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이탈리아 정부의 반발로 수년간 공들여 시장에 알려온 자동차 모델명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 스텔란티스는 최근 알파 로메오의 첫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모델명 '밀라노(Milano)'를 '주니어(Junior)'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장 필립 임파라토 알파 로메오 CEO는 지난주 금요일에 가진 인터뷰에서 "밀라노라는 모델명의 유지 필요성을 정부에 설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며 "정치적 논쟁에 휩쓸리면서 우리의 고객을 잃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완성차 업체가 장기간 신차를 개발하고 출시가 임박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창립 70주년 기념으로 진행하는 1954 헤리티지 골드바 증정 이벤트 당첨자를 생방송으로 추첨한다고 16일 밝혔다. 1954 헤리티지 골드바 증정 이벤트는 1954년부터 이어온 KGM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100년을 준비하며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이다.추첨 및 발표는 오는 17일 14시 KG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실시간 진행된다.추첨 대상자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토레스 및 토레스 EVX 등 토레스 브랜드를 구입하거나 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판매 부진에 따른 대대적인 인력 구조 조정에 나선다.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16일(현지 시간)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부진을 이유로 경영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인력을 해고할 것이라고 전했다.일렉트렉에 따르면 해고 대상이 전체 인력의 10분의 1에 달하며 일론 머스크 CEO가 월요일(15일) 해당 직원에 직접 해고 사실을 통보를 했다.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X에서 "회사는 5년마다 다음 단계의 성장을 위해 구조를 재편하고 합리화해야 한다"라며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또 직원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기아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에 참가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알리며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아는 15일부터 21일까지 총 7일간 개최되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작년에 이은 두 번째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로, 가구 박람회를 뜻하는 ‘살로네 델 모빌레(Sa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해 간담회 갖는 자리에서 "미래차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고용안정을 가져 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올 하반기 신차 출시에 이어 향후 3년간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으로 1180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간담회에서 “르노코리아는 ‘Born French, Made in Korea’를 토대로 여러 협력업체들과 함께 부산에 깊게 뿌리를 내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세계 최대 완성차 가운데 하나로 성장한 현대차 구성원들의 도전과 열정을 소개하는 컬처북이 현대차 최초로 출간됐다. 현대차는 16일, 누구보다 일에 진심으로 몰입하며 성장하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이야기 20여 개를 수록한 컬처북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를 출간했다. 현대차 컬처북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는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한다. 기문혁(기업문화혁신팀) 지음으로 192쪽 분량의 책에는 현대차 창업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도전정신과 집요함을 현대차 DNA로 정리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율주행차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레벨4' 실증차가 국내 도로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자율주행 레벨 4는 고도의 자동화 단계로 차량이 특정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인간의 간섭 없이 주행이 가능한 단계다.인천 도심 약 60km 구간에서 시범 운행에 나설 레벨4 실증차는 현대모비스 주도로 국내 약 20여 곳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협력사들과 함께 개발했다.현대모비스는 이 달부터 시험 운행에 나서는 실증차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자율주행 실증 사업은 고속도로나 자동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유럽 주요 자동차 수출입항 터미널이 밀려 들어오는 중국산 전기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 주요 매체들이 최근 전한 소식에 따르면 팔리지 않는 중국산 전기차가 계속 쌓이면서 터니널 전체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다. 유럽에서 자동차 수출입이 가장 많은 벨기에 앤트워프 브뤼헤(Antwerp-Bruges)항 관계자는 "중국이 추가 배송 일정없이 터미널을 최종 목적지로 자동차를 보내고 있다"라며 "갈 곳이 없는 자동차가 터미널에 계속 밀려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일반적으로 수입 자동차는 터미널에 내리면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BMW 그룹이 지난해 약 6조 5350억 원 상당의 한국 협력업체 부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에서 올린 매출을 웃도는 규모다.BMW 그룹은 2023년 한 해에만 45억유로, 한화로 약 6조 5350억 원어치의 부품을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구매했다. BMW 그룹 코리아의 지난해 전체 매출인 6조 1066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2022년의 총 구매 비용에 비해 무려 25% 증가한 금액이다.그동안 BMW 그룹이 한국 협력업체에 지출하는 부품 구매액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기아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 그린체인저' 모집을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한다.‘그린체인저’는 기아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Kia Inspiring Class)’의 일환으로, 환경 분야 진로·진학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전문가 멘토링 및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활동 기간은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이며, 5월 18일 발대식에는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이자 방송인인 타일러 라쉬의 강연 및 기아 직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서울에서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자동차 친환경 성능 기준을 논의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자동차 국제기준제정기구(WP. 29) 산하 전문가기술그룹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WP.29는 자동차 국제기준 제·개정을 위한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의 산하 기구다.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자동차 소관 부처 소속 공무원, 세계자동차산업협회, 세계자동차부품협회 관계자가 참석한다. 국토부는 이번 회의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명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봄철을 맞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5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통학차량으로 운영 중인 스타리아와 스타렉스, 중·대형 상용버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무상점검 캠페인을 통해 타이어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주는 ‘차량 진단 점검’과 와이퍼·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 실내 항균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서비스를 희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