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외 시장에서 총 65만 598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친환경차 시장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4% 늘어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총 3만 549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4% 증가를 기록했다. 총 1만 8191대 차량을 판매해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가장 많은 친환경차를 판 현대차는 4월 한 달간 하이브리드 라인업에서 1만 524대, 순수전기차 7340대, 수소전기차 327대를 판매했
지난 3월 한 달간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외 시장에서 총 72만 9923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9.8%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내수 시장 친환경차 판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5% 상승을 보였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총 3만 9297대로 전년 동월(2만 5439대) 대비 54.5%, 전월(3만 6656대) 대비 7.2% 증가를 기록했다. 먼저 3월 가장 많은 친환경차를 판매한 현대차는 총 2만 33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78.1%, 전월 대비 9.6% 늘어난 실적을 보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 시장에서 12만 5151대, 해외에서 50만 63대 차량을 판매해 총 62만 521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친환경차 판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양적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매우 심각한 브랜드 쏠림 현상을 나타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총 3만 6656대로 전년 동월 대비 37.9%, 전월에 비해 110%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가장 많은 친환경차를 판매했던 기아는 2월에 현대차에 1위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 시장에서 10만 448대, 해외에서 47만 5281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1%, 9.1% 상승을 보이며 순조로운 계묘년 시작을 알린 가운데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매우 심각한 브랜드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기간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현대차와 기아의 점유율이 거의 100%에 육박했다. 특히 순수전기차 시장은 사실상 현대차와 기아가 독점한 모양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1만 7413대로 전년
현대차가 일본 전통 도시인 교토 중심지 시조(四条)에서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를 열었다. 일본 간사이(關西) 지역 내 첫 상설 거점인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에는 아이오닉 5, 넥쏘 등 친환경차(ZEV)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시승을 포함해 전기차 아이오닉 5, 수소전기차 넥쏘를 둘러보고 구매 상담과 AS(애프터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는 자동차 관련 용품을 비롯해 카 라이프와 관련된 의류, 잡화 등을 다루는 복합 쇼핑공간인 ‘아 피트 오토박스 교토 시조(A
'526대.' 현대차가 2022년 다시 도전한 일본에서 거둔 성적이다. 2001년 처음 진출해 2009년 굴욕적인 철수를 결정할 때까지 현대차가 기록한 일본 누적 판매 대수는 1만 5000대였다. 절치부심하고 지난해 12년 만에 다시 도전했지만 그때 연평균 실적에 미치지 못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생소한데다 주목받기 어려운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 수소 전기차 넥쏘로 라인업을 단촐하게 짜고 하반기 본격 인도가 시작됐다는 점, 그리고 일본 내수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보면 저조한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내수 시장에 판매한 친환경차가 전년 대비 37.4% 증가한 31만 8000여대로 집계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전체 내수 시장이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친환경차 판매는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총 판매량은 739만 6374대로 전년 대비 3.9%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3.1% 감소한 138만 8476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5.6% 증가한 600만 7898대로 나타났다. 해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노르웨이에서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을 꾀한다. 기존 완성차 브랜드로서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한 건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노르웨이 언론은 현대차가 내년 1월 1일부터 현지에서 순수전기차만 판매할 계획으로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는 글로벌 최초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노르웨이는 유럽 중에서도 친환경차 판매가 꽤 활성화된 국가로 이미 전기차 판매 점유율이 전체 차량의 80% 이상을 차지해 왔다. 해당 시장에서 현대차는 지난 2년간 판매 차량의 92
현대차그룹 E-GMP 기반 전기차가 주요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충돌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내연기관차에서부터 쌓아온 안전 기술력이 전기차로 넘어오면서도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충돌테스트 평가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올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3종의 충돌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는 모두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현대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2일 현대차그룹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수소 사업 브랜드 HTWO(에이치투)는 최근 독일 파운그룹의 자회사 엔지니어스(Enginius)와 상용차 양산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엔지니어스에 3년간 약 1100기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은 글로벌 누적 3만대를 넘어선 판매량으로
1986년 7월 첫 출시 후 세대를 거듭하며 진보적 디자인을 선보인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가 지난 14일, 7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에는 '레트로'에서 '뉴트로'로 진화한 시대적 흐름이 적극 반영됐다. 신형 그랜저의 첫 반응은 출시 이전부터 약 11만 대에 이르는 사전 계약 대수가 의미하듯 매우 긍정적이다. 1세대를 비롯해 과거 모델을 떠올리는 요소들이 실내외 곳곳에 반영되고 전반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변한 디자인은 강한 호불호를 유
현대차가 17일(현지시각) 개막한 '2022 LA 오토쇼'에 ‘아이오닉 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가 고객의 모든 여정에서 이동의 혁신을 경험하게 할 차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이동수단 이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이오닉 6는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바탕으로, 실내공간의 시작점과 끝
신차 충돌평가프로그램(NCAP)과 비슷한 방식으로 차량의 환경친화도를 평가하고 별점을 부여하는 그린 NCAP(Green NCAP)에서 중국 전기차 전문 브랜드 니오(Nio) eT7이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니오 eT7과 함께 테슬라 모델3, 르노 메간 E-TECH EV60도 그린 NCAP 별 다섯 획득에 성공했다. 그린 NCAP은 "니오가 유럽 시장 인지도는 낮지만 테슬라 대항마를 자처할 정도로 높은 상품성을 갖고 있다"라며 "이번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9.6점을 받아 녹색 별 다섯개를 받았다"라고 밝혔다.니오 eT7는 1
현대차가 27일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지에서 '이동형 수소충전소 H 광진 무빙 스테이션 (Moving Station)'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동형 수소충전소 ‘H 광진 무빙 스테이션‘은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5일간 무료 충전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동형 수소충전소는 현대차 차량관리 어플리케이션 ‘마이현대’를 통해 예약제로 이용 가능하다.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현대차 대형트럭 ‘엑시언트’에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 핵심설비가 모두 탑재돼 하나의 완벽한 수소충전
현대차그룹이 19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 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동화 대전환 흐름에 따라 내연기관차 부품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관의 중장기적 지원을 바탕으로 부품업계가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이날 협약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정부는 부품
현대차가 29일 제주 CFI에너지미래관에서 열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발표 및 제주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착수' 행사에 참여해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남부발전 등과 함께 제주도 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이 참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 Fuel Cell Electric Vehicle 이하 수소전기차)는 아시다시피 수소연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이용해 화학적 에너지를 전기와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주는 연료전지(Fuel Cell Battery)로 구동되는 전기구동차입니다. 고전압배터리의 전원을 이용해 전기모터를 구동시키는 전기차와 달리 연료전지 스택에서 공기와 수소의 화학작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전원을 이용해 전기모터를 구동하기 때문에 전기차와는 비슷하면서도 조금 개념이 다른 전기구동차라 할 수 있지요. 수소전기차의 작동원리는 우선 수소저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전시 'H2 MEET 2022'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지난달 31일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241개 기업과 관련 기관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수소전기버스와 수소 전기 경찰 버스를 비롯해 수소 전기 살수차와 수소 전기 청소차 등 수소전기 특장차와 같은 다양한 수소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직경 6m, 최대 700kg 중량으로 비행할 수 있는 대형 수소 멀티콥터 드론과 공항에서 항공기 계류작업이나 수화물을 운송하는데 사용되는 특수 차량인 터그(Tug)에 30kW급 수소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다양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청소 특장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M.Vision Tug)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을 전시했다.‘H2 MEET’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2020년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출발해 올해 확대 개
수소 전기차는 가장 확실한 미래 무공해 모빌리티의 핵심 수단이 될 것으로 의심하지 않는다. 지구 무한 물질인 산소와 수소를 결합해 에너지를 만들고 물만 배출하는 완전 무공해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기에서 추출하는 산소와 달리 수소를 얻는 과정은 복잡하다.수소는 '에너지 소스'가 아닌 '에너지 캐리어' 즉 여러 물질에 많이 포함돼 있지만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추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 때문에 효율성을 지적 받기도 한다. 전기 에너지를 수소 추출에 사용하지 말고 전기차에 바로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