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장착한 2인승 스파이더 '296 GTS'를 국내 시장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신차는 2020년 선보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두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파이더 차량으로 지난해 출시된 '296 GTB'와 더불어 한계 상황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순수한 드라이빙 감성을 보장하는 '운전의 재미(fun behind the wheel)'라는 개념을 완벽히 재현한 모델이다. 특히 페라리만의 독보적인
현대자동차 로보틱스 비전을 구체화한 CES 전시관과 브랜드를 건축으로 재해석한 제네시스 브랜드관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4일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과 6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1월 CES 2022에서 발표했던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로보틱스 비전을 구체화한 ‘CES 2022 현대차관’이 전시관 부문에
기아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가 사실상 양분해온 국내 중형 SUV 시장에 지각 변동이 발생했다. 차량용 반도체와 원자재 수급에 따른 생산 지연을 감안하더라도 국내 수요가 꾸준한 중형 SUV 시장에서 철옹성 같던 이들의 판매가 흔들리는 부분은 꽤 의미있는 변화로 분석된다. 3일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 7월 한 달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한 12만 2134대, 수출 및 해외 판매는 9.4% 증가한 51만 5259대로 집계됐다. 이 결과 7월 국내 완성차 총
현대차와 기아 미 판매량이 또 큰 폭으로 줄었다. 현대차는 7월 한 달 6만 631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5% 줄었다. 현대차보다 낮은 낙폭을 유지해왔던 기아 판매량도 10.9% 감소한 6만 2449대를 기록했다. 지난 6월 현대차는 13% 감소한 6만 3091대, 기아는 5% 감소한 6만 5142대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현대차와 기아 총 판매량은 12만 3080대로 이는 작년 7월 대비 11.2%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9.0%로 마감했던 감소율이 한 달새 1.8%p 증가한 것이어서 현대차 그룹의 부진 탈출 대응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2023년형 모델이 미국 내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신형 G90은 현지에서 아우디 'A8'보다 2000달러(약 260만 원) 높은 시작 가격이 책정됐다. 3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플래그십 세단 G90 가격을 공개했다고 전하고 다양한 고급 편의 사양과 첨단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춘 해당 모델은 8만 8400달러(1억1600만 원)에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신형 G90 시작 가격은 현지에서 8만 6500달러에 판매되는 아우디 A8 2022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서 중국계 업체의 고성장세에 밀려 한국계 배터리 3사 점유율이 하락했다. 2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203.4GWh로 전년 동기 대비 76.8% 상승한 가운데 국내 3사 점유율이 25.8%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34.9%에서 9.1%p 하락한 수치다. 브랜드별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과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1, 2위를 유지하고 SK-온은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로 5위를 나타냈다. 중
페라리가 488 GT3 유산을 물려받은 새로운 GT 레이스카 V6 296 GT3을 공개했다. 296 GT3는 페라리 2인승 미드리어 엔진 스포츠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최신작 296 GTB를 발전시킨 모델이다. 페라리는 166MM이 르망 24시에서 승리했던 1949년 이후 전통을 이어 가기 위해 296 GT3 개발을 추진했다.이 프로젝트는 디자인과 더불어 레이스 위크엔드의 모든 단계에서 일어나는 차량 관리, 전자 장치, 그리고 심지어 120° 터보차저 6기통의 엔진 아키텍처 측면에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레이싱 팀, 전문 드라이
자동차 총판매량은 늘었지만 내수 상황은 좋지 않다. 국내 완성차 7월 판매 집계에 따르면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 감소한 12만 2134대에 그쳤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79만 1020대로 지난해보다 9.8%나 줄어 80만 대를 넘기지 못했다.해소될 기미가 보이고는 있지만 반도체 이슈 여파가 여전해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한 탓이다. 특히 현대차가 세단보다 반도체 사용량이 많은 SUV보다 세단에 집중하면서 전체 내수 실적을 끌어내렸다. 현대차 RV 판매는 전월 대비 23.2%, 전년 대비 33.
현대자동차가 7월 한 달간 국내 5만6305대, 해외 26만969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2만599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지난달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5.9% 감소, 해외는 6.3% 증가한 수치다.현대차 지난달 국내 판매는 5만63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5.9% 전월 대비 5.4% 감소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6777대, 쏘나타 4412대, 아반떼 4697대 등 총 1만5903대가 판매됐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6% 증가했다. RV는 팰리세이드 3113대, 싼타페 1361대, 투싼 1548
기아가 1일 내연기관 전용 ‘K스타일케어+’ 1종과 EV차량 전용의 ‘EV스타일케어‘, ‘EV세이프티케어’ 2종으로 구성된 신차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한 프로그램은 신차 구매 고객의 예상치 못한 차량 손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주기 위한 케어 프로그램으로 기아 신차 구매 시 고객이 적립 받는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이용해 가입할 수 있다.‘K스타일케어+’는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출고일 기준) 차량 외관 손상 수리를 보장받는 신차 케어 프로그램으로 이전 프로그램 대비 고객이 보상받을 수 있는 한도
현대차 아이오닉 5가 독일 유력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ID.5, 볼보 폴스타2를 제쳐 다시 한 번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이오닉 5는 특히 처음 맞 붙은 폭스바겐 ID.5를 큰 점수차로 제쳐 의미를 더했다. 아우토 빌트(Auto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끕히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AMS)’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아이오닉 5, ID.5, 폴스타2 등 3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컴포트, 파워트레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21년형 포드 '브롱코'에서 발생하는 엔진 고장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NHTSA는 V6 엔진의 밸브 키퍼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NHTSA가 소비자 제보를 바탕으로 2021년형 포드 브롱코 V6 모델의 '치명적 엔진 고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기관은 지난 5월부터 해당 문제를 주의깊게 모니터링해 왔으며 약 2만5000대 포드 브롱코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NHTSA는 이달 초 발행한
마세라티가 브랜드 성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트랙 전용 슈퍼 스포츠카 ‘프로젝트24’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단 62대 한정으로 생산된다. 프로젝트24는 극한의 트랙 전용 차량으로, 마세라티 MC20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발전된 기술 사양이 적용된다.최신 V6 네튜노 엔진에 새로운 터보차저를 추가, 출력을 740마력으로 높였으며 혁신적인 서스펜션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및 레이싱용으로 튜닝된 타이어와 FIA 승인 안전 기능을 갖췄다.아울러 차체 경량화에 대한 마세라티의 집념을 바탕으로 목표 중량은 1250kg 이하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페라리 CEO가 향후 선보일 순수전기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신모델을 잇따라 선보이는 페라리는 2025년 첫 순수전기차를 공개할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베네데토 비냐 CEO는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주행 성능과 차량 역학 측면에서 우리는 전기차 배터리의 추가 무게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라며 "물론 전기차가 동일 성능의 내연기관에 비해 몇 백 킬로 더 무겁지만 우리는 차량 역학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유럽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비롯된 소비 심리 위축과 주요 원자재 수급 불균형, 인플레이션 여파가 유럽 자동차 시장을 빠르게 냉각시키는 가운데 올 상반기 현대차그룹이 유럽에서 유독 눈에 띄는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의 이 같은 성과는 향후 이어질 전기차 라인업으로 자연스레 쏠리며 내년 시장에 본격 투입될 기아의 'EV9' 출시에 벌써부터 유럽의 관심이 쏟아진다. 26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럽 자동차 판매는 559만76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선전한 현대차와
기아 2분기 판매량이 국내 14만 868대, 해외 59만 28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총 73만 3749대를 기록했다. 판매 감소에도 총 매출액은 19.3% 증가한 21조 8760억 원, 영업이익은 50.2% 증가한 2조 234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2%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일부 부품 수급 차질과 재고부족이 지속돼 도매 판매가 감소했지만,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구조와 인센티브 축소를 통한 ‘제값 받기’ 가격 정책, 우호적 환
그 때만 해도 생소했던 제이디파워(J.D.POWER)가 우리나라에 익숙해진 건 2006년이다. 제이디파워가 매년 실시하는 2006 초기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현대차가 토요타를 제치고 일반 브랜드 1위에 오르자 현지 한 매체가 "사람이 개를 물었다"라고 전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이렇게 에둘러 표현했다. 1968년 설립한 제이디파워는 자동차와 함께 금융, 보건의료, 주택,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소비자 만족도를 연례적으로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한다. 미국 소비
국토교통부는 2022년 2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2521만5000대로 전분기 대비 0.6% 증가하고 인구 2.0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고 22일 밝혔다.원산지별 누적점유율은 국산차가 87.8%를 차지하고 수입차는 12.2%로 나타났다. 또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가 전분기 대비 8.5% 증가, 누적등록 대수는 전체자동차 중 5.4%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전기차는 전분기 대비 13.5% 증가하고 수소차는 14.2% 증가, 하이브리드차는 전분기 대비 7.0% 늘어났다. 휘발유차는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으며 경유차와
현대차 그룹이 미국 제이디파워(JD Power) 상품성 만족도 조사(2022 US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APEAL)에서 역대 가장 많은 7개 차종을 차급별 최우수 모델에 올렸다. 제이디파워 APEAL은 각 브랜드와 함께 총 22개 차종과 차급에서 최우수 모델을 선정한다.이번 조사에서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포르쉐에 이어 지난해와 같은 2위,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7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차급별로는 제네시스 G80과 GV70,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싼타크루즈,
현대차 유럽 시장 상반기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1%p 상승한 4.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아도 1.3%p 증가한 5.2%를 기록해 현대차 그룹이 사장 처음 르노(9.3%)를 제치고 유럽 3대 메이커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점유율은 EU, EFTA 및 영국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다.현대차는 상반기 이 지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증가한 26만 3005대를 팔았다. EU 상반기 신차 판매량이 14.0% 감소한 가운데 거둔 실적이어서 의미가 크다. 같은 기간 기아는 16.8% 증가한 29만 3364대를 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