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 있는 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천안 GLC) 한 켠에는 상용차 주행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천안 GLC는 국내와 해외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정비 교육을 실시하는 호텔급 시설이다.지난 12일 이곳에서 차량 전체 길이가 11미터를 넘는 (전장, 1만 1750mm) 수소전기 유니버스의 급제동, 슬라럼, 선회 체험을 했다. 현대차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는 세계 최초로 고속형 대형버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상용 버스다.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긴 전장과 일반 버스 대비 많게는 700kg 이상 무거운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한 낮에는 여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햇살로 운전중 에어컨을 켜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자동차는 HVAC라고 불리는 냉ㆍ난방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공조장치라고 부릅니다. 내연기관차 공조시스템은 난방과 냉방을 위한 여러 가지 장치로 구성돼 있어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 여름철 엔진부하가 커져 연비가 떨어집니다. 전기차도 공조시스템이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은 물론 무더운 여름철 배터리 성능, 특히 주행거리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특히 전기차 HVAC 시스템은 내연기관차와 동일한 냉방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포르쉐코리아, 대창모터스,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 판매한 총 4개 차종 1만 71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한국지엠에서 수입, 판매한 볼트 EV 1만 1454대(판매이전 포함)는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 작동 시 고온의 작동 가스로 인해 바닥 매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은 2016년 11월 9일에서 2020년 8월 27일 사이 제작된 모델이다. 이어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971) 5194대는 보조
지난 주말 경남 통영에서는 자동차 정비업 협의체의 전국모임 및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다 3년여 만에 다시 열린 이날 행사의 화두 중 하나는 엔진오일이었습니다.엔진오일은 자동차를 유지관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항목이자 정비업소들의 주된 수입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비업소와 윤활유 공급업체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지나친 가격경쟁, 자동차의 고성능화 및 내구성능 향상, 주행거리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줄었습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와 같은 친환경차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정비업소
현대차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EV안심케어 서비스’를 4일부터 일반 고객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EV안심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자동차 유지관리 전문기업인 카123제스퍼의 전담 직원이 고객을 찾아 차량을 충전하고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서비스 신청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와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myHyundai)’에서 할 수 있으며 이후 안내에 따라 예약과 결제를 하면 된다. 현대차는 EV안심케어 서비스를 지난해 11월 전기차 소유 법인을 대상으로 도
자동차는 이상 증상을 예고하는 다양한 징후가 있다. 진동과 소리 등 평소와 다른 반응으로 이상을 알린다. 미리 대응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는데, 평소 나지 않던 냄새 역시 차량의 이상 증상을 알리는 징후가 제법 있다. 물론 청결하지 않은 탓에 나는 냄새는 차량 이상과 관계가 없다.봄철 상승하는 기온에 에어컨을 작동했는데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필터의 여과 기능이 떨어져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했을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 에어컨 내부 습기나 오염물은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유발하므로, 주행거리 1만km나 6
자동차는 평소에 엔진이나 각종 운동부품의 윤활 및 열을 식혀주는 윤활장치나 냉각장치와 같은 순환계통의 소모품을 제 때 관리해줘야 합니다. 자동차 전문정비업소에서는 브레이크 패드와 같은 소모성 부품과 더불어 오액(五液) 즉, 엔진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변속기오일, 파워스티어링 오일 등 다섯 가지 액체류만 제때 교환해 줘도 차를 오랫동안 탈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엔진오일은 아시다시피 엔진내부의 피스톤과 크랭크샤프트, 캠샤프트 등 각종 운동부품의 마모를 방지하고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윤활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오일슬
폭스바겐의 첫 순수전기 SUV 'ID.4'가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에 따른 충돌 위험성 증가로 2만여 대의 리콜을 실시한다. ID.4는 지난달에도 12V 배터리 케이블 단락에 따른 화재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ID.4 순수전기차 2만 904대에 대한 리콜 계획을 발표하고 해당 모델의 경우 고전압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주행 중 프로그램이 리셋되며 전기모터에 전원을 공급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경우 차량의 구동력이
가정용 도시가스 난방비가 예년보다 적게는 1.5배에서 많게는 3배 이상 폭등했다는 뉴스는 물론 주변 사람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난방이 신경 쓰이는 건 주택이나 건물의 실내뿐만이 아닙니다. 자동차 실내 난방 역시 여간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닙니다.자동차용 난방장치(Heating System)는 냉방장치(에어컨)에 비해 비교적 구조가 간단한 편이지만 냉방장치와 난방장치가 별도의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돼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냉방장치와 난방장치를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HVAC(Heat Venti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13개 차종 1만 99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등 7개 차종 1만 8326대(판매이전 포함)는 연료 레벨 센서가 연료호스 간의 간섭으로 정상 작동되지 않는 결함이 확인됐다. 또 이로 인해 연료가 소모되더라도 계기판에 잔여 연료량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니
쌍용차가 설 연휴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방문을 위해 ‘설 명절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 연휴를 대비해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설 명절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는 귀성 및 귀경길에 나서는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직영서비스센터에서 시행된다.차량점검서비스 내용은 히터ㆍ에어컨 작동상태 점검은 물론 엔진, 브레이크, 냉각수,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 및 벌브류 점검을 비롯해 타이어 공기압 측정ㆍ보충 등 장거리 운행해 필요한 10개의 기본 항목으로 귀성∙귀경길 안전한
현대차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 스타리아 킨더, 쉐보레 볼트 EV 등 전기차와 이륜차 총 20개 차종 6456대의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현대차 스타리아 킨더 2961대가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를 누르지 않아도 경고음과 표시등 작동을 해제시킬 수 있는 기능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고 판단, 리콜을 실시하고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어린이 하차 확인장치는 실내 뒤쪽에 설치돼 있으며 확인장치를 눌러야 시동을 끌 수 있다. 스타리아 킨더는 확인장치를 누르지 않아도 경고음이나 표시등이 작동하지 않는 기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설 연휴를 맞아 1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기아는 설 연휴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점검 항목은 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 및 오일류,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마모도, 공기압,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는 EV 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을
폭스바겐의 간판급 순수전기 SUV 'ID.4'가 미국에서 12V 배터리 케이블 단락에 따른 화재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9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폭스바겐은 ID.4 후륜구동 모델에서 12V 배터리 케이블이 스티어링 칼럼과 마찰할 경우 케이블 단락으로 인해 화재 가능성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22~2023년형 모델로 총 1042대가 포함됐다. 폭스바겐은 리콜 보고서를 통해 생산 과정에서 구부러진 케이블이 제대로 배치되지 않으면서 잠재적으로 스티어링 칼럼 샤
가솔린 터보차량을 운행하는 한 운전자는 폭설에 대비해 워셔액을 보충하기 위해 보닛을 열었다가 엔진 냉각수가 부족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량관리를 꼼꼼히 하는 편이고 몇 해 전에도 냉각수 탱크를 비롯한 엔진 냉각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대대적인 수리를 하고 수시로 냉각수를 점검 및 보충해 왔던 터라 눈에 띄게, 자주 줄어들고 있어 혹시 큰 고장이 아닐까 걱정이 들었지요.엔진 냉각수는 밀폐된 냉각회로를 순환하지만 엔진 내부 열 등으로 인해 일부가 증발해 조금씩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수시로 점검하고 냉각수량이 부족할 때는 보충해 주
한파가 지속하면서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는 전기차 주행거리가 100km 가까이 줄었다며 ‘전기차를 괜히 샀다’, ‘전기차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는 등 운전자의 성토 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상 기후로 인해 기록적인 한파를 기록한 미국에서는 40%까지 떨어진 전기차의 급속충전이 안돼는 일도 발생했지요.전기차는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 여름철이나 히터를 사용하는 겨울철에 주행거리가 감소합니다. 특히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배터리 성능 저하와 함께 히터 사용으로 주행거리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가 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내년 1월 31일까지 겨울철 고객들의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해 ‘2022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캠페인은 국내에서 공식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제동장치, 냉각수, 배터리 등 필수 점검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동절기 계절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비해, 배터리, 부동액, 와이퍼 블레이드, 브레이크액 등 주요 겨울철 부품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엠필즈 페스타(M.FIELDs Festa)2022’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 한해 현대모비스 국내외 임직원들이 제안한 미래차 분야 아이디어를 총 결산하는 행사이다. 연구원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해 올해가 3회째다. 올해를 포함해 지금까지 3년간 누적 아이디어가 2700건을 넘어섰다.현대모비스는 올해 엠필즈 페스타를 아이디어 제안자만의 행사가 아닌 전사적인 아이디어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추운 날씨에 쌩쌩하게 달릴 수 있는 엔진 관리법이 있다. 많은 운전자들이 타이어, 배터리 등 월동 준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반면, 가장 중요한 엔진 관리는 소홀하다. 엔진은 기온이 낮아지면 더욱 예민해지기 때문에 겨울철 차량 관리 중에서도 가장 먼저 점검이 필요하다.자동차 엔진 고장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더 많아진다. 엔진을 둘러싼 주변 온도가 낮아져 연료와 엔진오일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고, 적정 온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늘어나 부담이 가중된다. 따라서, 미리 전문가에게 엔진 점검을 받거나 또 필요한 용품을 사전에
'와이퍼'는 여름 못지 않게 겨울철 사용이 빈번한데도 타이어, 배터리, 냉각수 등에 비해 홀대를 받는다. 여름철 비와 다르게 겨울에는 눈이 그치고 나면 전방 시야를 완전 가릴 정도의 오염물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와이퍼의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한파와 폭설 등 혹독한 겨울 날씨에는 뛰어난 내구성 갖춘 ‘실리콘 고무날’ 와이퍼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에 줄이 남거나 작동 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한다면 교체가 필요하다. 혹독한 겨울 날씨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와이퍼는 낮은 기온과 밤새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