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 간판급 SUV 'GV80' 첫 부분변경 모델과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GV80 쿠페'가 마침내 완전 공개됐다. 지난 26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GV80와 GV80 쿠페 출시에 앞서 제네시스 수지에서 '제네시스 GV80 · GV80 쿠페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갖고 국내 미디어에 신차를 처음으로 선보였다.GV80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7만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럭셔리 SUV시장을 이끌어온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SUV로 프리미엄 감성과 최첨단 기술의 완벽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신형 카이엔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를 다시 한 번 확장한다. 포르쉐 AG는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사이에 위치하는 신형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카이엔 시리즈의 세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일상적 사용성과 퍼포먼스의 정교한 밸런스에 초점을 맞췄다. SUV와 SUV 쿠페 2개 바디 타입으로 이용 가능하며, 최근 부분 변경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3세대 카이엔의 균형 잡힌 드라이빙 다이내믹과 편의성 및 효율성을 그대
[용인=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엔진 관련 부품이 사라지며 내연기관차 대비 60~70% 수준으로 부품수가 줄어든 순수전기차에서 이전보다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 중 하나가 바로 타이어다.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에 따른 차체 중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15~20% 수준으로 늘어나고 전기 모터로 인한 높은 초기 가속력이 더해지며 타이어는 이전보다 가혹 조건에서 더욱 우수한 성능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타이어와 노면 사이 발생하는 마찰, 즉 회전 저항을 감소시켜야 더 긴 주행가능거리를 제공 수 있고 내연기관차 대비 더욱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렉서스 브랜드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도요타가 전기차 생산을 올해 15만 대에서 내년에는 19만 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향후 순수전기차 생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5년경 연간 6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앞서 도요타는 2030년까지 총 30종의 전기차(BEV) 모델을 도입하고, 연간 350만 대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또 이들 중 렉서스 브랜드의 경우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기아의 경형 순수전기차 '레이 EV' 구입의향이 출시 직전 상승세를 보이면서 앞서 가던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를 최근 추월했다. 차급은 다르지만 같은 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지난주 거의 동시에 출시된 두 모델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업계의 관심사다.25일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내 출시된 레이 EV는 출시 전 1주차 9월 2주 구입의향 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앞서 20일 출시된 토레스 EVX 구입의향 7%를 2%p 차이로 앞지른 것.출시 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현대자동차·기아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들이 대거 공개됐다.현대차·기아는 지난 22일 경기 화성시 소재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물을 직접 제작해 발표하는 ‘2023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올해로 14회를 맞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창의적인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연구개발 열정과 창의력을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올해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세상을 바꾸는 마음 따뜻한
[원주=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보통 자동차 업계에서 '쇼퍼드리븐(Chauffeur-driven)'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에 주로 사용되는 단어였다. 기사가 운전하고 뒷자리에 앉아 다양한 고급 편의 사양을 즐기며 더 없이 편하고 안락한 이동을 위한 차량을 말하기에 주로 프리미엄 브랜드 대형 세단과 리무진 등 대배기량 차량이 쇼퍼드리븐 취급을 받았다. 무엇보다 쇼퍼드리븐은 주로 의전을 목적으로 사용되기에 편안한 승차감을 기본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작된다. 흔히 쇼퍼드리븐으로 알려진 차량에는 롤스로이스 팬덤, 벤틀리 뮬산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기아가 최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레이 EV'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 가운데 현대차 엔트리급 소형 SUV '캐스퍼' 역시 순수전기차 버전으로 이르면 올 연말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현대차는 최근 캐스퍼 EV 유럽 내 프로토타입 테스트에 돌입하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2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유럽 일부 지역에서 위장막으로 둘러싼 캐스퍼 EV 프로토타입 테스트에 돌입했다. 2021년 9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캐스퍼는 현대차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엔트리 SUV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17년 테슬라가 한국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모델 S를 시작으로 모델 X, 모델 3, 모델 Y 등으로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 중인 가운데 테슬라는 올 상반기 기준 국내 누적 판매 5만여 대를 넘어서며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뿐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 중인 이런 테슬라 신차에선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을 찾을 수 있다. 바로 경쟁 브랜드 대비 놀라운 수준으로 발전하는 파워트레인 그리고 주행보조 시스템이다. 특히 테슬라 차량에 기본 탑재되는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KG 모빌리티가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토레스 EVX는 기존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해 SUV 본연의 감성을 강조하면서도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로 안전성과 저온에서도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발휘하는 부분 주요 특징이다.신차의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SUV 이미지와 미래 지향적 스타일을 나타낸다. 전면부는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과 순차점등 턴시그널 일체형 램프의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KG 모빌리티가 만들어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내 기가팩토리 설립을 위한 테슬라 측과 논의 중이라고 전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역시 사우디에 전기차 생산기지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사우디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 광물인 코발트 공급을 내걸고 테슬라 측과 기가팩토리 자국 내 건립을 두고 협상을 펼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앞서 사우디국부펀드는 지난 6월부터 콩고민주공화국과 합작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콩고민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기아의 간판급 경차 '피칸토(Picanto · 국내명 모닝)'가 최근 호주에서 엔데믹 이후 기록적 월간 판매실적을 경신하며 '국민 경차' 반열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8일, 호주자동차등록통계청(VFACTS)에 따르면 기아 피칸토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한 총 978대가 판매되며 월간 최고 판매 기록을 새롭게 달성했다. 이는 호주의 월평균 자동차 판매가 8만여 대 수준을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수치다. 기아 호주법인은 "기존 주문을 충족하는 생산 증가와 함께 기록적 수준의 신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아우디가 유럽의 주요 도시인 마드리드, 파리, 스톡홀름에서 다카르랠리에 출전하고 있는 ‘아우디 RS Q e-트론‘을 직접 볼 수 있는 시티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1년 전 독일 함부르크에서 호평을 받은 이후 스페인, 프랑스, 스웨덴 3개국의 수도로 확장 진행된 것으로 다카르 랠리에 참가하는 아우디 팩토리 팀의 카를로스 사인츠와 루카스 크루스는 스페인 마드리드 스테판 피터한셀과 에두아르 불랑제는 프랑스 파리의 도로를 누볐다. 또 마티아스 엑스트롬과 에밀 베르크비스트는 스웨덴 스톡홀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 성장한 테슬라의 자동차 및 배터리 조립공장 '기가팩토리(Gigafactory)' 설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유치전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현지시간으로 18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내 기가팩토리 설립을 위해 테슬라 측과 논의 중이라고 전하고 다만 양측 간 협상은 초기 단계이며 결렬 가능성 또한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 광물인 코발트 공급을 내걸고 테슬라 측을 설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국부펀드는 올해 6월부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판매된 순수전기차는 7만 9000여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하반기 현대차와 기아를 필두로 KG모빌리티까지 시장에 적극 가세하며 보다 다양한 콘셉트의 신차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올 하반기 국산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에서 최초로 선보인 '아이오닉 5 N' 그리고 KG 모빌리티의 이른바 '가성비' 전략을 앞세운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이다. 이들의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국산 전기차 시장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달 기준 2015년 브랜드 신규 출범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100만 대 판매를 달성한 제네시스가 올 연말 베스트셀링 세단 'G80'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18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20년 3월,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된 G80 세단의 첫 부분변경을 준비 중으로 이르면 올 연말 신차의 실내외 디자인이 공개된다. 최근 국내외 도로에서 프로토타입을 통한 실주행 테스트에 돌입한 G80 부분변경모델은 이전 모델의 독특한 전후면 쿼드램프는 유지하면서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ALPHARD)'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토요타 알파드는 2002년 데뷔 이후 ‘쾌적한 이동의 행복’이란 개발 콘셉트를 기반으로 지난 6월 글로벌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4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첫선을 보였다. 탑승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럭셔리 컴포트 공간, 장시간에도 피로감이 적은 안락한 승차감 및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편의사양 등 VIP 고객부터 가족과 함께 레저를 즐기는 고객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도록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전방위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3’이 글로벌 협력 플랫폼의 역할을 공고히 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H2 MEET에는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 등 총 3개 부문에서 전 세계 18개국 303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참가기업 수가 26% 증가한 수치이며, 누적 관람객 수도 3.2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약 6% 늘어난
[고성=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중 누구보다 빠르게 전동화 전환을 추진 중인 볼보자동차가 오는 11월 엔트리급 순수전기차 'EX30'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지난 6월 글로벌 최초 공개된 EX30는 볼보자동차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소형 SUV 이자 라인업 네 번째 순수전기차로 최근 관련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른바 보급형 순수전기 모델로 포지셔닝 하며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EX30는 2가지 선택 가능한 배터리 타입과 조합되는 3가지 파워트레인 옵션 등 기존 전기차 시장에서 찾을 수 없던 이색적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포르쉐의 간판급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이 3세대 부분변경모델로 국내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신차는 여느 부분변경모델과 달리 외관보다 실내 디자인에서 큰 폭의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서스펜션 변화를 통해 일상 주행에선 보다 편안함을 서킷에선 강력한 포르쉐 스포츠카 정체성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부분은 과거에 비해 더없이 세련된 승차감이다. 눈에 보이는 화려함보다 내실을 더욱 공고히 다진 포르쉐 3세대 부분변경 카이엔을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용인 스피드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