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재규어의 첫 순수전기차 'I-페이스(I-Pace)'가 여전히 배터리팩 과부하에 따른 화재 가능성을 해결하지 못하고 미국에서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배터리팩 과부하에 따른 화재 가능성으로 첫 리콜을 실시한 재규어 I-페이스는 리콜 범위가 보다 확대된다. 이번 리콜은 2018년 6월 6일부터 동년 10월 31일 사이 마그나 슈타이어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제작된 I-페이스 전량으로 총 258대가 포함됐다. 이와 관련 재규어 측은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미국 시장에서 2025년형 '폴스타 3'를 공개하고 기존보다 1만 500달러, 한화 약 1300만 원 낮아진 신규 엔트리 트림을 추가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폴스타는 폴스타 3를 미국에서 공개하고 올 2분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며 신규 엔트리 트림을 추가해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미국 내 첫 사전계약이 시작될 당시 폴스타 3는 플러스 및 파일럿 패키지가 포함되어 롱레인지 듀얼 모터 사양이 8만 3900달러(1억 1000만 원)로 책정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30년까지 순수전기차 전환을 계획 중인 미니(MINI)가 라인업 가장 작은 크기의 전기 크로스오버 '에이스맨(Aceman)'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에서 신차 정보가 대거 유출됐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를 통해 이번 공개된 미니 에이스맨 관련 정보는 해당 모델이 미니 쿠퍼와 미니 컨트리맨 사이 위치하는 전장 4075mm 크기에 이들과 달리 완전 순수전기차 파워트레인만 독점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에이스맨은 SUV보다는 소형 해치백에 더 가까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내수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 쏠림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15일 발표한 '2023 신규등록현황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카는 전년대비 42.5% 증가한 39만 1000대로 시장 비중이 16.3%에서 22.3% 증가했다.작년 총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3.9%, 금액은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AMA는 부품 수급 정상화로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기차와 고급차 증가로 취득 금액으로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KG 모빌리티가 지난해 9월 기존 '토레스'를 바탕에 둔 순수전기차 버전 '토레스 EVX'를 국내 출시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토레스 EVX 밴'을 통해 전동화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승용이 아닌 전기 화물밴으로 출시되는 토레스 EVX는 확대된 적재 공간 뿐 아니라 다양한 세제 혜택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G 모빌리티는 최근 토레스 EVX 밴의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고 막바지 신차 출시 단계에 돌입했다. 이르면 올 3분기 국내 판매가 예상되는 해당 모델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차량 구입에 앞서 시승 및 고객 체험 등을 통해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광역 시승 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새롭게 오픈한 ‘광역 시승 센터’는 KGM의 군포 및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내 설치 운영해 고객이 서비스를 받으며 무료하지 않게 대기 시간을 이용해 편하게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또한, 시승을 원하는 모든 고객 누구나 KGM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승 서비스 신청을 통해 체험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할 경우 부담없이 친절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전동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비 개선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배터리 성능 향상에 더해 공기 저항을 줄이는 공력 성능 개선이 새롭게 주목된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내연차에 있는 차량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 다양성을 확보한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론트 페이스(Front Face)는 램프, 그릴, 후드 등이 위치한 차량 전면부를 의미한다.현대모비스는 해당 통합 모듈에 공기 저항을 줄여 전비를 개선해주는 공력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현지시간으로 13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3년은 폭스바겐그룹에 있어 사업구조 재편의 해로, TOP-10 프로그램의 많은 영역에서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진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개 이상의 신차 출시가 계획된 2024년은 새로운 PPE 프리미엄 플랫폼 기반 고성능 순수전기차 공개를 비롯한 월드 프리미어의 한 해가 될 예정이다.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는 "2024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3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북미 지역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Electrify Expo)’에 참가한다.‘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전기차 박람회로,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랜도를 시작으로 롱비치, 샌프란시스코, 뉴욕, 오스틴 등 미국 내 8개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에서 체험공간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 디자인을 14일 최초 공개했다.ST1은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으로 현대차는 이를 통해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한다는 계획이다.차명인 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ST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뜻하며 숫자 1은 그중 첫번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첫 부분변경모델 및 '아이오닉 5 N'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연내 아이오닉 5 기반 전기 오프로드 버전이 라인업에 추가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일렉트렉 등 외신은 현대차가 아이오닉 5 라인업에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XRT' 버전을 추가할 계획이며, 최근 해당 프로토타입이 실주행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아이오닉 5 XRT 버전은 기존 아이오닉 5에서 전후면 범퍼 디자인 변경을 비롯해 측면부 오프로드 성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볼보자동차가 투자한 소규모 스타트업이 전기차 충전 속도를 향상시키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볼보 역시 해당 시스템을 신규 전기차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현지시간으로 1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 2018년부터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 중인 다양한 스타트업 투자를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 이들 중 '브리스 배터리 테크놀러지(Breathe Battery Technologies)'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을 기존보다 15~30% 단축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 총 31개의 상을 휩쓸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cep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산 전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미국 시장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가격은 6만 6100달러(8688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이오닉 5 N의 국내 시작 가격은 7600만 원(세제 혜택 후)이다.현지에서 팔리고 있는 동급의 고성능 전기차 가격 대부분이 1억 원대를 넘는다.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루시드 에어 투어링 등의 가격은 모두 1억 원을 훌쩍 넘는다. 테슬라 모델 3, 모델 Y의 퍼포먼스 버전과 가격이 비슷해 아이오닉 5 N 성능과 품질이 확인되면 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첫 전기차 SU7의 고객 인도를 이달 중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최근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계획을 포기한다고 밝힌 것과 대조가 되면서 샤오미의 주가는 오늘 13시 현재 8% 넘게 상승했다.샤오미는 전기차 판매를 위해 중국 전역의 29개 도시에 59개의 매장을 준비했으며 오는 28일 출시 행사와 함께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4월로 알려진 판매 일정보다 빠른 것이다.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를 필두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가 신규 전기차 판매 가격을 인하하며 대대적 가격 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에서 중고 전기차 가격이 곤두박질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아이시카즈(iSeeCars)'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중고차 평균 거래 가격은 3만 1153달러(한화 약 4000만 원)로 전년 대비 3.6% 하락한 가운데 특히 순수전기차는 해당 기간 31% 급락세를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부터 2024년 2월까지 판매된 180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가 무료 공영 주차장 방치차량 관리, 기계식 주차장 안전관리 강화 및 입고 가능한 차량 기준 개선 등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 ·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 주차장에서 차량 장기방치에 따른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시・군・구청장이 방치 차량 소유자에게 차량 이동을 명령하거나 견인 등 직접이동을 할 수 있도록 주차장법이 개정됨에 따라, 관리대상이 되는 장기 방치차량 기준을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1개월 이상 계속하여 고정 주차하는 경우'로 새롭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타이칸 터보 GT바이작 패키지가 역대 가장 빠른 양산형 전기차에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포르쉐 개발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지난달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웨더텍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에서 랩 타임 1분 27.87초를 기록하며 공도 주행 가능한 전기차 부문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최근 동일 모델의 사전 양산 버전으로 뉘르부르크링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당시 케른이 달성한 7분 7.55초 랩 타임은 지난 2022년 8월, 퍼포먼스 패키지를 장착한 타이칸 터보 S보다 26초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새로운 미래 준비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년 연속 열정과 패기 넘치는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KGM은 지난해 미래 자동차 연구 개발 등을 위한 R&D 중심의 인력을 공개 채용(53명)한데 이어 올해는 R&D 인력뿐만 아니라 경영관리, 생산기술, 품질관리, 디자인, 마케팅, 국내영업, 해외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우수 인재를 대거 채용하며 새로운 젊은 피로 수혈해 나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번 채용은 KGM이 기업회생 절차 등 어려운 역경을 딛고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기아 EV9이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꼽히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의 최근 기사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아우토 빌트는 EV9에 대해 “실내 공간이 충분하고 7인승 외에도 편안함에 중점을 둔 6인승이나 스위블 시트를 갖춘 6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며 “기아가 제시한 대형 전동화 SUV의 가치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또 800V 충전 기술을 통해 210kW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