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입동이 지나며 가파르게 쌀쌀해진 날씨 속에 겨울철 타이어 교체를 고민할 시기가 도래했다. 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눈길, 빙판길 등 다채로운 노면 상태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타이어는 차량의 주행 성능과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요소로, 겨울철에 최적화된 타이어 교체 및 꼼꼼한 타이어 점검이 필요하다. 도로 위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타이어 점검 요소를 알아본다.1. 타이어 교체 시기여름용 타이어는 기온이 영상 7도 이하로 낮아지면 트레드가 굳어지며 성능 저하가 시작되기 때문에 기온이 영상 7도에 근접하는 1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오픈업센터에서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제조업 분야 오픈소스 SW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성낙섭 상무, 현대모비스 FTCI(미래기술융합) 담당 천재승 상무, 현대오토에버 기술총괄담당 김지윤 전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허성욱 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MOU는 자동차 분야의 SDV 전환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 SK온(SK On)과 향후 출시 예정인 전기 4도어 GT 폴스타 5의 배터리 셀 모듈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폴스타는 빠른 충전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가능케 하고,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SK온의 우수한 배터리 셀 기술을 배터리 공급 계약의 이유로 꼽았다. 폴스타 5에 탑재 예정인 하이니켈(high-nickel) 배터리 모듈은 56cm의 초장폭 셀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와 SK온은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제너럴 모터스(GM)의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 ‘ACDelco(에이씨델코)’가 겨울을 앞두고, 겨울철 차량 고장 원인 1순위인 배터리 방전 대비를 위해 ‘배터리 파워세일’을 실시한다.ACDelco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달간 전국 186개 ACDelco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ACDelco 골드(Gold) 배터리를 교환하는 고객에게 30%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해당 배터리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브랜드 등 주요 수입차종에 적용 가능하다.ACD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2023년 회계연도 기준 첫 9개월 동안 높은 인도량과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1~3분기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670만 대를 기록한 가운데, 3분기 인도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230만 대를 달성했다. 1~3분기 매출액은 16% 증가한 2351억 유로를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주문량은 서유럽 지역에서만 140만 대라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자동차 부문 순유동성은 367억 유로로 매우 견고하게 유지됐다.폭스바겐그룹 아르노 안틀리츠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헝가리 라칼마스 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등 자사의 대표 브랜드에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을 확대해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고갈 방지를 위한 노력에 한층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ISCC PLUS’는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원료부터 생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이후 사업장 안전에 대한 체계적·포괄적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담 조직과 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기업들의 ‘안전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시설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안전 리스크를 사전 제거하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설계안전성검토(DFS)’ 시스템을 국내 제조업 최초로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건설 분야에서 먼저 정립된 DFS는 사업 설계 단계에서 작업자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하고, 위험성 평가와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제너럴 모터스(GM)의 한국연구개발법인은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가, ‘버추얼 기술’과 ‘EV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 이노베이터 GM의 기술 리더십을 소개한다.2017년 이후 7회째를 맞은 DIFA는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ㆍUAM, 미래 자동차 부품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와 전문가 포럼이 결합된 컨벤션 행사로 ‘지상에서 하늘까지,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약 300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테슬라를 견제할 브랜드로 주목을 받았던 중국 'WM Motor(웨이마 자동차)'가 9일(현지 시간) 법원에 파산 신청을 냈다. 웨이마는 샤오펑(Xpeng), 니오(Nio), Li 오토 등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가장 혁신적인 전기차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됐던 기업이다.최근 8년간 350억 위안(한화 약 6조 원)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하고 지난 2019년, 중국 신에너지 차량 판매 1위를 기록했던 웨이마가 파산을 신청하자 중국 전기차 업계에서는 전기차 관련 스타트업의 연쇄 파산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의 최초 미드엔진 슈퍼카인 발할라가 F1의 노하우를 담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F1 관련 기술 개발은 스피드, 신뢰, 성능에 대한 요구가 커지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애스턴마틴은 아람코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 팀이 경기에서 입증한 방법론,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향후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마르코 마티아치 애스턴마틴 글로벌 최고 브랜드 및 커머셜 책임자는 “애스턴마틴은 특별하고 선도적인 운전자 중심 모델을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핵심 제품 라인업 확장에 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BYD(Build Your Dreams)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다. 동시에 CATL, 엘지엔솔에 이은 세계 3대 이차전지 생산 업체다. 일본 기술을 베껴 휴대전화 배터리 생산하던 BYD는 2003년 시안진촨자동차(西安銀川汽車)를 인수해 자동차 제조업을 시작했다.그리고 불과 20년 만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의 3대 브랜드이자 전기차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BYD가 처음 만든 자동차는 전기차가 아니다. 4000달러(약 540만 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내연기관차가 시작이었다.BYD 전기차가 등장한 건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미쉐린이 세계 최초로 민간 항공기를 위한 차세대 래디얼 타이어인 ‘에어 X 스카이라이트(Air X Skylight)’를 선보이며 항공 타이어 업계의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 지난 제54회 파리 에어쇼에서도 공개된 바 있는 ‘에어 X 스카이라이트’는 이전 세대 타이어보다 약 10~20% 가벼워졌다. 무게 감소는 장기적으로 이륙 횟수 측면(LPT)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며, 결과적으로 유지관리 및 운송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진다. 제품 수명 또한 이전 세대보다 15~20%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항공기의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콘티넨탈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2023 IAA모빌리티'에서 새로운 콘셉트 타이어 ‘콘티시티플러스(Conti CityPlus)‘를 공개했다. 최첨단 타이어는 에너지 효율을 최대 10% 증대해 내연기관 승용차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전기차 차량의 주행거리를 증대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주행 시 일반 승용차의 주행거리를 최대 3%까지 늘리며, 전기차의 경우 100km당 0.5kWh를 절약할 수 있다. 도심주행은 서행 시 반복되는 정차가 특징인데, 이때 가해지는 토크로 인해 타이어의 변형과 에너지 소실이 발생한다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볼보트럭이 전기트럭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벨기에 겐트에 위치한 공장에서 대형 배터리 전기트럭의 양산에 돌입한다. 이로써 볼보의 전기트럭은 겐트 공장을 포함한 유럽 3개 공장과 미국 공장 등 총 4개의 공장에서 생산된다.로저 알름 볼보트럭 총괄 사장은 “겐트에 위치한 공장은 볼보트럭 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렇기에 이번 전기트럭 양산이 향후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예상하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이를 통해 더 많은 운송 회사들이 볼보와 함께 전기트럭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이 가장 아이코닉한 모델인 DB5의 60주년을 맞이해 영국 ‘굿우드 리바이벌’ 축제에서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애스턴마틴은 올해 9월로 DB5를 공개한 지 60주년을 맞이했다. DB5는 영국의 문화, 디자인, 혁신의 아이콘으로 부상하며 애스턴마틴이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DB5는 현재에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인지도가 높은 자동차 모델 중 하나다. 이번 주말 동안 DB5는 영국 서섹스에서 진행되는 굿우드 리바이벌 축제에서 DB 시리즈 신규 모델인 슈퍼 투어러
[김아롱 칼럼니스트]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안전벨트 사용을 늘리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동차에 앞좌석 승객과 뒷좌석 오른쪽에 안전벨트 사용 경고시스템을 장착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시트벨트 리마인더(seat belt reminder) 시스템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운전자 계기판에 경고등과 함께 경고음을 울려 탑승자에게 주의를 요구하는 시스템입니다. 시트 아래에 탑승자의 착석여부를 확인하는 압력센서를 탑재해 시트에 탑승자가 앉아있지 여부를 확인하고 만약 착석한 채로 안전벨트를 체결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로 브랜드 출범 79년을 맞이한 기아가 현 마쓰다와 기술 협력을 통해 1969년 생산한 삼륜차 'T-600' 그리고 1974년 출시한 '브리사' 복원 차량을 통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전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었다. 내년 5월까지 서울 압구정 소재 'Kia360'에서 펼쳐지는 해당 전시는 자유 관람뿐 아니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15회 진행되는 도슨트 투어로 보다 자세한 설명을 접할 수 있다. 지난 30일 오후, Kia360을 방문해 현장에서 예약 접수 가능
우리나라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7월 기준 47만 여대, 올해말 6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전체 등록 차량 점유율은 2% 남짓이지만 사용 연료별 증가 속도는 가장 빠르다. 내년 100만 대 이상을 예상하는 전망도 있다.지난해 연간 1000만 대 규모였던 세계 전기차 시장은 올해 1400만 대 이를 전망이다. 테슬라가 처음 등장한 20년 전만 해도 된다 안된다 말이 많았지만 전기차는 이제 막을 수 없는 거대한 파도가 됐다.우리나라는 기아 레이 EV가 국산 최초의 양산 전기차로 기록돼 있다. 12년 전 일이다. 이후 쏘울 EV(2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아의 오늘을 만든 ‘T-600’과 ‘브리사’ 복원 모델이 공개됐다. T-600은 1969년 일본 동양공업(현 마쓰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생산한 삼륜차로 '삼발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차체가 작고 가벼워 좁은 골목길이나 산동네에서 연탄, 쌀 배달 등에 활용됐다. 특히 T-600은 기아가 자전거 생산에서 나아가 자동차 제조업체로 성장하는 발판이 된 모델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사에서 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했다.국산 최초의 후륜구동으로 1974년 출시된 승용차 브
미국 자동차 업계에 노조 파업에 따른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지엠(GM), 포드, 스텔란티스와 벌인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내주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UAW는 지엠(GM), 포드, 스텔란티스에 속한 근로자 15만 명이 가입한 북미 지역 최대 자동차 노조다. 자동차 업계의 위기는 과거와 다르게 파업에 따른 손실이 천문학적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커지고 있다. 자동차 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인 앤더슨 이코노믹 그룹(Anderson Economic 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