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가 美 IIHS(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충돌 평가에서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IIHS에 따르면 GV80이 미국 시장 진출 수 받은 첫 충돌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지난 2월 美 '21년형 G70 스포츠세단과 G90 플래그십 세단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GV80까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GV80이 받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자동차 산업 주역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폭스바겐그룹, GM, FCA와 PSA 합병 그룹인 스텔란티스 등 대중 브랜드는 물론이고 슈퍼카와 럭셔리 브랜드까지 전기차에 올인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 중 몇 곳은 짧게는 5년 후 내연기관차를 더는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전기차가 구색을 갖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력으로 키우겠다는 승부수다. 글로벌 완성차 가운데 전기차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가 현대차 그룹과 폭스바겐 그룹이다. 연간 수백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현대차와 폭스바겐이 전기차
지프 브랜드가 '컴패스'와 '레니게이드'보다 작은 크로스오버를 내년 7월경 첫선을 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PSA그룹의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2일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초 푸조와 시트로엥을 중심으로 하는 PSA그룹과 피아트와 지프, 닷지 등을 주력으로 하는 FCA그룹의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는 지프 라인업에 소형 크로스오버를 새롭게 투입하며 점유율 확대를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신차는 폴란드 남부에 위치한 티히 조립 라인에
현대차는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한 소형 트럭 ‘2021 포터II’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차는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되던 안전사양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 경고(LDW)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한 기존 상위 트림에만 기본 적용되던 안전, 편의사양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다.프리미엄과 모던트림에만 적용되던 차동기어 잠금장치는 새롭게 스마트 트림에, 최상위 프리미엄 트림에만 적용되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주력 트림인 모던 트림에도 기본 적용했
현대차가 '아이오닉 5' 순수전기차의 국내 판매 가격을 5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하고 오는 25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해당 계약은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으로 우선 진행되고 익스클루시브 5000만원대 초반, 프레스티지 5000만원대 중반으로 설정했다. 앞서 경쟁모델인 테슬라 '모델 Y'의 국내 판매 가격이 5999만원으로 책정된 것을 감안하면 아이오닉 5는 가격 경쟁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혜택 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 서울시 기준 1200만원을
기아가 유럽 시장에서 선전하며 시장 점유율을 역대 최고치로 끌어 올렸다. 유럽자동차협회(ACEA)가 17일(현지 시각) 발표한 1월 통계에 따르면 기아 1월 판매량은 2만6922대로 시장 점유율 4%를 기록했다. 기아 유럽 시장 점유율이 월간 기준 1%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03년 8월이다. 지난해 연간 기준 3.5%로 마감한 점유율이 불과 한달 새 0.5%P 급상승한 배경은 유럽 전체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5.7% 감소했지만 기아는 10.4%에 그치며 3만3971대를 기록하며 선전한 덕분이다. 유럽 자동차 시장이 극도로
폭스바겐그룹이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 확보를 위해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상장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폭스바겐그룹이 200~250억 유로에 달하는 포르쉐의 25% 지분을 상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다만 이와 관련 폭스바겐그룹은 논평을 거부하고 폭스바겐그룹의 31.4%, 의결권의 53.4%를 보유하고 있는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스SE 역시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소식통들은 "이런 논의는 진지하지만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실제
FCA그룹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용 브랜드 지프의 간판급 모델 '랭글러'의 전기차 버전 콘셉트카가 올 연말 공개될 전망이다. 최근 왜고니어 콘셉트, 그랜드 체로키 L,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랭글러 4xe른 선보인 지프는 자사의 온로드와 오프로드 성능을 전동화를 통해 한 차원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9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슈퍼볼 광고를 통해 브랜드 미래 비전을 공유한 지프 브랜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랭글러 EV 콘셉트를 소개하며 향후 전기차 버전 출시를 예고했다. 해당 페이지에는 올해 미
기아가 봉고 III EV 특장차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봉고 III EV 내장탑차(저상형/표준형/플러스형), 파워게이트, 윙바디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한 봉고 III EV 초장축 킹캡 기반의 특장 모델이다.봉고 III EV 특장차는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등판 능력이 우수하며 완충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저상형 내장탑차는 지하 주차장(높이 2.3m 기준) 출입이 가능하며 표준형/플러스형 내장탑차는 각각 1580mm, 1810mm의 화물실 높이를 갖춰 많은 양의 화물 적재가 용이하다
푸조와 시트로엥을 중심으로 하는 PSA와 피아트와 지프, 닷지 등을 주력으로 하는 FCA 합병 법인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현지 시각으로 16일 공식 출범했다. 스텔란티스는 520억 달러(약 57조 4000억원) 규모 합병 절차가 모두 완료하고 이사진 구성과 정관 승인을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자동차 판매량 기준, 세계 8위와 9위를 나란히 달렸던 FCA와 PSA는 스텔란티스 출범으로 연간 810만대 수준인 세계 4위로 뛰어 올랐다. 특히 두 회사가 거느린 계열 브랜드 14개가 공유와 협력을 통해 막강한 제품 포토
FCA그룹과 PSA그룹 간 합병을 통해 이달 중 '스텔란티스'(Stellantis)'라는 이름의 거대 자동차 기업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FCA그룹을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용 '지프'(JEEP) 브랜드 글로벌 총괄 크리스티앙 무니에르(Christian Meunier)와 15일 오전,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향후 브랜드 전략과 전동화 계획에 대해 알아봤다.먼저 무니에르 총괄은 인사말을 통해 "지프 브랜드의 경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한국시장에서 긍정적인 소식들이 있었다. 브랜
폭스바겐과 GM 그리고 토요타는 오랜 시간 글로벌 자동차 빅3로 불렸다. 2000년대 들어 연간 판매량 1000만대 경쟁을 벌였고 전 세계 자동차 수요 30% 이상을 이들 빅3가 충당했다. 2020년 코로나 19 확산으로 1000만대를 달성한 곳은 없지만 직전 연도 경쟁은 치열했다. 2014년 처음 1000만대를 돌파한 토요타는 2019년 1074만대로 정점을 찍었다. 폭스바겐은 2018년 1083만대, 2019년 1097만대를 기록했고 2016년 처음 1000만대를 돌파한 GM은 이후 내리막을 시작해 2019년 771만대에 그치며
FCA 그룹이 1월 11일부터 1월 14일까지 CES 2021에 가상으로 참여해 보다 상세하고 상호작용 가능한 제품 투어를 통해 FCA 그룹의 최신 기술을 시연한다. 참가자는 가상 브랜드 홍보대사가 주관하고 주제별 전문가의 설명이 함께 제공되는 시각적으로 몰입감 넘침는 제품 경험을 즐길 수 있다.FCA 그룹은 가상이라는 무한한 공간을 활용해 CES 참가자들이 다양한 차량 관련 경험에 몰입하고 혁신을 향한 FCA 그룹의 헌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가상 세계를 구축했다. 참가자는 가상 브랜드 홍보대사가 개인의 환경설정에 따라 정보를
이맘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10대 뉴스"가 있다. 오토헤럴드는 '이슈 2020' 시리즈를 통해 올 한해 있었던 주요 이슈를 연재해왔지만 대부분은 코로나 19 그리고 전기차와 연관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고, 한국닛산 철수, 전기차 화재 등이 대표적이다.현대차 그룹이 정의선 회장 체제로 체질 변화를 본격화했고 대기업 중고차 사업 진출이 해를 넘기게 됐고 캠핑카를 포함한 튜닝 개조 허용 범위 완화로 차박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도 올해 자동차 10대 뉴스에 단골처럼 등장하고 있다. 올해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FCA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76개 차종 21만7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먼저 한국지엠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라세티 등 5개 차종 13만4493대는 자동변속기 제어장치 내부의 용접불량으로 유압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변속 및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어 트래버스 175대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라세티 등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현지시각으로 24일, 인도 마힌드라 록서(ROXOR)가 지프 디자인을 표절했다며 FCA가 제기한 소송에서 '지적 재산권' 침해가 아니라고 판결했다. FCA는 지난 2018년, 마힌드라가 콘셉트로 공개한 록서가 지프 주력인 랭글러 트레이드 드레스(Trade Dress)를 침해했다며 미국내 판매 금지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마힌드라 록서는 외관을 결정하는 트레이드 드레스가 지프 랭글러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매우 흡사하다. ITC도 이런 점을 들어 지난 지난 6월에는 록서가 지프 지적
우리가 알만한 자동차 브랜드는 약 50여 개다.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과 중국, 인도 등에 있는 크고 작은 브랜드를 합치면 전 세계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곳은 35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는 브랜드 대부분은 복잡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작년까지만 해도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람보르기니, 벤틀리, 부가티, 포르쉐 등을 거느린 폭스바겐 그룹이 가장 복잡한 생태계를 갖고 있었고 덩치도 가장 컸다. 지엠(GM)도 쉐보레, 뷰익, 캐딜락, GMC를 계열로 두고 있고 FCA(피아트 크라이슬러), PSA(푸조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가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8일 완전 공개됐다. GV7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영역을 확장하는 첫번째 중형 SUV 모델로 가장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제네시스 고유의 여백의 미를 가장 극적으로 살린 운전자 중심의 내장 디자인, 럭셔리 SUV다운 안정적인 주행감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동력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제네시스는 GV70를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터보, 디젤 2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FCA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7개 차종 8만26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현대·기아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EV) 등 4개 차종 5만2759대는 전동식 브레이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브레이크 경고등 점등 시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져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어 G90 184대는 전자제어장치(ECU) 제조 불량으로 ECU 내부에 수분이 유입되어 시동이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용 브랜드 '지프'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앞세워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 SUV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을 밝혔다.26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크리스티앙 뮤니에르(Christian Meunier) 지프 브랜드 글로벌 총괄의 언론 인터뷰를 인용해 많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배기 가스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전동화를 따르고 있는 반면 전기차의 높은 토크는 SUV 오프로드 능력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실제로 지프 브랜드는 최근 '랭글러 4xe' 브랜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