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다(순망치한:脣亡齒寒)’. 오는 17일로 연기된 기아차 통상임금 판결이 산업계를 초긴장시키고 있다. 회사는 신의 성실 원칙(신의칙)에 위반되기 때문에 미지급된 통상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 판례에 희망을 걸고 있고 노조는 역시 대법원이 제시한 요건인 ‘정기성·일률성·고정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승소를 믿고 있다. 노조
국토교통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FCA코리아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d 4M 등 7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으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3월 1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센터콘솔 고정부분 고무범퍼의 제작결함으로 사고 시 중앙
자동차 사망 사고 위자료가 14년만에 오른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자동차보험 약관을 개정해 4500만원인 현행 자동차 사망사고 위자료 한도가 내달(3월) 1일부터 최고 8000만원으로 오른다고 밝혔다. 교통사고로 입원했을 때 1일 간병비 8만원도 받는다.변경된 자동차 보험 약관은 시행일(2017년 3월 1일) 이후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교통사고 사망 위자
닛산이 SUV 모델인 캐시카이의 판매중지 조치가 부당하다며 제기한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환경부의 조치는 정당한 것이라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 12부는 지난 9일, 한국닛산이 환경부장관과 국립환경과학원장을 상대로 인증 취소 등의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청구를 기각했다.법원은 “해당 차량(캐시카이)이 허위 그리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볼만한 충
운전을 하면서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다 사고를 냈다면 이를 말리지 않은 동승자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 64단독 김수영 판사는 30일, 피해자 A씨와 그의 자녀 2명이 B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보험회사의 과실을 90%로 제한하고 나머지 10%는 A씨의 과실로 본다”고 판결했다.A씨는 지난 2014
경찰, 허위매물 중고차 업자에 범죄단체 조직 혐의 적용상습적이고 조직적으로 중고차 사이트에 허위매물을 올리고 팔아온 업자들이 ‘범죄단체’ 조직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습니다.경찰청은 전국 154개 경찰관서에 전담팀을 편성해서 지난 7월 6일부터 10월 말까지 4개월간 중고차 매매와 관련한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2027명을 검거했는데요.이 중 40명을 구속
자동차 검사 합격, 불합격 ‘내 손에 달렸다.’현직 자동차 검사소장 두 명이 상습적으로 돈을 받고 적합 판정을 해 준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붙잡힌 검사소장은 자격도 갖추지 않고 검사소를 운영했다고 하는데요. 자동차 검사 산업기사 자격증을 빌려서 경기도와 인천 두 곳에 검사소를 차려 놓고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
LPG 차 보험료 다시 내린다.LPG 차량의 보험료가 다시 인하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등 5개 보험사가 LPG 차량의 손해율이 다른 유종보다 높다는 이유로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했는데요.손보사들이 회원사로 있는 손해보험협회 소속 기관인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휘발유 차량 손해율이 79.2%로 낮은
폭스바겐이 미국 배출 가스 임의조작 차량 소유자의 환급에 착수했다. 폭스바겐은 문제가 된 차량 소유자가 차량을 반납하고 환급을 받거나 보유 기간에 연비 오차 범위를 적용해 그 차액을 보상해 주고 있다.10월부터 시작된 환급에 따라 폭스바겐 차량 소유자는 미국 자동차 시세 평가 업체인 캘리블루북의 기준에 맞춰 작게는 1만2475달러(한화 1414만 원/200
그 동안 말도 많았던 김영란법이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된다. 한 자동차인으로서 자동차와 무관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정부 정책인 김영란법에 대한 언급이 타당치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을 수 있지만 필자가 당장 느끼는 부분으로 보아도 당연히 자동차 산업에 끼치는 영향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그 만큼 사회 전체에 끼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로버트보쉬코리아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자사 에어컨/히터 필터 제품에서 OIT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보쉬는 자동차 에어필터를 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독일 프로이덴버그 社에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보쉬 PM10 및 PM2.5 기준의 차량용 에어컨/히터 필터 제품에서 클로로메탈이소티아졸리논(CMIT) 계열의 OIT 성분이 미검출 됐음을
대포차 집중 단속이 시작됐다. 국토교통부와 검찰, 경찰 등 정부 관련 부처가 총동원된다. 조금씩 줄어들고는 있지만 한 해 평균 30만 대가 넘는 대포차가 집중 단속에서 적발된다.대포차는 사회악이다. 무법자처럼 도로를 질주하고 세금 체납, 자동차 보험 미가입, 무단 방치 등 각종 범법 행위를 저지른다.처벌이 강화돼 대포차를 소유하거나 운행하다 적발되면 1년
유명 파워블로거들에게 돈을 주고 우호적인 시승기를 쓰게 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자 법원에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아우디는 “그냥 홍보를 맡겼을 뿐이다. 바이럴 마케팅을 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라고 항변했지만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지난 2010년 6월 아우디코리아는 광고대행사 한국오길비
최근 수년 사이에 수입차 점유율은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었다. 매년 1% 이상 점유율이 늘면서 올해는 16% 이상, 20만대 이상의 수입차가 판매되는 것이 확실 시 되고 있다. 물론 최근에 폭스바겐 사태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 되고 있지만 수입차의 급증은 가장 큰 관심시가 되고 있다.수입차는 국산차와 치열하게 싸우면서 새로운 선진 문화를 전파하는데 크게 기여하여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소비자의 마인드를 글로벌 마인드로 바꾸면서 다양한 선진 자동차 문화를 구축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차가 사내하도급 업체대표, 금속노조, 현대차노조 지부, 현대차노조 울산 하청지회와 함께 14일 21차 ‘사내하도급 특별협의’에서 잠정합의했다.현대차는 지난해 8월 아산/전주 하청지회와의 합의에 이에 이번 울산하청지회 와 특별협의에 합의함으로써,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사내하도급 문제에 대해 사실상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잠정합의안은 지난해 합의
차량 구매자가 지불한 차 값을 영업사원이 개인적으로 착복한 경우 회사 책임은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은 9일, 수입차를 구매한 이 모씨가 업체 A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A사 영업사원 박 씨는 지인 이 씨에게 5400만원 상당의 차량을 직원가로
지난 35년 이상 가장 두려운 대상이면서도 아직 해결이 안된 자동차 급발진사고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주로 가솔린엔진과 자동변속기 장착차량이 약 95%를 차지하는 관계로 미국이나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신고되는 자동차 급발진 사고는 약 100건 정도이나 실제로 발생하는 건수는 10배에서 20배 정도라 고려하면 1천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가 자동변속기 차량 운전자 1207명에게 급발진 경험 여부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직접 경험한 적이 있다’ 2%, ‘타인 운전 차량에서 유사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6%, ‘어떤 경험도 없다’가 92%로 소수 만이 급발진으로 추정되거나 유사한 사건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당수 운전자는 자신에게도
대법원이 5년 전 포천시에서 발생한 '오피러스' 급발진 의심사고와 관련한 소송에서 자동차 회사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은 윤 모씨(66)부부가 기아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윤 모씨는 지난 2010년 3월 자신의 부인 김 모씨(62)가 편도 1차로 내
지난 2011년, 1억 2000만원을 주고 산 새 차에서 속도를 줄일 때마다 심각한 변속충격이 발생하자 새 차 교환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한 소비자가 최종 패소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1부는 김 모씨가 BMW 코리아를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한 판결의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차량에 중대한 하자가 있어도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면 새 차로 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