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자동차 '그랜저'였다. 14만5463대라는 기록적 실적을 달성하며 2위 아반떼(8만7731대)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오토헤럴드가 지난해 국가별 베스트셀링카를 살펴본 결과 그랜저와 비슷한 차급이 판매 1위를 차지한 곳은 거의 없었다. 글로벌 자동차 소비 트랜드 대부분은 경소형, 그리고 차종도 해치백, 픽업트럭으로 다양했다. 2020년 주요 국가별 판매 1위 모델을 살펴본다.20일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내수 신차 판매는 총 459만
미국과 유럽, 러시아를 비롯해 국내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여전히 중국에서 저조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으나 올해 다양한 신차 투입으로 보다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현대차의 신차를 모아봤다.먼저 현대차는 신형 i20를 유럽을 포함한 일부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해당 모델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고성능 N 버전이 투입되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본 모델의 경우 1.6리터 4기통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대 204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6단 수동
우리나라에서 2020년 한해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자동차 '그랜저'다. 14만5463대라는 기록적인 실적을 거두면서 2위 아반떼(8만7731대)를 어마어마한 격차로 따돌렸다. 오토헤럴드가 작년 나라별 베스트셀링카를 살펴본 결과 ,그랜저와 비슷한 차급이 판매 1위를 차지한 곳은 거의 없었다. 글로벌 자동차 소비 트랜드는 대부분은 경ㆍ소형, 그리고 차종도 해치백, 픽업트럭으로 다양했다. 2020년 주요 국가별 판매 1위 모델을 소개하고 살펴보는 연재, 첫 편은 매년 싱거운 싸움이 벌어지는 미국이다.포드 F 시리즈, 7
폭스바겐과 GM 그리고 토요타는 오랜 시간 글로벌 자동차 빅3로 불렸다. 2000년대 들어 연간 판매량 1000만대 경쟁을 벌였고 전 세계 자동차 수요 30% 이상을 이들 빅3가 충당했다. 2020년 코로나 19 확산으로 1000만대를 달성한 곳은 없지만 직전 연도 경쟁은 치열했다. 2014년 처음 1000만대를 돌파한 토요타는 2019년 1074만대로 정점을 찍었다. 폭스바겐은 2018년 1083만대, 2019년 1097만대를 기록했고 2016년 처음 1000만대를 돌파한 GM은 이후 내리막을 시작해 2019년 771만대에 그치며
쌍용자동차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가 영국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았다. 영국에서 '무쏘(MUSSO)'로 팔리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는 최근 유럽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What Car?)가 매년 선정하는 '베스트 픽업 페이로드(Best Pick-up for Payload)'를 수상했다.왓카는 "무쏘 라이너(Musso Rhino)는 픽업에 최적화된 설계로 뛰어난 화물 적재 및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인상적인 2.2ℓ 디젤 엔진과 감성적인 소재를 마감한 인테리어, 무엇보다 7년 15만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더 뉴 코나' 2.0 가솔린 엔진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코나는 지난해 10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 N 라인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2.0 가솔린 모델을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한다.새롭게 추가된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탑재함으로써 149마력의 동력성능 및 13.6km/ℓ의 복합연비 달
충분하게 짐작을 할 수 있겠지만 미국에서 연비 효율성이 가장 뛰어난 제조사는 순수 전기차만 만들어 내고 있는 테슬라(119.1mpg-e/내연기관 환산연비 50.63km/ℓ)였다. 미국 환경청(EPA)이 최근 발표한 연간 자동차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한 자동차 총 평균 연비가 가장 높은 자동차 제조사는 테슬라 1위, 혼다 28.9mpg(12.28km/ℓ)로 2위, 그리고 현대차는 28.5mpg(12.11km/ℓ)으로 3위를 기록했다.올해 판매하는 모델을 추산해 연비 효율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조사 순위도 다르지
세계 최고 권위 북미 올해의 차에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선정됐다. 아반떼는 지난 2012년에도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 모델이 이 상을 두번 수상한 것은 쉐보레 콜벳, 혼다 시빅에 이어 아반떼가 세번째다.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 북미 올해의 차(NACOTY) 수상 발표는 닛산 센트라와 제네시스 G80이 세단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아반떼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아반떼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제네시스 G80와 GV80, 기아차 K5는 모두 수상에 실패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모든 심사단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로 우리나라 시장에 팔고 있는 모델은 9개다. 이 가운데 OEM으로 들여와 파는 모델은 국내 생산보다 많은 5개다. 해외 생산 수입 모델은 모두 장사가 되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이쿼녹스와 같은 SUV와 픽업트럭이다. 카마로와 볼트 EV도 있지만 볼륨이 많지 않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OEM 모델 1만2455대를 팔아 수입차 브랜드 8위 자리를 꿰찼다. 올해에는 쉐보레 브랜드 수입 완성차가 하나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한국지엠이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 가장 큰 SUV '타호(Tahoe)'를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첫 번째 양산차 'R1T' 픽업 트럭의 고객 인도를 앞두고 약 250억 달러(한화 약 27조) 규모의 추가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8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아마존과 포드의 투자를 받고 있는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약 250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고 해당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세부 사항 또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현재 아마존을 비롯해 T. 로우 프라이스, 블랙록,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 바론 캐피탈 그
현대자동차가 올해 북미 시장에 가칭 '산타크루즈' 픽업 트럭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신형 싼타페를 기반으로 제작된 완성도 높은 신차 예상도가 등장했다. 산타크루즈 픽업에는 현대차가 최근 선보인 신형 투싼 디자인 요소 역시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7일 카버즈 등 일부 외신은 'KDesign AG'의 산타크루즈 픽업 트럭 예상도를 소개하며 지난해 팰리세이드와 같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출시 후 시장 점유율이 꾸준하게 상승중인 현대차는 올해 산타크루즈 픽업을 선보여 더욱 긍정적인 판매 효과를 기대해 볼 수
현대차 그룹 계열이 2020년 미국 시장에서 사상 처음 닛산 판매량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수요가 평균 15% 이상 감소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가 닛산보다 감소율을 최소화하면서 총 판매량이 역전된 것이다. 2020년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각각 62만2269대, 58만6105대로 총 120만8374대로 2019년 기록한 130만4109대 대비 7.0% 줄었다. 현대차는 SUV 판매가 급증하고 기아차 역시 대형 SUV 텔루라이드 판매가 크게 늘면서 경쟁 브랜드 대비 감소폭을 상대적으로 낮게 가져갔다.반면 지
국산차 가격이 수입차 대비 10% 이상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8년 사이 자동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최종 지불한 가격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국산차는 30%, 수입차는 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액에도 큰 차이가 났다. 2020년 기준 수입차 할인액은 국산차보다 4배 많았고 할인율은 2배나 됐다.국산차 구매 비용이 상승하면서 할인 폭은 줄어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차이는 더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국산차 평균 구매 가격은 3379만원, 수입차는 6828만원으로 조사됐다. 2013년 이후
한국지엠 쉐보레가 지난 한 해 동안 내수 8만2954대, 수출 28만5499대를 포함 총 36만8453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11.7% 감소를 나타냈다. 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925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0%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이어 수출은 3만7458대를 나타내 전년 대비 24.9%의 증가를 보였다.내수판매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쉐보레 트랙스와 올해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있는 다마스와 라보가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12월 다마스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Fisker)가 향후 라인업에 추가될 신형 EV 트럭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테슬라 '사이버 트럭'보다 전통적인 픽업 디자인을 따르고 리비안 'R1T'와 유사한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에 초점을 맞췄다.4일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과거 럭셔리 슈퍼카를 생산하다 파산 후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재기를 노리는 피스커가 최근 자사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신형 EV 트럭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테슬라 사이버 트럭보다 전통적인 스타일의 픽업 디자인을 따르
올해 마지막 시승은 쌍용자동차 올 뉴 렉스턴 더 블랙이다. 시승차 더 블랙은 4WD, 3D 어라운드뷰,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하이컴포트 등 고급 사양이 모두 적용된 최고급형(5인승) 트림으로 가격은 4975만원이다. 비교할 차는 아니지만 렉스턴과 같이 보디 온 프레임을 사용하는 기아차 모하비 최고급형은 5689만원이다.신차급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에 꽤 많은 변화가 꽤 있고 엔진 스펙도 달라졌지만 SUV는 공간 평가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보고 가장 먼저 '공간'을 살펴봤다. 1열 공간을 생략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제네럴 모터스 일부 차량에서 안전벨트가 시트 프레임에 제대로 결합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대량 리콜이 실시된다. 리콜 대상에는 쉐보레 픽업 및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일부가 포함됐다.30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제네럴 모터스는 안전벨트 문제로 62만4216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전국(NHTSA)이 발행한 리콜 통지에는 앞쪽 중앙 안전벨트가 시트 프레임에 제대로 부착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결과 충돌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이번 리콜 대상은 2019~2021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올해 전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글로벌 경제에 불황의 그늘이 더욱 짙어진 가운데 최근 백신 보급 속도가 더해지며 내년에는 상대적으로 올해보다 나은 낙관적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유럽과 미국의 공급 정상화에 따라 더욱 치열한 공방전이 예고되고 특히 코로나19 이후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더해지며 친환경차 부문에서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한 경쟁이 전망된다. 내년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일 다양한 순수전기차를 찾아봤다.가장 먼저 아우디는 e-트론 GT를 2021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2020년, 3월 전 세계 확산을 시작으로 여전히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는 물론 자동차 시장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한 경각심으로 이어지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전환 시대 등 글로벌 경제와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한다. 빠르게 새로운 시대로 향하고 있는 지금 올 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다양한 신차 중 주요 볼륨 모델을 통해 시대의 트
지난해 가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과 함께 메세 전시회장은 가두시위를 펼치는 약 1만5000여명의 인파로 채워졌다. 이들은 '이산화탄소를 사랑하지 말라'라는 피켓을 들고 도로에서 이동하는 자동차 수를 줄이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일부 대형차에 대한 생산 금지를 정부에 요구했다.이에 앞서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일부 활동가들은 모터쇼 내부 전시장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보는 앞에서 독일차 3사(BMW, 다임러벤츠, 폭스바겐) SUV 모델에 올라가 '기후살인마(Klimaki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