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아마존과 포드자동차의 지원으로 한화 약 2조9000억원, 25억 달러의 추가 자금 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최근 6종의 신규 상표권을 출원하며 향후 라인업 확장을 예고했다. 29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 CEO 알제이 스카린지는 2019년 4월 뉴욕 오토쇼 무대에서 2025년까지 6종의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6개 제품 중 하나는 아마존과 제휴를 통해 나온 결과물로 자동차 형태가 아닐 수 있지만 리비안은 향후 다양한 크기의 픽업과 SUV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를 모두 순수전기차로 전환하고 2033년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밝힌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가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아우디는 자사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호르히 853A(Horch 853A)'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스카이 스피어' 콘셉트카를 내달 10일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위치한 디자인 센터에서 최초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우디는 향후 3종의 신규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019년 11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당초 예상보다 늦게 출시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배터리셀의 가용성과 글로벌 공급망을 이유로 사실상 사이버 트럭의 연내 출시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배터리셀의 제한된 가용성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세미트럭 출시를 2022년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이버트럭이 새로운 오스틴 공장에서 모델 Y 생산 이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베를린과 오스틴 공장에서 첫 번째 양산차 모델 Y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브랜드 창립 이후 10년 동안 이어온 ‘럭셔리 고성능 슈퍼카’라는 영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념비적 모델이 될 ‘맥라렌 765LT 스파이더’를 전세계에 공개했다. 765LT 스파이더는 지난해 글로벌 데뷔 후 한정 수량인 765대가 모두 판매 완료된 ‘765LT 쿠페’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맥라렌 역사상 가장 강력한 컨버터블 슈퍼카로 제작됐다. 쿠페 모델과 동일하게 전세계 765대 한정 판매된다. 해당 모델에는 섀시 공학과 경량화 기술력을 통해 컨버터블 모델이 가지는 한계를 넘어 쿠페와 동일한 다이내믹한 운동 성능
최근 2030년까지 전라인업의 순수전기차 전환 계획을 밝힌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EQS의 SUV 버전을 선보인다. 또 해당 모델에는 최상위 마이바흐 모델로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 다임러는 최근 향후 10년 동안 라인업을 순수전기차로 전환하고 역사적 산업 변화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다지기 위해 47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츠는 2025년 현재 라인업을 3개의 순수전기차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해 8개의 추가 배터리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아마존과 포드자동차, 티. 로우 프라이스의 지원으로 25억 달러(한화 2조8700억원) 추가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자금이 '프로젝트 테라(Project Tera)'로 명명된 신규 배터리셀 생산 시설에 투입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MIT 출신 엔지니어 알제이 스카린지가 2009년 설립한 리비안은 순수전기로 구동되는 픽업 트럭과 SUV를 선보이고 포드, 아마존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아 사업 초기부터 업계의 이목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2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기록적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공통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보다 생산량을 따라잡지 못하는 배터리 공급을 우려했다. 다만 내년에는 배터리 수급이 현재의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테슬라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 119억6000만 달러로 주당 순이익 1.4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분기 순이익 역시 11억4000만 달러로 사상 첫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올 하반기 한국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가운데 2021년 말까지 글로벌 시장 판매를 현재 9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한다. 또 연말까지 전시와 시승을 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최대 10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27일 폴스타에 따르면 회사는 지속적 성장을 위해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으로 2021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9개의 신규 시장 출시를 통해 총 18개 국가로 판매 권역을 확대한다. 또한 폴스타 도네이션으로 알려진 새로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2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전기차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졌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테슬라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119억6000만 달러로 주당 순이익 1.4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월가의 추정치는 매출액 113억7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97센트다.지난 분기 순이익은 11억4000만 달러로 사상 첫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의 전체 매출액 중 전기차 부문은 102억1000만 달러다. 이중 탄소
스웨덴 출신 볼보자동차가 중국 내 제조 공장과 판매 사업권에 대한 모기업 지리 홀딩스(Geely Holding) 지분을 추가 인수하며 외국계 회사로는 드물게 중국 내 사업권에 대한 높은 자립도를 펼치게 될 전망이다. 현지 시간으로 22일, 볼보자동차는 다칭 볼보와 상하이 볼보의 지분 50%를 추가 인수하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볼보자동차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와 지리 홀딩스 합작을 통해 설립된 다칭 볼보, 상하이 볼보는 이미 볼보자동차그룹 재무제표에 포함되어 왔으나 이번 거래를 통해 볼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표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70억 달러(약 54조원)를 투입해 2025년에는 현재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로 전면 재편한다. 현지 시간으로 22일, 벤츠 모기업 다임러는 향후 10년 동안 라인업을 순수전기차로 전환하고 역사적 산업 변화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다지기 위해 47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츠는 2025년 현재 라인업을 3개의 순수전기차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해 8개의 추가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성명을 통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 컨슈머 리포트가 공공도로에서 실행 중인 테슬라의 'FSD 베타(Full Self-Driving beta)' 서비스에 대해 심각한 안전 문제를 제기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컨슈머 리포트 자동차 테스트센터 이사 제이크 피셔는 "FSD 베타 9이 작동하는 영상을 살펴보면 운전을 더 안전하게 하거나 스트레스를 덜 받는 모습을 찾을 수 없다. 소비자들은 적절한 안전장치 없이 기술 개발을 위해 돈을 지불하며 이용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테슬라는 해당 시스템이 활성화될 경우 주의 운전을 경고
"우리는 운전의 재미를 빼앗는 전기차를 만들 계획이 없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전기차가 별 주목을 받지 않았던 수 년 전 한 슈퍼카 브랜드 CEO가 면전에서 이런 말을 분명히 했다. 내연기관차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도 했었다. 그는 전기차를 슈퍼카로 보지 않았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고성능을 일관성 있게 그리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휘하는 것을 슈퍼카 기준으로 본다. 뜨문뜨문 순간 가속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전기차가 슈퍼카는 아니라는 주장이다. 전기차는 제로백으로 불리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이 이미
쌍용자동차의 유력 우선협상대상자로 거론되던 미국 'HAAH 오토모티브(HAAH Automotive)'가 돌연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지며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이던 쌍용차 계획에 악재가 펼쳐졌다. 20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은 그동안 중국에서 미국으로 차량을 수입해 판매하던 HAAH 오토모티브는 미·중 관계 악화와 미국 내 소비자들의 중국 제품에 대한 부정적 감정으로 인해 수익이 악화되며 자금 조달 등을 이유로 파산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듀크 헤일 HAAH 오토모티브 CEO는 "
폭스바겐이 미국 핵심 거점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공장에서 파사트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12년 파사트 전용 생산 시설로 완공된 채터누가 공장은 오는 2022년부터 북미 시장에 투입할 전동화 모델 생산을 전담하게 된다.폭스바겐 미국 법인은 "채터누가에서 생산된 파사트는 지난 50년 동안 다양한 버전으로 판매돼 왔다"라며 "2022년부터는 순수 전기 SUV ID.4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 북미 생산 시절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허버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채터누가 공장에 전기차 생산 시설 확장을
팬데믹 여파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은 가운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본사는 지난 6개월간 4852대의 차량을 인도하고 2020년 동기 대비 37%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2022년 4월까지 10개월치 주문량을 넘어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이 놀라운 성과는 우리에게 두가지를 증명한다. 팬데믹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기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당초 이달 말 순수전기 픽업 트럭 'R1T'을 시작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R1S'의 고객 인도를 예정했으나 부품 공급망 차질 여파로 해당 일정을 9월로 연기했다. 19일 블룸버그 등 외신은 지난주 금요일 알제이 스카린지 리비안 CEO가 고객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팬데믹의 연쇄적 영향은 예상보다 더 큰 복합적 영향을 미쳤다. 생산 시설과 장비 설치 및 차량 부품 조달 등 모든 면에서 팬데믹 영향을 받았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폭스바겐 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할 미래 전략 뉴 오토(NEW AUTO)를 발표했다. 뉴 오토는 배터리와 전기차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담았다. 폭스바겐그룹 CEO 헤르베르트 디스는 “전기차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전력적 목표를 세웠고, 제 궤도에 오르고 있다. 이제 그룹은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앞으로의 더욱 급진적인 변화는 보다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차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는 그룹에게 있어 기술과 속도, 규모가 현재보다 더욱
랜드로버가 지난 11일(미국 뉴 멕시코주 현지시간) 상업용 우주선 운항사인 버진 갤럭틱의 설립자 리처드 브랜슨이 승선한 사상 최초의 전원 탑승 우주비행을 지원하는 미션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리처드 브랜슨을 포함한 미션 전문가 4명과 조종사 2명은 뉴 멕시코주에 있는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 발사 기지에서 스페이스십 투 유니티 우주 여객기에 탑승해 우주비행의 임무를 완수했다. 리처드 브랜슨은 레인지로버 애스트로넛 에디션에 탑승해 ‘유니티 22’ 미션을 위해 도착했고, 우주 여객기는 안전하게 착륙한 후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에 의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이달 말 순수전기 픽업 트럭 'R1T'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 'R1S'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초 유럽 시장까지 판매를 확대한다. 리비안은 최근 유럽 잠재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리비안 오너스 포럼은 온라인을 통해 해당 메일을 공유하며 '리비안이 2022년 초 유럽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리비안은 이달 말 미국 내 차량 인도를 시작하고 11월 캐나다에서도 배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