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소상공인의 발’ 1톤 트럭 시장에서 디젤 시대가 막을 내리고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LPG 트럭으로 세대가 교체된다. 디젤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송용 연료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 화물차 시장에도 친환경 시대가 열렸다.현대차는 지난달 말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 ‘2024 포터 2’ 모델을 출시했다. LPG 포터의 부활은 2003년 이후 20년만이다. 이어 기아도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 1톤 트럭을 시
[스페인 바르셀로나=김흥식 기자] 오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연중 날씨가 건조하면서도 쾌청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거리 야자수가 말라 죽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 공항을 출발, 눈부시게 아름다운 발레아레스해의 해변 도로를 경유해 어느 카페에서 운전자를 교체한 이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고마운 비를 맞으며 볼보자동차의 가장 작은 SUV이자 순수 전기차인 'EX30'을 몰았다. 2030년 완전 전동화 전환을 목표로 잡은 볼보가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노리고 만든 차다. 크기는 물론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한국테크노돔'에서 국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BlackCycle)' 컨소시엄의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한국형 블랙사이클'은 한국타이어가 국내에서 폐타이어로 새 타이어를 만드는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설계한 프로젝트로, 탄소중립 목표 실현과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을 촉구하는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국내 산업계의 대응책이다.한국타이어를 포함해 엘디카본, 한국신발피혁연구원,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케미칼,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11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주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IT 전 부문에 걸쳐 집중 채용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채용은 경력직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SDV 비전 아래 IT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채용 분야는 총 27개로 IT 관리(Management), 프론트엔드(Front-end) 및 백엔드(Back-end) 개발자, 모바일 App 개발(iOS, Android), SW 아키텍트(Archi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은 국내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최대 축제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를 11월 13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컨퍼런스 참가를 희망하는 외부 IT 개발자와 전공 학생, 업계 관계자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지난 2021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3회차를 맞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SDV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이 연구하고 개발하며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에 공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BYD(Build Your Dreams)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다. 동시에 CATL, 엘지엔솔에 이은 세계 3대 이차전지 생산 업체다. 일본 기술을 베껴 휴대전화 배터리 생산하던 BYD는 2003년 시안진촨자동차(西安銀川汽車)를 인수해 자동차 제조업을 시작했다.그리고 불과 20년 만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의 3대 브랜드이자 전기차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BYD가 처음 만든 자동차는 전기차가 아니다. 4000달러(약 540만 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내연기관차가 시작이었다.BYD 전기차가 등장한 건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반려견 헌혈 문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2023 아임도그너(I’M DOgNOR)’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임도그너’는 반려견 혈액 공급 체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2019년 처음 시작된 현대차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으며, 현대차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반려견 헌혈 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올해는 부산의 ‘큰마음 동물 메디컬센터’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는 단순 이동 수단의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에너지를 저장해 외부 전자 기기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V2L(Vehicle to Load ), 가정용 전자 제품에 전기를 공급하는 V2H(Vehicle to Home), 그리고 도심 전력 수단으로 사용하는 V2G(Vehicle to Grid) 등 다양한 범위에서 활용한다. 정부는 그래서 전기차 국고 보조금을 차량가 기준 57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보조금 지급 기준에 ‘혁신 기술 보조금 조건’을 달아 V2L(Vehicle to Load) 적용 여부를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폐자원 수소생산 패키지, 이동형 수소 충전소 등을 전시하며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다. ‘H2 MEET 2023’에는 전 세계 18개국,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11월 7일까지 열리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여한다. 또한 르노 익스피리언스 Value up(밸류업)을 통해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르노 시티 로드쇼’도 9월 10일까지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에서 운영한다.르노코리아는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열리는 본전시 중 테크놀로지관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르노의 디자인 철학, 미래의 방향, 차량 디자인부터 실제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며, 실제 방문객들의 접점에서 차량을 직접 경험해볼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미국 테네시 공장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포드’사로부터 ‘Q1 어워드(Q1 Award)’ 인증을 획득했다. ‘Q1 어워드’는 'Quality is No.1’을 뜻하며, 포드가 자체 기준에 의해 품질 및 생산체계, 혁신 기술, 제품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업체에 수여하는 인증이다.이번 인증 획득으로 한국타이어는 향후 포드가 진행하게 될 신제품 개발 참여 및 신차용 타이어 공급사 선정 과정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메이커에 주어지는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족한 신차, 부진한 판매 실적 만회를 위한 이른바 '가성비' 전략 ‘Value up(밸류업)’ 두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31일 오전,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다음달부터 통합형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R: Xperience)'의 올해 두 번째 업데이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르노 익스피리언스는 제품 및 기술, 고객 서비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 한편 시승 및 온오프라인 제품 경험 기회를 늘리는게
30대 초반 나이에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고 체형을 다듬은 김 아무개. 그의 최대 약점은 운전대를 잡으면 여기저기 가볍고 무거운 통증이 시작되는 것. 장거리 운전은 물론, 출ㆍ퇴근을 하는 짧은 거리에서도 허리와 목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장거리 운전을 하면 어깨 통증과 손가락 경련까지 발생한다. 운전을 하기 전 스트레칭을 하고 장거리를 오갈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이런 통증들이 쉽게 가라안지 않는다. 운전을 할 때마다 나타나는 통증 원인은 '운전 자세' 때문이다.영국 도로 안전 기관 GEM은 "통증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을
“마차를 끄는 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싸우거나 잘 달리는 경주마도 필요하다. 고성능차에서 획득한 기술을 일반차에 접목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현대차에 꼭 필요한 영역”이다.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뚝심으로 밀어 붙인 고성능 브랜드 'N'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현대차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IONIQ 5 N)’을 공개했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
차량 급발진 사고가 최근 다시 빈번해지면서 이슈가 됐다. 특히 전기차 급발진 사고가 잦아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법원이 급발진을 인정하고 무죄를 선고, 차량 제조사의 책임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제동등이 선명한 전기차 급발진 사고 영상이 등장해 관심이 끌고 있다.법원, 차량 결함 의심 급발진 사망사고 무죄=지난 2020년, 서울 한 대학교에서 승용차(현대차 그랜저)로 경비원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사고를 낸 운전자는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았는데도) 엔진
현대차그룹이 20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제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 중 전용전기차를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린다. 현대차그룹은 부산 로고를 랩핑한 전용전기차 10대를 한국 대표단에 이동 차량으로 제공했다.회원국 주요 인사들은 물론 파리를 찾은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리는 홍보 활동다. 'BUSAN is READY!'라는 로고를 랩핑한 전용전기차들이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등 파리 주요 관광 명소 주변을 운행할 계획이다. 한국 공식 리셉션이 열리는 21일에는 총회장과 리셉
현대차∙기아가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본격 강화하기 시작한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200여개 이상 스타트업에 1조 3000억 원을 투자했다고 15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에서 발표했다. 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모셔널, 슈퍼널 등 대규모 해외 투자는 제외된 수치다.현대차∙기아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사업 분야는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전동화, 커넥티비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에너지,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 영역을 망라한다. 분야별로 보면 모빌리티 분야가 7537억
두카티 코리아가 아시아지역 최초로 두카티 송도점에서 자사 브랜드 ‘두카티 스크램블러’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스크램블러란 1960년대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히피 문화가 퍼뜨린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기획된 모터사이클 장르다. 두카티는 2015년, 기존 두카티의 고성능 이미지를 더해 도심에서의 펀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크램블러를 탄생시킨 바 있으며, 2023년 2세대 모델을 통해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더하고 더욱 아이코닉한 스타일로 진화했다. 이번에 2세대로 세대변경이 된 두카티 스크램블러 모델은 총 3종으로 스크램블러 아이콘, 나이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엘지엔솔)이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오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합작사에서는 연산 약 30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예정이다.양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이자 핵심 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대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영수 엘지엔솔 부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강자 현대차그룹과 배터
기아가 대전 당진지점 이선주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이선주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94년 기아에 입사해 29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40대, 누계 4000대를 판매해 27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했다.이선주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고객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진정성 있게 대한 것이 그랜드 마스터라는 영광의 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