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태안] '런치 컨트롤' 왼발과 오른발로 브레이크와 악셀을 100% 압박했다. "자 이제 악셀을 빠르게 밟으세요". 액셀레이터에서 발을 떼는 순간 상체가 뒤로 젖혀지며 2톤이 넘는 육중한 차체가 총알처럼 튕겨 나간다.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단 3.4초. 이보다 더 기가 막힌 건 소리다. 고성능 슈퍼카 배기음이 가속과 감속, 변속 시점에 맞춰 미친 듯이 울린다. 액셀레이터를 풀어 줄 때마다 터지는 "따다~닥" 강렬한 팝콘 소리까지.태안에 있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서 괴물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정몽구 명예 회장이 오래전부터 각별한 인연을 맺어 온 美 조지아주가 현대차그룹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비롯한 전동화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글로벌 공과대학 상위권에 있는 명문 조지아공대와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 위한 중장기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MOU 체결했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조지아공대와 배터리,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 시장 퍼
연료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진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7인승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도 여실히 증명됐다. 인천 영종도를 출발해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까지 약 110km 구간을 달린 결과 계기판 최종 연비는 17.2km/ℓ를 보였다. 성인 남성 3명이 탑승하고 고속도로에서 주행 보조장치를 간혹 사용하며 되도록 일상적인 패턴으로 달린 결과다. 더욱 놀라운 부분은 해당 모델의 국내 복합연비는 13.8km/ℓ로 등록됐는데 실제 도로에선 과감한 스포츠 주행을 하더라도 대부분 이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인다는 것. 패밀리 SUV 1순
현대차그룹이 미래 전기차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내에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개관하고 국내 최고의 배터리 전문가 그룹과 본격적인 차세대 배터리 연구에 나선다. 서울대학교에 내에 전기차 배터리만을 연구하는 시설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25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현대차그룹-서울대학교 배터리 공동연구센터(이하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유홍림 총장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는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분야에
토요타코리아가 7인승 하이브리드 SUV '하이랜더'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라브 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하이브리드, 크라운 하이브리드에 이어 올해 토요타가 새롭게 선보이는 세번째 전동화 모델인 하이랜더는 4세대로 2.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한 효율적인 연비, 편안한 승차감 및 다양한 공간활용 등이 특징이다.신차 외관은 '강렬하고 여유로운(Powerful Suave)'을 콘셉트로 역동적인 라인과 안정감있는 차체 비율을 나타낸다. 토요타 SUV 패밀리 룩을 적용한 프론트 그릴과 와이
혼다코리아가 미들급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XL750 트랜잘프(TRANSALP)’를 24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XL750 트랜잘프는 도심 주행, 장거리 투어링,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듀얼 퍼포스 모델로, 누구나 컨트롤 하기 쉽고 어드벤처에 걸맞은 경쾌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혼다 트랜잘프 시리즈는 1986년 XL600V 트랜잘프로 처음 출시된 이후, 가볍고 콤팩트한 차체와 쾌적한 투어링 성능으로 오랜 시간 전세계적으로 호평 받아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XL750 트랜잘프는 ‘일상에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이 영국 웨스트 서식스에서 개최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를 통해 13일(현지 시각) '아이오닉 5 N'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출시 행사장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참석했다. 국내 미디어에는 이 보다 하루 전인 12일, 실차가 공개됐다. 아이오닉 5 N는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 부스트 모드 기준으로는 650마력의 최고 출력과 78.5kg.m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84.0kWh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KG 모빌리티가 2023년 상반기 우수판매 대리점 시상 및 현장의견 청취를 위해 판매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금일 오후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우수판매 대리점 시상식에는 KG 모빌리티 정용원 사장, 국내사업본부장 김광호 상무 및 국내영업사업부 최재연 상무 등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우수 대리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우수판매 대리점 시상은 KG 모빌리티의 연간 우수판매 대리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전국 최다판매 대리점 및 권역별 우수판매 대리점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MINI 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JCW의 특화 공간인 ‘JCW 퍼포먼스 쇼룸’을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JCW 퍼포먼스 쇼룸은 충분한 제품 및 브랜드 경험을 통해 JCW만의 프리미엄 품질과 주행 성능을 체험하고, JCW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먼저, JCW 퍼포먼스 쇼룸에서는 뉴 MINI JCW를 비롯해 뉴 MINI JCW 컨버터블, 뉴 MINI JCW 컨트리맨 및 뉴 MINI JCW 클럽맨에 이르기까지 JCW 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순수전기차 전환은 조금 뒤처진 모습을 펼치고 있으나 여전히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보유한 토요타의 플래그십 세단 '크라운'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1955년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지난해 16세대 완전변경을 거치며 보다 스포티한 콘셉트로 무장한 해당 모델은 내외관 디자인의 과감한 변신이 주요 특징이다. 여기에 무엇보다 기존 일본 내수 중심에서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크로스오버, 세단, 스포츠 및 에스테이트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순차 출시되는 부분이 눈에 띈다. 가장 먼저 크로스오버로 국내 출시된 크라운
두카티 코리아가 아시아지역 최초로 두카티 송도점에서 자사 브랜드 ‘두카티 스크램블러’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스크램블러란 1960년대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히피 문화가 퍼뜨린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기획된 모터사이클 장르다. 두카티는 2015년, 기존 두카티의 고성능 이미지를 더해 도심에서의 펀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크램블러를 탄생시킨 바 있으며, 2023년 2세대 모델을 통해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더하고 더욱 아이코닉한 스타일로 진화했다. 이번에 2세대로 세대변경이 된 두카티 스크램블러 모델은 총 3종으로 스크램블러 아이콘, 나이
토요타코리아가 5일 토요타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CROWN)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토요타 크라운은 지난 2월 ‘먼저 가치를 보는 당신’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한 이후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동화 차량의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토요타 코리아의 의지를 담은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왕관을 뜻하는 단어에서 이름을 딴 크라운은 지난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승용차로 출시된 이래 토요타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로 토요타의 ‘혁신’과 ‘도전’을 상징한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크라운’을
자동차 휠(Wheel)은 타이어를 부착해 자동차의 무게를 떠받치고 하중을 분산시킴과 동시에 차량의 접지력을 발생시켜 주행안정성 및 핸들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매우 중요한 부품입니다. 도로 표면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해 차체로 전달되는 진동을 감소시켜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해 제동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기도 하지요.자동차 휠은 주행성능과 조종안정성, 승차감 등 차량의 성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차량의 스타일과 외관을 좌우하는 중요한 디자인 요소이기도 합니다. 휠의 스포크 개수나 구멍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자율주행 짐 배송 서비스를 5월 25일부터 대구와 제주 지역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은 자율주행 기반의 창의적인 모빌리티 프로젝트 발굴을 촉진하고 국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가 중소·새싹기업의 자율차 제작 및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달구벌 자율차(대구)’와 ‘탐라 자율차(제주)’ 2개 프로젝트의 여객운송 서비스가 짐 배송까지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달구벌 자
푸조 CEO 린다 잭슨이 한국 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예고했다. 잭슨 CEO는 한국에서의 방향성은 확실히 다른 글로벌 시장에도 후광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24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푸조 브랜드 데이'를 열고 푸조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브랜드 정체성과 핵심 가치를 공유했다.이날 브랜드 데이에는 푸조 CEO 린다 잭슨, 푸조 디자인 디렉터 마티아스 호산이 참석해 올해 한국에서의 적극적인 브랜드 강화 의지를 밝히고, 푸조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위
대동모빌리티가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사업의 첫 아이템인 BSS형 전기 스쿠터 판매를 시작한다.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가 배터리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에임스와 전기스쿠터 GS100 및 배터리 스테이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대동모빌리티는 그룹 모빌리티 사업의 주축 회사로 현재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레저&퍼스널 모빌리티, 가드닝 모빌리티 크게 3개 제품군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전기 스쿠터 GS100은 대동모빌리티가 배달 라이더 시장을 겨냥해 1년여 만에 독자 개발한 국산화율 92%
현대차 포터 일렉트리 대비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가 긴 중국산 전기 화물트럭이 국내 상륙했다. GS글로벌은 6일, 한국형 1톤 전기트럭 BYD 티포케이(T4K)를 처음 공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GS글로벌은 BYD 공식 임포터다. 티포케이(T4K)의 배터리는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약점인 부피문제를 극복하고 장점인 열 안정성을 더욱 강화한 BYD의 차세대 배터리 블레이드(Blade) 배터리를 탑재했다. 국내 1톤 전기트럭 중 최대용량인 82kWh를 장착해 환경부 인증 기준 상온 246km, 저온 209km 주행이 가
포르쉐코리아가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 기념 디자인 스터디 ‘비전 357’을 포함해 총 15종의 차량을 출품했다. 30일 오전, 미디어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컬러 오브 포르쉐’를 주제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비전 357’ 공개와 함께, 2022년의 성공적인 경영 성과 및 모던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비전을 전하는 성장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전 세계 6위로 성장한 한국 시장 고
“전세계 여러분, 어소 오이소”, “니-니쎼스바-미 뿌-싼 흐크쩨 오브쉐흐니 띠또스꾸쉐노스끼, 떼크놀로기에 아자쉬트끼뽀디얄릿”(체코어 "이제 부산이 이 모든 경험과 문화, 기술들을 전 세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현대차그룹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내달 국제박람회기구(BIE, 4월 2일~7일) 실사를 앞두고 있는 부산 시민과 함께 회원국 간 문화적 공통점 소개하고 정서적 공감을 유도하기 위해 15개 회원국 언어로 제작된 글로벌 버전 외 개별국가 영상 등 총 17편을 런칭했다. '부산 시민들이 초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푸조 브랜드의 네트워크 강화 및 안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23일 밝혔다. 회사는 2025년까지 약 400억 원을 투입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브랜드 통합 이후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재정비를 추진해 왔던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브랜드가 국내에서 다시금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재도약하기 위해 대대적인 네트워크 쇄신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약 400억 원을 투입, 푸조의 신규 브랜드 엠블럼과 가이드를 적용한 전시장 리노베이션 완료는 물론, 신규 전시장을 포함해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