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의 간판급 경차 '피칸토(Picanto · 국내명 모닝)'가 호주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월간 최다 판매를 연일 경신하며 '국민 경차' 반열에 오른 가운데 3세대 부분변경모델이 새롭게 현지에 출시됐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일부 외신은 기아가 3세대 피칸토의 두 번째 부분변경모델을 호주에서 출시했다고 전하고 작지만 여전히 매력적 상품 경쟁력을 자랑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7월, 국내 시장에도 상품성 개선 모델로 출시된 기아 모닝은 신차급 외장 디자인 변경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 인도 전략형 모델 엑스터가 인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인도 올해의 차(Indian Car of the Year 2024, 이하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엑스터는 마루티 짐니, 혼다 엘레베이트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올해 인도 시장에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의 차로 인정을 받았다. 아이오닉 5도 그린카(Green Car) 부문에 선정돼 총 3개 부문을 선정하는 인도 올해의 차 가운데 2관왕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008년 i10을 시작으로 2014년 그랜드 i10, 2015년 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KG모빌리티, 기아, 혼다코리아, BMW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5만 97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토레스 5만 8103대는 운전자 지원 첨단조향장치 기능 해제시 경고음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이어 기아 카니발 875대는 엔진 내 연료 분사 제어센서 연결 커넥터 제조 불량에 따라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아 텔루라이드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J.D.Power) 중형 SUV 부문 '2024 잔존가치상(US ALG Residual Value Awards'을 수상했다.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은 북미권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때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주요 지표다. 일반적 구매와 함께 렌트, 리스 등 상업용 차량의 비용과, 장기적인 품질 등 상품성 전반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된다.잔존가치는 3년 이상 보유한 차량의 예상 가격을 기준으로 정하며 제이디파워는 올해 15개 브랜드의 2024년식 모델을 분석해 총 28개 부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19년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어반 EV 콘셉트를 기반으로 복고풍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 탑재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던 혼다의 소형 전기차 '혼다 E'가 출시 3년 만에 돌연 단종된다. 현지시간으로 12일, 혼다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혼다 E 생산이 내년 1월 종료된다고 공식 밝혔다. 2020년 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한 이후 약 3년 만에 단종되는 혼다 E는 후륜구동 도심형 전기차로 35.5kWh 배터리 사양의 경우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30.5kg.m를 발휘한다. 소형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외국계 완성차 공장을 대상으로 한 노조 결성 작업이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목할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UAW는 현지 시간으로 7일 발표한 성명에서 "폭스바겐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30%가 노조 가입 신청서에 서명을 했다"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완성차 업체와 UAW가 4년에 걸쳐 임금 25% 인상에 합의한 직후 채터누가 공장의 노조 결성을 막기 위해 임금을 11% 올렸다. 폭스바겐 뿐만 아니라 현대차와 기아, 도요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도요타 프리우스가 2023-2024 일본 올해의 차(JCOTY)로 선정됐다. 일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프리우스는 오는 13일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둔 5세대 모델이다. 프리우스는 혼다 ZR-V, 닛산 세레나 등 최종 후보에 오른 10개 신차 가운데 가장 많은 득표로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JCOTY에 따르면 프리우스는 총 360점을 획득, 150점을 받은 BMW X1을 여유 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BMW X1은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됐다. 일본 올해의 차는 자동차 저널리스트 60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 투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혼다코리아가 ‘올 뉴 CR-V’의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을 8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뉴 CR-V는 터보, 하이브리드 4WD 투어링,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 총 3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은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모두 적합한 올라운더 SUV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에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모터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 34 kg∙m이며,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18.6kg∙m의 2.0L 직분사 앳킨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혼다코리아가 지난 25일 경기도 평택 소재 혼다 트레이닝 센터에서 ‘제15회 혼다 CS 콘테스트(Customer Satisfaction Contes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혼다 CS 콘테스트는 종합적인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한 대회로 일반 정비, 정기 점검, 부품, BP(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 총 5개 부문의 필기 및 실기 테스트를 통해 각 부문의 우승자를 선발한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와 혼다코리아 임직원 등 150여 명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GM과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빅3 완성차 근로자를 주축으로 한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비노조 공장의 회원 가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노조없이 공장을 유지해왔던 현대차, 도요타 등 한국와 일본 완성차 또 테슬라와 미국 빅3와 협력하는 EV 배터리 합작사 등이 타깃이다. 숀 페인(Shawn Fain) UAW 회장은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6주간 파업에서 얻은 우리의 성과는 노조가 없는 외국계 제조업체 근로자들에게도 혜택이 됐다"라며 "현대차와 도요타, 혼다, 닛산, 테슬라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평가에서 혼다 신형 e:Ny1를 모든 면에서 압도했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SUV 비교평가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전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7가지 항목을 평가한 결과 코나 일렉트릭은 종합점수 583점으로 530점에 그친 혼다 e:Ny1을 53점 차이로 압도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일본자동차공업협회(JAMA)를 이끌어 왔던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올해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아키오 회장은 2012년 JAMA 회장으로 취임해 2년 임기를 마치고 2018년 다시 복귀해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왔다.1967년 설립한 JAMA 역사상 연임과 최장 기간 회장 재임 기록을 갖고 있는 아키오 사장은 일본의 14개 제조사와 여기에 근무하는 550만 명의 이익을 대변해 왔다.아키오 회장은 그러나 일본 자동차의 전동화 전환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면서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최우선 임무는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북미 올해의 차(NACTOY) 조직위가 각 부문별 최종 후보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의 차, 트럭 및 유틸리티 부문에서 최종 결선에 오른 각 3개의 후보 모델이다.총 52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시작한 NACTOY는 지난 9월 25개 모델을 추려 내고 주행 평가 등을 거쳐 각 부문별 최종 후보를 가려냈다.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6와 혼다 어코드, 도요타 프리우스가 선정됐다. BMW i5와 함께 9월 베스트카 목록에 올랐던 아이오닉 6는 전기차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후보에 올랐다.북미 올해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는다. 완성차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인 울산 공장에 들어설 EV 전용공장은 2025년 완공해 이듬해부터 연간 20만 대의 순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울산 EV 공장 건설 계획을 예정대로 강행했지만 지금 세계 유수의 완성차 행보는 사뭇 다르다. 전기차 수요가 비관적으로 돌아 서면서 신규 공장 계획을 철회하거나 생산을 축소하고 또는 중단하거나 협력 관계를 정리하는 곳까지 나오고 있다.GM과 혼다는 50억 달러를 들여 함께 하기로 했던 저렴한 전기차 공동 개발 계획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10월 한 달간 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급 중형 세단 'E-클래스'가 국내 시장에서 2400여 대 판매됐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5.5%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15.9% 줄어든 총 2만 1329대로 집계됐다.올해 들어 10월까지 수입차 누적 판매는 21만 9071대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수치다. 10월 브랜드별 판매는 E-클래스 판매에 힘입어 메르세데스-벤츠가 6612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 이
[도쿄=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혼다가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재활용 및 재사용된 아크릴 수지를 활용한 콘셉트카와 모터사이클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혼다는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서스테이나-C' 콘셉트와 '포켓'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각각 순수전기차와 모터사이클 형태로 제작된 해당 콘셉트는 한정된 자원의 제약을 초월할 수 있도록 고안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이를 통해 재활용 및 재사용된 아크릴 수지로 제작되고 자원 순환을 통해 자원의 한정된 가능성
[도쿄=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과거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파리, 디트로이트 등과 함께 글로벌 5대 모터쇼로 손꼽히며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던 '도쿄 모터쇼'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2019년 이후 잠정 중단되다 4년 만에 '재팬 모빌리티 쇼(Japan Mobility Show)'로 이름을 변경하고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25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일본 도쿄 고토구 오다이바의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되는 재팬 모빌리티쇼는 과거 모터쇼 당시 192개에 머물렀던 참가 업체가 역대 최대
무엇보다 이전 대비 향상된 N.V.H.와 주행 보조 시스템 그리고 외관의 스포티함 만큼 더욱 발전한 주행 성능에도 항상 20km/ℓ를 웃도는 실연비를 기록하는 놀라운 연료 효율성에 감탄이 나온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도심 저속주행에서 대부분을 순수전기차와 동일한 EV 모드로 달리고 중고속에선 거침없는 가속감이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이전 대비 향상된 N.V.H.와 주행 보조 시스템 그리고 외관의 스포티함 만큼 더욱 발전한 주행 성능에도 항상 20km/ℓ를 웃도는 실연비를 기록하는 놀라운 연료 효율성에 감탄이 나온다. 과거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와 함께 국내 수입 중형 세단의 한 축을 담당하던 혼다 어코드가 11번째 완전변경을 통해 더욱 놀라운 내외관 디자인 변화와 역동성을 강조한 파워트레인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도쿄 모터쇼에서 이름을 바꾼 일본 모빌리티쇼에 첫 참가해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한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시장 환경에 대응해 공격적인 영업 전략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재팬 모빌리티쇼(‘Japan Mobility Show)'에 참가해 전동화, 램프, IVI(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