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KAIST(카이스트)와 손잡고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현대차그룹-KAIST 온칩 라이다(On-Chip LiDAR) 공동연구실(이하 공동연구실)’을 대전 KAIST 본원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공동연구실은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고성능·소형 온칩 센서 제작 기술과 새로운 방식의 신호 검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칩 센서는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온칩 센서 기술을 활용한다면 라이다를 기존보다 소형화할 수 있으며 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4도어 쿠페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24년식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오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상품성 개선 모델은 20인치 5세그먼트 스포크 스타일 휠과 새로운 인레이를 적용해 디자인에 역동성과 품격을 더하고, 어떤 주행환경에서도 맞춤형 드라이빙이 가능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3.0리터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340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무인 자율주행차 도입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중인 로보택시가 군중에 의해 파괴되고 불에 타는 일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SNS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춘절을 기념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 모인 군중들이 현장을 지나는 웨이모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강제로 세운다. 로보택시 주변을 에워싼 군중들은 차에 낙서를 하고 창문을 깨기 시작했고 누군가 '불을 붙이자'라고 외친 직후 곧바로 화염에 휩싸였다. 곧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프레임과 더 고급스러운 인레이, 가죽소재가 기본 적용되며 운전자 편의사양이 향상된 아우디 A7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인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이 출시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24년식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신차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합산 출력 367마력, 최대 합산 토크 51.0kg.m의 다이내믹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에 유리가 사용되기 시작한 때는 1904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까지 매우 느린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의 승객석은 개방형으로 되어 있었다. 자동차의 속력이 빨라지면서 바람, 오물 등을 막을 수 있는 보호 장치가 필요해졌고 이때부터 투명한 유리가 전면에 사용되기 시작했다.문제는 일반 가정에서 쓰는 유리와 다르지 않아 쉽게 깨질 뿐만 아니라 사고가 났을 때 깨진 유리의 예리한 파편이 승객 쪽으로 날아들어 더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지는 일이 많았다는 점이다. 특히 정면충돌 사고가 났을 때, 탑승자가 전면 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범퍼(Bumper)에는 까다로운 안전 기준이 적용된다. 일정한 속도(시속 4.1km)에서 충돌했을 때 등화 장치와 출입 장치, 동력계와 제동 장치가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 보행자 보호를 위한 충격 흡수 구조도 갖춰야 한다.자동차 범퍼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범퍼(Bumper)의 어원은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방을 밀어낼 때 사용하는 장비에서 시작했다. 아이스하키 경기장 투명 보드, 미식축구의 보호장구, 스마트폰 케이스도 범퍼의 일종이다. 자동차 범퍼가 처음부터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이번 겨울이 참 유난스럽다. 기후 변화에 최강 한파, 폭설 또 겨울답지 않은 폭우와 홍수로 지구촌 전체가 시달리고 있다. 우리도 다르지 않아 때 이른 봄꽃, 한파 소식이 번갈아 들리고 눈도 여느 겨울보다 잦은 듯하다.눈이나 비가 내리는 날 자동차에서 가장 필요한 장치가 와이퍼(Wiper, 정확한 명칭은 Windshield Wiper Blade)다. 와이퍼 역사는 꽤 오래전 시작했다. 영국 태생으로 미국 이민자인 조지 케이플웰(George J. Cape well)이 1896년 선박용으로 발명한 것이 최초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간판급 중형세단 쏘나타, K5, K5 하이브리드 등 3종에 탑재된 에어백 제어장치 관련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2011년형 YF 쏘나타와 K5, K5 하이브리드 등 3종 총 16만 6032대에 대한 무상수리를 결정하고 고객 통지문을 발송했다. 이번 무상수리는 차량 총돌 시 충돌센서 전기배선 단선에 따른 전기적 과부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된 것으로, 이 경우 간헐적으로 에어백 제어장치(ACU) 내부 소자가 손상되어 사고기록 데이터(EDR)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운전자 기분 따라 자동차 실내 조명이 스스로 바뀌고 이용 상황에 따라 안전을 배려하는 스마트한 조명 시스템이 곧 선보일 전망이다.24일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된 '휴먼 센트릭(인간 중심) 인테리어 조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차량 실내 조명이 사용자 생체리듬과 사용 환경을 인식해 다양한 색상과 밝기, 패턴으로 변신하며 상호 교감하는 시스템이다.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빠르게 전환함에 따라 차량 실내 조명의 기능과 목적을 재해석해 사용자 경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볼보그룹코리아가 볼보의 안전성 및 편의성이 강화된 신규 디자인 컨셉의 뉴 F시리즈의 첫 모델 ‘EC400F’, ‘EC500F’를 세계 최초 출시한다. EC400F와 EC500F는 다양한 대형 작업을 위한 강력한 성능의 대형 굴착기로 볼보건설기계의 안전 우선 원칙에 따라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주요 특장점은 볼보의 독자적인 디자인 컨셉으로 완성된 세련된 차체, 혁신적인 스마트 인터페이스, 지능형 안전 및 편의 보조시스템, 강력한 작업 퍼포먼스와 고효율 엔진, 업그레이드된 쿨링 시스템 등이며 최상의 작업 안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의 간판급 준대형 SUV 'Q7' 3세대 완전변경 프로토타입이 처음으로 스파이샷에 포착됐다. 이르면 내년 말 시장 출시가 예상되는 해당 모델은 내연기관 엔진을 탑재하는 마지막 버전이 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2006년 첫선을 보인 아우디 Q7은 동급 경쟁 모델에 비해 넉넉한 차체 사이즈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을 포함한 풍부한 편의 및 안전사양 탑재로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왔다. 그리고 2015년에는 MLB 에보 플랫폼을 처음 도입한 2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출시되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최대 친환경차 브랜드로 성장한 BYD의 럭셔리 브랜드 양왕(YangWang)이 'U9' 슈퍼카와 'U8' 전기 SUV에 이은 럭셔리 전기 세단 'U7'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양왕 브랜드는 100만 위안, 한화 약 1억 8000만 원에 달하는 엄청난 가격이 책정된 4도어 럭셔리 전기 세단 U7을 최초로 선보였다. 해당 모델의 구체적 스펙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양왕 브랜드는 U7 세단은 전 아우디 디자이너 볼프강 에거를 통해 디자인되고 에어로 다이내믹 설계가 반영되어 공기저항계수가 0.19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로터스그룹 자율주행 부분 '로터스 로보틱스(Lotus Robotic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을 통해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다. 먼저 로터스 로보틱스가 선보인 '로보 소울(ROBO Soul)'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모든 환경 및 차량에 적용할 수 있으며 레벨 4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해당 기술을 도입할 경우 특정 조건 하에 주차 및 고속도로 주행까지 자율적으로 가능하며, 필요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터스의 최신 순수전기차 엘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조향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동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현대모비스 '모비온(MOBION)'이 공개됐다. 현대모비스는 10일(현지 시간) ‘움직임의 재정의(Redefining Movement)’를 주제로 참가한 'CES 2024'에서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 모비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그 동안 컨셉카로 모빌리티 트렌드를 선보여온 현대모비스는 주력 제품을 고객사와 관람객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모비온을 제작했다. 모비온은 ‘현대모비스’와 시작을 뜻하는 영어단어 ‘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2년 10월, 합작사 소니 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를 출범하고 미래차 개발 협력을 선언한 일본 소니와 혼다가 현지시간으로 8일 개막한 'CES 2024'를 통해 실제 양산에 가까운 '아필라(Afeela)' 세단을 선보였다.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아필라 세단은 이번 CES를 통해 프로토타입이 공개되고 내년 실도로 주행 테스트가 실시될 계획이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에 비해 보다 내외관 디테일을 강조한 아필라 프로토타입은 신규 범퍼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돌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연말 보행자를 덮치는 충격적 사고 여파로 사업의 존폐 위기까지 처한 제너럴 모터스 산하 로보택시 기업 '크루즈'를 비롯해 글로벌 자율주행차 업계가 예상을 밑도는 발전 속도를 나타낸 반면 올해 자율 운송 트럭 사업은 더없는 활황을 띠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시간으로 7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초기 낙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크루즈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자율주행차 업계는 좋지 못한 한 해를 보냈다고 전하고 다만, 자율 운송 트럭은 올해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오로라 이노베이
미국에서 최근 열린 한 기술포럼은 올해 주목해야 할 신기술 11가지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번에 소개된 11가지의 흥미로운 신기술들은 우주산업과 항공산업과 관련된 기술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이중 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 관련기술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우선 오는 2024년 7월 열릴 예정인 파리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참가자들이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를 타고 도시를 돌아다닐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의 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회사는 파리올림픽 대회기간동안 올림픽 관계
[김아롱 칼럼니스트] 2024년 새해를 맞기 위해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드론쇼가 통신장애로 행사가 취소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1일 저녁 다시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행사 주최측은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일부 드론에 통신장애가 발생했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요즘 각종 행사에는 이처럼 드론을 이용해 다양한 문구나 조형물을 구현하는 이벤트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드론 쇼는 수백에서 수천대 드론이 무선통신(WiFi)을 이용해 서로 무리를 지어 미리 정해진 주행경로를 따라 움직이며 다양한 형상을 구현하고 있는데요.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미국 특허청(USIPO)에 전기차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USIPO 기록을 인용한 일렉트렉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가압장치가 갖춰진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US-20230420764-A1)' 특허를 지난해 11월 28일 출원했다.현대차 특허는 USIPO 규정에 따라 출원 1년이 지난 12월 28일 공개됐다. 현대차가 출원한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 특허는 충전과 방전 속도에 관계없이 배터리 각 셀의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전고체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 샤오미가 테슬라 오토파일럿을 능가하는 SU7의 자율주행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구랍 28일(현지 시간) 샤오미가 공개한 첫 전기차 SU7은 날렵한 외관과 다양한 전기 파워트레인 그리고 독자적인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인 '하이퍼 OS(HyperOS)'와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했다. 그러나 실제 성능과 첨단 시스템에 대한 실제 검증 사례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샤오미가 최근 SU7이 자율주행으로 원형으로 이뤄진 회전 구간을 오르고 완벽한 자동주차에 성공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