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순수전기차 라인업 강화를 목적으로 지프 브랜드가 올가을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 전기 SUV '왜고니어 S'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신차 이미지가 실수로 사전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지난주 지프 브랜드가 올가을 왜고니어 S 출시 계획을 처음으로 밝힌 가운데 신차 이미지가 최근 실수로 공개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프 브랜드는 탄소 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순수전기 SUV 왜고니어 S의 일부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고 밝히고, 왜고니어 S는 올가을 미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해 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타이칸'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순수전기차 '마칸 EV'를 오는 25일, 글로벌 최초로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르면 내년 하반기 '카이엔 EV' 또한 전기차 라인업에 합류된다. 포르쉐는 최근 카이엔 EV 프로토타입 혹한기 테스트에 돌입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 순수전기차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게 될 카이엔 EV가 최근 스웨덴 라플란드에서 혹한기 테스트 중 처음으로 스파이샷 카메라에 포착됐다. 마칸 EV에 이어 새로운 PPE 플랫폼(Premium Platform Ele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연말 자사 첫 순수전기차 'SU7'을 공개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중국 최대 전자제품 제조사 샤오미(Xiaomi)가 다양한 전기차 인프라 관련 신규 상표권을 출원해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카뉴스차이나는 중국 국가지적재산권을 인용해 샤오미는 최근 샤오미 오토모빌 기가팩토리, 샤오미 EV 하이퍼팩토리, 샤오미 타이탄, 샤오미 타이탄 알로이, 샤오미 슈퍼 모터 등의 신규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전했다.앞서 2019년 7월, 샤오미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러지 설립과 함께 사업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앞서 공개된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기반으로 몇 가지 차별화 기능을 제공하는 '엑스 스노우 스피디움(X Snow Speedium)' 콘셉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16일,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엑스 스노우 스피디움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고 마터호른의 눈 덥힌 도로에서 빛나는 여정을 시작하며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과 미래 전기차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셉트는 스위스 스키 장비 브랜드 아나본(Anavon) 협력으로 차량 루프에 독특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상반기 'ID. 2all'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2만 5000유로 순수전기차 개발 계획을 밝힌 폭스바겐이 이보다 아랫급 2만 유로, 한화 약 3000만 원대 'ID.1'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인사이드이브이에스는 영국 매체를 인용해 폭스바겐은 2027년 이전 보급형 소형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고 현재 첫 번째 디자인 스케치까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가칭 ID.1으로 알려진 해당 모델은 도심형 전기차를 콘셉트로 앞서 공개된 ID. 2all 아랫급으로 포지셔닝 하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타이칸'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순수전기차 '마칸 EV(Macan)'를 오는 25일 글로벌 최초 공개한다. 해당 모델은 새로운 PPE 플랫폼을 바탕으로 100kWh 배터리가 탑재되고 603마력 최고 출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5일, 포르쉐는 자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마칸 EV를 오는 25일 글로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히고 신차 티저 이미지를 추가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마칸 EV 티저 이미지는 이전보다 슬림한 전폭 디자인을 강조한 것으로 완전 새로운 모습의 테일램프를 중심으로 경사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3년 한 해 동안 아우디가 글로벌 시장에서 약 190만 대 차량을 판매하고 이들 중 순수전기차는 17만 8000대로 전년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는 올해 주요 볼륨 모델인 'Q6 e-트론' 출시를 통해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16일 아우디는 지난해 17만 8000대 이상의 순수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하고 이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실적이며, 특히 'Q4 e-트론'에 대한 수요는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1분기 말에는 순수전기차 모델 전용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완성차 판매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시장은 현대차 '그랜저'와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가 각각 국산과 수입차 판매에서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하며 준대형 세단 인기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간판급 준대형 세단 'G80' 3세대 부분변경모델이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하며 지난해 그랜저에 이어 국내 세단 판매를 더욱 늘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2023년 한 해 동안 제네시스 국내 판매는 12만 6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볼보자동차가 프로젝트명 'V551'로 개발을 추진 중인 가칭 'ES90' 전기 세단이 이르면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전망인 가운데 예상 디자인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토익스프레스는 ES90 예상 디자인을 선보이며 볼보의 기존 순수전기차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되어 해당 모델은 '토르의 망치' LED 램프를 비롯해 날렵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전후면을 띠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매체는 볼보 ES90이 시장에 출시될 경우 BMW i5, 메르세데스 EQE, 곧 출시될 아우디 A6 e-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가 향후 BMW X7, 메르세데스-벤츠 GLS 등과 경쟁하는 플래그십 초대형 SUV를 라인업에 추가할 전망이다. 가칭 'Q9'으로 알려진 해당 모델은 기존 Q7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화려한 내외관을 띠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카버즈 등 외신은 아우디 호주 이사 제프 매너링 인터뷰를 인용해 향후 2년 내 아우디 SUV 라인업에 Q9 초대형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관련 업계는 아우디가 Q9 SUV를 선보이게 된다면 현행 Q7 보다 여유로운 3열 실내 공간을 비롯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을 포함한 다양한 악재 속에도 이들의 전기차 라인업이 상품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에너지 전문 리서치 블룸버그 NEF에 따르면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를 비롯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전기차 판매 2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NEF는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전기차 시장은 다수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폭스바겐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6.7% 증가한 487만 대 차량을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이들 중 순수전기차는 전년 대비 21.1% 증가한 39만 4000대를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멜다 라베 폭스바겐 세일즈 마케팅 애프터세일즈 이사회 멤버는 "2023년의 성장 기조는 폭스바겐의 브랜드 및 제품 전략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시장 환경은 2024년에도 도전적일 것으로 전망되나, 폭스바겐의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올바른 방향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360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2022년 60% 증가에서 성장세가 확연히 둔화한 모습이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로이터통신은 시장조사업체 로 모션(Rho Motion)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순수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년 대비 31%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 모션 데이터 관리 매니저 찰스 레스터는 인터뷰에서 "전기차 성장 속도는 둔화하고 있지만 이같이 성장하는 시장에서 예상됐던 현상이다"라며 "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로터스그룹 자율주행 부분 '로터스 로보틱스(Lotus Robotic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을 통해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다. 먼저 로터스 로보틱스가 선보인 '로보 소울(ROBO Soul)'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모든 환경 및 차량에 적용할 수 있으며 레벨 4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해당 기술을 도입할 경우 특정 조건 하에 주차 및 고속도로 주행까지 자율적으로 가능하며, 필요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터스의 최신 순수전기차 엘레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을 포함한 독일 BMW그룹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상 최고의 연간 판매를 달성했다. 또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세에도 전체 판매량에서 15% 비중을 차지하며 당초 목표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9일, BMW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6.5% 증가한 약 256만 대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중 36만 대 이상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하며 연간 목표치 15% 비중 달성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요헨 골러 BMW그룹 중국 CEO는 "올해 생산하는 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현지시간으로 8일, 개막한 'CES 2024'를 통해 향후 순수전기차 ID 시리즈를 포함 일부 내연기관 모델에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ChatGPT' 도입 계획을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에 따르면 ID.7, ID.4, ID.5, ID.3 그리고 티구안, 파사트, 골프 등에 우선 적용되는 ChatGPT 시스템은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음성 비서 서비스 'IDA'와 ChatGPT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먼저 IDA는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실내 온도 제어 등 차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에 총 6032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119년의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유럽, 중동 지역 등에서 신차 판매량을 경신하면서 전 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판매량 1, 2위 시장인 미국과 중국이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역동적이고 활발한 경제를 기반으로 럭셔리 산업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한국 시장 실적에 힘 입어 매년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모델별로는 컬리넌이 2022년
N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경험해 본 결과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상의 성능과 완성도를 통해 내연기관 라인업을 뛰어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경쟁 브랜드에서 조차 도전하지 못한 것들을 이뤄냈다는 평가가 아깝지 않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2 파리 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최초 공개되고 지난해 유럽 시장 판매가 본격 시작된 지프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어벤저(Avenger)'가 이르면 올 3분기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지프 브랜드는 어벤저를 통해 전동화 전환 가속과 함께 국내 판매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 3일 오전, 서울 송파 지프 전시장에서 개최된 5세대 부분변경 '랭글러' 출시 현장에서 스텔란티스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기자와 만나 어벤저 한국 시장 도입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어벤저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가 40만 대를 돌파하며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순수 전기차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가운데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에는 보다 매력적 사양으로 무장한 신모델이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산 및 수입차 시장은 판매 가격을 크게 낮춘 보급형 전기 SUV를 주축으로 차종을 다양화한 신차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먼저 지난해 플래그십 전기 SUV 'EV9'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중심 전기차 판매를 실시한 기아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