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첫 발생한 이후 중국을 비롯해 유럽 및 미국 전역에 걸쳐 순차적 락다운(봉쇄, lock down) 조치가 실시됐다. 그리고 최근 점진적인 완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여전히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눈에 띄는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이 같은 상황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전년 대비 늘려가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차종이 있으니 바로 친환경차 그 중에서도 순수전기차다.이달 초 유럽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유럽 신차
'2018 LA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미국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발휘 중인 지프의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Gladiator)'가 올 3분기 한국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캠핑과 아웃도어 증가세와 함께 2018년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2019년 쉐보레 콜로라도가 출시되며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국내 픽업 시장은 지프의 신모델 투입으로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주목된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CA그룹코리아는 올 3분기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여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일본 파나소닉과 미국 네바다주 기가팩토리에서 3년간 리튬이온 배터리의 제조 및 공급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현지 시간으로 17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들은 테슬라와 파나소닉은 합작사인 기가팩토리의 용량을 늘리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하며 향후 3년간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지난주 체결된 해당 계약은 지난 4월 1일 발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첫 2년 동안 파나소닉의 생산능력과 테슬라의 구매 물량에 대한 약정이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상되는 4세대 완전변경 '카니발'의 렌더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18일 기아차는 카니발은 1998년 처음 출시된 다음 전세계에서 누적 2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 셀링 모델이자 기아차를 대표하는 미니밴으로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기존의 미니밴과 차별화된 자신감을 담아 단단하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신형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으로 기아차는 독창적이고 웅장한 건축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탑승자 안전성은 점차 향상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보행자에게는 더욱더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현지 시간으로 16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다양한 안전시스템 추가로 미국 내 자동차 사망자는 1980년 5만명 수준에서 2018년 3만6560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행자 사망 사고는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고 강조했다.미시간주 3개 도시에서 발생한 79건의 자동차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SUV는 보행자에게 더
포르쉐코리아가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타이칸'의 판매 가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출시될 타이칸 4S의 가격은 1억4560만원으로 테슬라 '모델 S'와 직접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17일 포르쉐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소재 청담 스튜디오에서 '2020 미드 이어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상반기 경영 성과 및 향후 브랜드 미래 전략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6개월간 중단됐던 포르쉐코리아의 올해 첫 미
올 하반기 수입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의 영원한 맞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부분변경모델이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되며 또 한 번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먼저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벤츠의 10세대 E클래스 부분변경모델의 경우 아방가르드 라인을 기본사양으로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과 신규 스티어링 휠,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등이 포함된 차세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장착하는 등 실내외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변화된 모습을 선보였다.외관 디자인은 E클래스 기본 모델 최초로 전면 그릴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 S가 순수전기차 중 처음으로 1회 완전충전시 최대 402마일(646km)의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이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258마일)과 비교해 2배 가까운 수치다.16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이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초 '모델 S 롱 레인지 플러스'를 선보이며 주행가능거리 391마일로 EPA(미국 환경보호청) 인증을 통과했다. 다만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해당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EPA에서 모델 S 롱 레인지 플러스 연비를 측정하기 전 차량 전력이 이미 2% 소모
재규어랜드로버의 모기업 인도 타타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용 절감을 이유로 재규어랜드로버에서 1100개의 일자리 감원을 추진할 계획이다.16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타타그룹은 코로나19 팬더믹 영향으로 비용 절감 목표를 10억 파운드(약 1조5000억원)로 인상하고 재규어랜드로버에서 약 1100개 일자리 감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타타그룹의 최고재무책임자 피비 발라지는 내년 3월까지 재규어랜드로버에서 50억 파운드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난 월요일 밝혔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에서 품질 문제가 불거지며 신차 판매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요 증상에는 주행 중 엔진경고등 점등과 함께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리콜센터 결함 신고 게시판에는 지난 4월 22일 최초의 소비자 신고를 시작으로 약 60여 건의 엔진 관련 불만이 접수됐다. 이들 대부분은 신차를 인도받은 후 누적주행거리 5000km 이내 차량들로 주행 중 계기판에 '엔진제어장치 이상'
기아자동차가 2030년 전세계 자동차 시장수요의 25%를 차지할 만큼 급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PBV 시장을 선점을 위한 가속도를 낸다.16일 기아차는 송호성 사장이 광주공장과 광주지역 특장 전문 업체를 찾아 국내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관련 생태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광주 하남공장에 군용 차량을 비롯 특수 차량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의 다양한 목적에 적합한 차량을 개발, 납품하고 있다. 48년간 축적된 특수 차량 사업 경험을 통해 PBV 사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향후 2종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라인업에 추가할 전망이다. 첫 번째 모델은 브랜드 전동화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번째는 미니 SUV 라인업에서 가장 큰 차체를 바탕으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16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2001년 BMW그룹에 소속된 미니 브랜드는 향후 2대의 신형 SUV를 포함해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먼저 미니 브랜드 최초의 중국산 모델이 곧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브랜드는 중국 합작투자사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스포츠 세단 'G70'에 슈팅브레이크가 추가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이르면 올 연말 국내 출시될 G70 부분변경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BMW 3시리즈 투어링, 아우디 A4 아반트 등과 유럽 무대에서 직접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16일 카앤드라이버, 카스쿱스 등 외신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이르면 올 연말 유럽 시장 재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해당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더하기 위해 신형 G70의 가지치기 모델로 슈팅브레이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카스쿱스는 해당 근거로 국내
2010년 쌍용자동차의 지분 약 75%를 소유하며 대주주로 자리한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가 지난 4월, 약속했던 2300억원 상당의 신규 투자 철회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최근에는 지배권 포기 방안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쌍용차 미래 전망이 '시계제로' 상황에 놓였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지난주 기자들에게 "쌍용차는 새로운 투자자가 필요하다. 투자를 확보할 수 있을지 회사와 함께 살펴보고 있다"라고 말하며 지배권 포기를 시사했다.또 내년 4월 2일부터 코엔카 사장의 자리를 이어 받을
6년 만에 완전변경모델로 국내 출시를 앞둔 푸조의 신형 2008이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신차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추가 더 커진 차체, 3D 인스트루먼트 계기반과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그리고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내외부 디자인이 주요 특징이다. 15일부터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이뤄지는 이번 사전 계약에서 올 뉴 푸조 2008 SUV는 알뤼르(Allure)와 GT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트림 별 상세 옵션은 출시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3290만원과 3590만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가동을 일시 중단했던 미국 내 자동차 생산 공장들이 이달 들어 생산을 재개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근로자가 늘고 있어 예년 수준의 생산량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지시간으로 1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먼저 포드는 켄터키주 트럭 공장에서 전체 직원 약 8600명 가운데 1300명, 약 15%가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측은 이는 평균 결근률 보나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제네럴모터스의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엔진
쌍용자동차의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가 지난 4월, 신규 투자 철회 의사를 밝힌데 이어 이번에는 지배권 포기 의사를 시사했다.15일 오토모티브 뉴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지난주 현지 기자들에게 "쌍용차는 새로운 투자자가 필요하다. 투자를 확보할 수 있을지 회사와 함께 살펴보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2010년 쌍용차를 인수한 마힌드라는 현재 쌍용차 지분 75%를 소유하며 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인도를 비롯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망이 불투명하다
지난 4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현대자동차 7세대 신형 '아반떼(CN7)'에서 3가지 제작 결함이 발견돼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정비 대상에는 올해 3월 11일 이후 생산된 모델이 주로 포함됐다.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아반떼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먼저 올해 3월 11일부터 5월 26일 사이 제작된 총 5525대의 경우 트렁크 리드 하단 배수 플러그 성능 미흡 및 실러 매움 작업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경우 핀홀이 발생되어 집중 호우 시 트렁크 내부로 물이 유입될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연초 국내 시장에 출시한 GV80 디젤차 보증 기간을 2배로 확대한다.지난 11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GV80 소유주를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GV80 디젤 엔진 특별 보증연장 실시'라고 공지했다. 앞서 제네시스 GV80는 일부 소유주를 중심으로 '차량 떨림' 현상이 전해지며 논란을 빚어왔다. 이에 제네시스 브랜드는 11일까지 출고된 GV80 디젤차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기존 5년 또는 10만km 보증에서 엔진 등 주요 부품 보증기간을 10년 또는 20만k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유럽 대륙의 강력한 봉쇄 조치(락다운, lockdown)가 지난달에도 이어진 가운데 최근 일부 국가에서 봉쇄를 완화하며 경기 회복과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함께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한 조사기관에서 상당수 운전자가 봉쇄 해제 후 다시 자동차를 운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1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 운전자 1/5은 봉쇄 조치 이후 다시 운전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조사 기관 자료를 살펴보면 영국 운전자들은 연평균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