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FCA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76개 차종 21만7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먼저 한국지엠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라세티 등 5개 차종 13만4493대는 자동변속기 제어장치 내부의 용접불량으로 유압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변속 및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어 트래버스 175대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라세티 등
미국 수소차 업체 니콜라가 연이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이달 초 제네럴 모터스와 파트너십 계약이 대폭 축소된데 이어 최근에는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업체 리퍼블릭 서비스와 계약한 친환경 트럭 주문이 전면 취소됐다.2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는 현지시간으로 23일, 2500대의 친환경 쓰레기 트럭을 주문한 리퍼블릭 서비스와 계약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발표된 해당 계약은 니콜라가 배출가스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쓰레기 트럭을 2023년까지 제작하고 2024년경 리퍼블릭 서비스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현지시각으로 24일, 인도 마힌드라 록서(ROXOR)가 지프 디자인을 표절했다며 FCA가 제기한 소송에서 '지적 재산권' 침해가 아니라고 판결했다. FCA는 지난 2018년, 마힌드라가 콘셉트로 공개한 록서가 지프 주력인 랭글러 트레이드 드레스(Trade Dress)를 침해했다며 미국내 판매 금지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마힌드라 록서는 외관을 결정하는 트레이드 드레스가 지프 랭글러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매우 흡사하다. ITC도 이런 점을 들어 지난 지난 6월에는 록서가 지프 지적
ID.3에 이어 ID.4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를 앞둔 폭스바겐이 내년 테슬라 모델 S, 메르세데스-벤츠 EQS와 직접 경쟁하게 될 신차를 라인업에 추가할 전망이다.24일 카버즈 등 외신은 폭스바겐이 과거 플래그십 세단 페이톤의 전기차 버전으로 ID.6를 선보일 예정이며 테슬라 모델 S, 메르세데스-벤츠 EQS와 경쟁하게 될 럭셔리 전기 세단 세그먼트를 겨냥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ID.6는 앞서 폭스바겐이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ID. 비전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로 세단
블랙아이스(Black Ice)는 기온 변화가 큰 겨울철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이 얼어 운전자가 미처 알아채기 전에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에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린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갈 경우 이외에도 녹았던 눈이 얼거나 매연과 먼지 등이 눈과 뒤엉켜 검게 얼어붙은 것도 모두 블랙아이스다.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와 비슷한 검은색을 띠고 있어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밤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응달이 지는 곳이나 다리 연결부, 터널 입구와 출구, 굽은 도로(커브 구간) 등 평소에서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자동차 시장 진출 소식과 관련해 현금이 풍부한 기술 대기업들이 토요타와 같은 전통적 라이벌보다 훨씬 더 큰 도전이 된다고 언급했다.그는 애플의 자율주행차 개발 소식과 관련된 질문에 링크드인 포스트를 통해 "우리는 산업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새로운 경쟁자들을 기대한다"라며 "믿을 수 없는 가치 평가와 거의 무제한적 자원은 우리에게 많은 존경심을 심어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62세의 디스 CEO는 최근까지 폭스바겐 이사회와 전기차 역량 강화 전략과 관련된 내부 논
'XC40 리차지' 순수전기차를 통해 올해 친환경차 시장에 뛰어든 볼보 자동차가 이르면 내년 3월경 라인업 두 번째 순수전기차를 선보인다. 해당 모델은 '폴스타 2'의 CMA 플랫폼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카버즈, 카스 UK 등에 따르면 볼보는 내년 3월경 스웨덴에서 라인 업 두 번째 순수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폴스타 2와 공유하는 CMA 플랫폼이 해당 모델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순수전기차는 볼보 라인업에서 'V40' 빈 자리를 채우게 될 예정으로 이전의 소
쌍용차 노조가 회사가 신청한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두고 총 고용이 보장된다면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용보장이라는 조건을 달았지만 회생 절차와 매각에 노조 협조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일부 강성 조합원이 민주노총 등과 연계해 반대 투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과 대치되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쌍용차 노조는 23일, "총 고용안정이라는 핵심정책엔 변함이 없다"며 "회생절차개시 신청과 동시에 보류신청(ARS제도)을 같이 제출한 이유는 매각이 가시화 되지 않는 현실을 타계하기 위한 제도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또
LG전자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이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와 마그나는 자동차의 전동화 트렌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는 대량생산체제를 조기에 갖추고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합작법인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Ltd)'(가칭)을 설립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모빌리티 기술 회사인 마그나는 195
애플의 자율주행 순수전기차 개발 소식이 전해지며 현지시간으로 22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5% 급등한 131.8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날 테슬라 주가는 월요일 6.5% 하락에 이어 전일 대비 1.46% 추가 하락한 640.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23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로이터 통신은 2014년 이후 '타이탄'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선 애플이 2024년 출시를 목표로 순수전기차 개발을 여전히 가동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애플은 타이탄 프로젝트를
자가용에 광고물을 부착하고 수수료를 받는 일이 앞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18건에 대한 실증 특례를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산자부 규제샌드박스 결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개인 자가용을 활용한 옥외광고 중개 플랫폼 사업이다.오픈그룹, 캐쉬풀어스 등이 신청한 이 사업은 자동차에 쉽게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 방식 광고물을 개인 자가용에 부착하고 주행 거리 등 노출된 정도에 따라 광고 수수료를 나눠 갖는 방식이다. 현행 법규에는 자기 소유 자동차는 운전자 본인과 관련된 광고물 부착만
내달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예정된 제네시스 브랜드 도심형 중형 SUV 모델 'GV70'가 계약 첫 날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3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2일 오전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제네시스 GV70가 단 하루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출시된 GV80의 경우 첫 날 1만5000대, 신형 G80 2만2000대를 기록한 것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G80가 4만9420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3만745대, G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크로아티아 전기 하이퍼카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가 첫번째 양산차를 위한 마지막 수순에 돌입했다. 리막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전체 지분 가운데 13.7%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부가티를 인수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리막은 현지 시각으로 21일, 크로아티아 벨리코 트르고비스체(Veliko Trgovišće) 공장에서 첫 양산차가 될 프리 시리즈( Pre-Series) C_Two 6대 조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막은 프리 시리즈 C_Twos가 정식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200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디자인 변경을 예고했다. 22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지난 10월 전동화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2대의 크로스오버 출시 소식을 발표한 미니 브랜드가 이들 중 하나는 컨트리맨의 차세대 모델이 될 예정이지만 완전 새로운 한 대의 차량은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디자인을 입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미니 브랜드 총괄 베른트 쾨버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가장 큰 단계의 미니 디자인 철학은 유지되겠지만 지난 20년의 디자인에서 한 걸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외신들은
포드의 간판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와 링컨의 대형 SUV '에비에이터'에서 제작 불량이 발견되어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된다.22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최근 2020~2021년형 익스플로러와 에비에이터 리콜을 발표하고 소유주들에게 리콜을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은 모터 장착 하드웨어의 문제로 특히 조수석 측 모터 마운트를 고정하는 장치가 빠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포드 측 설명에 따르면 이를 통해 자동차가 동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이와 관련된
쌍용자동차가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쌍용차는 지난 21일,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사재산 보전처분 신청서,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서 및 회생절차 개시 여부 보류 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복잡한 얘기지만 빌린 돈을 갚을 여력이 없고 자력으로 살아갈 일이 막막하니 채무를 동결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는 것이다. 회생 절차가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3개월 이내에 새로운 투자자를 찾지 못하면 쌍용차는 사라질 수도 있는 절박한 상황에 놓인 셈이다.쌍용차는 지난 2009년에도 기업회생 신청을 했던 전력이 있다. 2010년 매각
르노삼성자동차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새로 출시한 중형 세단 '더 뉴 SM6'의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재구매 고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SM6의 구입고객 중 43%가 르노삼성차 재구매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M6 외에 QM6와 XM3 등 르노삼성차의 다른 주요모델들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재구매 고객 비율이다. 아울러 SM6 구매 고객의 약 55%가 사회적으로 가장 활동적인 시기인 40~50대 였다. 타사의 중형세단 경쟁 모델과 비교해 SM6 주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EQS'에 탑재될 대형 곡면 스크린을 다음달 7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2일 메르세데스-벤츠는 2021년은 자동차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시작하는 해를 의미한다고 밝히고 MBUX 하이퍼스크린은 인공 지능(AI)을 통해 작동될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편의성, 차량 기능 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린다고 설명했다.또한 대형 곡면 스크린은 운전자와 조수석 앞쪽으로 차량의 전체 폭을 따라 확장되어 직관적이고 탁월한 디지털 경험과 감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벤츠는 해당 시스
제네시스 브랜드는 도심형 럭셔리 중형 SUV 모델 'GV70'의 본격적인 계약을 개시한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내년 1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22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GV70 계약을 개시한다고 밝히고 정부의 개소세감면 연장에 따라 지난 16일 공개한 최종 가격보다 낮아진 새로운 신차 가격을 공개했다. 이 결과 GV70 국내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4791만원, 가솔린 3.5터보 모델 5724만원, 디젤 2.2모델 5036만원부터 시작된다.제네시스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엔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현지시간으로 21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공식 편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18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6600억 달러, 한화 약 717조 원으로 치솟았다. 이런 테슬라가 최근 독일에서 건립 중인 신규 공장 이른바 '기가 베를린(Giga Berlin)' 건설 보증금 일부를 지불하지 않아 공사 중단 사태에 처했다.21일 독일의 시사주간지 '디 차이트' 등 외신은 유럽에서 테슬라 모델 Y를 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공장은 부분 승인 만으로 건설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