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경력이 오래된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두 번쯤 운행중 계기판에 엔진 경고등이 켜져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계기판에는 엔진경고등 외에도 다양한 경고등이 ABS 또는 TCS 경고등, 브레이크 경고등 등등 주행상황이나 엔진 등 시스템 상황에 따라 수많은 경고등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경고등은 1980년대 후반 엔진 전자제어시스템이 자동차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등장했습니다. 엔진 전자제어시스템은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는데 연료분사량이나 연료분사시간 등을 최적화해 완전연소를 실현함으로써 배출가스를 줄일 뿐
최근 자동차의 연결성(Connectivity)이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자동차 정비업계에도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커넥티드 리페어(Connected Repair)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지난 5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자동차정비기기 및 애프터마켓 국제전시회인 제27회 오토프로모텍(Autopromotec)을 비롯해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5회 오
최근 전기차의 위세가 심상치가 않다. 이미 글로벌 메이커들이 다수의 전기차를 개발 보급하겠다는 발표는 식상할 정도로 많아지고 있다. 단점이 많이 사라지면서 자동차의 주류가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전 세계 연간 차량 판매 약 9500만대 가운데 100만대라는 비중은 머지 않아 500만대로 커지면서 완전한 주도권을 잡는 시기도 멀지 않았다. 아직 자동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안전 그리고 연결성(Connectivity)은 요즘 자동차업계의 화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사물인터넷(IoT)이 자동차 기술과 융합되면서 스마트 폰이나 테블릿 PC 등 스마트기기와 연결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발전했습니다.물론 텔레매틱스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GPS와
최근 언밸런스 디자인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언밸런스 디자인이란 우리 생활에서 익숙한 좌우 균형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 디자인 트렌드로 패션과 미용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바지나 스커트 또는 셔츠의 양쪽 밑단의 길이가 다르거나 서로 다른 색상의 양말 또는 운동화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지요. 예
지난주 현대차 신형 소형 SUV인 코나가 출시됐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SUV는 전체 차량 판매의 40%에 육박하고 있어 초미의 관심을 끌었다. 일반 대중 SUV부터 최고급 프리미엄 SUV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메이커는 모두 SUV 신차를 개발하고 투입하고 있다. SUV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세단에서 옮겨 타는 소비자도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면서 온난화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자동차업계 역시 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배기량을 줄이면서도 엔진출력을 높이는 엔진 다운사이징과 경량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관련기술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지요.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압축천연가스(CNG)나 수소
슬림한 주간전조등, 헤드램프에서 휠 커버로 이어지는 두툼한 베젤, 그 아래 안개등의 배열로 보면 시트로엥 칵투스를 닮기는 했다. 형님격인 투싼과도 엇비슷해 현대차가 13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코나(KONA)는 ’칵투싼’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현대차는 동의하지 않았다.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센터장 전무는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아이콘이 될 것”이라
우리는 자동차를 운전할 때, 뒷좌석에 앉아있거나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시속 몇 킬로미터로 달리는지 궁금해합니다. 심지어 비행기나 열차, 배를 타고 갈 때에도 한 번쯤은 지금 속도가 얼마 정도인지 궁금한 적이 있었을 겁니다. 자동차 속도계는 이러한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대표적인 계기(Meter)류로 지금으로부터 115년 전 오토슐츠(Ott
2030년 디젤차 운행중지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다. 미세먼지를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으면서 친환경차를 활성화하고 임기 내 260만대의 전기 이륜차 보급도 친환경 정책 공약으로 내 걸었다. .디젤차는 2년 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가 터지면서 클린 디젤이라는 거품이 빠졌지만 지난 120여 년간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인류 발전에 괘를 같이한 일등
최근 한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운행 중 에어컨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자동차 엔진이 평소보다 부하를 많이 받기 십상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에어컨 관련 장치와 엔진냉각계통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엔진냉각수는 겨울철을 앞두고 점검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여름철에 문제가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여름휴가철 고속도로 주변에서 엔진과열(오버히트)로 인해 본넷을 열어놓고 오도 가도 못하는 차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지요.자동차 냉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청두 국제 자동차부품&애프터마켓서비스 무역박람회(이하 2017 CAPAS 청두)가 중국 스촨성 청두시에서 열렸습니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522개 업체가 참가해 자동차부품 및 관련서비스와 함께 신에너지자동차 특별관이 운영돼 중국의 다양한 친환경차, 특히 전기차시장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신에너지자동차(New Energy Automobile)는 전기차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등을 포함한 차로 우리나라의 친환경차와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전시
사례 1)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현대ㆍ기아차 12개 차종 23만 8000대를 강제 리콜했다. 앞서 현대차는 국토부의 리콜 권고에 대해 “진공파이프 손상이나 허브 너트의 풀림 같은 단순 이상은 안전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결함으로 볼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청문회 결과, 강제 리콜이 결정됐다. 현대차가 국토부의 권고를 수용했으면 ‘자발적 리콜’이
자동차산업은 친환경과 더불어 자율주행차의 상용화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자율주행차는 각종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기반으로 운전자의 개입없이 스스로 알아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차입니다.자율주행차는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을 기본으로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모발일 인터넷과 네트워킹 시스템의 발전으로 차와 차사이(V2V)는 물론 신호등이나 교통정보시스템 등 차와 인프라간 통신(V2I)을 통해 더욱 안전한 자동차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입니다.미국의 경우 차대차 통신기술이
중고차 성능상태점점제도(이하 성능 제도)를 둘러싼 잡음이 끓이지 않는다. 성능 제도는 중고차를 진단 평가하고 동시에 품질을 보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당사자 거래를 제외하고 사업장을 통해 중고차를 사들이면 1개월, 2000Km의 법정보증을 받는다.국가가 실시하는 중고차 보증 제도는 세계적으로 드물고 지난 15년 이상
최근 리콜 청문회를 통해 자발적 리콜 거부를 한 현대차 그룹에 강제리콜 조처가 내려졌다. 대상은 12개 차종, 24만대에 해당한다. 이미 17만대의 세타2 엔진 결함도 리콜하고 있어서 대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리콜은 안전장치에 문제가 있는 차량에 내려지는 의무사항인 만큼 자주 발생하면 그만큼 소비자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된다. 자발적 리콜도 시간적,
최근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로 인해 운전중 자동차 에어컨을 켜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 작동 때 실내가 시원해지지 않거나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면 에어컨 냉매를 점검해야 합니다. 냉매(Refrigerant)란 에어컨 시스템 내부를 순환하면서 저온의 액체(또는 기체) 상태에서 고온의 기체로 그리고 다시 액체상태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제 19대 대통령에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국민적 우려와 관심이 컷던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당장 북한 핵문제와 중국 사드발 규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주의, 일본과의 위안부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여기에 최근 미세먼지 문제로 국민적 고통이 더해가고 있어서 국내 경기 활성화와
경찰은 극히 보수적이다. 워낙 역대 정권에서 정치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애끗게 경찰청장을 갈아치우는 모습까지 보인 경우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보수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러한 관례가 몸에 배어서인지 긍정적인 부분이 확인된 일에도 피해의식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 더욱 아쉽다. 최근 이러한 양면적인 사례가 등장했다. 대선 후보자들의 유세차들을 보면 불법 구조
국토교통부가 최근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대비해 자율주행차 사고책임 논란 해소를 위한 보험제도 및 법령 개선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처음으로 추진되는 자율주행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이번 보험제도 연구용역은 오는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두고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과 같은 관련법력 개정안과 사고피해자 보호를 위한 보험제도 개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020년 자동차 스스로 부분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