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이 한 번 충전으로 35시간 1000km 이상을 주행하며 뛰어난 성능과 상품성을 입증했다.14일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3대가 지난 7월 22~2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실시된 시험주행에서 각각 1026km, 1024.1km 그리고 1018.7km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험에서 연비는 1kWh당 16km 안팎으로 나타나 국내 기준 공인 전비(전기차 연비)인 5.6km/kWh를 훌쩍 뛰어넘었다.이번 시험주행은 약 35시간 동안 독일의 레이싱 서킷인 유로스피드웨이 라우지츠(라우지
130여 년 역사의 내연기관차가 친환경 차의 위협에 직면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카와 같은 전동화 자동차의 공세가 커지면서 수명이 다했다는 전망도 나온다. 환경기준이 강화되면서 디젤차는 아예 퇴출될 위기에 직면해 있다. 국산 승용 디젤은 단종을 선언했고 수입차 역시 시장이 줄고 이에 따른 판매 중단 차종도 많아지고 있다. 예전과 달리 내연기관차 엔진이나 변속기 개발 관련 기사에 대한 관심도 급격하게 줄었다. 친환경 차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내연기관차는 이제 수명이 다한 것일까? 앞으로 연료 간 주도권과 점유
현대차그룹이 도심용 항공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추진을 전담하는 ‘UAM(Urban Air Mobility)사업부’를 신설하고, 미국 항공우주국 항공연구총괄본부 본부장 출신 신재원 박사를 사업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UAM사업부’를 총괄하는 신재원 부사장은 미래항공연구와 안전 부문 베테랑급 전문가로,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30년 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시장을 선점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먼저 도심 항공 모빌리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과 바다를 찾아 휴가길에 오르는 이들이 많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안전 사항을 권고했다.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여름 휴가철(7월16일~8월13일)과 평상시(연중 여름 휴가철을 제외한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름 휴가철 하루 평균 졸음운전 사고 건수는 4.4건으로, 평상시 3.4건보다 29.4% 증가했다.특히 점심 식사 후 나른한 오후 2~4시 사고가 집중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더위 에어컨을 틀어둔 채 장거리 주행
기아차가 이달 중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준대형 세단 K7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PREMIER’에 한 단계 진보한 인포테인먼트 기술인 ‘카투홈(Car to Home)’과 ‘자연의 소리’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한다고 9일 밝혔다.카투홈은 자동차 안에서 가정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K7 PREMIER는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스피커는 물론, 고객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는 초연결 시스템을 구현했다.기아차는 카투홈 기술 구현을 위해 KT, SK 텔레콤, 현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 및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4차산업혁명의 핵심산업인 퓨처 모빌리티와 관련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한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1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4월 '변화하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Transform Audi Volkswagen Korea)'를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비전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달성하기 위한 향후 5년간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케이-시티(K-City)’가 완성됐다. 케이-시티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고속도로·도심·주차장 등 5개 실제 환경을 재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시험장이다. 특히 민간 업계, 학계, 관련 새싹기업 등이 활용 가능해 우리나라가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케이-시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정렬 제2차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
세계적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에 착수한 지하 초고속 터널 '하이퍼 루프(Hyperloop)'가 12월 10일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23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고 머스크가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터널이 거의 완공됐고 12월 10일 오프닝 이벤트를 펼칠 것이다. 다음 날부터 일반 대중에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하이퍼 루프는 머스크의 우수탐사기업 스페이스 X의 본사가 위치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기업 웨이모(Waymo)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자동차가 미국 내 공공도로 테스트를 통해 누적거리 1000만 마일(1609만 km)을 달성했다. 여기에 그 동안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달린 거리를 합산하면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는 이달말까지 70억 마일의 누적거리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웨이모 최고경영자 존 크라프칙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1000만 마일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사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존 크라프칙에 따르면 웨이모는 향후 더욱 편안하고
프랑스 한 달 살이 차량으로 이곳 도로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르노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캡처(Captur)'를 빌려 탄 지도 어느 틈에 열흘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운전 고수도 진땀 꽤 뺀다는 파리 도심의 긴장감 넘치는 운전에 조금 적응도 된 느낌이다. 또 얼마 전 프랑스 중서부에 위치한 루아르 계곡 '샹보르 성(Chateau de Chambord)'까지 간단 테스트도 완료했으니 현지 적응은 훌륭하게(자체분석) 마무리됐다.한국 시장에서 QM3로 팔리는 르노 캡처의 주 무기는 누가 뭐라 해도
자동차 만능 치트키가 있다면 그 중에서도 주유비를 아낄 수 있는 '연비 치트키'의 인기가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 SK엔카직영이 성인남녀 867명을 대상으로 ‘내 차에 적용하고 싶은 만능 치트키’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5.8%가 연비 치트키를 선택했다.치트키(Cheat Key)는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돈, 자원, 체력 등 원하는 것을 무한대로 얻어낼 수 있는 일종의 속임수를 일컫는 게임 용어다. 응답자들은 '연비 치트키로 기름값 걱정 없이 달리고 싶네요’, ‘주유비 아껴서 소고기 사먹고 싶어요!
현대모비스가 19일, 전국 대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자동차 인식도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조사는 현대모비스 통신원이 5월 초부터 전국 23개 대학에서 설문을 진행한 것이다.응답자 연령은 만 19세 이상 대학생으로 자동 차선 변경, 분기 자동 진출입 등 HDA2(Highway Drive Assist) 이상 자율주행 지원시스템의 잠재적 수요층이다. 지난해 20대와 30대의 국내 신차 신규 등록 대수는 약 40만대 규모로 전체
지난달부터 국내 고객에게도 본격적인 차량 인도가 시작된 테슬라 모델S P100D는 앞서 출시된 모델 S 라인업에서도 폭발적인 가속 성능과 1회 완충시 가장 긴 구간을 달릴 수 있는 차량이다. 고성능 후방 모터와 고효율 전방 모터가 한 쌍을 이뤄 고속 급가속 '루디크로스(Ludicrous)' 모드를 실행 할 경우 정지에서 100km/h 도달까지 단 2.7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웬만한 운전자라면 다리가 후들거려 최고의 순간까지 '풀악셀'이 불가능한 초스피드 영역을 자랑하는 모델S P100D를 지난 1일 강남
회전교차로 내에서 회전하는 자동차의 진행을 가로막고 먼저 진입하려다 사고를 냈다면 누구의 과실이 클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이 경우 진입을 시도한 자동차는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인정돼 최고 100% 일방 가해자가 될 수 있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교통체증 해소와 사고 감소를 목적으로 전국의 회전교차로가 크게 늘고 있지만 정확한 통행 방법과 안전수칙
테슬라 CEO 앨런 머스크가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지하 터널의 일부 작동 모습을 공개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에는 모델S가 바닥이 평평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땅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이 등장한다.지하로 내려간 모델S의 다음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 건물 주차타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장면이어서 ‘색다를 것이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LA의
고속도로에서 또 다시 대형 버스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버스 운전자의 근무 실태와 확인방법은 물론 비상 자동제동장치의 의무화 등 각종 대안이 나오고 있으나 유사사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근본적인 문제를 제쳐두고 겉핥기식 처방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면 환경만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확실한 대안을 마련하여 신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부주의 운전자는 ‘아빠’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가 지난 5월 아시아태평양 9개국44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녀를 둔 부모의 41%가 운전 중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자녀를 둔 남성의 50%는 운전 중 블루투스 기능 없이 통화를 한다고 응답했
일반적으로 우리 몸의 약 8%를 차지하는 혈액은 산소뿐 아니라 각종 단백질과 비타민 등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물질들을 온 몸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이기기 위한 면역 작용과 체온 조절 기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이러한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뇌졸중
자동차를 최상의 상태로 오랫동안 운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모성 부품을 제 때 교환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자동차 상식 중 하나입니다.그리고 AS를 위해 자동차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비업소에서 정비를 맡기면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것이 바로 자동차 주행거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는 주행거리에 따라 적절한 소모품 교환주기가
버스는 대중교통 수단 중 대표적인 이동수단이다. 워낙 많은 사람이 이용하다보니 버스 사고 등 문제라도 발생하면 사회적 후유증이 크고 대처방법에 대한 갑론을박이 심한 대상이기도 하다. 그 만큼 관심이 크다는 것이고 개인 누구나가 자주 활용하는 대상이다 보니 더욱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할 수 있다.일반 승용차 등도 중요하지만 버스는 다중이 이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