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전동화를 통한 제로 이미션(Zero emission) 미래를 상징하는 차세대 순수 전기차, ‘볼보 C40 리차지(Recharg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로만 출시되는 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이는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나머지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한다는 전동화 비전을 증명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앞서 XC40 리차지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바 있는 볼보자동차는 2030년까지 모든 판매 차종을 순수 전기차로 전
현대차가 2월 26일부터 28일(현지시각)까지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에서 진행된 2021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핀란드 북극 랠리에서 우승과 함께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오트 타낙(Ott Tänak)과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크레이그 브린(Craig Breen) 등 3명의 선수가 ‘i20 Coupe WRC’ 경주차로 출전했다. WRC 최초로 북극권에서 열린 북극 랠리는 핀란드 최북단에 위치한 라플란드의 행정수도이자 상업중심지인 로바니에미 인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2021 시즌 개막전이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에서 개최된다.‘24시 시리즈’ 2021 시즌은 두바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포르투칼, 스페인, 미국 등 대륙을 넘나들며 전 세계 7개국에서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시즌은 메인 레이스인 ‘GT-디비전’과 투어링카를 위한 내구 레이스인 ‘TCE-디비전'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석유가 지배하는 산업, 100년 넘게 자동차를 움직여왔던 내연기관 시대는 종말에 다가가고 있을까? 2009년 순수 전기차 미쓰비시 아이미브(i-MiEV)가 등장했을 때, 대부분은 그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유럽을 중심으로 장기적이고 강력한 환경 규제가 나오면서 이후 전기차 몇 종이 출시됐을 때만 해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 관심은 극히 미미했다.10년 전인 2010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팔린 순수 전기차는 2만여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9년 220만대를 기록했고 올해에는 250만대 이상이 팔릴 전망이다. 2019년 현재
순수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차로 분류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 PHEV)'가 실제로는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더러운 가짜 친환경차라는 주장이 나왔다. 벨기에 환경단체 교통&환경(Transport & Environment)은 지난 9월, 대부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은 상태로 운행되고 있으며 따라서 일상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게는 117g/km에 달하는 등 내연기관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자동차 업계는 전기보다 연료 사용량이
아우디가 헝가리 기요르(Gyor) 소재 아우디 헝가리 공장이 유럽 최대의 태양광 지붕 설비를 구축하고, 탄소 중립화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아우디 헝가리 공장은 탄소 중립화를 목표로 지난 2012년 지열 발전소를 건립하고 부족한 에너지는 인증 받은 바이오 가스를 이용한 열 에너지를 사용해왔다. 올 초부터는 그린 에너지만 사용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아우디 헝가리 공장은 이번 태양광 지붕 설비 구축으로 총 5곳의 아우디 공장 가운데 2018년 벨기에의 아우디 브뤼셀 공장에 이어 두번째로 탄소 중립화를 달성하게 되었다.독일 아우디
현대차가 9~11일 사흘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개최된 ‘2020 WRC’ 6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도 선수가 우승을, 티에리 누빌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2020 WRC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 선두를 탈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역대 이탈리아 랠리에서 네 번째 우승컵(16년, 18~20년 우승)을 들어올림과 동시에 2015년부터 6년 연속 연속 포디움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다니 소르도 선수는 i20 Coupe WRC 경주차와 함께 첫째 날 선두에 오른 이후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단 한차례의
쌍용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됨에 따라 위축된 수출시장 회복을 위해 '언택트(untact, 비대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28일 쌍용차는 지난 26일 벨기에,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대리점 관계자,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상품/마케팅본부, 기술연구소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Product Marketing Council)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부터 매년 2~4차례 주요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을 평택 본사
경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첨예하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미·중 갈등은 코로나 19, 미국 대선과 겹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요즘에는 틱톡(TikTok)과 슈퍼 앱 위챗(Wechat)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미국 으름장에 애플 아이폰을 쓰지 않겠다며 중국이 맞서는 치졸한 싸움으로 번졌다.일상적 사회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위챗이 삭제된 애플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필요 없는 물건이 된다. 애플은 지난 2분기 기준 중국 스마트폰 시장 9%를 점유하고 있고 따라서 위챗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매우 곤혹스러운 처지가 된다. 앞으로 어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팀의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가 7월 3일부터 5일(현지 시간) 개최된 2020년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 개막전인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성공적인 시즌 시작을 알렸다.오스트리아 그랑프리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무기한 중단됐던 2020년 F1 월드 챔피언십 대회 시즌 첫 경기다. 보타스는 5일 오스트리아 슈필베르크에 위치한 레드불링 서킷에서 진행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에서 4318km의 서킷 71바퀴(총 306,578km)를 1시간
자동차는 100년 이상 된 내연기관의 기본 틀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세부적 기술 발전 속도는 엄청나다. 화석 연료를 사용해 엔진을 가동하고 4개의 바퀴를 돌리는 방식은 변화가 없지만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고 편리해졌으며 안전해졌다. 1886년 칼 벤츠가 세상에 처음 내놓은 '페이턴트 모터바겐'의 최고 속력은 마라톤 선수보다 느린 시속 16km였다.보통은 시속 200km의 속력을 낼 수 있고 그 이상을 가뿐하게 넘기는 수퍼카가 즐비한 세상에서 보면 자동차라고 하기가 민망할 정도다. 그렇지만 칼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 공장들이 가동 중단을 선언하는 가운데 볼보 역시 벨기에 겐트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18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벨기에 겐트 공장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에선 소형 SUV XC40을 비롯해 V60 등이 생산되어 왔으며 볼보의 첫 순수전기차 XC40 리차지 등의 제작이 시작될 예정이었다. 또한 볼보는 공장의 재가동 시기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다.한편 앞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중국에 이어 자동차 최대 생산지인 유럽을 멈춰 세웠다.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탈리아에 이어 독일과 프랑스에서도 감염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시작된 중국보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더 큰 악재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푸조 시트로엥(PSA)은 유럽에 있는 대부분의 생산 시설 가동을 멈췄다. FCA가 이탈리아, 폴란드. 세르비아에 있는 공장을 폐쇄하면서 유럽과 미국으로 공급되고 있는
아우디가 e-트론 및 e-트론 스포츠백에 스포츠 S 버전을 추가하며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차량(SUV) 라인업을 확장한다. 새롭게 추가된 모델들은 3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고속영역에서 보다 높은 출력을 발휘하고 테슬라 모델 X와 직접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9일 모터원 닷컴 등 일부 외신들은 아우디 대변인을 인용해 올 여름 S 배지를 단 신형 순수전기차 판매가 시작된다고 보도하고 e-트론은 이미 판매 중이며 쿠페 스타일 e-트론 스포츠백은 오는 4월 고객 인도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아우디 S 모델들은 후륜에 2개의 모터를 탑
버튼 작동만으로 잠금 장치 설정과 엔진 시동 및 정지가 가능한 스마트키 시스템으로 인해 자동차 도난 사고가 급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전문 온라인 매체 아스테크니카는 현지시간으로 8일 일반적인 자동차 도난 방지 기능의 암호화 결함으로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차량들이 쉽게 도난 사고를 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해커들은 무선 스마트키 시스템을 통해 기계식 열쇠를 사용하는 차량들 보다 손쉽게 차량을 훔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지난주 벨기에 루벤가톨릭대학과 영국 버밍엄 대학 연구진들은 이모빌라이저를 사용하는 암호화 시
'2020 제네바 모터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 3일을 앞두고 취소된 가운데 주요 참가 업체들이 소셜미디어를 비롯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차를 소개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먼저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신형 911의 플래그십 모델 '911 터보 S'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쿠페와 카브리올레로 출시되는 911 터보 S는 2개의 VTG 터보차저를 장착한 3.8리터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은 이전 대비 70마
시트로엥이 27일(현지 시각), 고객의 소비패턴 변화와 도심 내 이동문제, 친환경적 모빌리티에 대한 해답을 담은 초소형 순수 전기차 ‘에이미(Ami)’를 공개했다.시트로엥 에이미는 누구나 편안하고 부담없이 탈 수 있는 전기차를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슬로건 ‘INSPIRËD BY YOU ALL’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모델로, 지난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에이미 원 콘셉트(Ami One Concept)’의 혁신적인 도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완벽하게 구현했다.시트로엥 에이미는 운전면허가 없는 청소년부터 노인, 외국인까지
쌍용자동차가 지난 2월 한달 간 내수 5100대, 수출 2041대를 포함 총 714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2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는 중국발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와이어링 하네스 수급 차질과 생산 중단 7일 및 국내 경제활동 위축에 따른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전년 동월 대비 2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2.7% 감소한 5100대로 집계됐다. 티볼리는 1103대 판매로 전년 대비 62.7%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는 2154대가 판매되며 36.9% 감소, G4 렉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가 국내 시장에서 2년 연속 4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17일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는 지난 2018년 4만1717대, 2019년 4만132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2년 연속 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2018년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 출시 6개월 만에 내수판매 2만 대를 돌파하며 쌍용차의 내수 성장을 이끌었다.2019년 1월에는 적재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롱보디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을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한편, 쌍용자동
쌍용차가 벨기에,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의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올해 유럽시장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쌍용차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0 브뤼셀 모터쇼에 참가해 티볼리, 코란도,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등 차량 14대를 전시하고 모터쇼를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어 16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20 비엔나 오토쇼에 참가해 차량들을 전시하는 한편, 오스트리아 내 딜러들을 초청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