리가 꽤 길었던 탓도 있지만 예전에 참 흔했던 "미션이 나갔다"며 한 2년 전 차를 바꿨다. 그런데 이 지인, 수동변속기 차를 몰던 습관을 그대로 갖고 있었다.시내 주행에서 교차로나 신호등을 만나 아주 잠깐 정차할 일이 있어도 중립(N), 짧은 거리에서도 가속하고 타력을 붙여 중립(N), 고속도로 같은 곳에서 내리막길을 달릴 때도 다르지 않았다.
현대자동차가 8단 습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N 8-Speed Wet Double-Clutch Transmission, N DCT)를 탑재한 벨로스터 N을 오는 10월 미국 시장에 투입한다.현대차 북미법인은 현지시간으로 29일, '2021 벨로스터 N'의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해당 모델이 10월 판매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N DCT를 장착함으로써 운전자는 성능과 편리함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현대기아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은 "벨로스터 N은 고성능차에 대한 현대
BMW그룹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GS 모터사이클 라인업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 ‘GS 40주년 에디션’ 3종을 공개했다. 올해로 탄생 40주년을 맞이한 GS는 BMW 모토라드의 대표적인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 라인업이다.지난 1980년, 온로드와 오프로드 두 가지 라이딩 용도를 통합한 첫 번째 모델 ‘R 80 G/S’로 투어링 엔듀로라는 새로운 모터사이클 영역을 처음으로 구축한 이래, 현재까지 120만대 이상 판매되며 일상과 여행, 그리고 오프로드 주행 등 그 어느 환경에서도 완벽한 주행 성능을 제공
지프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컨버터블 픽업 트럭인 글레디에이터는 지프 브랜드가 자랑하는 오프로더 DNA에 트럭에 필요한 요소를 첨가한 모델이다. 지프는 글래디에이터가 반세기를 이어 온 풍부한 헤리티지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탁월한 개방감, 다재다능한 활용성과 지능적인 기능성, 경쟁력 있는 적재공간에 동급 최고 견인력과 오프로드 성능 등을 갖춘 정통 픽업트럭이라고 강조했다. 2018 LA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세상에 공개된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경쟁차로 지목되는 쉐보레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