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 160개국에서 누적판매 1억대를 기록하며 혼다의 상징적 모델로 자리한 '슈퍼 커브'가 안전성과 연료 효율성 등을 개선하고 한국 맞춤형 사양을 대거 탑재해 출시된다. 5일 혼다코리아는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18 슈퍼 커브'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혼다 슈퍼 커브는 전세계 모터사이클의 개발 콘셉트와 디자인, 기술까지 모든 분야에서 시작이 되는 상징적 모델로 세계인에게 실용성과 경제성, 내구성을 인정받으며 사랑을 받아온 모
볼보의 신형 S60에서 디젤 파워트레인이 사라진다. 볼보는 16일(현지시각) S60 세단 모델에 디젤 파워 트레인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며 4기통 가솔린과 48V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개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시장 데뷔가 임박한 S60은 연간 6만 여대씩 판매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유럽에서 판매된 7000여대의 절반 이상이 디젤 모델이다. 유럽 시장에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디젤 파워트레인을 퇴출 시키로 결정한 배경은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또, 자동차 전문 조사 기관 자토 다이내믹스에
기아차가 48V 리튬이온배터리(0.46kWh)를 보조 동력으로 사용하는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를 하반기 출시 한다고 밝혔다. 스포티지는 48V의 디젤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탑재한 최초의 모델이 된다.올해 하반기에 소개될 EcoDynamics+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은 0.46kWh 배터리와 새로운 스타터 제네레이터(MHSG)로 구성된다. 크랭크 샤프트에 벨트로 연결된 MHSG는 출발 또는 가속을 할 때 최대 10kW의 전력을 보태 경쾌한 주행을 지원하고 회생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재충전하고 사용하게 한다.동력
글로벌 택배 서비스 업체 UPS가 이르면 올 연말 도입하게 될 운송용 전기트럭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11일 오토에볼루션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수년 간 전기트럭 도입과 관련해 고민해 빠졌던 UPS는 최근 전기차 업체 어라이벌(ARRIVAL)과 제휴를 통해 개발한 전기트럭을 이용해 해당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6년 부터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해 왔던 두 회사는 지난 몇 년간 다양한 크기의 운송 수단을 연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과 실제 전기트럭은 올 연말 런던과 파리에서 35대가 서비스에 우선 투입될
V6 Gen2 evo 엔진을 탑재한 아우디 A6와 A7이 독일 연방 교통국(KBA)으로 부터 판매 중단 명령을 받았다. 독일 슈피겔지에 따르면 KBA는 7세대 A6과 A7에 배출가스 검사에 유리한 임의조작장치가 사용된 것으로 의심돼 판매 중단 명령과 함께 아우디를 소환했다. 아우디는 내부 조사 과정에서 실제 주행시 요소수가 덜 분사되도록 소프트웨어가 조작된 사실을 발견하고 KBA에 보고했다고 밝혔다.해당 차량은 시험 모드에서는 요소수를 정상적으로 분사하지만 도로 주행시에는 감소하도록 했다는 것이 독일 교통당국의 설명이다. 문제의 소
정부가 경유차에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납부 편의를 개선하고 자동차 말소 및 이전 등록시 납부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환경부는 8일, 환경부담금의 일시 납부 기간을 자동차세와 같게 하고 이전 또는 말소를 할 때 납부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환경개선부담비용 부담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자동차세와 마찬가지로 1월에도 환경개선부담을 일시불로 납부할 수 있게 됐으며 신용카드 이용도 가능해진다. 체납처분을 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보완해 연대납부
폭스바겐 그룹이 헤르베르트 디이스 신임 회장 체제 하에서 그룹 재정비에 더욱 속도를 내며, 그 일환으로 기업 문화의 변화와 경영 구조의 추가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디이스 신임 회장은 지난 3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연례총회에서 ”폭스바겐 그룹은 미래 자동차 산업이 직면하게 될 주요 쟁점들을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중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은 앞으로의 변화를 위해 투자해야 할 노력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또한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게더-전략 2025’를 기반으로 그룹 재정비 작업은 더욱 속
르노삼성자동차는 5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2018년 전기 택시 보급 사업에 참여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 택시 100대 보급을 목표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르노삼성은 지난 2014년에는 제주도에 처음 전기차 택시를 보급했으며, 2016년에는 제주도 전기택시 100대 중 98대를 SM3 Z.E.로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를 통해 현재 제주에서는 145대의 SM3 Z.E. 택시가 영업중으로, 제주도 전체 전기택시 가운데 약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르노삼성은 이번 2018년 전기 택시 보급 사업을 통해, 제
"새 차 구매하고 5년(혹은 10만km) 안에 엔진에서 고장이 나면 제조사가 보증수리 해 줘야 한다. 꽤 긴 기간 받을 수 있지만 대다수 소비자가 이걸 혜택이나 공짜로 생각해서 그냥 넘어가는 일이 많은데 절대 아니다".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는 "새 차 보증수리 비용은 소비자가 지급한 차량 가격에 포함된 것"이라며 "따라서 메이커가 무상보증이니 공짜니 하는 것은 맞지 않는 얘기"라고 지적했다.그는 "보증수리는 차를 구매할 때 따라오는 당연한 권리이기 때문에 내 차의 보증 기간, 대상 등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불필요한
폭스바겐이 디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공개했다. 차세대 골프에도 탑재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1.5TGI Evo도 함께 세계 무대에 데뷔시켰다.현지시각으로 27일 열린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사진 아래)에서 공개된 폭스바겐의 새 파워트레인은 유럽의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고 오는 2030년 전 모델의 전동화 전략에 맞춰 개발된 것들이다.V48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차세대 골프에 처음 탑재된다. 따라서 골프 하이브리드 버전을 곧 만나게 될 전망이다. V48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사양 정
폭스바겐 그룹이 1분기의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반으로 올해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억 유로(3.6%) 증가해 582억 유로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2억 유로로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9) 적용의 영향으로 지난해 44억 유로에서 소폭 감소했으나, 기존 국제회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2%이며, 디젤 이슈 관련 현금지출이 큰 폭으로 감소해 순현금흐름이 50억 유로 증가한 24억 유로를 기록했다.중국 합작법인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위안화가 전년 대비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
환경부가 제작·운행 중인 모든 차량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분류하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산정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 전 '등급산정 규정'에서는 배출가스 기준치 대비 측정치를 바탕으로 등급을 산정함에 따라, 차량별 배출량의 절대적 차이가 반영될 수 없었다. 최신 연식의 차량은 과거 차량에 비해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등에서 강한 기준을 적용받았음에도 이러한 차이가 등급을 산정할 때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이에 환경부는 연식과
[베이징] BMW가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iX3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iX3 콘셉트는 한층 진보한 5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과 새로운 아키텍처를 앞세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라인업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BMW 그룹 전동화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이러한 친환경 차량 개발 확대는 미래 이동성의 핵심 트렌드인 자율주행, 커넥티드, 전기차 및 공유 서비스를 일컫는 ‘ACES’의 핵심 중 하나이자 BMW 그룹의 ‘넘버원 넥스트’ 전략의 일환이다. BMW 그룹은 순수 전기 이동성을 브랜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 도이치모터스가 22일에 열린 ‘나이키 고 서울(GO SEOUL)’에 대회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 순수 전기차 BMW i3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제공된 9대의 BMW i3는 선수들의 앞에서 기록을 알려주는 시계 차량과 현장 심판진들의 운영차로 활용됐다. i3는 베를린 마라톤과 빈 마라톤, 도쿄 마라톤 등 세계적인 대회에 후원 차량으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 마라톤 대회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이번 대회에 지원된 차량은 전세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베스트셀러인 BMW i3 94Ah 로 배출가스 제로의 친
"유럽 하늘은 맑아 보여도 깨끗하지 않다. 눈에 보이지 않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에미션스애널리틱스(EA RDE, Emissions Analytics) 닉 몰덴(Nick Molden) CEO는 "디젤 스캔들 이후, 경유차가 줄고 휘발유차가 늘어나면서 이런 현상이 더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EA RDE는 기존 RDE보다 강화된 실제 운전 조건을 반영, 2011년부터 2000여 대의 자동차 배출가스를 실도로 주행 조건에서 측정(RDE), 독자적인 시험과 분석으로 도출된 데이터
포르쉐 파워트레인 개발 임원이 독일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포르쉐의 파워트레인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욜그 케리너(Joerg Kerner)를 폭스바겐 그룹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독일 경찰은 현지 시각으로 18일, 배출가스 조작에 관여한 전직 임원 3명을 수사하면서 포르쉐 사무실 10곳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전직 임원 3명에 대한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율그 케리너가 그 중 한 명으로 추측되고 있다.욜그 케리너는 2004년 보쉬를 거쳐 아우디에 입사했으며 엔진 및 변속기의 설계 업무를
제한적 환경의 실험실에서 측정한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량이 다양한 조건의 실제 도로 주행에서는 수십 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어 새로운 방식의 도입이 시급하고 이를 공개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에 본사를 둔 RDE(Real Driving Emission) 전문 기업 EA(Emissions Analytics)의 닉 몰덴 CEO는 20일 서울 콘레드 호텔에서 열린 '자동차 미세먼지 감시기술 국제 세미나'에서 "자동차 소비자에게 올바른 배출가스 정보를 공개해 저공해차 구매를 유도하는 발상 전환이 필요하
독일 검찰이 18일(현지시각), 바덴 뷔르템베르크주에 있는 10개의 포르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60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이 투입된 이번 압수 수색에 대해 독일 검찰은 "디젤차의 배출가스 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전직 임원 3명의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용의자로 지목된 전직 임원들은 배출가스 조작에 직접 관여했거나 허위 또는 과장 광고를 집행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독일 검찰은 이들의 범죄 행위가 '사기'에 해당된다고도 밝혔다. 포르쉐는 검찰의 압수 수색 사실을 인정했지만
오늘(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집중단속은 일반 도로는 물론 주차장과 차고지,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240여곳에서 이뤄진다.환경부는 특히 매연 배출이 심한 노후 경유차와 시내·외 버스, 학원차량 4만4000대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위반 차량은 운행중이라도 차량을 정지시킨 후 현장에서 측정을 하고 즉시 개선명령을 내린다.환경부는 운행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원격측정장비(RSD)와 함께 경유차는 배출가스를 촬영한 후 모니터를 통해 3명의 판정요원이 육안으로 판독하는
봄, 그리고 4월은 자동차에 더없이 잔인한 계절이다. 황사와 꽃가루가 수북이 쌓이고 여기에 봄비까지 내리면 애지중지하는 자동차가 바라보기 싫을 정도로 누런 범벅이 된다. 황사 범벅인 자동차를 깨끗하게 만든다며 물 세차를 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도 흔하다. '특히 주유소에서 공짜로 자동 세차를 했다가 '스월 마크'로 범벅이 된 자동차 표면을 보고 뒤늦게 후회를 하는 경우도 흔하다. 스월마크는 자동세차나 손 세차를 할 때, 황사나 먼지가 연마제 역할을 하면서 차체 도장에 소용돌이와 같은 미세한 흠집이 생기는 것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