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부활한 혼다 인사이트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로 토요타 프리우스, 현대차 아이오닉 등과 경쟁한다. 혼다 인사이트는 지난 북미오토쇼에서 컨셉트카로 처음 공개된 바 있다.혼다는 오는 28일 열리는 뉴욕국제오토쇼(NYIAS)에서 양산 버전을 처음 소개할 예정이다. 혼다가 밝힌 인사이트의 도심 연비는 55mpg(23.38km/ℓ)에 달한다. 차급이 비슷한 토요타 프리우스(24.66km/ℓ), 현대차 아이오닉(24.23km/ℓ)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해치백이 아닌 정통 5인승 세단 중에서는 가장 좋은 연비다.기존 해치백 타입에서 5
지난 주말에 이어 26일 오전 서울을 비롯한 인천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 미세먼지 나쁨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오전 예보 분석서'를 통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밝혔다.주말과 26일에 이어 미세먼지는 당분한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 대기질 예보에 따르면 오는 27일에도 서울과 경기도·강원 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한편 미세먼지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규제를 완화해 자동차 시장을 추가로 개방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대미 무역 흑자의 99% 이상이 자동차와 관련 부품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시장 개방 요구는 당연해 보인다. 미국은 우리 시장의 대표적 비관세 장벽으로 '자동차 안전 및 환경 기준'을 꼽고 이를 완화해 줄 것을 줄곧 요구해왔다. 따라서 이번 협상에서는 미국내 안전 및 환경 기준에 적합한 차는 한국에서 판매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합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초등학교 창의 인성 교육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2년 부터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100여개 농산어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창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재단의 모든 교육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신규로 추진한다. 미래 인재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창의인성 교육 교재와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26일부터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미래 사회가 급격
유럽 자동차 시장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판매된 신차 3대 가운데 1대가 SUV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은 SUV 이상으로 해치백과 왜건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이다.23일(현지시각) 영국 시장조사 전문 업체인 자토(JATO)에 따르면 지난 2월 유럽 신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증가한 116만대를 기록했다. 신규 등록 대수는 119만대로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2월 판매 기록으로는 가장 높은 것이다. 누적 등록 대수는 244백만대다. 자토는 최근 유럽 자동차 시장의 강세가 독일, 스페인, 프
현대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가 완전변경모델이 출시된 지 한 달 여만에 신차보다 240만 원 저렴한 중고차 매물로 등장했다. 23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국내에 출시된 차량의 등록 매물을 분석한 결과, 출시일로부터 최소 이틀이 지난 시점부터 매물이 등록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달 21일 출시된 현대차 신형 싼타페(TM)는 이달 20일 최초로 등록됐고, 등록가격은 신차가보다 240만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분석 대상은 SK엔카닷컴을 통해 등록됐거나 판매된 매물
현대차가 향상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아이오닉 2018을 22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2018은 세이프티 언락(Un-lock)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IMS)과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주의 경고(DAW) 등 현대 스마트 센스 사양을 추가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아이)’가 적용되고 블루링크 무상 사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등 커넥티드 서비스도 향상됐다. 특히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8은 1회
대한민국 친환경 자동차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EV TREND KOREA 2018’이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V TREND KOREA는 현대차, 재규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거 참여한 서울 최초 EV 엑스포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재규어 I-페이스 등 순수 전기차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 르노삼성, 테슬라, BMW, 중국 BYD등의 대표적인 전기차 브랜드들이 대표 모델을 전시하고 ‘초소형 전기차’로 관심을 모았던 대창모터스 다니고, 쎄미시스코 D2 등 신개념 EV운송수단도 대거
지난해 소개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에 이어 두 번째 쏠라티 커스터마이징 차량 '쏠라티 무빙 호텔'이 공개됐다.21일 현대자동차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Entertainment, 이하 SM)와 함께 진행하는 ‘현대 X SM 무빙 프로젝트 (Hyundai x SM Moving Project)’의 일환으로 제작된 커스터마이징 차량 ‘쏠라티 무빙 호텔(SOLATI Moving Hotel)’을 공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그 동안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지던 자동차의 역할을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
수소전기차 넥쏘가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하루 만에 733대가 몰려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현대차에 따르면 19일 예약판매를 개시한 넥쏘는 첫 날에만 서울 227대, 울산 238대, 광주 156대, 창원 78대, 기타 34대 등 총 733대가 예약됐다.이는 올해 보조금 지급 대수 240여대의 3배가 넘는 수치로 사전 계약 접수 1시간 만에 500여대가 몰려 한 때 시스템이 지연되는 일까지 벌어졌다.넥쏘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궁극의 친환경차라는 점과 세계 최고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609Km), 첨단 기술
봄이다. 아침저녁 겨울 분위기가 시샘을 부리지만 지금 부는 실바람은 잠이 덜 깬 아이를 보채어 일어 세우듯 봄을 흔들어 깨운다. "전국의 고속도로가 나들이 차량으로 혼잡"해지고 있는 이때, 존재감을 과시하는 차종이 있다.미니밴, 혹은 MPV라고도 부르는 모델이다. 출ㆍ퇴근 용도의 기본 기능에 고속도로에서는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지고 아웃도어에 특화된 넉넉한 공간까지 활용성의 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봄 특수를 노린 브랜드의 마케팅도 활발해졌다.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와 기아차 카니발, 토요타 시에나가 차례
현대·기아차 일부 모델의 에어백이 충돌사고에도 제 때 전개되지 않아 4명이 사망했다는 주장과 함께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NHTSA는 현지 시간으로 17일, 2011년형 쏘나타 30여 만대와 2012년, 2013년형 K3(수출명 포르테) 등 42만 여대의 에어백 결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NHTSA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6건의 충돌 사고에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NHTSA는 "같은 에어백을 사용한 다른 브랜드의 차량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
한국GM 군산공장은 폐쇄가 됐다. 정부와 GM의 협의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나 군산공장의 회생은 쉽지 않은 일이 됐다. 정부의 유상증자 등 한국GM 전체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돼도 군산공장 폐쇄는 이미 다시 올 수 없는 강을 건너갔다.군산공장에 남아있던 약 2000여 명의 직원에 대한 정리가 진행될 것이고 1, 2차 협력사 직원 약 1만여 명도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특히 협력사 중 오직 한국GM에만 부품을 납품하던 전속 부품사 약 100여 개사는 더 큰 영향을 받게될 것이다.조선소에 이어 한국GM 철수로 군산 지역경제는
현대차가 19일부터 서울, 울산, 광주, 창원 등 공모가 예정된 지역에 주소를 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넥쏘는 모던, 프리미엄 등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모던 6890만원, 프리미엄 7220만원이다. (※ 세제혜택 후)특히 정부 보조금 2250만원과 예상 지자체 보조금 1000만원 ~ 1250만원을 모두 지원받을 경우 3390만원 ~ 3970만원 사이의 중형 SUV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예약판매를 통해 넥쏘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수소
현대차가 16일부터 2018년 경력사원 상시 채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최근 현대차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자율주행·커넥티드카 등 선행기술과글로벌 고급차 및 고성능차 분야 등 미래 혁신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무엇보다 우수인재확보에 중점을 두고올해부터 자율주행ㆍ커넥티드 카 등 선행기술 및 소프트웨어관련 분야,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분야, 고급차 브랜드 마케팅 및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갖춘 경력사원을 연중 상시로 선발할 예정이다.지원접수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
현대차가 오는 16일부터 6월 11일까지 아트 갤러리 NSW, 코카투 아일랜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호주 시드니 일대 7개 미술관 및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시드니 비엔날레'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세계 5대 비엔날레 중 하나인 '시드니 비엔날레'는 197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시작된 전통 있는 현대미술 축제다.올해는 일본 모리 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인 마미 카타오카의 감독하에 총 30여 개국에서 모인 70명의 아티스트들이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아이 웨이웨이, 아브라함 크루즈
현대자동차 LF 쏘나타의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긴급제동신호장치 안전기준 위반 사실이 발견돼 리콜과 과장금이 실시된다. 또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기아차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배터리 관련 부품의 결함도 함께 발견됐다.15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 총 1,86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고 밝혔다.먼저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440대의 경우 국토부 자기인증적합조사 중 긴급제동신호 발생기준 위반 사실이
2000년 9월, 르노에 인수된 삼성자동차가 르노삼성자동차로 출범한다. 그리고 그해 12월까지 단 3개월 동안 SM5 단일 모델 하나로 1만2500여 대를 판다. 월평균 4000대 수준이지만 별 것 아닌 것이 아니다.삼성자동차로 연간 6000대를 팔았던 시절이었다. 2001년에는 SM5의 생산 누계가 10만 대를 돌파했고 2002년 5월에는 1만 대가 팔렸다. 월간 판매량이 1만 2000대를 기록하면서 현대차 쏘나타를 추월했던 때도 있었다. 18년이 지났지만 월 1만 대는 현대차 그랜저가 요즘 성수기 때나 간혹 보여주는 대기록이다.
현대ㆍ기아차와 코트라가 최근 UN 본부에서 시행한 기관용 차량입찰에 참여해 대규모 물량을 수주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차량 규모는 향후 5년 간 최대 1000대 규모이며 수출액 기준으로 약 1200만불 수준이다.현대·기아차의 이번 UN 낙찰은 지난 2010년 420대 규모의 중형버스 납품에 이어 두번째 UN 납품 사례다. 입찰에 참여한 토요타, GM 등 UN 시장을 이미 선점하고 있는 일본 및 미국의 선진 자동차 업체를 제치고 대규모 물량을 낙찰 받았다.또한,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UN의 공개 경쟁 입찰에서 상용차에 이어 승용차
자고 나면 새것이 등장하는 세상, 지난 1월 출시된 부분변경 더 뉴 K5는 매무새를 바꾸고 꽤 많은 것을 보탰다. 2010년 5월 '2개의 얼굴 7개의 심장'으로 출시된 2세대 K5는 한때 쏘나타의 월간 판매량을 추월하면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경쟁차의 반격이 거세지면서 지난해 SM6에 3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SUV와 준대형 세단에 밀려 수요가 대폭 줄기는 했어도 중형 세단은 각사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시장, 따라서 기아차는 기회를 노리며 절치부심했고 더 뉴 K5를 내놨다.더 뉴 K5의 가장 큰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