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8월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5% 급감했다. 업계에서는 수출에 이어 그동안 잘 버텨왔던 내수 시장까지 위축되면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월 국내 완성차 총 판매는 내수 11만1847대, 수출 46만1432대 등 총 57만3279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내수는 5.6%, 수출은 11.7% 감소한 수치다.특히 현대차를 제외한 나머지 완성차 모두 내수 판매가 크게 줄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차는 내수 판매가 3.2% 증가한 5만
코로나 19 확산 이후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유럽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자동차 시장 분석 전문 사이트 자토(JATO)가 유럽 27개국 7월 판매 현황을 집계하고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 감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총 판매 대수는 127만8521대로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유럽 신차 판매는 4월 한 때 76.3%까지 감소했다. 자토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판매 누적이 지난해보다 35% 줄었고 여전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이 지속하면 'V
포드였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기업 MBLM이 발표한 '2020 미국 최고의 브랜드 친밀도' 순위에서 포드는 자동차 분야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친밀도(Brand Intimacy)는 소비자와 브랜드 간 감성적 유대감과 결속을 형성하고 강화하는 가치로 이른바 브랜드 충성도를 조사하고 순위를 매긴 것이다.포드는 64.9점으로 지프(60.0점), BMW(55.0), 쉐보레(54.5)를 제치고 친밀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 브랜드 자리를 차지했다. 토요타(51.0), 메르세데스 벤츠(49.4), 혼다(44.0), 할리
자동차 국내 판매가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해외 판매는 내림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7월 자동차 시장은 국내 14만4422대, 해외 43만9590대로 총 58만4012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0.1%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14.1% 줄었다.경제 활동에 별다른 규제가 없는 국내에서는 각 업체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그랜저와 아반떼, 쏘렌토, K5와 같이 경쟁력을 갖춘 모델들이 비교적 길게 신차 효과를 이어갔지만 해외 시장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경기 불황과 해외 공장 생산 차질 영향
메르세데스 벤츠 주력 모델인 C 클래스가 체면을 구겼다. 한국에서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지만 판매가 저조하다는 이유로 북미 현지 생산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다임러는 최근 미국 앨라배마 터스컬루사 공장에서 C 클래스가 더 이상 생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C 클래스를 생산해 왔다.다임러 관계자는 C 클래스 대신 벤츠가 주력하고 있는 GLE, GLS 등 SUV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EQ 시리즈 생산 라인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시설 정비 및 교체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현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신차 판매가 급감한 유럽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최다 판매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폭스바겐 골프를 제치고 르노 클리오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것이다. 자토 다이내믹에 따르면 5월 유럽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57% 감소한 62만2067대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판매 누적은 53%나 줄었다. 유럽 각국이 국경 봉쇄 조치를 풀고 경제 활동을 완화하면서 자동차 수요 감소폭은 크게 줄어 향후 전망을 밝게했다. 자토 다이내믹은 그러나 "코로나 19 조치의 완화로 V자 또는 U자형의 회복이 기대
미국 시장조사 전문 기관 제이디파워(J.D.POWER)가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기아차가 3년 만에 전체 브랜드 1위를 탈환하고 닷지가 미국 토종 브랜드 최초로 공동 1위에 오른 것 그리고 테슬라의 신차 품질 조사가 처음 이뤄진 것이 올해 IQS의 특징이다.제이디파워 IQS는 2020년형 신차를 구매하고 90일 이상 보유하면서 겪은 불만 건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100대당 소유자의 불만 건수로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8만728
영국 자동차 판매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자동차 제조유통 협회(SMMT)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3월 자동차 판매는 25만4684대로 지난해 기록한 45만8054대보다 44.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개인 승용차는 40.4% 감소한 13만2281대, 기업용은 47.4% 감소한 11만7557대, 상용차는 61.1% 감소한 4846에 그쳤다. 유종별로는 디젤과 가솔린이 크게 감소한 반면 전동화 모델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젤 61.9%, 가솔린 49.9% 감소했지지만 순수 전기차는 197
자동차를 조립해야 할 공장이 마스크와 인공호흡기를 만들고 있다. 콧대 높은 람보르기니까지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에서 마스크를 만들어 의료진에 공급하고 있다. 통풍 시트에 들어가는 모터와 팬을 이용한 인공호흡기 생산에 팔을 걷어붙인 자동차 공장도 있다.현대차, 기아차 해외 공장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나라마다 그 누구에게도 대문을 열어 주지 않겠다며 '입국 금지' 푯말을 걸었고 집 밖으로 나오면 현장에서 체포하는 곳도 있다. 코로나 19는 이렇게 세상과 인간의 교류와 소통을 단절 시켜 버리고 있다.밖을 나다닐 수 없거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수출 및 해외 판매는 급감한 반면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큰 폭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각 업체의 공격적인 할인 및 마케팅, 신차 효과가 내수 판매를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5개 완성차의 3월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9% 감소한 59만7826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는 줄었지만 국내 판매는 9.2% 증가한 15만1025대를 기록했다. 점유율이 높은 현대차 국내 판매는 3.0% 증가한 7만2180대, 기아차는 15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확산의 여파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내수 경기 위축과 근무일수의 감소로 2월 자동차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는 10만대의 벽이 허물어졌고 해외 판매도 크게 줄었다.2월 자동차 판매는 국내 8만1722대, 해외 42만8590대(5개 완성차 실적)로 총 51만312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7%, 해외 판매는 8.9% 각각 감소한 수치다. 1월부터 2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국내 18만1324대, 해외 90만875대로 총 108만2199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공장 가동을 축소하거나 완전 중단하는 등 어수선한 자동차 업계의 1월 실적은 신통치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1월 판매는 55만3558대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58만8650대보다 6 .0% 급감했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5.2% 감소하면서 10만대 선이 무너진 9만9602대, 해외 판매는 3.7% 감소한 45만3956대를 각각 기록했다. 전월인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31.2%, 해외 판매는 17.5% 줄었다.업체별로 현대차 국내 판매는 21.3% 감소
기해년(己亥年)이 저물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예년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외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국제 경기의 위축과 함께 중국과 브라질, 인도 등 우리 기업들이 공을 들여온 주력 시장의 내수 부진이 심화하면서 수출 여건이 크게 악화했다. 국내 역시 소비 심리의 위축으로 판매가 늘지 않을 전망이다.11월까지 팔린 자동차는 국산차 138만8000대, 수입차 21만4000대로 총 160만여대다. 따라서 180만여대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자동차 수요가 줄면 현대ㆍ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이 되려 상승하는 것이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의 여파가 렉서스 브랜드를 8위, 토요타 브랜드를 10위까지 끌어 내렸다. 혼다는 15위, 닛산은 하위권인 20위로 내려 앉았다.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 9월 1만7222대 대비17.3% 증가한 2만204대로 집계됐다. 9월까지의 누적대수는 16만7093대, 이는 전년 동기 19만7055대 대비 15.2% 감소한 수치다.일본 브랜드가 극도로 부진했던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판매는 폭증을 했다. 브랜드별 판매 현황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7707대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불리는 유럽의 8월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7% 감소한 107만대로 집계됐다. 8월 기준 유럽에서 자동차 수요가 증가한 국가는 그리스(9592대, 9.8%), 헝가리(1만5626대, 20.7%), 스웨덴(2만9501대, 19.6%), 크로아티아(3403대, 6.7%) 단 4곳 뿐이다.메이커 별로도 폭스바겐(12만8882대)이 13.1%나 급감했고 르노(6만2916대)는 38.9%나 폭락했다. 볼륨이 큰 푸조(-2.5%)와 시트로엥(8.4%)도 부진했다. 반면 포드와 벤츠는 각각
한국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 순위에서 세계 7위에 랭크됐다. 유럽 자동차 분석 전문업체인 자토(JATO)에 따르면 상반기 순수 전기차 판매는 76만 5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다. 전기차가 판매되고 있는 국가는 약 41개국으로 이 가운데 우리나라는 상반기에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1만 7700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차가 가장 많이 판매된 국가는 중국으로 상반기 111% 증가한 43만여대를 기록했으며 미국이 87% 증가한 11만 6000여대로 뒤를 이었다. 노르웨이가 87% 증가한 3만 6300대, 독일
자동차 내수 판매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현대차 베뉴(VENUE)가 출시 한 달 만인 6월 베스트셀링카 톱10 진입에 성공하면서 반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도 자동차 내수 시장은 6월 한 달 총 22만610대를 기록했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달 26만9207대보다 18%나 급감한 수치다.현지에서는 인도 자동차 업계가 최근 몇 년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스즈키 계열 마루티(11만1014대)에 이어 인도 내수 시장 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4만2007대)도 6월 7.41%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 총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한 386만7915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0.3%(75만037대), 해외 판매는 6.0%(311만2878대)가 각각 줄었다. 업계에서는 상반기 자동차 판매 감소가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시장 부진이 계속됐고 르노삼성차의 부분 파업과 철수설에 시달린 한국 GM의 생산 차질이 겹친 탓으로 보고 있다. 반면 쌍용차는 총 판매량이 완성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4.7%(7만0277대) 증가했다. 국내 판매가 8.6%(5만5590대) 증가한데다 비중이 크지 않은 해
기아차가 15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9 기아 스타 어워즈' 행사에서 지난해 판매 우수자 163명에 대한 시상을 했다. ‘기아 스타 어워즈’는 판매 우수 직원들의 지난 해 성과를 격려하고, 올 한 해 좋은 실적을 거두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 행사에서는 지난해 767대를 판매한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이 ‘판매왕’으로 등극했다. 1994년 생산직으로 입사해 1999년 영업직으로 전직한 정송주 영업부장은 2006년부터 14년 연속으로 기아차 판매왕 최상위 자리를 지켜왔
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에서 ‘V자 반등’을 위한 여정을 본격화 했다. 14일(현지시각) G70가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제네시스 브랜드가 북미 시장에서 잇단 호평을 이어가며 빠른 속도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북미 딜러 망 구축을 마무리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어 북미 시장 판매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15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선정 등 미국에서 지난해 9월부터 판매중인 G70에 대한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