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수입차 판매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5.9% 감소한 2만 5363대에 그쳤다. 수입차 업계는 재고 소진과 물량 부족 때문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수입차는 통상 연말 시즌을 포함한 3분기 연말 수요가 가장 많았다는 점에서 시장 전반의 부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올해 1월 부터 10월까지 누적대수도 2.9% 감소한 21만 9071대를 기록, 2019년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멀리 달리는 능력이 좋은 전기차의 우선 조건이 아니라는 본보기가 나왔다. 배터리를 가득 채우고 달릴 수 있는 최대 거리가 전기차 상품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200km가 채 되지 않는 경형 전기차 닛산 '사쿠라 EV(SAKURA EV)'가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일본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낮은 국가다. 9월 팔린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3%대에 불과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합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10만 8488대, 점유율은 3.60%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수입차 판매 감소세가 이어졌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신규등록대수가 전달인 8월 2만3 350대보다 3.4%, 작년 9월 대비 5.7% 감소한 2만 2565대로 집계됐다. 9월까지 누적대수도 19만 7742대로 전년 동기 20만 210대보다 1.2% 감소했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6971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 6188대, 볼보 1555대, 아우디 1416대, 폭스바겐 1114대, 렉서스 916대 순이다. 볼보가 수입차 월간 판매 순위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좋은 판매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9월 한달 동안 6만 8961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 기아는 20% 증가한 6만 7264대를 각각 기록했다. 9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현대차는 3분기 판매 누계에서도 20만 534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18만 4431대) 대비 9.0%,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판매 누계는 13% 증가한 59만 5147대를 기록했다.9월 실적에서 차종별로는 아이오닉 5가 작년 동월 대비 203% 증가한 395
기아 경차 모닝(수출명 피칸토)이 영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25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 2004년 5월 영국 판매를 시작한 이후 19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모닝은 영국에서 판매하는 차량 가운데 가장 작은 세그먼트에 속한다. 크지 않은 시장임에도 기아는 1세대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 3세대까지 모닝을 투입해 동급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영국 진출 이후 현지 주요 매체들이 저렴한 가격과 세그먼트 이상 실내 패키지를 갖춘, 최고의 가치를 지닌 차로 평가하면서 1세대 모닝은 2011년 2세대로 대체될 때까지 8만
미국 전기차 성장세가 주춤했다. 중국과 유럽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했고 지난해와 비교한 상반기 증가율도 소폭 줄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세액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국산 전기차는 미국과 유럽산 대비 증가율이 가장 낮아 GM과 포드에 따라 잡힐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2023년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전동화 모델 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54.8% 증가한 65만 5699대를 기록했다. 전기동력차는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를 말한다. 이 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4월 2만910대보다 2.1% 증가, 2022년 5월 2만3512대보다 9.2% 감소한 2만1339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5월까지 누적대수 10만3933대는 전년 동기 10만8314대보다 4.0% 감소했다.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292대, BMW 6036대, 볼보 1502대, 포르쉐 1005대, 렉서스 974대, 아우디 902대, 미니 862대, 폭스바겐 862대, 토요타 629대, 랜드로버 410대, 쉐보레 396대, 지프 288대, 포드
자동차를 구매할 때 제조사나 브랜드, 내외관 디자인, 동력성능, 안전사양과 옵션사양 그리고 가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비교하게 됩니다. 차량을 선택하는 기준은 개개인마다 다르고 우선순위도 다르지만 예나 지금이나 자동차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능일 것 같습니다.자동차 성능을 가늠하는 기준은 최고출력(Maximum Output)과 최대토크(Maximum Torque)입니다. 최고출력은 자동차가 발휘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을 말합니다. 엔진이 전부하상태일 때 즉,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아 스
아마 순수 전기차(BEV)로 250km를 달렸다면 서울로 되돌아오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추가 충전을 하기 위해 장시간을 기다렸을 겁니다. 토요타 라브4 PHEV는 부산까지 더 달리고 되돌아 오는 것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기아 니로가 전 세계 여성 저널리스트가 선정한 '2023 우먼스 월드카 오브 더 이어(Women's World Car of the Year. WWCOTY)' 어반 모델(URBAN MODEL)로 선정됐다. WWCOTY는 전 세계 5대륙 45개국 여성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뽑는 상이다. WWCOTY는 15일(현지 시각), 2023년 올해의 차 6개 부문 우승 모델을 발표했다.'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델'로 표현한 6개 부문별 우승 모델에는 기아 니로(도시)와 함께 지프 어벤저(패밀리 SUV), 시트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 6222대로 전월 대비 45.3%,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했다고 3일 발표했다.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089대, 메르세데스-벤츠 2,900대, 아우디 2,454대, 볼보 1,007대, 포르쉐 726대, 렉서스 576대, 랜드로버 475대, 쉐보레 360대, 미니 279대, 토요타 265대 순으로 기록됐다. 이어 포드 246대, 지프 244대, 폭스바겐 196대, 캐딜락 75대, 벤틀리 72대, 혼다 69대, 푸조 66대, 링컨 59대, 람보
내연기관으로 지난 한 세기 자동차 산업을 주도한 독일에서 이변이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독일 신차 시장에서 전동화(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모델이 내연기관을 제치고 사상 처음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넘겼다.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12월 판매한 신차 31만 4318대 가운데 55.4%를 전동화 모델이 차지했다. 이 가운데 순수 전기차는 33.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2.3%에 달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은 12.8%로 내연기관(31.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내연기관 가운데 가솔린은 20.6%, 디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