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브랜드들이 야심차게 들고 온 수입 모델들의 판매가 저조하다. 한때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됐으나, 비싼 가격과 낮은 브랜드 선호도, 현지화에 실패한 상품성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향후 수입 모델 확대를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시장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4월 국산 브랜드에서 판매 중인 수입 모델의 총 판매량은 1270대로, 전월(1696대) 대비 25.1% 감소했다. 국산차 전체 판매가 전월 대비 1.4% 감소한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매우 큰 폭의 감소세다.국산 브랜드의 수입 모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DN8)가 출시와 동시에 국산차 판매 3위로 뛰어올랐다. 쏘나타의 등장으로 경쟁 중형차 판매가 위축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경쟁 모델 판매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은 반면 중형 SUV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역시 ‘국민차’ 쏘나타, 단숨에 3위 입성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쏘나타는 지난달 8657대 팔렸다(쏘나타 뉴라이즈 하이브리드 제외). 3월 쏘나타 뉴라이즈가 5660대(하이브리드 제외), 신형 쏘나타가 111대 팔렸던 것과 비교하면 50.0% 늘어난 판매량이다. 쏘나타 단일 모델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비단 한국에서만 중요한 이슈가 아니다. 유럽과 북미 각국에서도 전기차 보급을 위해 막대한 금액의 보조금을 지급 중이다. 그런데 테슬라가 자사 컴팩트 세단, 모델 3 구매 보조금 수령을 위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트림을 판매한다고 나서 논란이다.테슬라는 캐나다 시장에서 모델 3 기본형 트림을 최근 추가했다. 이 모델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가 고작 150km에 불과하다. 원래 모델 3 기본 등급인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주행 가능 거리 386km 절반도 되지 않는다. 동일한 배터리가 탑재됐지만, 소프트웨어로
미국 시장에서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지프의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가 초저가 리스 상품을 내놔 화제다. 2년 후 잔존가치를 90%에 달하는 것으로 설정해 글래디에이터의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는 평가다.지프는 미국에서 글래디에이터를 위한 24개월 리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연간 주행거리가 1만 마일(약 1만 6160km)로 제한되는 대신 매우 저렴한 선수금과 월납액만 납입하면 되는 상품이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리스 상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주목할 것은 금액이다. 3만 5040달러(한화 약 4068만
폭스바겐 미래 전기차 전략의 핵심인 차세대 순수 전기차 ID가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주행 테스트에 한창이다. ID는 소비자의 용도에 따라 주행거리가 다른 세 가진 배터리 옵션을 제공해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여행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기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티안 젱거 폭스바겐E-모빌리티 총괄은 차세대 순수 전기차 ID에 세 가지 다른 종류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기본형 모델에는 48kWh급 배터리가 탑재돼 WLTP 기준1회 충전 시 최대 330km를 달릴 수 있다. 중간
메르세데스-AMG 45 컴팩트 모델 라인업이 이전보다 훨씬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된다. 이전에도 2.0리터 엔진으로 양산차 최강의 성능을 자랑했지만, 신형 모델은 최고출력을 40마력 가량 끌어 올려 다시 한 번 신기록을 세울 기세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V8 엔진으로도 내기 쉽지 않았던 고출력을 4기통의 2.0리터급 엔진으로 발휘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메르세데스-AMG 45는 최고 출력이 420마력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내용은 토비아스 뫼르스 메르세데스-AMG CEO와 독일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그는 “북미,
미국에서 공유 차량 100여 대가 순식간에 도난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카셰어링 업체 측은 기술적 결함이 아닌 사기 사건이라고 해명했지만, 카셰어링을 둘러싼 사건 사고가 반복되면서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CBS 뉴스 등 복수의 외신은 미국 카셰어링 업체 ‘카투고(Car2go)’의 시카고 지역 공유 차량 100여 대가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카투고는 다임러 그룹이 운영하는 카셰어링 서비스로, 유럽과 북미 주요 도시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번에 도난 사건이 발생한 시카고에는 총 400대의 공유 차량이 운행되고 있어 이들 중
현대차 신형 쏘나타LPi 엔진 모델의 일반인 판매가 지연되면서 차량 계약 후 인도를 기다리던 소비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행정 절차 문제로 고객 인도에 기약이 없어 차를 기다리던 소비자들의 이탈도 이어지는 상황이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출시된 신형 쏘나타(DN8)의LPi 모델 일반 판매는 4월1 4일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서 신형 쏘나타 출시와 동시에 소음 이슈로 생산이 보름 가량 전면 중단됐다가 재개됐지만, 여전히 LPi 모델의 출고까지는 기약이 없다.영업 관계자는 “가솔린 모델은 생산 및 인도가 순차적
프랑스의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가 시론의 동생뻘이 될 두 번째 양산 슈퍼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지면에 바싹 달라붙은 납작한 스포츠카가 아니다. 지상고가 높지만 쿠페 바디를 포기하지 않은, 지금껏 세상에 없었던 크로스오버 슈퍼카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슈테판 빙켈만 부가티 CEO는 부가티가 두 번째 양산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론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이후 출시한 한정판 모델 ‘디보’와 ‘라 브와튀르 느와르’ 등이 호평 속에 ‘완판’되면서 차기 모델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는 의미다.
쌍용자동차가 개척하고 오랫동안 독점 체제를 굳혀 온 픽업트럭 시장의 지각변동이 다가왔다. 현재 렉스턴 스포츠 1종만 판매되고 있는 시장에 내년까지 무려 4종의 신차가 출시되면서 폭발적인 성장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내년까지 신차 4종… 렉스턴 스포츠 ‘긴장’업계에 따르면 2020년까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출시가 확정된 픽업트럭은 4종이다. 당장 연내에 쉐보레 콜로라도의 출시가 확정됐고, 포드 레인저, 이스즈 D-맥스, 지프 글래디에이터 등 다양한 브랜드의 신차가 일정을 조율 중이다. 신차는 모두 수입 모델로 기존에 판매 중인 렉
쉐보레가 제때 출시되지 못하는 신차 탓에 홍역을 앓고 있다. 브랜드 신뢰도가 추락한 상황에서 시장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신차가 타이밍을 놓치면서 판매 견인 효과를 내지 못하는 모양새다. 국내 진출을 앞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의 출시 시기를 놓쳐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기 힘든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한국GM에 다르면 쉐보레 브랜드의 대형 SUV 트래버스,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이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트래버스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기아자동차 모하비, 쌍용자동차 렉스턴 등 국산 대형 SUV들이 경쟁하는 시장에 마
쌍용자동차 신형 코란도가 출시 첫 달 좋은 성적표를 받으며 순항 중이다. 월 판매 목표량을 거의 채우며 동급 터줏대감인 투싼과 스포티지를 바짝 뒤쫓고 있다. 추후 신규 파워트레인이 추가되면 올해 판매 목표량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업계에 따르면 신형 코란도의 3월 판매량은 2202대다. 구형 모델인 코란도C 판매량이 지난 2월 176대에 그쳤던 데에 비하면 한 달 만에 12배 이상 급성장한 셈이다. 신형 코란도의 국내 판매 목표를 월 2500대 수준으로 잡은 것과 비교하면 판매 목표에 거의 근접한 실적이다.코란도의 선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