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올 여름 독일 함부르크 일대에서 레벨 4 수준 자율주행 센서를 탑재한 마이크로버스 'ID. 버즈(ID.Buzz)' 전동화 모델 테스트에 돌입한 가운데 해당 모델의 양산형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4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최근 폭스바겐 ID. 5 온라인 데뷔 영상 속에는 화려한 랩핑으로 차체를 감싼 ID. 버즈 양산형 모델이 첫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ID. 버즈 외관은 전면부에서 콘셉트카보다 넓어진 후드 패널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헤드램프 사이 대형 LED바를 탑재한 모습이다. 여기에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이 투자한 미국의 차세대 배터리 개발업체 SES가 100Ah 이상의 리튬메탈 배터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SES는 'SES 배터리 월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돌파구가 될 세계 최대 리튬메탈 배터리 107Ah용 아폴로(Apollo)를 발표했다. 100Ah 이상의 리튬메탈 배터리가 세계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SES는 이와 함께 2023년 완공될 세계 최대 리튬메탈 제조시설 상하이 기가(Shanghai Giga) 역시 최초로 선보였다. SES가 공개한 아폴로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올 연말까지 'R1T' 전기 픽업 트럭의 고객 인도를 1000대로 전망했다. 지난 9월 미국 일리노이주 공장에서 본격 출고를 시작한 리비안 R1T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GMC 허머 EV, 포드 F-150 라이트닝 등과 직접 경쟁이 예상되는 모델로 이들 중 가장 먼저 시장에 출시됐다. 현지시간으로 4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리비안이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R1T 전기 픽업의 경우 올 연말까지 1200대를 제작하고 이들 중 1000대를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돌아보니 BMW가 올해 출시한 전기 신차가 3종이나 됐다. i3와 iX3, MINI SE 그리고 아직 남은 날에 플래그십 SAV iX, i4를 출시한다. BMW 전동화 전략을 주도할 순수 전기차 5종이 한 해에 쏟아져 나오는 셈이다. 5시리즈와 X1, 그리고 7시리즈와 MINI 컨트리맨 순수 전기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BMW는 2030년까지 전체 제품군 90%에 최소 1가지 이상 순수 전기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BMW는 순수 전기차 판매에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50% 이상 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강력한 배기가스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향후 10년 내 순수전기차로 라인업 재편을 발표하는 가운데 BMW그룹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역시 2030년 초 순수전기로 전환할 계획이다. 미니는 이를 앞두고 브랜드를 대표하는 미니 해치백 4세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해당 모델의 프로토타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미니 브랜드는 4세대 미니 해치백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선보이며 2030년을 목표로 전동화 브랜드 전환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이번 공개된 프로토타입 외관은 앞서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하고 지난 7월 본격 판매에 돌입한 '싼타크루즈' 픽업 트럭이 미국 현지에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 중인 가운데 '싼타크루즈 N 라인' 비공식 렌더링까지 등장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원닷컴은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모험을 좋아하는 젊은 층을 겨냥해 라인업에 신규 추가한 제품으로 올여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해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 이르지만, 꾸준한 인기를 보인다면 고성능 N 라인 추가도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최근
환경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국내 수입·판매한 경유차량 6종 총 4754대에 대해 배출가스 불법조작을 확인하고 인증취소, 결함시정 명령 및 과징금 부과 등 행정조치와 함께 형사고발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수시·결함 확인검사를 통해 이들 차량이 인증시험과 달리 질소산화물이 과다하게 배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벤츠 차량의 경우 질소산화물 환원촉매(SCR)의 요소수 분사량을 감소시켰고 스텔란티스는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의 가동률을 저하시키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벤
전기차 보급량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영국에서 휴대가 가능한 '보조 배터리'가 등장했다. 가정에서 충전하고 필요한 때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영국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배터리 전기차(BEV) 60만여 대가 등록된 유럽 최대 수요국이다. 영국 집차저(ZipCharge)가 출시한 휴대용 전기차 충전기 '고(GO)'는 여행용 소형 캐리어 크기 보조 배터리로 바퀴가 달려있어 쉽게 다룰 수 있다. 집차저는 공공 충전기가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저렴한 가정용 전기를 언제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수 품귀현상이 온라인마켓으로 확산했다. 일반적으로 대형 상용차는 주유소에서 요소수를 보충하고 디젤 승용차는 온라인과 대형 마트에서 구매해 왔다. 그러나 요소수 부족 문제가 심화하고 앞으로 더 부족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대형 상용차가 온라인마켓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커머스 전문 데이터분석 플랫폼 ‘아이템스카우트’에 따르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를 비롯해 국내 주요 온라인마켓 상품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요소수’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에
수입차도 공급 부족에 따른 판매량 감소가 이어졌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 8764대를 기록했다. 이는 9월 2만406대보다 8.0%, 지난해 10월 2만 4257대보다 22.6% 감소한 수치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대수는 23만 34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1% 증가했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4824대로 1위에 올랐다. 메르세데스 벤츠(3623대), 아우디(2639대), 볼보(1125대), 지프(750대), 폭스바겐(719대)이 뒤를 이었다. 람보르기니는 33대
자동차 부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차체 하부, 그 중에서도 배기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산차가 수입차 대비 3배 이상 부식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고질병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연료통 부식이 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에서 가장 취약한 부위로 조사됐다.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3일 `연례 자동차기획조사`에서 새 차 구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소비자(국산 2만31명, 수입 2914명)에게 부식 발생 경험을 3개 영역(도장면, 하부, 기타), 13개 부위 별로 묻고 ‘100대 당 부식 발생 부위 수(C
포르쉐와 리막(Rimac), 부가티가 뭉친다. 대중성이 강한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고성능 전기차와 하이퍼카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자동차 산업 역사를 만들어 나갈 ‘부가티-리막(Bugatti-Rimac)’ 설립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부가티-리막은 지난 7월 합작회사 계약체결 이후 4개월 만에,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협력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로아티아 스베타 네델자에 본사를 둔 부가티-리막의 CEO에는 리막 오토모빌리 설립자 겸 대표, 전기 하이퍼카의 선구자, 메이트 리막이 선임된다. 포르쉐 AG는 전략적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