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 북미 올해의 차에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선정됐다. 아반떼는 지난 2012년에도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 모델이 이 상을 두번 수상한 것은 쉐보레 콜벳, 혼다 시빅에 이어 아반떼가 세번째다.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 북미 올해의 차(NACOTY) 수상 발표는 닛산 센트라와 제네시스 G80이 세단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아반떼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아반떼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제네시스 G80와 GV80, 기아차 K5는 모두 수상에 실패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모든 심사단
미국 중고차 평가사인 ALG가 매년 발표하는 잔존가치 순위에서 렉서스와 스바루가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총 29개 부문에서 국산차는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니로가 일반 중형 세단과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잔존가치는 신차를 구매해 일정 기간 사용후 재판매를 할 때 예상되는 가치를 다양한 요소로 평가해 부여하는 가치로 중고차로 되팔 때 받을 수 있는 가격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잔존가치가 높으면 중고차 가치와 리스 가격이 낮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신차 구매시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ALG 잔존가치는 구매후 3년이 지났을
말리고 말려도 막무가내식으로 나오니 지쳤는가 보다. 어쩌면 얻을 것보다 잃을 것이 더 많다는 계산도 깔려있을지 모른다. GM이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미국 정통 스포츠카를 상징하는 아이콘 쉐보레 콜벳(Corvette) 1세대를 거의 그대로 베낀 중국 업체에 "아무 조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 출품된 중국 송산모터스 돌핀(Dolphin)은 자세하게 살펴보지 않으면 1950년대 1세대 콜벳(C1)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각 이미지에 표시된 차명은 일부러 가린 것이다)1953년 뉴
쉐보레의 중형 세단 '말리부'가 예상보다 빠르게 단종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쉐보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정적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말리부의 단종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빠르면 2년 내 라인업에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9일 모터원 등 일부 외신은 'GM Authority' 리포트를 인용해 2023년 이전 말리부가 쉐보레 라인업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쉐보레의 당초 계획은 2023년 말리부의 최종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하고 2025년까지 유지할
람보르기니 디아블로와 LM 002, 쉐보레 콜벳, 이름만 남아 있을 것으로 추측됐던 플리머스 슈퍼버디(Plymouth Superbirds). 이 뿐만이 아니다. 마트라 제트(Matra Djet)와 비차리니(Bizzarini) 등 세계적으로 희귀한 슈퍼카와 클래식카 수 백 여대가 어둡고 칙칙한 창고에서 발견됐다. 마트라 제트는 프랑스 엔지니어 르네 보넷, 비차라니는 페라리 출신 최고의 엔지니어로 명성을 날린 지오토 비자리니의 작품으로 희소성을 갖고 있는 모델이다. 누가 어떻게 모아 어느 곳에 보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가 2020 북미 올해의 차(NCOTY)로 선정됐다. 자동차 분야 북미 최고 권위의 상인 NCOTY는 미국과 캐나다의 신문과 온라인, 라디오와 방송 등 미디어 소속 50명의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로 결정된다.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차 쏘나타, 토요타 수프라와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도 동급의 머슬카와 비슷한 스타일과 인테리어, 성능 등을 갖춘 모델로 평가됐다.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차 팰리세이드, 링컨 애비에이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 급감과 미국과 서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부진이 이어지며 판매량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다만 올해는 경기 회복 국면에 접어든 신흥국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고급차, 친환경차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편에선 여전히 물리적 한계에 도전하는 슈퍼카 업체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먼저 전통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지난달 세
현대차 쏘나타와 팰리세이드,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자동차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최고 자동차’ 등극에 한 발짝 더 다가 섰다. 최근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리스트를 발표했다.이 명단에 현대·기아차는 승용 부문에 쏘나타를, SUV 부문에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를 이름에 올렸다.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리스트에 현대·기아차 세 차종이 한꺼번에 오른 것은 올해가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 미국 모터트렌드 '2020년 올해의 SUV (MotorTrend’s 2020 SUV of the Year award)'로 선정된데 이어 또 하나의 권위지로 꼽히는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2020 최고의 차와 트럭 베스트10(10Best Cars and Trucks for 2020)'에 선정됐다.카앤트라이버는 월 130만부 이상이 발행되는 전문지로 모터트랜드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자동차 분야 최고의 권위지다. 카앤드라이버는 올해 출시된 92대
현지 시각으로 20일 오전 9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 센터에서 BMW그룹의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019 LA 오토쇼'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1907년 90여대의 자동차가 모인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12주년을 맞이한 LA 오토쇼는 역대 가장 많은 숫자의 신차가 전시되며 디트로이트에 이어 새롭게 떠오른 로스앤젤레스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다. 올해 LA 오토쇼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25대의 월드프리미어를 포함 65대의 신차가 소개되고 현대차, 카르마, 포르쉐, 토요타, BMW,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2000년대 초반 초고속 인터넷망의 확산과 함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른 다양한 단체 모임의 활성화다. 지금의 '페이스북'을 연상시키는 한국형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초기 단계 '싸이월드'와 특화된 동아리 기능인 '커뮤니티'를 통해 단숨에 포털의 지위를 누렸던 '프리챌' 등 이들 모두는 취미나 관심사를 매개로 온라인 문화를 주도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오프라인 모임을 활성화 시켰다.그리고 이때쯤 브랜드와 모델명 등을 공통분모로 정보 교류 차원에서 시작된
최근 8세대 콜벳을 공개한 바 있는 쉐보레가 해당 모델의 컨버터블 버전 '2020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신차의 가장 큰 특징은 접이식 하드톱을 적용한 것으로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옵션을 제공하고 2단계로 접히는 하드톱은 약 50km/h 이하의 속력에서도 작동된다.6개의 전기모터가 적용된 하드톱은 완전히 접히는데 16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쉐보레 측은 "스팅레이 컨버터블의 적재공간은 매우 여유로워 2세트의 골프 클럽을 하드톱을 접은 상황에서도 수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해당 모델의 파워트레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