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자동차가 미국에서 화재 우려가 있는 자사 하이브리드 차량 약 12만 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해당 리콜에는 이스케이프, 메버릭, 링컨 코세어 하이브리드 등이 포함됐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보고서는 리콜의 원인으로 2.5리터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엔진의 제조 결함을 지목했다. 해당 엔진은 파손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오일 및 연료 증기가 발생해 화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6월 포드는 해당 모델에서 동일한 결함을
테슬라가 자율주행 장치로 홍보해 온 '오토파일럿'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많은 사고와 사망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WP)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자료를 분석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오토파일럿에 의한 사고는 2019년 이후 지난 4년간 736건, 이로인해 17명이 사망했다.같은 기간 안전운전보조시스템(ADAS)에 의한 미국의 전체 사고 건수는 807건이다.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가 전체 사고의 90%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WP에 따르면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는 지난해에만 444건에 달했다.문제는 오토파일럿
지난 3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주행 중 스티어링 휠이 분리됐다는 2건의 차량 소유주 신고를 바탕으로 테슬라 '모델 Y' 결함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와 관련된 결과를 발표됐다. 현지시간으로 4일, NHTSA는 그동안의 조사를 바탕으로 테슬라 모델 Y 137대에 대한 리콜을 밝혔다. 앞서 NHTSA는 2023년형 테슬라 모델 Y 약 12만 대를 대상으로 공식 리콜에 앞선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신차를 인도받은 후 주행 중 스티어링 휠이 분리됐다는 신고 접수를 통해 해당 조사를 실시하고 스티어링 휠이 칼럼에 고정되
재규어 첫 순수 전기차 I-페이스(PACE)가 결국 리콜에 들어간다. I-페이스는 2018년 출시 이후 영국과 미국, 오스트리아 등에서 충전 중은 물론 주차한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안전성이 도마에 올랐다. 재규어 랜드로버(JLR)은 "화재가 발생한 LG엔솔 배터리 팩 어셈블리에 어떤 결함이 있는지 또는 열 과부하 원인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라면서도 "선제적 조치로 리콜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대상차는 2018년 6월 5일부터 2023년 5월 25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조립한 2019년형~2024년형까지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모든 신차에 자동긴급제동장치(AEB)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는 주행 중 전방의 보행자나 장애물 등을 스스로 인지해 충돌이 예상되면 자동으로 긴급 제동을 하거나 더 강한 제동력이 나오게 돕는 대표적 안전 시스템이다.NHTSA는 31일(현지시간), 자동차 업체들이 AEB 도입하는데 필요한 기간으로 3년을 주고 새 기준에 맞는 차량을 생산하는데 추가로 4년을 더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AEB 설치 의무 대상에는 승용차와 대형 픽업트럭, S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0년 연속 줄어 지난 2022년 최소치를 경신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전년대비 6.2%(-181명) 감소한 2735명이다. 이는 교통사고 통계관리(197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관련 집계를 시작한 1970년 3069명에서 1991년 연간 1만 3429명을 최고치를 기록하고 2013년 이후 10년째 매년 줄고 있다. 공단은 2022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통행량의 증가로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적극적인 교통안전대책과 성숙된 교통안전의식이 합
미국에서 타카타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에어백 리콜이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3일(현지시각), ARC 오토모티브사가 제조 판매한 에어백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됐다고 공개했다. NHTSA에 따르면 해당 에어백은 주요 부품인 인플레이터(팽창기)가 용접 과정의 문제로 과도한 압력이 발생, 충격 없이 폭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1년부터 지엠(GM), 폭스바겐, 현대차 등 최소 12개 완성차에 공급됐으며 ARC 에어백 장착 차량은 6700만 대에 이른다.NHTSA는 ARC에 즉각
음주 운전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대낮에 만취한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9살 난 어린이를 숨지게 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지요. 음주운전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음주운전자의 비중이 3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음주 운전은 중독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반복적이고 또 재범 음주 운전자가 많다는 건데, 술을 마신 운전자가 원천적으로 운전을 하지 못하게 할 경우 연간 9000여 명의 교통사고사망자를 살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자동
고급 스포츠카가 초등학교 주변에 빠르게 들어선다. 친절한 내비게이션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제한 속도 단속 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급하게 속도를 줄인다. 잠시 후 스포츠카는 단속 카메라 아래를 지나자마자 급가속하며 굉음과 함께 사라졌다. 어린이 보호구역 해제 표지판은 단속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 300m를 지나서야 보였다.단속 카메라를 지난 직후 급가속을 하는 '보복 가속'은 다른 차, 다른 도로에서도 빈번한 일이다. 통행 속도가 낮은 스쿨존에서는 대부분 진입 지점에 설치한 단속 카메라를 지난 직후 갑자기 속도를 높이는
BMW가 미국에서 다카타 에어백을 탑재하고도 아직까지 수리 받지 않은 차량 9만 여대를 대상으로 '운전 금지'로 경고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해당 차량은 다카타 에어백을 탑재하고도 약 20년이 경과하고 있어 위험 확률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7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가 다카타 에어백 탑재 차량 9만 여대에 대해 운전 금지로 경고 등급을 상향했다고 밝히고 리콜 대상의 경우 현재 교체 부품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리콜이 완료될 때까지 운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NHTSA 부국장 소피 슐
미국 시장에 판매된 기아 일부 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서 계기판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견되어 약 11만 대의 차량이 리콜된다.현지시간으로 3일, 기아 미국법인은 차량 시동 과정에서 전압 불안정으로 인해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꺼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10만 9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미국 시장에 판매된 니로, 니로 하이브리드, 쏘울,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텔루라이드 등이 포함되고 이들 대부분은 지난해 9월에서 올해 3월 사이 생산됐다. 기아 미국법인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
기아가 미국 시장에 판매된 '카니발' 2022~2023년형 일부 모델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련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은 일부 소비자가 파워 슬라이딩 도어로 인해 부상을 당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른 조치로 총 5만 1568대가 포함됐다. 1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 미국법인은 2021년 1월 4일에서 2023년 2월 22일 사이 제작된 카니발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안전기준 상 파워 슬라이딩 도어 기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일부 소비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모빌리티쇼에는 오토메이커, 오토파츠, 뉴모빌리티, 튜닝/캠핑/레저 분야로 나눠 총 6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중 오토메이커 분야에서는 국내와 수입 완성차 브랜드 12곳이 참여해 월드 프리미어 8종, 아시아 프리미어 4종, 코리아 프리미어 9종 등 총 21종의 신차를 공개하고 브랜드
지난 2월, 美 규제 당국이 FSD(Full Self Driving) 베타 시스템을 탑재한 테슬라 차량 36만여 대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린 가운데 약 한 달 만에 FSD 베타의 대대적 업데이트가 최근 실시됐다.현지시간으로 2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FSD 소프트웨어의 대대적 업데이트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 40만 대의 테슬라 차량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FSD 베타 소프트웨어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입력된 목적지까지 사실상 자율주행을 허가한 것으로 레벨 3 단계에 준하는 기술을 보여준다. 테슬라는 이번 업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가 오는 30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16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대한 주요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이날 간담회 무대에 오른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하드웨어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모빌리티 서비스 등 산업생태계 전반의 다양한 제품
미국 여성 노동자 수 십만 명이 노동시간과 환경 개선,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1908년 대규모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 1975년 유엔은 매년 3월 8일을 '여성의 날'로 정했다. 여성의 날을 우리나라가 법정 기념일로 정한 때는 2018년이다. 선진국에서 여성의 날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이날을 공휴일로 정한 국가도 일부 있으며 유럽 등에서는 공식 행사를 갖기도 한다. 가정에서도 남편과 아이들이 아내이자 엄마인 여성에 빵과 장미를 선물하기도 한다. 여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쏠리는 날,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기술 진화에 따라 차량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안전 기술도 함께 고도화되고 있다. 차량 내 대표적 안전 부품인 에어백의 기술적 발전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그간 해외 제작사들의 독무대였던 에어백 모듈 등 안전부품 분야에서, 현대모비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기술들이 해외 제품군 대비 한 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현대모비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머리 회전 방지 에어백’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신규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머리 회전 상해(BRIC) 부문’ 만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모델 Y' 일부 차량에 대한 결함 조사에 착수했다.현지시간으로 8일, 로이터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주행 중 운전대가 떨어졌다는 2건의 차량 소유주 신고 접수를 바탕으로 테슬라 모델 Y 결함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리콜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예비 조사는 2023년형 테슬라 모델 Y 약 12만 89대가 대상이다. NHTSA는 측은 모델 Y 신차를 인도 받은 후 주행 중 운전대가 분리됐다는 신고 접수가 있었고 이들 모두에서 스티어링 휠이 칼럼에 고정되도
테슬라 주력 모델 Y가 또 다른 결함으로 리콜 명령을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최근 2열 시트 등받이 프레임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은 테슬라 모델 Y 3470대(2022년~2023년형)를 리콜 한다고 밝혔다.NHTSA는 해당 차량들이 "시트 등받이를 고정하는 볼트가 느슨하게 조여져 충돌시 안전벨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리콜 사유를 밝혔다. 모델 Y 시트 등받이는 4개의 볼트로 고정된다.NHTSA는 등받이 프레임을 차체에 고정하는 볼트 가운데 하나 이상이 제대로 조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보행 사상자가 방과 후 시간대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7~2021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12세 이하) 보행 사상자를 분석한 결과, 사상자는 총 1996명(사망 22명, 부상 1974명)으로 전체 어린이 보행 사상자의 12.1%를 차지했다.이중 53.7%는 방과 후 시간대인 오후 2시~6시 사이에 발생했으며, 오후 4시~6시 사이에 사상자가 특히 많았다. 학년별로는 저학년일수록 사상자가 많았다. 1학년 사상자는 23.4%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