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포르쉐 비전 357 스피드스터'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스타일 포르쉐 총괄 마이클 마우어는 “포르쉐 비전 357 스피드스터는 브랜드 창립자인 페리 포르쉐의 꿈의 스포츠카이자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카 356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모델”이라며, “이번 콘셉트 카도 356 모델과 동일하게 컨버터블과 쿠페, 두 버전으로 제작됐다”고 전했다. 또한, “포르쉐 비전 357 스피드스터는 브랜드의 본질을 추구하며 주행의 즐거움과 역동성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결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6만 7354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13일 밝혔다.지역 별 판매는 유럽과 독일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의 경우 3만 6574대를 인도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고 독일에서는 24% 증가한 1만 7118대가 판매됐다.같은 기간 북미 시장은 12% 증가한 4만 1937대를 판매했다. 가장 큰 단일 시장 중국은 여전히 시장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8% 증가한 4만 3832대가 인도됐
아우디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을 출시하고 오는 7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은 예측 운영이 가능한 지능형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긴 주행거리, 우수한 연비, 그리고 다이내믹한 엔진 성능이 주요 특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A7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 됨으로써 친환경 전동화 라인업을 보다 탄탄하게 만드는 동시에 대형 수입 프리미엄 세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했다. A7 55 TFSI e 콰트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 하반기 '폴스타 2'의 첫 부분변경을 실시한다. 외관 디자인의 일부 변화를 포함해 파워트레인의 대대적 업데이트 그리고 약간의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특히 롱레인지 싱글 모터 버전의 경우 현재 전륜구동 기반에서 후륜구동으로 변경되고 기존보다 높은 출력의 신규 전기모터를 통한 순간 가속력 향상,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 역시 소폭 늘어날 예정이다. 이런 변화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롱레인지 싱글 모터 사양에 대한 존재감이 더욱 부각된다. 전륜구동과 후륜구동의 각각 장단점이 분명하지만, 특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 총회가 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진행된 EVS36 폐막식에서, 2024년 4월에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 개최지를 ‘대한민국 서울’로 공식 발표했다.EVS37 대회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선우명호 고려대 석좌교수가 맡는다. 선우명호 대회장은 올해 6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 회장직도 함께 맡고 있다. 내년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S37은 이미 500
최근 한낮 기온이 25℃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에어컨을 켜는 횟수가 늘어나기 마련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미리 에어컨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는 여름에는 실내공기를 시원하게 그리고 추운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냉난방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이것을 자동차 공조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전문용어로는 HVAC(Heating, Ventilating, and Air Conditioning)라고 하지요. 자동차 공조장치는 난방과 냉방을 위한 여러 가지 장치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냉방과
지난 10일, 워싱턴포스트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테슬라의 주행 보조장치로 인한 교통사고가 2019년 이후 736건에 달하고 이로 인한 사망도 17명에 이른다고 보도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반론이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는 NHTSA 통계 자료는 실제 사고 당시 테슬라의 주행 보조장치 '오토파일럿'과 'FSD(Full Self-Driving)' 실제 작동 여부를 표시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워싱턴포스트 보도를 지적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테슬라의 주행 보조장치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직접 투자하고 함께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놀라운 기술이 한 자리에 모였다. 15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HMG Open Innovation Tech Day) 행사에는 배달 로봇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드론이 건물 벽을 촬영해 미세한 결함도 척척 발견해 내고 인공지능을 통해 공간에 최적화된 음악을 선곡 받거나 가상 인간의 공연도 볼 수 있고 영상 속 공간을 마치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탐험하는 스타트업들의 성과들이 전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현대차∙기아가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본격 강화하기 시작한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200여개 이상 스타트업에 1조 3000억 원을 투자했다고 15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에서 발표했다. 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모셔널, 슈퍼널 등 대규모 해외 투자는 제외된 수치다.현대차∙기아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사업 분야는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전동화, 커넥티비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에너지,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 영역을 망라한다. 분야별로 보면 모빌리티 분야가 7537억
현대차의 E-GMP를 적용한 전기차들이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뛰어난 친환경 가치를 입증했다. 현대차는 ‘2023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에 아이오닉 6, ‘2023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 유틸리티 차량’에 아이오닉 5가 각각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하며 캐나다 시장에 판매하는 친환경차를 대상으로 충전시간, 주행거리, 주행성능 등 친환경 가치를 고려해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이 달 초 캐나다 자동차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아우디 차량 구매 시 차량의 내∙외부 색상을 개인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오더’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밝혔다.‘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익스테리어 색상은 최대 48가지 색상으로, ‘시트러스 옐로우(Citrus Yellow)’, ‘자바 그린 메탈릭(Java Green, metallic)’, ‘아스카리 블루 메탈릭(Ascari Blue, metallic)’ 등 아우디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색상들 가운데 고객의 취향에 따른 나만의 아우디 차량을 만들 수 있다.인테리어 색상은 모델 별 상이하나, 시트
BMW가 지난달 8세대 완전변경 신형 5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가운데 독일 정부가 해당 모델에 탑재된 '아우토반 어시스턴트'를 이용한 고속 자율주행 시스템을 승인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BMW는 독일 당국으로부터 레벨2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을 아우토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BMW 신형 5시리즈 및 i5는 독일의 일부 도로에서 최대 130km/h 속도로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도 장시간 달릴 수 있게 됐다. 해당 소식은 앞서 메르세데스-벤츠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운전자가 운전
현대차가 수소 전기차 넥쏘 후속 모델을 오는 2025년 출시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에서 "2045년 탄소 중립 달성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넥쏘 후속 모델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날 "현대차그룹은 수소 사회의 대 전환을 지지한다"라며 "유럽 주요 상용차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지 청소차 시장 선도업체인 파운그룹에 3년간 총 1100기의 수소전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광저우에 준공한 수소연료
벤틀리 코리아는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티넨탈 GT 아주르’ 및 ‘컨티넨탈 GT S’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컨티넨탈 GT 뮬리너, 아주르 및 S는 최상의 안락함과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한 파생 모델, 컨티넨탈 GT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움과 다이내믹함을 겸비한 아이코닉 그랜드 투어러다.컨티넨탈 GT 뮬리너=벤틀리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Mulliner)가 디자인과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외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뮬리너의 새로운 시그니처 스타일인 ‘더블 다이아몬드’ 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된다.다이아몬드 무늬로
오는 2024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르노의 보급형 순수 전기차 '르노 5 EV'에 양산차 최초로 탑재되는 'V2G(VEHICLE TOGRID)'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에 전력을 저장해 두고 남는 전력을 전력망에 되팔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시스템은 간단하다. 비용이 저렴한 심야 시간에 전력을 저장하고 전력 사용이 많은 시간대 양방향 충전기로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잉여 전력을 전기차 배터리에 최대한 저장하고 다른 발전 시설을 가동하지 않아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재생 에너지로 분류한다.
현대차그룹이 2025년을 목표로 차세대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기아가 해당 플랫폼에서 탄생한 첫 번째 모델, 프로젝트명 'GT1' 파워트레인 스펙을 최근 확정했다.14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GT1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배터리 및 전기 모터 등 주요 파워트레인 스펙을 결정짓고 본격적인 신차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은 배터리, 전기 모터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표준화 및 모듈화하는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체계를 적용
급속 충전 리튬이온배터리 제조사인 영국의 뇨볼트(Nyobolt)가 초고속 충전 성능을 갖춘 순수 전기차 '뇨볼트 EV(Nyobolt EV. 사진)'를 공개했다.뇨볼트는 랜드로버와 폭스바겐 그룹 디자이너 출신인 줄리안 톰슨과 그의 상사였던 이안 칼럼이 손을 잡고 경량 전기 스포츠카를 개발해왔으며 특히 전기차 충전 시간을 일반적인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단축하는데 집중했다.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것처럼 편한 충전 기술을 목표로 한 뇨볼트는 10C(6분만에 충전 또는 방전이 가능한 전류) 구현에 성공했다. 이 기술을 통해 뇨뵬트 EV는 단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스포티지' 일부 모델에서 브레이크 부스터 결함이 발견되어 약 10만 대가 미국에서 리콜된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기아 2023년형 스포티지 9만 8944대에서 브레이크 부스터 다이어프램 배열이 잘못 조정되어 내부 진공 누출이 발생하고 이 경우 파워 브레이크 어시스트가 손상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차량 파워 브레이크 어시스트가 손상될 경우 제동 성능이 떨어져 충돌 위험성이 증가할 수있다. NHTSA 또한 운전자가 감속을 위해 평소보다
전기차에 밀려난 수소 전기차가 청정 수소 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미래 친환경차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최근 발간한 ‘2023 글로벌 그린수소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2050년 글로벌 청정수소 시장이 2030년 6420억 달러(830조원)에서 2050년 1조 4000억 달러(181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청정 수소 생산규모는 1억 7000만 메트릭 톤(MtH2eq)에서 6억 메트릭 톤(MtH2eq)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트릭 톤은 1000㎏을 1톤으로 하는 단위다. 그린 수소와 블루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 하반기 '폴스타 2' 연식변경을 통해 파워트레인 주요 업데이트를 시도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2024년형 폴스타 2는 약간의 가격 인상과 함께 기본 모델이 전륜구동에서 후륜구동으로 전환되는 중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미국 기준, 오는 8월 고객 인도가 예상되는 2024년형 폴스타 2는 기존보다 더 강력한 전기모터가 탑재되고 소폭 향상된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엔트리 트림 기준으로 2024년형 후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