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속에도 이른바 'K-방역' 효과로 여느 국가들에 비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국내 자동차 시장은 수입차에서도 전년에 이어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에 팔린 수입차는 총 27만4859대로 전년 대비 12.3% 증가하고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으로 이어진 독일차는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발휘했다.독일차 강세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 베스트셀링 모델에서도 확인된다. 벤츠 E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13.1%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한 2만7436대로 집계됐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24만34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세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입차 판매는 꾸준한 상승세를 연일 기록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대중교통 기피 현상은 국산차 및 수입차 판매 상승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팬데믹 상황이 유지되고 있으나 2021년 시장 경제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와 중국 내 택시 호출 서비스 99% 점유율을 차지하는 'Didi'가 기술 제휴를 통해 탄생한 '라이드 헤일링(Ride-Hailing)' 전용 전기차 'D1' 최근 공개됐다.19일 중국 현지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내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와 중국 최대 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택시 서비스 업체 Didi가 기술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어플과 전화를 활용해 차량을 불러 이용하는 라이드 헤일링 전용 전기차 D1을 공개했다.BYD 측
정확도 높기로 유명한 러시아 자동차 전문 매체 콜레사(Kolesa )가 내년 완전변경 출시가 예정된 메르세데스 벤츠 5세대 C 클래스(W206) 예상도를 내놨다. 위장막 테스트 차량이 노출되면서 비교적 많은 부분이 알려진 신형 C 클래스는 예상도만으로 봤을 때 완벽한 벤츠 플래그십 S 클래스 축소판이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범퍼부와 에어인테이크홀까지 매우 흡사하다. 다른 것은 에어인테이크 홀 주변 패널 패턴 정도다. 루프라인과 사이드 캐릭터 라인 시작과 끝, 위치도 크게 다르지 않다. 후면부 전체 윤곽 역시 큰 차이
BMW 코리아가 부분변경을 거친 초고성능 비즈니스 세단 BMW 뉴 M5 컴페티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이번 출시되는 BMW 뉴 M5 컴페티션은 2018년 국내에 선보인 6세대 M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더욱 날렵하고 강렬한 인상으로 거듭났다. 또한 M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화를 이뤄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의 편안함과 넓은 실내 공간,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 및 편의사양 등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뉴 M5 컴페티션은 최고 출력 625마력, 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10일 간판급 준대형 세단 'E 클래스' 부분변경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3월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해당 모델은 증강 현실(AR)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MBUX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의 정전식 지능형 스티어링 휠, 전라인업에 적용된 2개의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 등 벤츠의 최신 기술이 모두 탑재됐다. 특히 최신 능동 안전 및 반자율주행 시스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가 탑재되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에 메르세데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 7인승 버전이 올 연말 출시된다. 테슬라는 다음달부터 해당 차량의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15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모델 Y 7인승 버전이 12월 초 출시될 계획이라고 밝히고 다음달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지난 3월 북미를 시작으로 일부 국가에서 고객 인도에 돌입한 모델 Y는 그 동안 5인승 버전으로만 판매되어 왔다. 테슬라 모델 Y는 휠 토크를 디지털로 제어하는 2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급격한 판매 상승세에 눌려 예전 같지 않은 위상을 펼치고 있으나 여전히 수입차 시장에서 E 세그먼트 세단 판매는 전체에서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큰 규모를 유지 중이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와 BMW 5시리즈는 숙명의 라이벌 관계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끝없는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BMW코리아는 7세대 부분변경 5시리즈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0세대 부분변경 E 클래스를 이달 동반 출시하며 또 한 번의 경쟁을 예고했다.6일, 경기도 광주와 여주 일대에서 펼쳐진 미디어 시
수입차 역사상 처음 한국을 세계 최초 공개 무대로 잡았던 BMW 뉴 5시리즈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직후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BMW는 지난 5월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GT)를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처음 공개해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BMW 뉴 5시리즈를 시작으로 비슷한 시기 수입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중형 세단은 여유로운 공간과 편의성, 정숙한 주행감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국산차 수입차를 가리지 않고 한국에서 가장 큰 시장이자 선호하는
지난주 폭스바겐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가 완전 공개되며 글로벌 순수전기 SUV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Y'와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기존 내연기관차를 대표하는 폭스바겐과 실리콘 밸리를 무대로 성장한 테슬라의 맞대결 또한 눈여겨볼 부분이다.현지시간으로 24일 폭스바겐은 ID.3에 이은 두 번째 순수전기차이자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ID.4를 공식 발표하고, 글로벌 전기차 공세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ID.4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콤팩트 SUV 시
중국 지리자동차 소유의 럭셔리 브랜드 링크앤코(Lynk & Co)가 '2020 베이징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DC1E' 패스트백을 처음으로 공개했다.17일 카스쿱스에 따르면 링크앤코는 오는 26일 개최 예정인 2020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DC1E 패스트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티저 이미지와 간단한 스펙을 선보였다.지리자동차 소유의 링크앤코는 최근 몇 년간 여러 신차를 꾸준하게 선보인 가운데 이번 패스트백 모델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다. 코드명 DC1E로 알려진 신차
현지 시간으로 9일, 루시드 모터스는 자사 최초의 양산형 순수전기차 루시드 에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예약 판매에 돌입하다고 밝혔다. 프로토타입이 공개된 이후 약 4년 만에 양산형으로 소개된 이번 모델은 프리미엄 전기 세단 콘셉트로 제작되고 동급 최고의 기술, 눈길을 사로 잡는 디자인, 가격에 따른 다양한 트림을 제공하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먼저 루시드 에어는 최대 1080마력을 발휘하는 한 쌍의 전기 모터와 113kWh급 배터리가 탑재된다. 가장 상위 모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2.5초의 순간 가속력을 발휘하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대항마로 떠오른 미국의 신생 전기차 업체 루시드 모터스가 마침내 세단형 순수전기차 '루시드 에어'를 완전 공개했다.현지 시간으로 9일 저녁 루시드 모터스는 자사 최초의 양산형 순수전기차 루시드 에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프로토타입이 소개된 이후 약 4년 만에 양산형으로 소개된 이번 모델은 프리미엄 전기 세단 콘셉트로 제작되고 동급 최고의 기술, 눈길을 사로 잡는 디자인, 가격에 따른 다양한 트림을 제공하는 부분이 특징이다.먼저 루시드 에어는 최대 1080마력을 발휘
쉐보레가 곧 출시를 앞둔 '볼트 EV' 부분변경모델과 새롭게 선보이게 될 '볼트 EUV' 크로스오버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27일 쉐보레는 부분변경 볼트 EV와 신형 볼트 EUV 출시 소식을 공개하며 각각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차량의 측면부 실루엣이 담긴 해당 이미지는 몇 가지 특징을 보여주는데 볼트 EUV의 경우 앞서 일부에서 제기된 중국에서 판매되는 뷰익 '벨라이트 7' 복제품이 아닌 완전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예를 들어 C 필러의 삼각형 모양은 볼트 EUV와 플랫폼
미국의 비영리 소비자 단체 컨슈머리포트가 미국 자동차 서비스 협회(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자동차 반자율주행시스템이 운전대와 브레이크 역할을 대신하지만 인간 운전자의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반자율주행시스템이라는 용어가 적절치 않지만 여기서는 컨슈머리포트 표현대로 사용한다)현지 시간으로 6일 컨슈머리포트는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AAA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출시되는 신차에 탑재된 반자율주행시스템은 인간 운전자를 대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강력한 봉쇄 조치가 곳곳에서 실시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 실적이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순수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점유율은 점차 확대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이동수단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올 1분기 전세계 순수전기차 판매는 테슬라의 압도적 점유율 확대를 시작으로 르노닛산, 폭스바겐그룹, 현대기아차, BYD 등이 순위 경쟁을 펼치며 시장을 이끌었다. 또한 이들은 향후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여서 순수전기차 시장은 보다 치열한 경쟁을
상복 많은 차가 있다. 2017년 데뷔해 2018년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굿 디자인 어워드, 2019년 어느 브랜드나 받고 싶어 하는, 한 번 받으면 그 위상이 달라지는 모터트랜드 올해의 차,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2019 북미 올해의 차, 2019년 워즈 오토 베스트 인테리어 톱 10을 수상한 차다. 그 밖의 기관, 매체 등의 수상 내용을 모두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다.모터트랜드로부터 BMW3 시리즈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판매는 신통치가 않다. 제네시스 스포츠 세단 G70 얘기다. 지난달 600대, 올해 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모델 3'가 고속도로 위 전복된 화물 트럭을 피하지 못하고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테슬라의 반자율주행기능 '오토파일럿'을 작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 번 해당 시스템의 안전성이 도마에 올랐다.오토블로그, 카스쿱스 등 외신들은 지난 1일, 대만의 한 고속도로에서 1차선에 전복된 화물 트럭을 모델 3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고 장면이 담긴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흰색 테슬라 모델 3가 트럭에 충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지프 브랜드가 다음달 4일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컴패스'의 신모델을 공개한다. 신차는 내외관 디자인 변경과 레벨 3 반자율주행 시스템 탑재 등 상품성 개선이 예상된다.29일 지프 브랜드는 다음달 4일 신형 컴패스의 온라인 공개를 앞두고 한 장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차체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의 극단적 디테일을 표현한 해당 이미지를 통해 이번 모델은 전면부에서 소폭의 디자인 변경이 예고된다.미국 자동차 전문매체들은 신차가 완전변경모델 혹은 부분변경모델로 선보일지 정보가 부족한
BMW코리아 27일 오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GT)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진행되는 BMW 그룹의 첫 번째 공식 행사이자, 국내 수입차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로 2가지 월드 프리미어 모델이 동시에 선보이며 의미를 더했다.BMW그룹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 배경에는 BMW 그룹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와 한국의 우수한 코로나19 방역체계, 그리고 높은 시장 중요성 등이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