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에서 렉서스 브랜드의 대형 SUV가 18일 오전 실시간으로 포착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후미가 오픈된 세미 컨버터블 타입의 벤츠를 타고 평양 백화원에 도착할 때 포착된 렉서스 SUV는 플래그십 모델인 'LX'다.경호 또는 수행원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렉서스 LX는 2015년경 생산된 3세대 버전으로 보인다. 1996년 처음 출시된 1세대 LX는 직렬 6기통 4.5ℓ 가솔린 엔진(1FZ-FE)과 아이신 4단 자동변속기로 구동되는 풀타임 4륜 구동으로 움직였다.199
FCA의 전임 회장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Sergio Marchionne). 지금은 작고한 이 사업가가 페라리의 새로운 수장이 됐을 때 페라리 팬들은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그가 페라리를 장악한 이후를 살펴보라. 세바스찬 베텔은 페라리의 슈트를 입고 포디엄에 올랐고, 페라리의 신차들은 최고속을 갱신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6월에는 페라리 주가가 역대 최고치 129.5 유로를 돌파했었다.페라리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크게 얻었다. 비록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사망한 이후 8% 가량 주가는 하락했지만 그의 후임으로 루이지 카밀레리 (Loui
폭스바겐 그룹이 바로 어제(17일, 현지시각) 향후 2022년까지 전기차 10만대를 보급하겠다고 선언했다. 간혹 인터뷰를 통해 자사의 전동화 계획을 암시한 바는 있지만 이번에는 폭스바겐 전기차 부문 그룹장인 토마스 울브리치(Thomas Ulbrich)가 독일 드레스덴에서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다.폭스바겐이 전동화를 앞세우는 데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모듈화 플랫폼의 전기차 버전인 MEB를 바탕으로 한 ID 시리즈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독일 동부의 작센 주의 서부에 있는 츠비카우(Zwickau) 생산공장을 전동화의 시발점으
BMW가 2021년 판매할 예정으로 있는 자율주행 전기차 비전 iNext(Vision iNext) 컨셉트를 공개했다. 비전 아이넥스트는 SUV X5와 비슷한 크기를 갖고 있으며 다양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다.BMW는 비전 아이넥스트가 전동화와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성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하랄드 크루거 BMW 회장은 "아이넥스트 프로젝트는 회사 전체와 모든 브랜드의 미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요소를 제공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비전 아이넥스트는 X5와 비슷한 차체 사이
캐딜락의 보스 스티브 칼라일(Steve Carlisle)은 최근 신형 SUV XT4의 출시행사에서 디젤엔진에 관한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향후 디젤엔진을 탑재한 XT4가 나올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회의적”이라고 말하며 “2020년까지는 몇몇 모델에 디젤엔진이 투입되겠지만 추가 디젤엔진 개발 프로그램은 보류한다”고 이야기했다.그는 “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변하고 있다. 우리는 디젤엔진 개발 프로그램을 모두 보류하고 대신 전동화 프로그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캐딜락은 오펠(OPEL)을 통해 디젤엔진을 개발하고
볼보자동차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에서 생산했거나 예정인 주요 모델의 미국 수출이 관세 장벽에 부닥쳤기 때문이다. 볼보는 최근 트럼프 정부에 중형 SUV 중국산 XC60에 부과되는 25%의 관세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XC60은 미국 볼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에 달하는 핵심 모델이다. 볼보는 미국 무역 대표부(USTR)에 보낸 서한에서 "25%의 관세 부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결국 미국 소비자가 관세 부과에 따른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미·중 간 무역 분쟁이 한창인 가운데 볼보에만
미국 GM이 파워 스티어링 전자 장치의 결함으로 쉐보레와 GMC, 캐딜락 브랜드 120만5000대를 리콜한다. 대상차는 2015년 생산된 쉐보레 실버라도 1500, 서버번과 타호, GMC 유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이다. 리콜 대상차 가운데 102만대는 미국에서 판매됐다. 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파워 스티어링 모듈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주행 중, 특히 저속에서 조향 제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약 30건의 사고와 이에 따른 부상자가 2명 발생했지만 결함과의 관련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GM은
중국 자동차 메이커 최초로 미국 뉴욕증권거레소(NYSE)에 진출한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첫 날 기준 총 10억 달러(1조 120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니오가 지난 8월 상장을 추진하면서 목표로 제시한 13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니오는 미국 증시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이 회사는 테슬라 모델 X를 겨냥한 SUV ES8을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ES8은 644마력의 최고 출력으로 1회 충전에 35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가격은 모델 X의 절반 수준인 6만5000달러(72
현대자동차가 2019년 유럽에서 선보일 세미트럭을 공개했다.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트럭으로 2018년 독일 상용차 엑스포에서 밝힌 계획의 실천이다. 수소는 현대자동차가 향후 미래 사활을 걸고 있는 핵심분야로 회사는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의 공동 회장사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된 수소 세미트럭은 현대차 SUV들의 전면부 디자인에서 보아왔던 이미지를 상당 부분 반영해 패밀리룩을 이루도록 만들어졌다. 현대차는 ‘아이코닉 블루 계열의 캐릭터 라인의 설정과 바디 그래픽은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며, 에어로다이
BMW 산하 소형차 브랜드 미니 쿠퍼의 3도어가 단종 위기를 맞았다. 최근 모터링파일(motoringfile)에 따르면 BMW 내부에서 미니 쿠퍼 3도어 모델의 단종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확정된 바는 아니다. 하지만 BMW는 미니의 3도어 모델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을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최근 미니를 비롯한 3도어 소형차급의 모델은 하나 같이 종말을 맞이했다. 폭스바겐 비틀과 폴로 시로코는 이미 지난해 단종 뉴스가 나왔다. 같은 그룹내의 아우디 A1, 스코다 시티고, 폭스바겐 골프 역시 3도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프 랭글러룩에 대한 인도 마힌드라의 지적 재산권 침해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ITC는 11일(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에서 "마힌드라의 록소(ROXOR, 사진 오른쪽)가 지프의 특허권을 침해 했는지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ITC는 "45일 이내에 모든 조사를 마칠 예정이며 마힌드라가 주장하고 있는 디자인 공유 계약 여부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도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마힌드라는 2009년 FCA와 지프의 그릴과 유사한 디자인을 사용해도 좋다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반발하고 있다.마힌드라와 FC
국내에서 판매되는 순수 전기차의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을 모두 포함하는 전동화 차량의 수는 현대차와 기아차만 15개에 이른다. 르노삼성 SM.Z.E.와 트위지, 쉐보레 볼트 EV도 순수 전기차다.기아차는 오는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각각 5개, 수소차 1개 등 16개의 친환경 라인업을 구축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2011년 말 국내 첫 양산 전기차 레이 EV가 시작이었지만 기아차는 1회 충전 항속거리 385km를 실현한 니로 EV가 전기차의 대중화 시대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GLE가 10월 파리모터쇼 데뷔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이미지가 먼저 공개됐다. 2012년 출시된 M-클래스의 후기형으로 2015년 이름을 바꾸며 나온 W166 GLE의 완전 신형 모델이다.전후로 완전히 새로워진 스타일링은 물론 실내의 디자인은 여전히 타 브랜드를 압도하는 메르세데스 벤츠만의 디자인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새로운 DRL 구성과 CLS로부터 가져온 리어램프의 디자인은 그간 덩치 크고 뭉툭한 디자인으로 일관했던 중형 SUV 클래스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듯 하다.전면부 메쉬타입의 그릴 위에
자동차 하면 독일을 이야기합니다. 1877년 4행정 내연기관을 발명한 니콜라우스 오토, 그와 특허 소송을 벌여 승소하면서 1886년 칼 벤츠가 내연기관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준 고틀리에프 다임러 등 자동차 역사에서 독일은 빠질 수 없는 나라입니다.에티엔 르누아르, 그리고 에밀 로저는 프랑스인입니다. 벨기에 태생인 에티엔 르누아르는 칼 벤츠보다 18년, 니콜라우스 오토보다 앞선 1860년 실용적 수준의 내연기관 엔진을 발명한 사람입니다. 에밀 로저는 칼 벤츠가 개발한 엔진을 이
기아차의 첫 장거리 주행 전기차 니로 EV의 사전 예약 대수가 8500대를 돌파했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11일, 니로 EV 미디어 시승에서 "사전 계약 5000대를 포함, 정식 계약 2일만에 총 8500대의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권 부사장은 "니로 EV는 385km를 갖춘 장거리 버전과 246km의 단거리 버전으로 개발돼 전기차의 대중화 시대를 열 것"이라며 "넓은 실내 공간과 풍부한 안전사양은 물론 도심과 고속 주행에 적합한 새로운 전기차로 이미 올해 목표 3000대를 돌파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말했
쉐보레 더 뉴 트랙스 레드라인의 광고모델인 래퍼 ‘더 콰이엇’이 트랙스 레드라인의 1호차 고객이 된다.광고 촬영 후 차량 구매를 계약한 ‘더 콰이엇’은 “나만의 방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평소 지향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트랙스가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느꼈다”며, “더 뉴 트랙스 레드라인의 시크한 디자인과 단단한 기본기가 맘에 들었다”고 구매 소감을 밝혔다.국내 최초로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쉐보레 트랙스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 탁월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글로벌 소형 SU
포드가 중국산 포커스의 역수입 계획을 사실상 중단키로 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포커스 액티브의 미국 생산이 곧 이뤄질 것이고 따라서 관세도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포커스 액티브의 미국 생산은 없을 것"이라고 즉각적으로 반박했다.포드의 반박은 무거운 관세로 수입을 막고 이를 통해 미국 내 생산과 고용을 끌어내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전략이 사실상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GM 등 다른 제조사의 향후 전략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포드는 10일(현지시각) 성명에서 "미국에서 포커스
베트남 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브랜드 최초의 세단과 SUV를 공개했다. 빈패스트의 세단과 SUV는 오는 10월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데뷔할 예정이며 이는 베트남 국적의 자동차 브랜드로는 사상 최초가 될 전망이다.빈패스트의 세단과 SUV의 디자인은 이탈리아에 있는 4개의 회사가 제작한 20개의 디자인을 6만2000명의 베트남 국민이 참여한 인기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최종 결정된 디자인은 피닌파리나의 최종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두 모델은 그릴 중앙에 빈텐스의 앞글자를 딴 'V' 형상의 로고가
쌍용차가 호주 직영 해외판매법인 설립을 앞두고 호주자동차딜러협회(AADA)가 주최하는 전국딜러대회에 참가해 판매네트워크 구축 작업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쌍용차는 지난 4일과 5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호주자동차딜러협회(AADA) 전국딜러대회에 참가했다.AADA 전국딜러대회는 매년 호주 전역 1000여개의 자동차 딜러들이 참석하는 호주 최대 딜러 행사로, 올해는 ‘자동차 파괴 시대의 번영’이라는 주제 하에 전기차, 카셰어링 등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사업 기회를 탐색하는 다양한 프로그
차급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SUV 차종이 위세를 떨치면서 올해 상반기 승용 세단 C 세그먼트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상반기 기준,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C 세그먼트 세단은 토요타 코롤라다.상반기 승용 세단 C 세그먼트의 총 판매량은 720만대로 글로벌 마켓 비중이 전년 대비 7.2%대까지 떨어졌지만 토요타 코롤라는 같은 기간 0.4% 감소하는 부진에도 불구하고 61만대를 팔아 폭스바겐 골프를 큰 차이로 따 돌렸다. 토요타 코롤라는 1966년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