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간판급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첫 파생 차종 '티볼리 에어'를 약 4년 만에 재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해 선보인 부분변경 티볼리를 기반으로 전작과 동일하게 휠베이스는 유지하면서 리어 오버행을 늘려 공간 활용성을 최대로 끌어올린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개인 레저활동이 증가하며 하나의 신종 트렌드로 자리 잡은 '차박(자동차+숙박)' 열풍을 바탕으로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놀라운 공간 활용성 그리고 동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급격한 판매 상승세에 눌려 예전 같지 않은 위상을 펼치고 있으나 여전히 수입차 시장에서 E 세그먼트 세단 판매는 전체에서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큰 규모를 유지 중이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와 BMW 5시리즈는 숙명의 라이벌 관계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끝없는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BMW코리아는 7세대 부분변경 5시리즈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0세대 부분변경 E 클래스를 이달 동반 출시하며 또 한 번의 경쟁을 예고했다.6일, 경기도 광주와 여주 일대에서 펼쳐진 미디어 시
목적지는 요즘 아름다운 노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궁평항(경기도 화성시)으로 잡았다. 사무실(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서 출발하면 편도 거리가 60km 남짓인 곳이다. 대시 보드 중앙에 자리 잡은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클러스터에는 배터리 잔량이 35%, 휘발유는 가득, EV 모드로 갈 수 있는 거리는 18km로 표시돼 있었다. 가득 채워져 있으면 40km를 EV 모드로 달릴 수 있다. 전기 모드로 실제 주행한 거리는 20km가 넘었다. 도심 구간에서 회생제동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덕분에 거리가 조금 늘었다. 가고 오며 116k
전기차가 몰려오고 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미쓰비시 아이미브(i-MiEV)가 나오고 테슬라가 등장하고 중국에서 BYD 순수 전기차가 날개 돋친 듯 팔리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2010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1만대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2012년 10만대, 2015년 50만대, 2017년 100만대, 지난해 20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봤지만 이런 예상을 깨고 300만대에 근접할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이 나왔다. 2025년 1000만대, 2030년 2
지난해 4월,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양산 직전 콘셉트카가 첫 공개되고 올해 들어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 메르세데스-벤츠 'GLB'는 콤팩트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하고 벤츠 SUV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모델이다. 동급에서도 부족함 없는 차체 크기는 물론 G 클래스 혹은 GLS를 연상시키는 외부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편의 및 디지털 장비가 투입되며 출시 이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은 끈 모델이기도 하다.지난 24일 서울과 가평을 오가며 지난달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GLB 250 4메틱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를 통해 '시리즈 1'이 첫선을 보인 이후 1958년 '시리즈 2', 1971년 '시리즈 3'를 출시하며 1990년 처음으로 '디펜더'란 이름을 사용하게 된 랜드로버의 아이콘이 새로운 모습과 최첨단 사양으로 무장하고 21세기형 모델 '올 뉴 디펜더'로 새롭게 재창조됐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올 뉴 디펜더는 이전 세대 유니크한 디자인을 이어받았을 뿐 아니라 랜드로버 고유의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까지 겸비하며 브랜
유독 국내에서 브랜드 가치 대비 저평가 된 캐딜락이 수입차 시장에서도 가장 치열한 D와 E세그먼트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신차를 투입하고 야심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인공은 바로 퍼포먼스 세단 'CT4' 그리고 럭셔리 세단을 지향하는 'CT5'다.이들 모두는 조금씩 색은 다르지만 아메리칸 럭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고유의 품격이 느껴진다. 여기에 최신 캐딜락 디자인까지 적용되어 내외관 패키징에서도 젋어진 느낌이 강조됐다.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한국지엠 쉐보레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부분변경모델을 최근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에 돌입했다.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신규 트림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 강화가 특징이다. 새롭게 명명된 '리얼 뉴 콜로라도(Real New Colorado)'라는 차명에서 짐작되듯 쉐보레는 100년 전통의 픽업트럭 헤리티지를 강조했다.지난 16일, 인천 영종도 오성산 일대에 마련된 오프로드 코스에서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의 험로 주파 성능을 경험해 봤다.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CR-V는 혼다를 대표하는 SUV다. 1997년 첫 출시 됐고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 SUV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에서 CR-V는 매년 판매 1위 자리를 다투고 있고 지금까지 그 자리를 놓친 적이 드물다. CR-V가 포진해 있는 세그먼트 경쟁은 최근 수년 사이 극렬해졌다. 자동차에서 다목적 용도를 선호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시장이 커지면서 중형 세단을 밀어내고 브랜드를 가리지 않는 주력 차종이 됐다. 이런 시장과 경쟁에서 CR-V가 돋보이는 것은 차별화된 디자인, 넉넉한 사이즈에서 나오는 치밀한 공간 구성
가속 페달에 큰 힘을 주지 않았다. 가볍게...클러스터 스피드 미터 게이지가 빠르게 시속 100km/h를 훌쩍 넘긴다. 속도가 상승하는 시간, 확실하게 빨라졌다. 2.0 가솔린 터보(최고 출력 255마력/최대 토크 36.0kgf.m)가 2.5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스팅어 마이스터는 체감이 가능한 정도로 스프린터 능력이 좋아졌다.스팅어 마이스터 2.5 터보 최고 출력은 304마력, 최대 토크는 43.0kgfㆍm이다. 스포츠 세단으로 불리는 그룹에서 기준이 되는 BMW 3시리즈와 견줘도 될만한 성능이다. 이런 수치보다 인상적인 것들이 있다
뒷좌석에 앉아 다리를 쭉 펴도 될 만큼 여유로운 공간이 장점이다. 사실상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감은 경쟁모델 대비 가장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변경된 파워트레인은 주행 질감에서 실제 변화를 체감하긴 쉽진 않았지만,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볼보자동차코리아가 4년 만에 새롭게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S9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최근 향상된 브랜드 인지도에 힘입어 앞선 사전계약에서 2500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초기 반응부터 심상치 않다. 지난 8일 서울과 인천 영종도
"일반적인 수준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됐다. 매 순간 다이내믹한 성능을 만날 수 있는 콘셉트를 바탕에 두기 때문이다. 타이칸은 일반 도로는 물론 서킷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뛰어들며 관련 산업과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가운데 화석연료 대안으로 신재생에너지가 떠오르고 있다. 또한 내연기관차를 대신하는 순수전기차와 자율주행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상관관계로 여겨지며 최근 출시되는 신차들에선 공통적으로 레벨2 단계를 웃도는 주행 보조 시스템 탑재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