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이스모빌리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1만 9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벤츠 E 250 등 14개 차종 9528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 결함에 따른 시동꺼짐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329대는 스타터 및 발전기 연결 배선 고정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제이스모빌리티 이티밴 910대는 차량 하대 내측 치수가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현대차와 기아가 중고차사업에 본격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입차 브랜드들에 이어 국산 자동차제조사들까지 인증중고차(Certified Pre-Owned) 부문에 뛰어들면서 국내 중고차시장의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지난해 국내 중고차 거래대수는 약 238만대로 신차 등록대수보다 약 1.4배에 이르는데요, 중고차는 신차보다 저렴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들이 고성능 및 고급화되면서 판매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아·포드·현대차 등 총 6개사 24개 차종 7만 5348대의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부는 26일, 기아, 포드코리아, 현대차,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일부 차종의 결함 시정을 위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아 모하비 2만 6408대는 헤드라이닝(천장을 덮는 내장 부품) 고정 부품 제조 불량으로 11월 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포드 에비에이터, 익스플로러, 코세어 등 3개 차종 2만 5687대는 360도 카메라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 및 후방카메라
[경남 양산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 인증중고차 양산센터' 오감만족 점검실, 차량 하부의 누유 및 누수 여부 그리고 시트의 질감과 촉감, 실내 공기의 쾌적도와 엔진 사운드, 타이어 마모 정보 등 초감각 정보를 살피고 제공하는 이 과정을 거쳐야 최종 상품의 자격을 얻는다.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와 함께 인증 중고차 사업 출범을 알렸다. 지난 19일 찾은 양산(경남 양산 인증중고차센터는 부지면적(3만 1574m2) 기준으로 단일 브랜드 상품화센터 중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연간 1만 5000대의 중고차를 상품화할 수 있는 시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차와 기아 그리고 제네시스로 구성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에서 신차 판매의 12%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며 도요타, 제너럴 모터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리는 자동차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또 CNBC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전기차 브랜드이다. 다만 이 같은 현대차그룹의 판매 점유율 상승과 함께 다양한 리콜 악재 역시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현지 언론을 통해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더 매뉴얼닷컴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최근 5년간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9월까지 총 59건의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벤츠 코리아가 받은 과징금과 과태료 액수는 총 276억 7000만 원이다. 이는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자동차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과징금, 과태료 부과 사유 대부분은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차량을 판매했거나 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이비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5개 차종 79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 한다고 5일 밝혔다.먼저 기아 쏘울 EV 4765대는 고전압배터리 내부 석출물 발생 및 단락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17년 5월 11일에서 2018년 9월 7일 사이 제작된 3429대 그리고 2014년 4월 16일에서 2017년 3월 24일 생산된 1336대가 포함된다. 이어 지프 그랜드체로키 1338대는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국토부가 현대차와 메르세데스 벤츠, 스카니아, BMW, 바이크 코리아 등 5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8개 차종 1만 2881대의 시정조치(리콜)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벤츠 E 230 4MATIC 등 11개 차종 9620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결함으로 S 580 4MATIC 등 6개 차종 650대는 12V 접지선의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9월 22일부터 각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스카니아 카고트럭 등 2개 차종 1287대는 등화장치(번호등)의 점등 불량에 따른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9월 27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미국 시장에 판매된 기아 '쏘렌토' 일부 모델에서 후방 카메라 장착 클립이 너무 약하게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어 약 15만 대에 걸친 리콜을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7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기아 쏘렌토 2022~2023년형 모델의 경우 후방 카메라 하우징이 너무 약하게 제작되어 제 자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히고 리콜을 명령했다. 기아는 지난 6월 해당 문제를 처음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체 조차 결과 약 70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7월에는 해당 부품을 회수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 5월 사전계약이 실시되고 영업일 8일 만에 1만 357대 계약을 이끌어 내며 국내 최초 3열 전기 SUV의 화려한 출발을 알린 기아 'EV9'이 출시 석달 만에 1/3 토막 난 실적을 기록했다. 일각에선 제대로 된 신차효과도 발휘하지 못한 EV9에 대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판매 가격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문제는 EV9 판매가 계속 이 같은 추세를 보인다면 3분기로 예정된 'GT-line' 출시 조차 장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올 4분기 계획된 해외 시장 판매에도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7일 관련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차량을 판매한 19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87억 원을 부과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징금이 부과된 제작 및 수입사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기흥모터스, 포르쉐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테슬라코리아, 에이치알이앤아이,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 피라인모터스, 모토스타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다산중공업,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한신특장 등 19개 사가 포함됐다. 과징금 액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에어백 인플레이터 결함으로 팽창시 금속 파편에 의한 2차 부상 위험이 제기된 ARC 오토모티브에 강제 리콜 명령이 내려진다. ARC 에어백 리콜이 결정되면 2014년 시작한 타카타 사태 이후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5일(현지 시간), ARC와 델파이가 제조한 운전석과 동승자석 에어백 팽창기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판단, 오는 10월 5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공개 회의를 갖고 강제 리콜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강제 리콜 추진은 A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미국은 자동차 천국이다. 등록된 자동차만 2억 8000만 대, 한창때 연간 1700만 대가 팔린 거대 시장이기도 하다. 동시에 32초당 한 대, 연간 100만 대가 도둑의 표적이 되는 차량 범죄 천국이기도 하다.범죄 영화를 보면 마약과 절도, 강도 등에 훔친 차량을 이용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미국 보험범죄국(NICB)에 따르면 도난 차량의 85%는 다시 주인을 찾는다고 한다. 이 가운데 34%는 단 하루, 45%는 이틀 만에 회수된다. 잘 훔치고 잘 찾는 나라다.이런 미국에서 특정 연식의 현대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기아가 미국 시장에 판매된 옵티마, 리오 등 총 31만 9436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차량은 비상 상황에서 트렁크 안쪽에서 문을 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31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6~2017년형 리오, 2016~2018년형 옵티마, 2017~2018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 및 옵티마 PHEV 등 총 31만 9436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이들 차량은 트렁크 래치 베이스가 갈려져 내부에서 비상 상황에도 문을 열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미국 연방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국토부가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 등 4개사 24개 차종 21만 3792대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현대차 투싼은 15만 9212대는 방향지시등 작동 불량으로 이 달 31일부터 결함 시정에 나선다. 대상 차량은 2015년 3월 6일부터 2018년 4월 3일 사이 생산 모델이다. 팰리세이드, 쏘나타, 코나 등 4개 차종 2만 455대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오는 9월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대상 차량은 2022년 10월 18일부터 2023년 7월 8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기아의 플래그십 순수 전기 SUV 'EV9'이 이달 초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에 따른 전량 리콜을 실시한 데 이어 최근 4가지 이상 증상이 추가 발견됨에 따라 전량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일각에선 앞선 현대차 신형 '그랜저' 사례를 빌어 EV9 역시 다수의 품질 결함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반에 걸친 신차 품질 신뢰도 하락을 우려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2023년 5월 8일에서 동년 8월 7일 사이 생산된 EV9 총 2913대에 무상수리를 발표하고 고객 통지문을 발송했다. 이번 무상수리는 총
제너럴모터스가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 생산을 오는 11월 7일로 예정한 가운데 최근 이를 당초 계획보다 한 달 더 늘린 12월까지 연장 생산할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는 볼트 EV와 볼트 EUV 생산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미시간주 오리온 타운십 공장에서 생산되는 이들 차량은 신형 전기 SUV와 픽업트럭으로 판매 라인업을 재편하며 자연스럽게 단종 수순을 밟게 됐다. 제너럴모터스는 2025년까지 30종 이상의 전동화 모델 출시와 연산 100만 대 생산을 계획 중이다. 지
현대차·기아의 일부 순수전기차에서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과전류 이슈가 발견되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무상수리가 실시된 가운데 기아의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EV9'에서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에 따른 전량 리콜이 발표됐다. 9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 5월 8일에서 동년 7월 28일 사이 제작된 기아 EV9 총 8394대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 이는 앞서 6월과 7월 사이 국내 판매된 2583대 뿐 아니라 미판매 분 5811대가 포함된 것으로 사실상 그 동안 제작된 EV9 전량이 리콜되는 것. 리콜의 직접적 원인은 EV9 후
기아가 2018~2022년 사이 미국에서 판매된 니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2만 1411대에 대한 전량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차량은 클러치 엑추에이터 합선으로 인해 회로 기판의 국부적 용융 및 화재 가능성이 확인됐다. 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2만 1411대에서 유압식 클러치 엑추에이터의 전기적 문제로 인해 화재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아직 해당 문제로 인한 화재 보고는 없었지만 기아 측은 자체 테스트 결과 화재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 기아
테슬라가 또 악재를 만났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일(현지 시각) 테슬라 모델 3, 모델 Y 2023년형 차량에서 스티어링 휠 제어 및 조향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NHTSA는 최근 차량 소유자들로부터 스티어링 휠이 의도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아 가로수를 들이받고 갑자기 조향 기능을 상실했다는 불만이 접수돼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 주행 중 스티어링 휠이 오른쪽으로 심하게 꺾이며 경고와 오류 코드가 켜지는 일도 발행했다. 또 다른 운전자는 구매한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행 중 스티어링 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