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 '코나'에 하이브리드(사진) 버전이 추가됐다. 이로써 코나는 가솔린을 시작으로 디젤과 순수전기차까지 동급 SUV 가운데 가장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현대차는 7일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과 2020 코나(가솔린ᆞ디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기존 코나에서 8개로 운영하던 트림도 2020 코나에서는 3개로 간소화됐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의 첨단 안전 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2020 코나 디젤은 요소수 타입의 신규 디젤 엔진을 적
지난달 BMW, 다임러, 폭스바겐 그룹 등 독일차를 대표하는 완성차 3개사의 배출가스 관련 부품 담합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EU 집행위원회 뿐 아니라 세계 최대 단일 자동차 시장으로 자리한 중국 역시 해당 조사를 실시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3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 경쟁당국은 BMW,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 다임러, 폭스바겐 그룹 등 독일차 3사가 의도적으로 요소수 탱크 크기를 줄이거나 가솔린 차량의 미세먼지 필터 부품을 장착하지 않기로 담합했다는 의혹을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요소수
현대차는 오는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전국 113개 상용 중대형 블루핸즈에서 상용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부품 가격과 일반수리 공임을 할인해주는 '상용차 하절기 대비 부품·공인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여름철 폭염과 장마 등에 대비, 차량을 미리 점검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현대차는 해당 기간동안 상용차 전 차종의 주요 부품을 소매가 대비 10~30% 할인해주고 일반수리 공임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용차 하절기 대비 부품·공인 특별 할인 이벤트’의 할인은 에어컨 콘덴
과거 '베라크루즈'를 생각하거나 수입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감안하고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를 마주한다면 기대만큼 실망이 크겠다. 편도 약 68km의 거리를 1시간 30분가량 직접 달려본 뒤 첫 느낌은 현대차 SUV 라인업 중 최상단에 위치한 모델로써 정체성이 분명하다는 것. 앞서 지난달 LA 모터쇼를 통해 내외관 디자인이 처음 공개되고 사진과 영상을 통해 실제로 마주하는 것 이상으로 신차에 대한 정보가 자세하게 전달됐지만, 국도와 고속도로를 포함해 일부
기아차가 2019년형 K7을 출시했다. 첨단 주행안전 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가 확대 적용됐고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시스템이 노블레스 트림 이상 모델에 기본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설정 주행 시 자동 활성화되는 기능이다.HDA를 설정하면 앞차와의 거리와 차로를 유지하고 도로별 제한속도에 맞춰 스스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드라이브 와이즈 기능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이 포함돼 있다.기존
올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등장했던 르노 탈리스만 S-에디션이 드디어 유럽에서 정식으로 출시됐다. S-에디션은 신규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더 강력한 힘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우선 주목할 만한 것은 새로운 엔진이다. 대구경 터보차저를 얹은 1.8L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225ps, 최대토크는 30.6kg.m를 발휘한다. 기존보다 훨씬 더 여유있는 가속감과 운전의 재미를 향상시켰다. 르노의 2도어 스포츠카 알피느 A110과 같은 엔진이며 특히 내년 9월부터 맞춰야 할 유로6D Temp 규제를 선제적으로 충족했다.새
[아롱테크] 오는 2019년 9월부터 디젤차의 배출가스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최근 출시되고 있는 디젤차의 배출가스 후처리장치인 선택적 촉매환원시스템(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이하 SCR) 적용차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디젤 배출가스를 줄여주는 배출가스후처리장치는 크게 질소저감장치(Lean NOx Trap, 이하 LNT) 방식과 SCR방식이 사용되고 있는데 LNT는 질소산화물(NOx)을 백금(Pt)과 파라듐(Pd), 로듐(Rh), 바륨(Ba) 등으로 구성된 촉매물질에 저장했다가 일정량이 모이면 별도
[특집1] 불법 부추기는 '가변축'-도로의 무법자 '과적'[특집2] 불법 부추기는 '가변축'-믿고 쓰는 과적 장치[특집3] 불법 부추기는 '가변축'-임의 상승 조작 막아야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 붕괴로 등굣길 학생 등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이 참사는 당시 부실 시공과 관리 소홀, 그리고 교량 안전을 위협한 과적 차량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 때부터 도심에 과적차량 단속 검문소가 설치됐고 엄격한 관리가 시작됐다.강력한 단속에 대한 화주와
2004년 1세대 모델이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적 SUV 열풍에 힘입어 명실상부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자리한 '투싼(Tucson)'이 세 번의 풀체인지 후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새롭게 출시됐다.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한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17일까지 열흘만에 3577대의 계약을 이뤄내며 전월보다 231% 오른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현대차는 한층 정제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바탕으로 효율성 높인 파워트레인, 오프로드는 물론 일상에
태풍도 피해가는 폭염이 가고 있다. 40도가 넘는 열탕의 기온을 경험한 덕분에 입추가 지나고 기세가 꺾인 30도 중반의 요즘 날씨는 견딜만하다. 가을이 오면 무더위로 저만큼 미뤄놓은 나들이가 많아질 전망이다. 무더위에 더 농익은 빛을 띠게 될 가을꽃, 단풍 나들이에 제격인 차종은 SUV다. 함께 할 차로 티구안을 추(秋)천한다.폭스바겐의 저력을 보여준 티구안무더위 못지않게 여름 수입차 시장을 달군 이슈는 BMW의 화재였다. 여기에 묻혔지만 5월부터 판매를 재개한 폭스바겐의 부활도 뜨거운 얘기 가운데 하나였다. 폭스바겐은 파사트와 티
현대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싼타페가 본격적인 해외 판매가 예정된 가운데 영국 현지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4세대 신형 싼타페는 기본가 3만3425파운드(한화 4932만원)을 시작으로 8단 자동변속기와 4WD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 등이 적용된다.3일 현대차 영국법인은 현지에서 오는 9월 1일 판매 예정인 신형 싼타페의 가격 및 사양을 공개했다. 신차는 이전 세대에 비해 새로운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추가되고 신규 파워트레인이 도입되는 등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외관은 현대차의 캐스캐이
환경부가 최근 독일 정부가 리콜 명령 조치한 벤츠와 아우디 유로6 경유차를 대상으로 불법 소프트웨어 설치 등 임의설정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독일 정부가 불법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며 리콜명령 대상으로 발표한 차량은 아우디 3.0ℓ A6, A7 차종, 벤츠 1.6ℓ 비토 모델과 2.2ℓ C220 d 및 GLC220 d 모델이다. 아우디 차종은 경유차 질소산화물저감장치인 선택적환원촉매(SCR)의 요소수 분사 관련해 요소수 탱크에 남은 양이 적을 때 일부 주행조건에서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는 소프트웨어인 것으로 확인됐다.국
독일자동차청(KBA)이 다임러의 1.6ℓ 엔진을 장착한 벤츠의 디젤차 5개 모델에서 배출가스를 임의로 조작하는 장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운행중 또는 특정 조건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작동하지 않도록 하는 '스위치 오프' 소프트 웨어가 사용됐다는 주장이다.KBA는 벤츠의 유로6 디젤차 약 100만대에 이런 불법 장치가 장착돼 있으며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독일 현지 언론이 전했다. 다임러는 그러나 KBA의 명령에 즉각 항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문제가 된 디젤 엔진은 요소수를 사용하는 매연저감방식(SCR, 선택적 촉매
현대차가 ‘상용차 전 차종의 부품·공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 상용 중대형 블루핸즈 118개소에서 실시되며 순정 부품은 소매가 대비 10~40%, 일반 수리 공임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현대차는 여름철 폭염과 장마 등에 대비, 차량을 미리 점검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할인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할인 적용 대상은 여름철 사용이 많은 에어컨 콘덴서, 에어컨 필터 등과 브레이크 패드, 라디에이터, 요소수, 요소수 필터 등 19개 품목 714개 아이템이다. 행
V6 Gen2 evo 엔진을 탑재한 아우디 A6와 A7이 독일 연방 교통국(KBA)으로 부터 판매 중단 명령을 받았다. 독일 슈피겔지에 따르면 KBA는 7세대 A6과 A7에 배출가스 검사에 유리한 임의조작장치가 사용된 것으로 의심돼 판매 중단 명령과 함께 아우디를 소환했다. 아우디는 내부 조사 과정에서 실제 주행시 요소수가 덜 분사되도록 소프트웨어가 조작된 사실을 발견하고 KBA에 보고했다고 밝혔다.해당 차량은 시험 모드에서는 요소수를 정상적으로 분사하지만 도로 주행시에는 감소하도록 했다는 것이 독일 교통당국의 설명이다. 문제의 소
기아차가 26일 강화된 파워트레인 탑재와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적용으로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19년형 쏘렌토 ‘더 마스터(THE MASTER)’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기아차가 선보인 2019년형 쏘렌토 ‘더 마스터’는 기존 R2.2 디젤과 2.0 가솔린 터보 모델에 적용됐던 8단 자동변속기를 R2.0디젤 모델까지 확대 적용해 전모델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으며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통해 최고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우수한 전달
기아자동차 미니밴 카니발이 내외관 디자인을 소폭 변경하고 파워트레인과 편의 및 안전사양을 보강해 '극강' 상품성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신차는 전후면부 디자인이 더 고급스러워 졌으며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13일 오전 기아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BEAT 360에서 '더 뉴 카니발'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신차의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먼저 신차의 전면부 외관은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입체감을 높이고, 범퍼를 새롭게 장착해 볼륨
제네시스 브랜드가 29일 국내 대형 세단 최초로 G80에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G80 디젤 모델은 높은 수준의 연료 효율성, 강화된 유로6 배기 규제 충족,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 등이 특징이다.G80 디젤 모델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복합연비는 13.8km/ℓ(2WD, 18인치 타이어 기준)로 가솔린 모델 대비 높은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디젤 모델에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NOx) 저감에 효과적
SUV 뉴 푸조 3008 GT가 27일 출시됐다. 푸조의 최상위 트림인 GT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세련되고 편안한 주행 능력, 그리고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파워트레인은 BlueHDi 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EAT6가 맞물려 최대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2 kg.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복합연비 기준 1
폭스바겐에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까지 배출가스 조작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독일 경쟁감독기관 연방카르텔감독청(FCO)이 BMW를 포함한 3사의 담합 여부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슈피겔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FCO는 이들 완성차 업체가 지난 수십년 동안 디젤 차량의 배기 가스 측정과 관련된 기술에 대해 논의를 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 업체는 배출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