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로 브랜드 출범 79년을 맞이한 기아가 현 마쓰다와 기술 협력을 통해 1969년 생산한 삼륜차 'T-600' 그리고 1974년 출시한 '브리사' 복원 차량을 통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전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었다. 내년 5월까지 서울 압구정 소재 'Kia360'에서 펼쳐지는 해당 전시는 자유 관람뿐 아니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15회 진행되는 도슨트 투어로 보다 자세한 설명을 접할 수 있다. 지난 30일 오후, Kia360을 방문해 현장에서 예약 접수 가능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2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가운데 최근 국내 출시한 5세대 '싼타페'와 4세대 부분변경 '쏘렌토'에도 2025년경 해당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들 차량은 전기 주행가능 거리가 100km에 달해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2025년을 목표로 2세대 PHEV 시스템 개발에 최근 착수했다. 해당 시스템은 자체 개발 중인 전동화 모델용 고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모터 구성으로 이전보다 효율성 및 동력 성능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모델 누적 판매 대수가 100만 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99만 7469대를 기록한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월평균 2만 대 수준을 넘고 있어 이달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 확실하다.반도체와 부품 이슈로 시작한 공급량 부족 사태가 올해 초 풀리면서 신차 출고 기간이 확 줄었지만 하이브리드카는 다르다. 8월 기준 국산 하이브리드카 예상 출고 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일부 인기 모델은 최대 12개월에 달한다. 그런데도 계약 추세가 꺽이지 않을 정도로 하이브리드 모델 인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아가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청두 모터쇼'에서 해외에서 생산하는 첫번째 순수 전기차 'EV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EV5를 시작으로 전기차 브랜드 전환 속도를 높이고 향후 지역별 차별화한 글로벌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EV5는 지난 3월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중국 기아 EV 데이’에서 선보인 ‘콘셉트 EV5’의 양산형 차량이다. EV5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기아는 EV5를 시작으로 국내와 주요 시장 니즈 및 판매 환경 등 특수성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올해 7월 기준 2579만 5336대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승용차가 2122만 3041대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가 372만 2982대로 뒤를 잇는다.자동차 내구성이 좋아지면서 15년 이상 초고령차도 312만 대에 이른다. 연식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건 10년 이상 15년 미만 573만 대, 가장 적은 건 9년 이상 10년 미만 142만 대다. 국내 최다 등록 모델은 현대차 1톤 소형 화물차 포터다. 포터의 7월 기준 등록 대수는 134만 6702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아의 오늘을 만든 ‘T-600’과 ‘브리사’ 복원 모델이 공개됐다. T-600은 1969년 일본 동양공업(현 마쓰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생산한 삼륜차로 '삼발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차체가 작고 가벼워 좁은 골목길이나 산동네에서 연탄, 쌀 배달 등에 활용됐다. 특히 T-600은 기아가 자전거 생산에서 나아가 자동차 제조업체로 성장하는 발판이 된 모델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사에서 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했다.국산 최초의 후륜구동으로 1974년 출시된 승용차 브
기아가 EV6, EV9에 이어 선보이는 E-GMP 기반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5'를 이달 중 글로벌 최초 공개할 전망인 가운데 중국형 버전이 사전 유출됐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기아 EV5 양산 직전 모델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를 통해 사전 유출됐다고 전하고 신차는 이달 말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기아는 '2023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올해 중국 시장에서 EV6를 시작으로 매년 최소 1종의 전기차를 선보이고 2027년까지 총 6종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기아는
기아 스포티지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터(Auto Motor und Sport)가 실시한 준중형 SUV 비교평가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다. 이번 평가는 기아 스포티지, 마쓰다 CX-5, 포드 쿠가 등 유럽 준중형 SUV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가지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스포티
해외에서 '포르테' 국내에선 'K3'로 판매되는 기아의 간판급 준중형 세단 'K3'가 전동화 전환과 판매량 감소를 이유로 국내 시장 단종설이 제기된 가운데 멕시코에서 차세대 신모델이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8일, 기아 멕시코 판매법인은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형 K3 디자인을 공개하고 해당 모델은 'Power to progress' 콘셉트를 바탕으로 더욱 대담하고 미래지형적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아의 멕시코 진출 8주년을 맞아 현지에서 8월 8일 오후 8시 공개된 신형 K3는 앞서 사용되던 차명 포르테를 K3로 바꾸고 세
올해 신차는 자동차 완전 변경 주기가 길어진 탓도 있지만 조금이라고 손을 보거나 대대적으로 변화를 준 부분 변경 모델이 유독 많이 출시됐다. 부분 변경은 디자인과 함께 상품성을 개선해 판매를 늘리려는 것이 주된 이유지만 부진에서 벗어나려고 때가 아닌데, 뜬금없이 나오기도 한다.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시장에 선보인 신차 가운데 완전 변경은 현대차 코나와 기아 EV9 정도다. 나머지는 기존 모델의 부분 변경, 파생 상품이나 동력계가 주를 이룬다. 완전이든 부분이든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 신차는 시장 주목을 받기 위해 요란하게 등장한다.
엔카닷컴이 8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0000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은 가계 지출이 늘고 폭염까지 더해져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여기에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고금리 현상과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며 많은 완성차 브랜드가 프로모션을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외 시장에서 총 65만 1288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같은 기간 국내 친환경차 판매 역시 전년 동월 대비 9.6% 늘었다. 3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총 3만 2527대로 전년 동월 2만 9668대에 비해 9.6% 증가했다. 지난달 1만 6196대를 팔아 국내 완성차 중 가장 많은 친환경차를 판매한 기아는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4041대 팔리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역시 2864대 판매되며 실적을
기아가 EV6, EV9에 이어 선보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세 번째 모델 'EV5' 양산차를 이달 중 글로벌 최초로 공개한다. 준중형 전기 SUV로 출시되는 해당 모델은 82kWh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충전시 최대 600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중국 청두 모터쇼를 통해 EV5 양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3월 기아 송호성 사장은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를 통해 "올해 중국에서 EV6
현대차와 기아 미국 판매 증가세가 7월에도 이어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 대비 9.2% 증가한 6만 6527대, 기아는 13.6% 증가한 7만 930대를 각각 팔았다. 월간 판매량에서 현대차를 큰 격차로 앞선 기아는 판매 누계에서도 작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6만 5263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 판매 누계는 14.0% 증가한 46만 1140대다.현대차와 기아 판매를 견인한 것은 일부 소형 세단과 함께 SUV,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차다. 현대차 투싼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44% 증가하며 총 23% 증가한 1만 75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외 시장에서 총 65만 1288대 차량을 판매해 63만 7393대를 기록한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5.5% 감소하고 해외는 4.1% 증가했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총판매는 11만 5358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5.5%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는 53만 6470대를 팔아 4.1% 상승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누적 판매는 465만 5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를 기록 중
현대자동차가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다음 달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예고했다. 신형 싼타페 출시로 영원한 맞수 기아 '쏘렌토'와 또 한 번의 치열한 시장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간판급 중형 SUV 싼타페 5세대 완전변경모델을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신형 싼타페 외관은 박시(Boxy)한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
기아가 '스포티지' 연식 변경 모델 '더 2024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포티지는 지난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SUV 타이틀을 갖고 출시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더 2024 스포티지는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해 편의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출시 30주년 기념을 기념해 디자인 고급감을 강화한 스페셜 트림 '30주년 에디션(30th Edition)'을 새롭게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더 2024 스포티지의 전 트림에 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신규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자동차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자동차의 전동화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조만간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며, 일부는 더 이상 내연기관차를 생산하지 않겠다는 선언까지 했습니다. 전동화 모델만 생산하겠다는 건데요.전동화 차량(xEV)은 내연기관 대신 전기모터로 사용하는 자동차로 전기차와 하이브리차, 수소연료전지차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지요. 이중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과 함께 하나 이상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두 가지의 동력원을 사용하는 차량인데요.가솔린엔진이나 디젤
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판매가 약 400만 대에 도달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가운데 현대차 · 기아의 놀라운 저력, GM 한국사업장의 깜짝 실적, KG 모빌리티 분투 속 유일하게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5개사 총 판매는 399만 87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상반기 판매량이 400만 대 가까이 근접한 건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406만 대 이후 약 5년 만이다. 완성차 5개사의 상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외 시장에서 총 72만 117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10.5%, 해외는 11.1% 상승하고 전월에 비해서는 증가율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전년 동월에 비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총판매는 13만 3803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5% 올랐다. 또 해외는 58만 6314대로 11.1% 상승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누적 판매는 399만 8750대로 지난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