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북유럽 국가 중에서도 춥기로 유명한 노르웨이에서는 일 년에 두 번 전기차 실 주행 거리를 테스트하는 행사가 열린다. 전체 차량 소유자의 25%인 50만 명 이상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노르웨이 자동차연맹(NAF)이 행사를 주관한다.NAF가 주관하는 'EI Prix'는 여름과 겨울 연 2회 실시한다. 목적은 가장 덥고 추운날, 라벨에 표시한 주행 거리와 실제 주행 거리 차이를 알아보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시작해 이 달 1일까지 이어진 올해 테스트에는 총 23개의 전기차가 참여했다.올 겨울 기후 변화로 북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올해 1월 전 세계 시장서 총 31만 5555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서 4만 98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했고 해외 시장은 26만 5745대로 2.8%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3635대, 쏘나타 496대, 아반떼 4438대 등 총 8573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1741대, 싼타페 8016대, 투싼 5152대, 코나 1976대, 캐스퍼 3006대 등 총 2만 255대 판매됐다.포터는 4927대, 스타리아는 2996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국내 출시된 신차 18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중 1개 차종을 제외한 17개 차종에서 유해물질 권고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부는 지난해 국내 출시된 신차 18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현대차 그랜저, 코나 EV, 제네시스 GV60, 아우디 Q4 e-트론, A3, 볼보 S60, 메르세데스-벤츠 E 300e, EQE 350, BMW 620d, iX3, 캐딜락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 매체가 ‘왓 카’가 주관하는 ‘2024 왓 카 어워즈(2024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5개 모델이 무더기로 선정됐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로 선정됐고 기아 스포티지는 ‘올해의 패밀리 SUV, EV6는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 EV9은 ‘최고의 7인승 전기차, 제네시스 GV70는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1978년 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4월, 2세대 완전변경 코나 일렉트릭을 선보인 현대자동차가 내외관 스포티한 디자인 변화로 역동성을 더한 '코나 일렉트릭 N 라인'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코나 일렉트릭 N 라인은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보다 스포티한 바디킷과 실내 사양이 추가되며 고성능 N 모델에 이은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먼저 해당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일반 모델보다 공격적인 전후면 범퍼가 새롭게 자리하고 검은색 유광 미러 캡과 19인치 신규 디자인 휠이 탑재됐다. 또 이전 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수출한 국산차 중 최다 차종 1위에 올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4위에 올라 현대차와 기아 일색인 최다 수출 차종 톱 10에 쉐보레 2개 차종이 목록에 포함됐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2023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2023년 한 해 동안 총 21만 4048대를 수출해 1위에 올랐다. 2위는 21만 4489대를 기록한 현대차 코나다.지난해 2월 선적을 시작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18만 1950대를 기록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 할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은 전기차와 배터리 원산지 규제로 일부 제한적 모델에만 연간 7500달러(약 1000만 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현대차 전기차는 모두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차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등을 미국 세액 공제 규모와 같은 7500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한 가격에 판매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대차 아이오닉 6의 시작 가격은 기존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권위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N 비전 74’는 이번에도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4대 디자인 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현대차ᆞ기아ᆞ제네시스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2023 Good Design Awards)’에서 운송(Transportation)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시장에서 팔고 있는 각 완성차 브랜드의 기업 평균 연비를 조사한 결과 현대차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 효율성과 함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가장 적은 브랜드도 현대차인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지난 5년간 기업 평균 연비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발표한 '2023년 자동차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평균 연비는 2017년 28.6mpg(12.16km/ℓ)에서 2022년 29.1mpg(12.37km/ℓ)로 향상됐다. 같은 기간 이산화탄소 평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2023년 한해 동안 전 세계 시장서 총 421만 6680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수치다. 국내는 76만 2077대, 해외 345만 4603대를 팔아 각각 10.6%, 6.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현대차는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대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한 자동차 산업 ‘피크 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디 올 뉴 코나', '디 올 뉴 싼타페' 등 SUV 신차 출시,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판매 호조로 국내 및 해외 판매가 모두 늘었다. 특히 북미 지역의 경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의 고성능 대형 SUV 'SQ7 TFSI'가 국내 처음으로 출시된다. 해당 모델은 SUV의 실용성과 강력하고 파워풀한 스포츠카의 매력을 함께 겸비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3일 아우디코리아는 SQ7 TFSI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히고 신차의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먼저 해당 모델에는 4.0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507마력, 최고 토크 78.5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가 소요되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충돌테스트 도중 화재가 발생했던 현대차 코나가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연구소(IIHS)는 지난 11월 40% 전면 충돌테스트 직후, 엔진룸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 조사를 마치고 12V 배터리 케이블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한다고 밝혔다.당시 코나는 처음 화재가 진압된 이후 또 다시 화재가 발생, 배터리를 분리한 후에 완전 진압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IIHS는 테스트 차량을 면밀하게 조사한 결과 얼티네이터(발전기)와 12V 양극 배선이 모두 손상된 것을 확인했다.화재는 차량의 엔진 관련 센서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해외 가격보다 1000만 원가량 저렴한 4000만 원대 프리미엄 브랜드 순수 전기차 '볼보 EX30'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 신차 소비자 초기 반응(AIMM : Auto Initial Market Monitoring) 조사에 따르면 EX30 소비자 구입의향은 7%로 조사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지난 11월 2주에 3%를 기록한 이후 6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볼보가 해외보다 10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한 11월 5주(4%)부터 상승세가 가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더 높은 출력과 토크 세팅으로 한층 더 다이내믹하게 진보한 초고성능 모델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첫 출시 이후 그 어떤 RS 6 아반트 보다 강력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는 4.0리터 V8 가솔린 엔진에 대형 터보차저와 2.4바에서 2.6바로 향상된 부스트 압력이 적용되어 기존 RS 6 아반트 모델 대비 엔진 출력 30마력, 토크는 5.1kg.m 늘어났다.RS 6 아반트 퍼포먼스에는 4.0리터 V8 엔진
[오토헤럴드 김필수 교수] 글로벌 시장이 자국 우선주의, 지역 우선주위로 바뀌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작으로 유럽의 핵심원자재법, 탄소국경조정제도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이미 중국 등은 노골적으로 자국산 전기차와 배터리 등에만 보조금을 주고 있다.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는 자국산 배터리 원자재 등을 자국으로 와서 투자를 하고 공장을 지어 혜택을 받으라는 노골적인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일본도 자국에 공장을 지을 경우 각종 세제혜택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자국 우선주의가 글로벌 시장으로 퍼져가는 형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RS 라인업 최상위 모델 'RS 7 퍼포먼스'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아우디 RS 7 퍼포먼스는 4.0리터 V8 가솔린 엔진에 대형 터보차저와 2.4바에서 2.6바로 향상된 부스트 압력이 적용되어 기존 RS 7 모델 대비 엔진 출력 30마력, 토크는 5.1kg.m 늘어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또한 RS라는 이름에 걸맞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외형에 감성적인 스포츠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신기술이 더해져 안락한 주행 또는 레이싱카와 같은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올 연말 '2023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최종 결과값 공개에 앞서 우선 평가가 완료된 수입 및 국산차 8개 모델의 2023년도 신차 안전성 평가 데이터를 공개했다. 1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평가 결과가 공개된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 토요타 라브4, 현대차 코나 EV, 쉐보레 트랙스, 메르세데스-벤츠 C300, 폭스바겐 ID.4, 제네시스 GV60, 아우디 Q4 e-트론 등 8개 모델이다. 이들 중 국산차와 수입차는 각각 4개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가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인 독일과 프랑스에서 보조금을 받지 못하거나 제외돼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서는 중국을 겨냥해 전기차 보조금을 들여다 보고 있는 유럽 국가들이 더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내 업체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독일 경제수출감독청(BAFA)은 현지 시간으로 17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BAFA는 16일 성명에서 전기차 보조금 중단은 지난 13일 내려졌으며 기존 신청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전기차 보조금 중단이 언제까지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의 수상을 확정지었다. 현대차그룹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총 3개의 차종으로 구성되는 최종 후보에 현대차 코나(EV 포함),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올랐다고 13일 밝혔다.기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기아 EV9과 제네시스 GV70 외 볼보 EX30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볼보 EX30의 미국 내 고객 인도가 2024년까지 이뤄지지 않으면서 수상 후보 자격을 잃었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