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세대까지 라브4는 순둥이였다. 생김새가 그랬고 그나마 평균치 수준이었던 동력 성능도 수치와 다르게 실전에서는 제맛을 내지 못하고 밋밋했다. 4세대부터 어느 정도 촌티를 벗고 파워트레인을 2.5ℓ 다이내믹 포스로 교체해 힘을 보탰지만, 라브4에 대한 평가는 늘 수더분함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기본기에 충실하면 된다는 토요타의 고집은 그러나 5세대 뉴 제네레이션 라브4에서 크게 꺾였다. 생김새는 저돌적으로 변했고 다이내믹 포스 엔진은 이름만 가져왔을 뿐 예전과 전혀 다른 찰진 힘을 보여줬다. 이런 자신감 때문일까. 한국 토요타
세계 최초 컨셉트카 시상제도인 ‘2019 퓨처 모빌리티'상의 첫번째 시상식이 열렸다. 카이스트 녹색교통대학원은 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AIST 홍릉캠퍼스 경영관 아트리움에서 '2019 퓨처 모빌리티'상(FMOTY)의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는 카이스트의 신성철 총장 등 관계자와 올해의 퓨처모빌리티 대상 모델인 볼보 360 C (승용차 부문), 토요타 e-Palette (상용차 부문), 토요타 Concept-i WALK (개인이동 부문)의 수상을 위해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 한국토요타자동차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자동차도 한 달에 몇 대를 팔았는지, 그 순위로만 좋고 나쁜 차가 갈려서는 안된다. 국산차나 수입차나 판매 순위에서 매번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조목조목 살펴보면 꽤 쓸만한 것들이 있다. 만든 사람조차 '왜 안 팔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는 모델 가운데 관심 있게 지켜볼 수입차 3종을 골라봤다.먼저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근거한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총 15만3670대로 전월 대비 30.1% 증가했다. 다만 전년 대비 6.3% 감소. 국산차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 1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의 교통안전공단에서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한 LED지팡이’ 1000개를 교통안전공단과 경찰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한 해 교통사고에 의한 보행자 사망사고 중 절반 이상이 노인층이며 사고발생 시간이 주로 저녁 시간대라는 점에서 ‘LED 지팡이’는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에 전달한 LED 지팡이는 고령자 보행자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전국 10개 지역의 경찰서에 보내져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올해 자동차 산업을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지난해 12월, 협회가 발표한 2018년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전망보고서는 내수가 2016년 수준인 182만대, 수출은 1.5% 감소한 257만대, 생산 역시 1.4% 감소한 410만대로 전망했다.(수출 국내 생산분 기준)1월부터 11월까지의 신차 등록 누적 대수는 168만여 대, 수출은 223만여 대를 각각 기록했다. 지금 추세로 가면 협회가 전망했던대로 해외 판매는 부진하고 국내 판매는 예년 수준에서 멈출 전망이다. 내수 시장의 긍정 요인은 활발한 신차 투입, 폭스바겐
지난 6일 한국토요타가 5세대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면서 수입 준대형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준대형 세단의 절대강자인 현대차 그랜저와 2인자 기아차 K7에 밀려 좀처럼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수입 준대형 시장에서 아발론이 반향을 불러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럭셔리·실용성 겸비한 준대형 시장, 수입차 경쟁력은 ‘글쎄’현재 한국 시장에 판매 중인 수입 준대형 세단은 토요타 아발론을 비롯해 4종류다. 한국GM의 임팔라, 포드코리아의 토러스, 그리고 닛산의 맥시마가 있다. 이들은 각자의 장점을 내세웠지만,
국내 수입 친환경차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한국토요타가 2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토요타는 해당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증가율이 최근 몇 년 동안 수입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었던 디젤을 넘어섰다.2017년 상반기와 비교해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14.6% 포인트 증가했고, 디젤은 9.2%를 기록하며 증가율이 한자리 수로 떨어졌다. 지난해 폭스바겐을 비롯한 몇몇 브랜드의 디젤 차량 판매 중지로 전체 판매가 감소하기 전까지 두 자리수의 성
수입차 시장은 오랜 기간 독일 브랜드가 지배했다. 초기인 1987년 벤츠 10대를 시작으로 독일 브랜드는 수입차 전체가 연간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1996년 2411대를 기록했고 2003년에는 전체 1만9481대 가운데 1만576대를 팔았다.연간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한 2011년에도 독일 브랜드는 6만6917대를 팔아 압도적인 우위를 과시했다. 2015년 발생한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로 위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해 팔린 수입차 23만3088대 가운데 독일 브랜드가 13만2236대나 됐다.독일 브랜드 성장의 발판은 디젤차
우리나라 어린이가 출품한 작품이 ‘2018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서 TOP 30에 선정됐다. 한국토요타는 28일, 서울 홍연 초등학교 2학년 백민채 어린이의 ‘뜨개질하는 자동차’가 글로벌 본선 입상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인 수상자는 지난 2013년 임다빈 학생이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두 번째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를 주제로 매년 전 세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미술 대회로 올해는 전 세계 76개국, 65만여 명이 참가했다.백민채 어린이의 ‘뜨개질하는
BMW 화재 사태를 비롯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시정제도를 쉽게 ‘리콜’이라고 부른다. 최근 5년 새 이런 리콜 사태가 무려 5배가 늘어났다. 그런데 간혹 해외에서 리콜을 시행한 자동차를 국내에선 리콜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리콜과 무상수리는 다른 의미?먼저 리콜과 무상수리의 차이를 알고 넘어가자. 국내에선 리콜 제도는 자기인증제도가 기본이다. 다시말해 자동차를 만든 제작자가 스스로 인증하고 판매를 하는 것이 제도의 기본 골격이다. 이 기준은 사실 미국의 것을 차용한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나 언론이 아무리 결함이라고
한국토요타가 지난해 말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프라임(PRIUS PRIME)'은 토요타 최초로 적용된 듀얼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과 세계 최초로 적용된 가스 인젝션 히트 펌프 오토 에어컨으로 더욱 높아진 배터리와 모터 파워가 특징이다. 새롭게 적용된 8.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는 순수전기차 모드와 같은 EV 모드의 최대주행거리를 약 40km에 육박하는 놀라운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프리우스 프라임은 국내 판매 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높은 연비 수치를 기록 중인 차량으로 복합
평일 오전 꽉 막힌 출근 행렬을 뒤로하고 뻥 뚫린 반대편 차선을 달릴 때 느끼는 감정은 그 최종 목적지가 또 다른 콘크리트 속 이름 모를 도시가 아닌 육지와 떨어진 도서(島嶼)라면 약간의 긴장감과 함께 입가에 미소가 드리운다. 여기에 서울 광화문 한복판을 출발해 이 날의 최종 목적지인 인천 옹진군 '신도(信島)' 까지 자동차와 배를 이용하고도 불과 약 1시간 40분을 이동 후 만나게 되는 육지와 사뭇 다른 이색적 분위기를 마주할 수 있다면, '반차'를 쓰고 달려보는 이 만큼의 '소확행'이
[부산] 토요타가 플래그십 세단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5세대 아발론을 베이스로 한 모델로 3 – EYE LED 헤드램프, 좌우가 연결된 테일 램프, 매끄러운 측면 캐릭터 라인으로 플래십의 위용을 갖추고 있다.2.5ℓ 직렬 4기통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2개의 모터, e-CVT를 조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 연비 효율성을 높였고 안전사양 패키지 TSS가 기본 탑재됐다. 10개의 에어백, 사각 지대 감지 모니터(BSM)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도 적용됐다.이날 타케무라 노부유키
프리우스 C 반응이 좋다. 지난달 공식 출시 전 사전 계약 건수는 350대, 그리고 요즘도 비슷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서 한국토요타는 올해 팔려고 했던 목표에 벌써 근접했다고 말한다.
프리우스 C는 토요타 프리우스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은 모델이다. 앙증맞은 차체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4050mm, 1695mm, 1445mm의 크기를 갖고 있고 휠 베이스는 국산 소형차보다 조금 작은 2550mm. 크기는 작지만 '에코 펀'을 콘셉트로 개발된 프리우스 C는 다른 차에서 찾아보기 힘든 재미로 가득하다. 시승차처럼 노란색을 시작으로 빨강, 파랑 등 12개의 유채색으로 외관 컬러를 구성했다. 생김새도 독특하다.헤드램프는 치켜뜬 눈처럼 예리한 형상을 하고 있고 프런트와 리어 범퍼는 복잡한 형상으로 날
렉서스의 플래그십 가솔린 차량 '신형 LS500'이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신차는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돼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플래그십 다운 중후함과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9일 렉서스는 신형 LS500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11년 만에 풀체인지모델로 지난해 12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LS500h를 선보인 데 이어 가솔린 모델 LS500의 출시로 LS 풀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국내 판매 차량은 전 모델이 롱 휠베이스로 판매된다.신형 LS500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드, 토요타, FCA 등 국내 수입차를 대표하는 5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29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22일 국토교통부는 이들 5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29개 차종 총 5,13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FCA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지프 랭글러와 300C 등 2개 차종 2,076대의 경우 다카타社 에어백을 탑재해 리콜이 실시된다. 해당 에어백의 경우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선입견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배터리와 모터로 동력을 지원받기 때문에 전동화 자동차로 구분되는 하이브리드카는 그동안 연비는 그저 그렇고 힘이 부족하다는 또 배터리 내구성까지 의심을 받아왔다.최근의 상황은 다르다. 지난해 기준 사용 연료별 신규등록 통계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카는 35.9%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휘발유 사용차는 1.4% 증가하는 데 그쳤고 경유는 6.0% 줄었다.유류비 부담이 커지면서 같은 값을 주고 사도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큰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추세는 국산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혼다 4개 업체 총 42개 모델 5만371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싼타페(DM) 등 2개 차종 2만2975대는 스티어링 휠의 부품 결함으로 조향 중 과도한 힘을 가할 경우 연결부분이 파손되어 주행 중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월 22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벤츠 C 200 등 35개 차종 2만9693대는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해 전체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벤츠는 전년 대비 22.2% 증가한 6만8861대를 팔아 29.5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팔린 수입차 10대 가운데 3대가 벤츠인 셈이다. 경쟁사인 BMW도 판매 증가율을 23.0%나 끌어 올리며 선전했지만 벤츠와의 격차는 1만여 대로 전년도 8000여 대보다 더 벌어졌다. 주력 모델인 5시리즈가 선전을 했지만 다양한 차종으로 시장을 공략한 벤츠의 E 클래스 전체 판매량을 넘어 서지는 못했다.베스트 셀링카 순위를 보면 5시리즈는 520d가 9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