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에서 현재는 단종되어 찾아 볼 수 없는 올드카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올드카가 지닌 향수와 감성, 희소가치로 인해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최근 중고 거래 열풍까지 더해지며 올드카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엔카닷컴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엔카닷컴 플랫폼 내 1980~1990년대 생산된 국산 및 수입차 중고차 등록 매물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차 갤로퍼,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가 가장 많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된 올드카 매물의 가격은 적게는 100만원에서
쌍용자동차가 지난 3분기 판매 2만1840대, 매출 6298억원, 영업손실 601억원, 당기 순손실 59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판매가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다만 무급휴업 시행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은 소폭 개선됐다. 쌍용차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내수 및 수출 포함 출고 적체 물량이 1만2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히고 이로 인해 판매가 전년 대비 16.9% 감소하고
"개소세(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예정대로 연말 종료하면 반도체 칩 부족으로 제때 인도를 받지 못한 계약자 불만이 최고조에 달할 것 같다. 겨우 버티고 있는데 대량 해약 사태로 이어지지 않을지 걱정이다."완성차 업체 임원이 연내 출고가 늦어지는 적체 물량이 갈수록 늘어나자 토로한 얘기다. 그는 "많은 고객이 개소세 인하 혜택을 보려고 서둘러 계약을 했지만 상반기 계약 차도 연내 인도하지 못 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라며 "반도체 칩 부족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라도 개소세 인하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승용차에 부과하는 개소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11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 기아,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11월 주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0.58% 하락했다. 국산차는 전월 대비 전체 평균 시세가 0.17% 미세하게 하락해 11월 전통적인 중고차시장 비수기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과 비슷한 시세를 형성했다. 세단과 SUV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과 공급 부족으로 자동차 시장이 꽁꽁 얼어 붙었다. 국내 완성차 10월 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국내 판매는 21.5% 감소한 10만6424대, 수출도 22.4% 줄어든 44만1738대를 각각 기록했다.총 판매량은 올들어 가장 적은 54만8162대로 지난해 10월 기록한 70만5047대와 비교해 22.3% 급감했다. 물량이 거의 없었던 지난해와 달리 XM3 선적이 증가한 르노삼성차 수출이 대폭 증가한 것을 빼면 각 완성차 내수와 수출 모두 급감해 위기감이 고조됐다.업체별로는 현대차가 국내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한달 간 내수 3279대, 수출 1500대를 포함 총 477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국내외 시장 호평과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따른 생산차질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53.1% 감소한 것이다.현재 쌍용차는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 되면서 내수 및 수출 포함 적체 물량만 1만2000대에 달하는 등 적체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 당초 출고 적체 해소를 위해 10월 중 약 8300대(내수 5500대, 수출 2800대) 판매
국산차 부식 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수입차와 격차는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 부식 발생 부위 건수는 최근 2년 30% 감소했지만 수입차가 그 만큼 줄면서 많게는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국산차 초기품질 만족도가 수입차를 앞지를 정도로 좋아졌지만 내구품질 약세가 여전하고 특히 부식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 준 결과다.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이번 조사는 '연례 자동차기획조사'에서 새 차 구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소비자(국산 2만31명, 수입
쌍용차 M&A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은 20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9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법원이 입찰제안서 보완을 요구하면서 지난 15일 재 접수 후 법원과 협의된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초기 인수자금 규모뿐 아니라 인수 이후 회사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코로나 19 여파에도 상대적으로 선전해 왔던 자동차 내수 판매량이 후반기 감소세로 전환했다. 9월 기준 올해 국내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총 107만46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1% 줄었다. 차량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이 가장 큰 원인이다.이런 가운데 기아는 국내 완성차 가운데 감소 폭을 가장 낮게 유지하고 있다. 9월까지 기아 국내 누적 판매량은 40만3000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감소하는 데 그쳤다. 현대차가 7.3% 줄었고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 쌍용차가 22%에서 많게는 40% 이상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을 확정했다. 18일 탄소중립위원회가 발표한 최종안은 지난 8월 나온 3개 안 가운데 가장 완화한 1안을 제외하고 2안과 3안을 중심으로 상향 조정된 것이 특징이다. 윤순진 탄중위 민간위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에너지 전환에 명확한 신호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2050년 시나리오 최종안을 예정대로 시행하면 2050년 이전 국내 석탄발전을 전면 중단하는 에너지 전환, 산업, 수송, 건물, 농축 수산 분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
자동차 비용 대비 가치(VFM)를 평가하는 조사에서 ‘테슬라'가 1위를 차지하며 렉서스를 흔들었다. 흔히 가성비로 얘기하는 VFM은 연비, 차량 가격, 옵션 가격, 유지비용, 사후서비스(AS) 비용, 예상 중고차 가격 등 6개 측면을 평가해 ‘비용대비가치(VFM : Value For the Money) 만족도’(1000점 만점)를 산출한다.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약 10만명 대상)'에서 새 차 구입 후 3년 이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벌인 VFM에서 기아는 점수가 크게 오르면서 한국지엠과
프랑스 르노 그룹은 지난 4월,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발표했다. 핵심은 글로벌 생산 시설 친환경 전환과 인력 재조정, 그리고 순수 전기차 판매 점유율을 90%까지 늘리겠다는 것이다. 미국 지엠(GM)은 2035년 전 세계 공장 내연기관 생산을 중단하고 전동화 차량만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공급사와 협력해 배터리 직접 생산도 추진한다.르노와 지엠은 전기차 전환에 각각 수십조 원대 천문학적 비용을 투자한다. 문제는 르노와 지엠 탄소중립 전략이 자국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국내 친환경차 연구와 개발, 생산이 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