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카 시대가 열렸다. 알파벳 구글 자율주행차 사업을 담당하는 웨이모(Waymo)는 5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세계 최초의 상용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를 시작한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웨이모 원은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율주행차로 서비스를 할 예정이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 피닉스와 교외 지역 4곳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웨이모 원 서비스는 그러나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한 400명만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4월 시작된 웨이모의 시범 운행에 참여한 이들은 피
GM이 현지시각으로 26일,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60억 달러(6조7740억원)의 비용을 절감해 핵심 비즈니즈를 강화하고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GM은 이를 위해 북미사업장의 일부 공장을 폐쇄하고 전체 직원의 15%를 감축하는 등의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 판매가 중단되는 모델을 생산하는 미국과 캐나다의 5개 공장 가동이 중단되거나 다른 차종으로 대체된다.폐쇄 또는 생산 차종이 변경되거나 축소되는 곳은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오하이오의 로즈 타운, 캐나다 온타리오의 오셔와
자동차 흐름을 주도하는 꼭지 두 가지를 꼽으라면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다. 친환경차 중 핵심은 역시 전기차로 이미 자동차의 주류가 됐다. 올해 예상되는 전기차의 판매 대수는 약 2만8000대, 내년 보급이 책정된 물량은 3만3000대다. 추경예산을 고려하면 4만대 이상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현재까지 등록된 5만 여대와 함께 전기차 10만 시대를 눈 앞에 두게 된다. 전기차는 충전시간, 충전기, 1회 충전 주행거리와 같은 단점이 빠르게 해소되면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보조금이 매년 약 500만원씩 줄고 있고
지난 9월 판교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일반도로 주행까지 성공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을 선보인 경기도가 15일 오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 일원에서 '제 2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를 개최했다.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로 미니버스 모양이며 지난 9월부터 판교 일대에서 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해 주목을 받아왔다.제로셔틀에는 운전대와 가속, 감속 페달 등 운전에 필요한 기본 장치가 없고 통합관제센터와 교통신호정보, GPS 위치보정정
‘제2회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PAMS 2018)’가 오는 15일부터 3일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은 1회 대회). 경기도는 1일, 모터쇼 기간 기업성장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자율주행 산업박람회에 차량감지센서와 자율주행차 부품, 초소형 전기차, 안전주행 장치 등 30여 개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기술이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차량 감지센서 부문에는 관련 분야 선두주자인 ‘피엘케이테크놀로지’가 자율주행차보행자 인식 시스템을 전시한다. 차량이 차선을 넘으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장치와 차량 간 거리 유
국내 경제가 엉망이다. 이미 일자리 자체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고 주변을 보아도 상가의 공실이 심각할 정도로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미 소상인공인의 부도는 정도를 지나치고 있고 중요한 것은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일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경제적 활황이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우리는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워낙 나쁘면 우리도 수출 등 연동 특성을 고려하여 같이 나빠지는 특성이 있다고 핑계를 댈 수 있으나 우리만 유독 지속적으로 나쁘다는 것은 결국 정부의 경제 정책이 잘못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정부는 소득 위주의
현대차그룹이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본격 추진해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인 로보틱스 신사업 분야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현대·기아차 북미 공장에 ‘의자형 착용로봇(H-CEX)[1]’을 시범 적용한 데 이어, 올 연말에는 ‘윗보기 작업용 착용로봇(H-VEX)[2]’까지 시범 적용해 독자 개발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력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다.올해 초 로봇·인공지능(AI) 분야를 5대 미래혁신 성장분야 중 하나로 선정한 현대차그룹은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전략기술본부 산하에
포드가 자율주행차의 교차로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차량 간 통신기능을 활용해 교차로에 진입하기 직전 선행할 차량을 결정하고 지능형 속도감속 장치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이다.포드의 지능형 속도감속 장치는 교통신호 또는 교차로에서 멈추지 않아도 된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선 이 교차로 통과 방식에 대해 클라우드 서버 등을 활용하는 여러가지가 선보였던 바가 있다. 하지만 포드는 차량 간에 통신(V-to-V)기능을 통해 이 기능을 구현한다.이 차량 간에 통신(V-to-V)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는 단거리에서 위
독일의 폭스바겐이 대화형 전조등과 미등을 개발해 공개했다. 이 새로운 조명 시스템은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에게 주행에 직접적인 신호를 전달함으로서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3만개의 픽셀로 이루어진 LED 클러스터는 여타의 다른 독일 브랜드가 이미 제시했던 레이저 조명보다 훨씬 더 저렴하면서도 HD 헤드라이트가 적용돼 더 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폭스바겐의 설명이다.폭스바겐의 이번 대화형 전조등과 미등의 의미는 단순히 더 싸게 조금 더 잘 만들었다는 데에 그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향후 맞이할 자율주행차들의 주행조건이 더 맞춰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기업 웨이모(Waymo)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자동차가 미국 내 공공도로 테스트를 통해 누적거리 1000만 마일(1609만 km)을 달성했다. 여기에 그 동안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달린 거리를 합산하면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는 이달말까지 70억 마일의 누적거리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웨이모 최고경영자 존 크라프칙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1000만 마일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사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존 크라프칙에 따르면 웨이모는 향후 더욱 편안하고
스마트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현대차가 이번에는 보행자 행동 예측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스타트업 퍼셉티브 오토마타(Perceptive Automata)에 투자했다.현대차는 9일, 자율주행차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퍼셉티브 오토마타에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미국 메사추세츠에 있는 퍼셉티브 오토마타는 예측이 힘든 보행자의 행동을 파악하는 솔루션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다.보행자 또는 자전거 이용자의 차량 주변 움직임을 인간의 시각으로 파악해 자율주행에 반영하는 방식
지난 2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테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2018 파리 모터쇼'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1898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한 파리 모터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다음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자동차 업계의 최신 트랜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펼쳐졌다.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 업체 200여개가 참여하며 다양한 콘셉트카와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차들을 최초 공개한 모터쇼장에는 일반인 관람객 뿐 아니라 다양한 양산차 브랜드의 임직원 및 연구원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등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공통적으로 2020년경 실제 자율주행차가 출시될 것이라 전망했다. 독일계 프리미엄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BMW를 비롯해 포드와 현대기아차가 관련분야 기술들을 개발 중이고 구글 및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IT 업체들도 해당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의 기술 단계는 총 4단계로 1단계의 경우 특정 기능의 자동화 단계인 선택적 능동제어. 현재 일부 양산차에
일본 혼다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사업부인 GM 크루즈에 27억5000만 달러, 우리 돈 3조원을 투자한다고 3일(현지시각) 발표했다.혼다는 향후 12년 동안 크루즈의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투자하고 GM 크루즈의 지분 5.7%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GM 크루즈의 지분 19.6%를 인수한 바 있다.GM은 혼다의 투자로 GM 크루즈의 사후 평가액이 146억 달러(16조원)에 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GM 최고 경영자 메리 바라(Mary Barra)는 "GM과 혼다, 그리고 크루
2일(현지시각)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8 파리 모터쇼'를 통해 프랑스 출신 글로벌 양산차 브랜드 '르노(Renault)'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고급화 전략을 강조한 '이지-얼티모(EZ-ULTIMO)'를 최초 공개했다.2018년 르노가 로보 자동차 콘셉트로 선보인 3부작 중 가장 마지막에 공개된 이지-얼티모는 앞서 공개된 첫 번째 콘셉트카이자 전고객을 대상으로 한 도심형 공유 모빌리티 '이지-고(EZ-GO)'와 물류 운송용 라스트 마일 기술을
르노가 매혹적인 모델을 공개했다. 2일(현지시각) 개막한 2018 파리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공개된 르노의 이지-얼티모(EZ-ULTIMO)는 자율주행을 컨셉으로 하는 대개의 모델과 전혀 다른 스타일과 기능을 갖추고 있다. 르노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구상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자동차의 패러다임을 재정립한다는 의미로 보고있다.이지-얼티모(EZ-ULTIMO)는 미래형 공유 모빌리티를 탐구하는 르노의 2018년 로보 자동차 컨셉 3부작(trilogy)을 완성하기 위한 컨셉카로 이지-고(EZ-GO), 라스트 마일 기술을 탑재한 이지-프로
어느덧 파리의 날씨는 한낮 기온 16도, 아침 저녁으로 체감온도가 4도 가까이 내려가며 오후 8시 무렵 해가 떨어지면 꽤 쌀쌀한 느낌이다. 하루가 다르게 선명한 가을에 접어든 파리 거리는 오가는 시민들의 옷차림에서 급변한 날씨를 체감할 수 있다. 기다렸다는 듯 꽤 두터운 코트를 꺼내입고 패딩을 입은 파리 시민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띤다. 여기에 파리지앵을 상징하는 머플러는 '필수템'. 계절에 맞지않는 멋쟁이 반팔과 반바지 차림은 일부 관광객 뿐이다.지난 여름 뜨겁게 불태우던 열정을 뒤로하고 낙엽이 하나둘 발길에 차이는
지난 3월 국내 자동차 업계에는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아우디코리아가 수입차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실도로 자율주행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기 때문이다. 앞서 현대기아차와 쌍용차 등 양산차 업체 일부와 통신 및 IT 관련 17개 국내 업체에게 임시운행 허가가 이뤄져 왔으나 해외 업체에게 이를 허가한 것은 아우디코리아가 유일하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는 세계 최초로 레벨 3 자율주행이 가능한 양산차 '아우디 A8'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지난해 7월 스페인에서 열린 '아우디 서밋
폭스바겐그룹에 포함된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Audi)는 독일 현지에서 8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여전히 '아우토 유니언'으로 불린다. 1932년 아우디 설립자 아우구스트 호르히가 독일 작센 지방을 대표하는 자동차 업체 반더러(Wandere), DKW, 호르히(Horch), 아우디를 합병하며 아우토 유니언(Auto Union AG)을 설립한데 따른 것이다.1958년 다임러에 인수되었다가 1964년 현재의 폭스바겐그룹에 속한 아우디는 1972년 선보인 4기통 엔진의 '아우디 80'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철학은 현장 밀착형이다. 거창하기보다 소외된 이웃 또는 꿈을 가진 이들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거나 희망을 주는 것이 현대모비스의 철학이다. 그래서인지 현대모비스의 사회 공헌 활동은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분야를 담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의 역량을 십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 등을 통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최강 양궁 꿈나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위해 현대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