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 ‘ADEX 2023’에 참가, 미래항공 모빌리티 비전을 선 보였다. ADEX 2023은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해 지상 방산 분야를 총망라하는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로 17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다.법인 설립 후 국내 행사에 처음 참가하는 슈퍼널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동시에 국내외 주요 업계와의 협업 기회를 발굴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슈퍼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는 지난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국에서 권역본부, 각국 법인, 대리점 사장단 및 배우자 등 3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과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아 EV 데이가 열린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 등을 방문했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뿐 아니라 2년 전인 2021년 기아가 사명 및 CI를 변경한 이후로도 처음 열렸다. 대회 주제는 ‘영감을 통한 연결(Connected by Inspiration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애플 최신작 '아이폰 15'가 통신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기존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 외에도 스마트폰의 외관에 기존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티타늄은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같은 화면크기를 갖춘 이전 모델보다 20g 가벼워지는 등 기존 출시된 제품보다 가장 가벼운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자동차업계 역시 최근 다양한 복합재료와 경량소재를 적용해 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방문규 산업부 장관이 26일 , 현대차 아산공장을 방문하고 자동차 업계에 수출 플러스 전환의 선봉 역할을 당부했다. 수출현장방문단 첫 일정으로 자동차 생산 현장을 찾아 수출 실적으로 흑자로 전환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수출현장 방문(方聞)단은 방(方)문규 장관이 직접 수출애로를 청취(聞)하고 해결한다는 의미다. 이날 아산 공장에서 진행한 출범식에서는 전기차 시범보급, 충전기 구축 등 ODA 사업을 활용한 아세안 시장 개척, 부두 포화문제 해소를 위한 자동차 운반선 추가 확보, 자동차 부품기업에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지난 50년 동안 일본 자동차가 독점을 해 온 아세안 시장에 변화가 오고 있다. 현대차는 5일, 인구 6억 7000만명으로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아세안에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점유율 56.5%를 달성하며 1위 업체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5 출시 1년 만에 전기차 1위 업체에 오른 현대차는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충전 인프라 확장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국내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사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과 고려아연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전략소재인 니켈의 원재료 공동 소싱과 가공 및 중간재의 안정적 공급, 폐배터리 재활용을 비롯한 신사업 모색 등 니켈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30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부사장,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현대모비스가 실내 공간이 넓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글로브 박스를 개발해 기아의 대형 전기 SUV 차량인 EV9에 공급한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 대비 글로브 박스 용량을 늘리고, 글로브 박스를 열 때 무릎 걸림 등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현대모비스는 항공기 기내 수납함 구조에서 착안해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파라볼릭 모션’은 포물선 궤적을 의미하는데 항공기 좌석 위 짐칸이 움직이는 궤적이 이와 같다. 기존 차량의 단순 회전식이나 커버 열림식 글로브 박스와 다르게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현대차 2분기 매출액이 42조 249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역대 최대 실적에 맞춰 보통주 기준 1500원 배당을 결정했다.현대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3년 2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5만 9713대, 매출액 42조 2497억원(자동차 33조 7663억원, 금융 및 기타 8조 4834억원), 영업이익 4조 2379억원, 경상이익 4조 8344억원, 당기순이익 3조 346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2분기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다.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른 데 따른 부작용을 우려해야 할 정도다. 무엇보다 일자리 걱정이 크다.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도 생각해야 하지만 기존 일자리 축소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를 논의해야 할 때다. 한편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역대급 호기를 맞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SUV가 인기를 끌고 있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 호조,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까지 선전하면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인 13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미래 모빌리티 선점
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판매가 약 400만 대에 도달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가운데 현대차 · 기아의 놀라운 저력, GM 한국사업장의 깜짝 실적, KG 모빌리티 분투 속 유일하게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5개사 총 판매는 399만 87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상반기 판매량이 400만 대 가까이 근접한 건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406만 대 이후 약 5년 만이다. 완성차 5개사의 상
연간 판매 대수가 10만 대 이하로 떨어지며 종말의 시대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던 경차 수요가 현대차 캐스퍼 출시 이후 제법 늘었다. 2012년 20만 대로 정점을 찍은 경차 수요는 이후 줄기 시작해 2020년 10만 대 이하를 기록했다. 경차 수요는 코로나19, 반도체 이슈로 인기 모델 생산과 공급 부족 현상이 최고조에 달한 지난해 다시 13만 대 수준으로 늘었다. 올해는 5월 현재 월평균 1만 대를 팔고 있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올해 경차 시장에 변수가 있다. 기아 3세대 모닝의 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21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개최한 ‘2023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참여해 소방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안전 매뉴얼 교육을 진행했다.본 세미나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대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 작업을 실시하기 위해 첨단기술이 적용된 전기차의 기술과 차체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구조 장비를 활용한 차체 절단과 같은 실제 자동차 사고 현장을 가정한 구조 작업을 재현하고 현장에서 차량을 시속 100km의 속도로 직접
현대자동차가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를 발판으로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 추진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향후 10년 간 연평균 11조원 수준 투자를 통해 전동화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수소, 자율주행,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로보틱스, AAM(미래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사업 추진에도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롤스로이스모터카가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스펙터(Spectre)'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16일 국내에서 공개했다. 이번 공개 이벤트는 하반기 출시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스펙터는 올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롤스로이스는 스펙터 한국 공개 행사를 위해 특별 맞춤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 ‘크레센도(Crescendo)’를 선보였다. 프랑스 리큐어의 오묘한 빛깔에서 영감을 얻은 샤르트뢰즈와 블랙 다이아몬드 에어로 투 톤으로 마감된 차량은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감각을 선사한다.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제시하는 혁신
[제주=김훈기 기자] 매년 5월에서 8월은 드라이브 하기에 좋은 시기일 뿐 아니라 전세계 자동차 애호가와 모터스포츠 마니아에게 꽤 흥미로운 볼거리를 안겨주는 계절이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클래식카 이벤트가 유럽과 미국에서 연달아 개최되며 해당 이벤트를 통해 자동차 박물관에서 접할 듯한 희귀 클래식카 혹은 완성차 업체의 미래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 클래식카 이벤트에는 이탈리아의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영국의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미국의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 등이 꼽히고 이들 대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전동화 전용 거점인 인도네시아 공장의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아세안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교두보 삼아 셀-배터리시스템-완성차로 이어지는 전동화 생태계의 한 축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수도 자카르타 외곽 자와바랏 주 브카시시에 위치한 공장 부지에서 배터리 시스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 주지사, 이상덕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현대모비스 전동화BU 오흥섭
현대자동차그룹이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버추얼 부문 본선 및 결선 대회를 강원도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생들의 기술 연구 참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다.올해는 가상 공간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겨루는 버추얼 부문을 신설해 하반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실차 대회와 함께 두 개 부문으로 각각
르노코리아자동차가 16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 200여의 협력사 관계자를 초청해 ‘2023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회사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르노코리아 협력업체 컨퍼런스는 부품협력사와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주요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회사의 친환경 미래 신차 개발 계획과 자동차 테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위한 부품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컨
KG 모빌리티가 올 1분기에 판매 3만 5113대, 매출 1만850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 당기순이익 16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 호조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와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 달성과 함께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지난해 2분기 당기순이익(13억 원)과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41억 원)을 실현 바 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함께 기록한 것은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7년(25분기)만이다. 또한, 역대 분기 매출 1조 돌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이 튀르키예 최대 버스제조업체인 오토카르(Otokar)의 공식수입업체로서 7m급 전기저상버스 e센트로케이(e-CENTRO-K)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전기저상버스 e센트로케이는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초저상형구조로 설계됐다. 기존의 일반 버스 대비 실내 바닥 높이가 낮아 휠체어나 유모차를 동반한 교통약자 탑승이 용이하며, 휠체어와 유모차를 보관하고 고정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입석을 포함해 최대 32인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한번 충전 시 최대 200km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