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순수 전기 SUV 'ID.4'에 이어 쿠페형 전기 SUV 'ID.5'를 올해 신차 라인업에 추가하며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국내 인증 정보가 우선 공개됐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ID.5 프로'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신차 인증 절차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우선 공개된 환경부 인증 결과 폭스바겐 ID.5 프로 완전충전시 최대주행거리는 복합기준 434km로 확인됐다.특히 상온 기준 ID.5 프로의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가능거리는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2023년 녹색경영 우수기업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에서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2023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KGM 엄상현 경영지원본부장이 회사를 대표해 환경정보공개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환경부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및 해외 환경규제 등의 강화에 따라 기업과 금융권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녹색경영과 녹색금융의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매년 환경정보공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가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아 기업전략실 정의철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아는 이번 PPA 협약으로총 219MW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GWh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며, 국내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겨울철이 되면 전기차 운전자들은 부쩍 짧아지는 주행거리와 내연기관차보다 떨어지는 난방효율로 겨울철 전기차 운행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기차 운전자의 경우 겨울철 배터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배터리의 성능저하가 주행거리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기차는 내연기관처럼 엔진 열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실내 난방을 위해 히터를 사용할 경우 전력소모가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겨울철 히터를 오래 켜 두면 주행거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지요.배터리 성능, 추위에 얼마나 저하될까?=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최근 주춤하고 있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의 확산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 현대차는 지난 8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8)’가 개최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SK E&S와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COP(Conference Of the Parties) 는1992년 유엔 환경개발회의에서 체결한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순수전기차의 폭발적 순간 가속력은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던 스포츠카와 같은 역동성을 전달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특유의 회생제동 시스템과 맞물려 멀미를 유발하기도 한다.특히 상대적으로 진동과 소음이 낮은 전기차 실내에 가속과 감속이 이어지는 도심 주행을 경험한다면 십중팔구 심각한 메스꺼움과 두통 등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최근 시승한 KG 모빌리티의 첫 순수전기차 '토레스 EVX'는 앞서 경험한 다수의 순수전기차와 달리 전혀 이질감 없는, 마치 대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의 고요하면서도 부드러운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토레스 EVX의 본격적인 고객 출고를 앞두고 3일 평택공장에서 양산 기념행사를 가졌다. 평택공장 조립 1라인에서 열린 행사에는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그리고 박장호 생산본부장을 비롯해 생산을 책임지는 관련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행사는 토레스 EVX 개발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곽재선 회장 축사와 선목래 위원장의 격려사, 임직원들의 결의를 담은 구호제창 그리고 기념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곽재선 회장
미래 모빌리티 산업 주도권을 쥐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로 확산, 확대 개편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기술, 커넥티드 기술, 차량용 반도체 등의 분야는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국가 경쟁력 요소가 됐다.특히 미래 모빌리티는 단순한 전기차 수준에서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로보빌리티(Robobility) 등 다양한 요소로 확대되며 더욱 융합적인 요소로 바뀌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대차그룹 중심으로 비교적 잘 대응하고 있다. 정부보다 각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확대에 맞춰 'EV 세일페스타' 실시한다. 오는 연말까지 실시하는 ‘EV세일페스타’를 통해 현대차 아이오닉 5 400만 원, 아이오닉 6 400만 원, 코나EV 2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구매하는 경우 400만 원의 구매 혜택(제조사 할인 320만 원 및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에 더해 정부 추가 보조금 80만 원을 추가로 공제받아 총 48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기아는 EV6의 경우 제조사 할인 320만 원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KG 모빌리티가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토레스 EVX는 기존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해 SUV 본연의 감성을 강조하면서도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로 안전성과 저온에서도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발휘하는 부분 주요 특징이다.신차의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SUV 이미지와 미래 지향적 스타일을 나타낸다. 전면부는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과 순차점등 턴시그널 일체형 램프의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KG 모빌리티가 만들어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H2 MEET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양컨벤션뷰로가 후원하는 ‘H2 MEET 2023’이 13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올해 4회 차를 맞이한 H2 MEET는 수소 생산(H2 Production), 수소 저장·운송(H2 Storage·Distribution), 수소 활용(H2 Utilization) 등 총 3개 부문에서 전 세계 18개국 303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며, 규모면에서는 전년 행사 대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 5월 사전계약이 실시되고 영업일 8일 만에 1만 357대 계약을 이끌어 내며 국내 최초 3열 전기 SUV의 화려한 출발을 알린 기아 'EV9'이 출시 석달 만에 1/3 토막 난 실적을 기록했다. 일각에선 제대로 된 신차효과도 발휘하지 못한 EV9에 대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판매 가격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문제는 EV9 판매가 계속 이 같은 추세를 보인다면 3분기로 예정된 'GT-line' 출시 조차 장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올 4분기 계획된 해외 시장 판매에도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7일 관련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가 6일 기아 송호성 사장,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이사,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 이훈기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물류에 최적화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개발 및 전동화 관련 신기술 실증 등 친환경 물류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우선 기아는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캠페인 동참 기업인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정부가 내년 전기차 국가 보조금을 삭감키로 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기 승용차의 대당 국고 보조금 지원액을 차종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 줄게 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22만 3000대로 정했다.최대 1400만 원을 지원하는 화물 전기차 국고 보조금도 300만 원을 삭감해 1100만 원으로 낮춘다. 올해 전기 승용차 국고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적게는 200만 원대에서 최대 680만 원을 지원한다. 국고 보조금 규모를 기준으로 정해지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도 줄어들 것으로 보여 내년 전기차 가격 인상은
우리나라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7월 기준 47만 여대, 올해말 6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전체 등록 차량 점유율은 2% 남짓이지만 사용 연료별 증가 속도는 가장 빠르다. 내년 100만 대 이상을 예상하는 전망도 있다.지난해 연간 1000만 대 규모였던 세계 전기차 시장은 올해 1400만 대 이를 전망이다. 테슬라가 처음 등장한 20년 전만 해도 된다 안된다 말이 많았지만 전기차는 이제 막을 수 없는 거대한 파도가 됐다.우리나라는 기아 레이 EV가 국산 최초의 양산 전기차로 기록돼 있다. 12년 전 일이다. 이후 쏘울 EV(2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자동차가 사용하는 연료는 휘발유와 경유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국내에는 LPG(액화석유가스), CNG(압축천연가스), LNG(액화천연가스) 그리고 배터리를 쓰는 완전 전기차뿐만 아니라 등유, 알코올, 태양열, 수소를 연료로 하는 차들이 제법 많다.알코올, 태양열 자동차는 운행 목적이 아닌 실험용으로 국내에 각각 3대, 2대가 등록돼 있다. 하이브리드카도 가솔린 내연기관 이외에 많지는 않지만 경유와 LPG, CNG, LNG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가운데 전기차(BEV), 하이브리드카,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2019년 8월 국내 첫 도입되며 수입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한 쉐보레 '콜로라도'가 올 하반기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새롭게 선보일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최근 신형 콜로라도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작업에 돌입했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3세대 완전변경 콜로라도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최근 완료했다.국내 인증을 통과한 신형 콜로라도는 RWD, AWD 등 2종으로 이들 모두에는 기존 3.6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대체하는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국내에
현대차가 포터II 일렉트릭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하이웨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럭키패스 H 하이웨이+’는 월 구독료 3만 9000원으로 1800kWh를 충전할 때까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매달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는 매월 최대 2790km를 충전료 없이 주행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럭키패스 H 하이웨이+’ 가입 고객은 SK 일렉링크, 한국전력, 환경부가 운영하는 충전기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 일렉링크에서 공용 급속 충전기 50%, 고속도로 휴게소 내
국내 택시 대부분을 차지하는 LPG 차량과 최근 보급이 늘고 있는 전기차보다 'LPG 하이브리드' 효율성이 더 뛰어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 LPG 협회는 "기존 택시 대비 탄소 배출량을 45% 줄인 친환경 LPG 하이브리드 택시가 서울경기 및 충남지역 법인택시회사 4곳에서 다음달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라거 27일 밝혔다.이날 해당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 LPG협회에 따르면 기아 K5 LPG 하이브리드 차량 4대의 한국자동차연구원 시험 운행 결과 평균 복합연비 16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 평균 77g/km을 기록했다.
GS글로벌이 BYD와 손잡고 출시한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GS글로벌은 지난 6일, 수도권 공식 딜러사인 신아주e트럭과 함께 서울시 구로구의 T4K 서울 구로점에서 T4K 1호차 인도식을 진행했다. T4K의 1호차 주인공은 카누 및 여가활동을 위해 구매하는 양상국 고객으로, 카카오T 앱에서 ‘BYD 트럭 구매하기’의 예약 및 상담신청을 통해 최초 출고 고객으로 선정됐다. GS글로벌과 신아주e트럭은 양상국 고객에게 신차와 함께 카카오T의 웰컴 패키지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