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 기공식에 맞춰 이를 자신의 정치적 결단의 성과로 알리고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대차그룹 조지아 공장을 경제 정책의 성과로 자평하면서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조지아 투자 계획이 발표됐다"라며 "(현대차그룹) 일정보다 몇 개월 앞서 기공식을 가졌다는 사실이 기쁘다"라고 말했다.또 "50억 달러 이상 투자와 8000명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연산 3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가 첫 삽을 떴다.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는 글로벌 ‘전기차(EV) 톱 티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미국 공장이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시각 25일,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Bryan County)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HMGMA 부지 현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주요 참석자들이 공장 건설을 알리는 첫 삽을 뜬 직
현대모비스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AG의 순수전기차 전용 모델에 핵심 모듈을 공급한다. 대단위 모듈의 해외 수주는 미국 크라이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현대모비스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18일 현대모비스는 이번 섀시 모듈 공급을 위해 벤츠의 미국 공장 인근, 앨라바마 맥칼라에 공장을 조성하고 올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에 모듈을 공급하는 앨라바마, 조지아 공장과 크라이슬러 모듈 공급을 위한 미시건, 오하이오 공장에 이어 미국 내 5번째 생산 거점이다.섀시는 차체 하부에 조립되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생산량을 달성하며 올해 목표치 2만5000대 생산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3일, 리비안은 지난 3분기 7363대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히고 이들 중 6584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총 1만4317대의 차량을 생산한 리비안은 올 연말까지 3개월 동안 1만500대 가량을 생산한다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75% 늘어난 생산량으로 다만 올해 들어 전분기 대비 각각 72%, 67% 늘어난 생산량을 기록
메르세데스 벤츠가 美 앨라배마 공장에서 순수 전기 EQS SUV 생산을 시작했다고 26일(현지 시각) 밝혔다. 벤츠는 올해 늦은 가을부터 EQS SUV 판매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EQS SUV는 미국에서 전량 생산해 전 세계로 공급될 예정이다.벤츠 전기차의 미국 현지 생산이 빨라진 것은 최근 캐나다 정부와 협력해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주요 광물 공급망을 확보한 덕분이다. 앞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독일 경제계 대표단은 캐나다를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광물 조달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벤츠는 캐나다에서 조달한 리튬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 7400억 달러, 한화로 약 994조 원에 달하는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최종 서명하며 미국 내 전기차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된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의 착공 시점이 올해 안으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인근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당초 해당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 : Inflation Reduction Act 이하 IRA)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바이든 미 대통령 서명과 동시인 지난 16일부터 미국에서는 사실상 자국산이 아닌 전기차는 한대당 최대 7500달러에 이르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한국산 전기차 모두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고 이에 따라 한대당 수 천만 원대의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됐다.법안이라는 것은 유예기간을 두고 사회적, 기업적 준비를 고려하여 완충 기간을 두고 시행하는 통상적인데 이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마치 국가 비상조치
기아가 미국 시장에 판매된 2012~2013년형 '옵티마(국내명 K5)' 26만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차량은 사이드 에어백 전개 시 헤드라이너(천장) 플레이트가 느슨해지며 분리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기아 옵티마 차량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명령하고 리콜 대상은 2011년 8월부터 2013년 9월 사이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2012~2013년형 옵티마 25만7998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NHTSA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
폭스바겐이 향후 5년 간 71억 달러 투자로 현지화된 제품 라인업, R&D,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2030년까지 미국 판매의 55%를 순수전기차로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미국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전기차 'ID.4'가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폭스바겐은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순수전기차 ID.4가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해당 모델은 미국에서 제작되는 최초의 폭스바겐 전기차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 글로벌 브랜드 회장인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는 "미국에서 폭스바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8월 1일부로 벤틀리 한국 지역의 새로운 책임자로 크리스티안 슐릭(Christian Schlick) 총괄이사를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벤틀리에 합류한 크리스티안 슐릭 총괄이사는 독일에서 지역 영업 관리직을 지냈다. 2018년 11월부터는 터키,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벨로루시, 조지아, 아르메니아를 포함한 동유럽 국가 및 러시아에서 럭셔리 브랜드의 운영을 이끌어왔다.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은 “임기 동안 벤틀리 브랜드에 대한 큰 헌신과 열정을 보여준 워렌 클락에게 깊은 감사를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간판급 SUV '쏘렌토'와 '텔루라이드'에서 스페어 타이어 크기 오류가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리콜 대상은 총 8대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가 원인으로 파악됐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기아의 쏘렌토, 텔루라이드에서 스페어 타이어 크기가 맞지 않는 사실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고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22년형 쏘렌토 5대와 텔루라이드 3대 등 총 8대로 이들 모두는 3월 28일에서 6월 13일 사이 미국 조지아주 기아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파악됐
美 조지아州에 '전기차 전용 공장' 및 '배터리셀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 그룹 구상에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경제 불확실성에 글로벌 기업들이 신규 투자 계획을 중단하거나 취소 또 축소하는 일이 이어지면서 현대차 역시 같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 처했다.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은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시기 전후에 맞춰 현지 전기차(EV) 생산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해 총 6조 3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지난 달 21일에는 조지아
현대차 노사가 상생을 선택했다. 회사는 신규 채용을 약속하고 노조는 신규 공장 설립에 합의하면서 우려했던 파업없이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차 노사는 12일 임금협상·단체교섭에서 국내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내 공장 미래투자 관련 특별합의서’를 마련하고 이어진 협상에서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이날 노사는 이동석 부사장(대표이사)과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5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최근 전동화 확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북미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현대차를 추켜 세워 주목을 끌었다. 일론 머스크는 현지 시각으로 18일, 1분기 브랜드별 북미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공유한 트위터 게시물에 "현대차가 매우 잘하고 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일론 머스크가 경쟁사 성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화제가 된 게시물은 한 사업가 올린 것으로 북미 전기차 점유율 뉴스 화면을 캡처하면서 지엠(GM) 브랜드가 실종한 것을 비꼬는 듯한 내용과 함께 일론 머스크를 맨션했다. 캡처한 이미지는 1분기 전기
현대차그룹 주력사인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3사가 전동화·친환경, 신기술·신사업,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4년 동안 국내에 총 63조원을 투자한다. 대규모 투자를 국내에 집중해 ‘그룹 미래 사업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자동차 부품, 철강, 건설 등 그룹사 전체를 합하면 국내 중장기 전체 투자액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활발한 고객 수요가 유지되는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도 계속 이어간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영역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최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미국 조지아에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을 짓고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총 10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이다.우리 돈으로 13조 원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의 투자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이뤄진다는 것을 두고 안팎에서 기대와 우려가 나왔다. 노조의 비판도 나왔지만 현대차그룹은 이번 대미 투자가 "미국 정부의 고강도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정책에 대응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에 5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전격 발표했다. 정 회장은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한 자리에서 "오는 2025년까지 로보틱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분야에 총 50억 달러(약 6조 4000억 원)를 투자해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정 회장은 또 "현대차그룹의 미국 총 투자액은 1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현신적인 제품과 솔루션
현대차그룹이 미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등 생산 거점 신설을 공식화했다. 그룹은 21일, 조지아주 전기차 거점에 총 6조 3000억 원을 들여 연산 30만 대 생산 규모의 전기차 생산 거점을 건설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 공장은 2023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그룹은 현지 시각으로 21일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건설 예정 부지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 호세 무뇨스(Jose Munoz) 사장과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그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기간 중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과 면담한다. 백악관은 20일 한국에 도착하는 바이든 대통령이 22일까지로 예정된 방한 일정의 마지막 날에 정의선 회장을 면담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그룹은 정 회장과 바이든 대통령 면담 일정에 맞춰 미국 조지아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 회장과 면담에서 미국 투자에 대한 감사를 표시할 전망이다. 현대차 그룹은 미국 투자 계획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그러나 현지 매체들은 현대차 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70억 달러(약 9조
안면인식으로 문을 열고 지문 인증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GV60가 美 시장에 상륙하면서 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테슬라와 비교하면서 판세의 변화를 전망하는 소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제네시스 아메리카는 17일(현지 시각), GV60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선언했다. GV60는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한 파생 전기차가 아니라 전동화를 목표로 개발됐지만 네이밍은 기존 모델들과 통일성을 유지했다. GV60는 날렵한 보디와 낮은 루프로 쿠페형 CUV로 분류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