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전망은 올해 밝지 않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해를 예상하는 7990만 대에서 올해 8400만 대로 약 6.0% 증가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지만 이는 1억 대를 바라봤던 코로나 19 이전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국내 판매량도 올해 예상치보다 0.3%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다만, 반도체 부족 현상이 후반기 완화하고 코로나 19 확산세가 멈춘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는 있다. 자동차가 많이 팔리고 덜 팔리고 상관없이 소비자 입장에서도 듣기 좋은 얘기는 많지 않다. 반도체 여파가 재고 부족으로 이어져 신차 가격
올해 출시된 자동차 가운데 최고의 차를 뽑는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 관문을 통과한 후보 모델 27대(중복 후보 제외)가 공개됐다(사진은 2021년 올해의 차 실차 테스트 현장).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31일, 2021년 출시된 80대 신차 중 27대를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로 선정해 발표했다.신차는 단순 연식 변경을 제외한 부분 변경과 완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했으며 올해 80대가 1차 경합을 벌였다. 올해의 차 후보 결선에 진출한 신차 특징은 동화 차량으로 빠르게 재편하는 시장 트렌드를 뚜렷
완성차는 따라잡기 힘든 상위권과 격차에도 3위 싸움이 치열하다.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순위는 현대차가 66만726대로 가장 앞서 있다. 기아가 48만722대를 기록해 뒤를 쫓는다는 표현이 무색한 차이로 2위, 그리고 르노삼성차와 한국지엠, 쌍용차가 5만 대 언저리에서 키재기를 하고 있다.불과 몇 천대 수준에서 3위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그 중 앞선 곳이 르노삼성차다. 르노삼성차 누적 판매량(1월~11월)은 5만3934대, 한국지엠이 5만1773대, 쌍용차는 5만553대를 각각 기록 중이다. 올해 이들 사업이 부진했던
개인용달화물 12년 차 김 배송(가명) 씨, 평소 잔 진동이 심해 운전 피로감이 쉽게 찾아오는 1t 디젤 화물차를 전기차로 바꿀 생각을 했다. 그러나 10개월 이상 대기를 해야 하고 그 것도 확답할 수 없다는 영업사원 말을 듣고 바로 포기했다. 국내 1t 화물 전기차는 현대차 포터 II, 기아 봉고 Ⅲ 두 종 뿐인데다 최근 출고 적체 심화로 최소 40주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1t 전기 화물차는 국비 보조금이 승용 차종보다 많고 여기에 지방비 보조금을 더하면 내연기관보다 저렴한 1600만 원대로 떨어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시적
요즘 기아'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기아 새 로고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기아 K5를 구매한 한 소비자는 "헌차나 재고차, 중고차 사는 기분입니다. 지금 차에 붙어 있는 앰블럼은 기아 사옥이나 명함에도 사용하지 않는 거잖아요"라고 불만을 얘기했다. (2021년 4월 5일)2021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유독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때문에 공장이 멈추고 새 차가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던 많은 사람을 실망하게 했습니다. 요소수 대란이 있었고 쌍용차는 새 주인 찾는 걸 내년으로 미뤘
르노삼성자동차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2022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50번째를 맞이한 2022 스페인 올해의 차에는 글로벌 브랜드 12종의 차량들이 최종 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스페인 자동차 전문기자 평가(70%)와 주관사인 ABC뉴스 독자 평가(30%)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16.52%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최고 영예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함께 경쟁을 벌였던 현대차 투싼은 13.22%로 2위, 아우디 Q4 e-트론은 11.87%로
1. 10년 전인 2011년 우리나라 자동차 총 등록 대수는 1843만7373대였다. 이 가운데 휘발유가 917만0118대, 경유는 670만4991대였다. 전체 등록 대수에서 휘발유와 경유 비중은 84%였다. LPG가 242만9298대나 되면서 휘발유와 경유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2. 2020년 말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는 2436만5979대다. 연료별 등록 차량은 휘발유가 1141만4843대로 가장 많았고 경유 999만2124대, LPG 197만9407대 순이다. 전체 등록 차량에서 휘발유와 경유 비중은 88%에 달했다. 3.
신차 빈부 차이가 2021년에는 컸다. 우리 완성차 기준, 현대차와 기아가 11대나 되는 신차를 시장에 쏟아냈지만 쉐보레와 르노삼성차, 쌍용차는 단 한대도 내놓지 못했다. 한국지엠 볼트 EV와 볼트 EUV, 타호 등이 거론됐지만 배터리가 발목을 잡았고 일부는 왔어도 미국산 수입차였다. 완성차에 신차는 산소 같은 존재다. 적당한 때 등장해 존재감을 알려야 팔리고 수명을 이어갈 수 있다. 11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1.5% 줄었지만 신차 효과를 본 현대차와 기아 시장 점유율은 수입차를 제외했을 때 83.6%에서 88.2
2019년 2세대 신형 조에 안전 성능 개선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나 봅니다. 차대는 2013년 그대로고 사이드에어백 빼고 ADAS도 없고...그로나 무등급 뻔한 결과죠. 그래도 르노는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네요.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한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Euro NCAP) 충돌테스트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유럽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는 르노 순수 전기차 조에(ZOE)는 안전 등급을 표시하는 별을 단 하나도 받지 못했고 다치아 스프링(Dacia Spring)은 단 하나의 별을 받는데 그쳤다.르노 조에 항목별 평가 결과는 놀라왔다. 충돌시 성인 탑승자 보호 점수는 43점, 어린이는 52점, 보행자 보호 점수는 41점에 불과했다. 안전 지원 시스템은 14점에 그쳤다. 르노 조에 점수가 충격적인 것은 비슷한 차급을 가진 피아트 5
프랑스 르노 자동차가 내년 하반기 유럽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카자르(Kadjar)' 후속격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국내서도 판매되는 르노 캡처와 QM6(꼴레오스) 사이에 위치하는 C 세그먼트 SUV로 차명은 '오스트랄(Austral)'로 새롭게 명명됐다. 오스트랄은 라틴어 'autralis'에서 유래한 것으로 따뜻한 남쪽을 의미한다. 르노는 프랑스가 자동차 원조라는 의미도 담았다. 세계 최초 자동차가 칼 벤츠 모터바겐이 아니라 1769년 프랑스 포병장교 니콜라스 뀌뇨가 만
자동차 내수 시장이 부진에 빠졌다. 11월 국산차 판매는 15.0%, 수입차는 31.4% 줄었다.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역대급으로 감소한 수치다. 이 때문에 코로나 19 확산에도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늘린 자동차 내수 수요가 올해 12%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상황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신차 판매 감소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각 업체와 모델별 희비도 갈리고 있다. 11월 기준 국내 업체 가운데 판매가 증가한 곳은 121.4%를 플러스 수치로 기록한 르노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12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 기아,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12월 주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0.59% 하락했다. 12월은 해가 바뀌기 전에 차를 처분하는 경우가 늘어나 매물이 많아지고, 완성차 할인 프로모션이 많아지는 관계로 중고차 수요가 줄어드는 중고차 시장 비수기로 알려져 있다.국산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심각한 생산차질이 이어지면서 국산 완성차 신차 판매량이 또 줄었다. 신차 판매량은 지난 10월 11.2% 감소한데 이어 11월도 14.2% 급감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가 줄었다(국산차 기준). 신차 공급량이 절대 부족해지면서 각 업체가 연초 세운 판매 목표 달성은 대부분 쉽지 않을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판매량 목표는 진즉 포기했다. 남은 건 시장 점유율 경쟁"이라고 말했다. 생산 차질에 따른 출고 적체가 심화한 가운데 가용 물량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얘기다. 시장 점유율 경쟁은
자동차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 판매와 수출까지 급감해 11월 총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0% 줄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감소율이다. 1일, 국내 완성차 업체별 실적을 종합하면 총판매량은 57만 3728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한 12만 3136대, 해외 판매와 수출은 15.2% 감소한 45만 592대를 각각 기록했다. 르노삼성차 수출이 급증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업체 실적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국내 6만 2071대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1월 내수 시장에서 6129대, 해외 시장으로 1만1743대를 선적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연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1월 총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21.4% 증가한 1만7872대를 나타냈다. 1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는 내수시장에서 612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5% 실적이 감소했으나,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22.5% 증가해 지난 10월에 이어 내수 시장 반등세를 이어갔다.연중 최대 내수 판매 달성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QM6였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74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전기차에 떠밀려 내연기관차 퇴출 속도가 빠르게 진전되면서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초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무장한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5를 출시하면서 울산공장 내연기관차 라인 생산인력을 약 30% 줄여 우려했던 인력 감축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당장은 다른 라인으로 잉여인력을 옮겼지만 전기차 라인이 증가하면 이런 현상은 앞으로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 기업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쌍용차는 경우 법정관리 중이고 진행 중인
르노삼성차가 25일 ‘2021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FMOTY) 상’ 시상식에서 ‘르노 5 EV 콘셉트카’가 승용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주최로 시행된 ‘퓨처 모빌리티 상’은 세계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평가로 이루어지는 세계 최초의 콘셉트카 시상이다.이번 시상식은 르노삼성차 도미닉 시뇨라 대표, 르노테크놀리지코리아 권상순 연구소장, KAIST 이광형 총장,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장인권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르노 5 EV 콘셉트카의 승용차 부문 대상은 르노
정부가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내년(2022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23일)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고 발표했다.승용차에 부과하는 개소세는 정부가 지난해 3월 코로나 19에 따른 자동차 산업 피해 지원과 내수 진작을 위해 70% 인하한 데 이어 7월 30%로 감면 폭을 낮추고 적용시한을 올해 연말로 정해놨었다. 하지만 반도체 칩 부족 사태로 생산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출고
르노삼성차가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의 권상순 연구소장이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11월 18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2022년도 제35대 회장으로 권상순 연구소장을 선출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국내 완성차 5개사를 포함한 700여 개의 기업,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과 3만8000명의 개인회원이 가입돼 있는 자동차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다.권상순 신임회장은 1994년 삼성자동차로 경력 입사한 뒤 SM3, SM3 Z.E., 르노 플루언스 차량 개발의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