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최고 10대 엔진'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전동화 시스템이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워즈오토 10대 엔진은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난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으로 변경했다.현지시간으로 27일
제너럴 모터스가 GMC '허머 EV'를 필두로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 중인 가운데 전기차에서 더욱 치명적인 차량 방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일부 외신은 제너럴 모터스는 GMC 허머 EV 및 주로 페덱스 배송용으로 사용되는 '브라이트드롭 EV600'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문제가 처음 불거진 건 지난달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더 드라이브(The Drive)'를 통해 보도되며 확산한 것으로 2022년형 GM
현지시간으로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 7400억 달러, 한화로 969조 6960억 원에 달하는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최종 서명하며 미국 내 전기차 시장의 지작변동이 예고됐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이 주장하던 '더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BBB)' 법안의 3조 5000억 달러 규모 예산보다는 크게 축소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 그리고 약값 인하 등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재원 마련을 위
지난 6월 제네럴 모터스가 한국 시장에 프리미엄 픽업 및 SUV 전문 브랜드 'GMC' 도입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GMC의 간판급 순수전기차 '허머 EV'에서 배터리 커넥터 문제가 발생해 사실상 자발적 리콜이 실시된다. 허머 EV는 제네럴 모터스가 GMC 브랜드의 한국 출시 첫 모델로 선언한 '시에라 드날리'에 이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유력 순수전기차 모델이다. 현지시간으로 8일, 오토블로그는 제네럴 모터스가 '2022 GMC 허머 EV'에서 배터리 커넥터 문제를 발견하고
재고 부족으로 신차 출고가 제 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인도 받은 차에 웃돈을 붙여 되파는 일이 늘자 지엠(GM)이 극약 처방을 내놨다. 지엠은 최근 딜러에 보낸 서신에서 최초 구매자가 1년 안에 차량을 되팔면 보증 수리를 거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또 딜러와 중고차 사업자 등이 이와 연관됐을 경우 새로운 계약과 주문도 제한할 예정이다. 미국 역시 새 차를 받으려면 일부 인기 모델은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이를 노려 완성차 딜러가 유령 계약자를 동원해 대량으로 신차를 계약하거나 주문한 뒤 웃돈을 보태 소비자에 되파는 일이 심심치 않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완전 전동화와 자율주행 실현을 위해 총 350억 달러(약 45조 4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에 나선다. 한국지엠도 GM 전동화 비전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면서 국내 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도 기대되고 있다.실판 아민(Shilpan Amin)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현지 시각 28일 미국 미시간에서 열린 'US 드라이브 프로그램'에서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탄소중립, 자율주행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보급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워렌 테
최근 제너럴 모터스의 군수 및 방위 사업을 담당하는 GM 디펜스가 미 육군의 요청으로 GMC '허머 EV' 기반 군용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에도 해당 제안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카버즈 등 외신은 최근 월마트와 배송용 전기차 계약 4500대를 달성한 카누는 미 육군과 작전 및 연구용 전기차 공급을 위한 체결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카누 역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 육군과 전기차 공급 체결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작전 및 주둔지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고 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사이버 트럭의 출시 시기와 관련된 질문에 "내년 중반에 배송을 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2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21일은 테슬라 사이버 트럭이 최초 공개된 지 3주년이 되는 날로 당초 해당 모델은 2021년 출시가 예정되었으나 테슬라 차체 생산 문제로 일정이 계속해서 연기되어 왔다. 사이버 트럭 출시가 계속해서 연기되는 사이 GMC 허머 EV, 리비안 R1T, 포드 F-150 라이트닝 등 경쟁모델은 빠른게 시장 입지를
한국지엠 로베르토 렘펠 사장이 22일, ‘GM 브랜드 데이’에서 수출 확대와 GMC 브랜드 도입으로 확장되는 멀티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한 GM 한국사업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도전적인 외부 사업 환경 속에서도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2023년부터는 성장 비즈니스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은 2018년 시작된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내년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CUV를 통한 수출 확대, 쉐보레와 캐딜락, 새롭게 도입
글로벌 전기차(BEV) 시장은 해치백과 SUV 차종이 주도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수 전기차 가운데 상위권을 차지한 테슬라 모델 3, 폭스바겐 I.D3, 현대차 코나 EV 그리고 중국 베스트셀링 전기차도 대부분 해치백과 SUV다.세계 3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미국에서도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와 같은 해치백이 가장 많이 팔렸다. 몇 종의 전기 픽업트럭이 선을 보였지만 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판매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픽업트럭이 전기차로 속속 전환하고 있어
역대급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등 혼란스러운 경제 상황을 맞이한 미국에서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순수전기차 판매가 이뤄졌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거래 비용 증가, 전체 승용 시장의 총 판매 감소에도 테슬라와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의 신형 전기차 출시는 미국 전역에서 전기차 급증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지난 1분기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5만8689대를 기록하며 승용 시장에서 4.6%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바퀴가 90도 회전하는 4륜 독립 조향 장치와 관련된 특허를 미국에서 새롭게 출원했다. 해당 기능이 상용화될 경우 제자리 회전은 물론 대각, 수평 이동 또한 가능하다. 2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8일, 자동차 4륜 독립 조향 장치와 관련된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21페이지에 달하는 특허 출원 문서에는 앞서 허머 EV' 공개와 함께 GMC가 선보인 '크랩워크(CrabWalk)' 기능에 더해 차량의 수평 이동과 제자리 회전 기능이 가능하다. GMC 크랩워크의 경우
봄바람이 좋은 건 봄 내음이 가득 실려 있어서다. 이제 막 트이기 시작한 꽃망울, 싹이 트이는 들풀 내음을 바지런히 실어 나른다. 전기차를 타면 바람 내가 다르다는 이도 있다. 환경에 남다른 것이 있으니 그럴 것도 같다. 소리를 잔뜩 낮춘 전기차를 타고 봄 향기를 가득 머문 바람을 몸으로 받아내면 더없이 좋을 듯한 계절이다. 이럴 때 컨버터블 생각이 간절하다. 그런데 전기차도 컨버터블이 있나?흔하지 않아도 제법 있다. 완성차가 컨버터블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는 크게 두 개가 있다. 우선은 무겁다. 같은 모델이라도 컨버터블은 보통 2
배터리 이슈로 생산을 멈추고 출시 일정이 미뤄진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가 이르면 다음 주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엠 소식에 정통한 현지 매체는 지엠(GM)이 2022년 볼트 EV와 볼트 EUV 생산을 재개하고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을 곧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쉐보레 전기차 볼트 라인업은 지난해 배터리 결함에 따른 연이은 화재로 2017년에서 2022년까지 생산한 약 14만 대를 대상으로 대규모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당시 지엠은 배터리 이슈 문제가 해결되기 이전까지 생산을 중
2022년 미국의 친환경 드라이브가 본격 가동되고 유럽에서 시작된 전기차 열풍이 중국으로 옮겨가며 시장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업계는 내년 전기차 판매를 630만대, 시장 침투율 8.0%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5년간 연평균 28% 성장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침투율이 두 자릿수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이 전기차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면 2022년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필두로 중국과 미국의 스타트업이 보다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시장은 더욱 다양한 전기차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이미 완판 된 GMC 허머(HUMMER) EV 에디션 1이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GMC 허머 EV 에디션 1 첫 차는 지난 3월 바렛 잭슨 경매에서 약 29억원에 판매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기부됐다. 현지시각으로 17일 생산을 시작한 허머 EV 에디션 1은 지난 10월 단 10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으며 일반 계약자에 인도할 물량이다. 지엠(GM) 얼티엄(Ultium) 배터리와 드라이브 시스템 기반 순수 전기차 가운데 하나인 허머 EV 에디션은 인터스텔라 화이트(Interstellar White) 외관과 달의 지평선
제네럴 모터스 산하 SUV 및 픽업 전문 브랜드 'GMC'가 지난해 10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픽업 트럭 'GMC 허머 EV(GMC HUMMER EV)'를 공개한데 이어 대형 픽업 트럭 '시에라 EV' 출시를 예고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GMC는 허머 EV에 이어 내년 대형 픽업 트럭 시에라 EV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히고 해당 모델은 시에라 라인업 중 상위 데날리(Denali) 트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시에라 EV 티저 이미지는 앞서 부분변경된 2022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아동용 전기 바이크 '사이버쿼드(Cyberquad)'를 현지시간으로 1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출시했다. 판매가 1900달러, 한화 약 223만원이 책정된 해당 모델은 판매 게시와 함께 2차 물량까지 곧바로 품절되며 테슬라 인기를 실감케했다. 3일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사이버쿼드는 2019년 11월 콘셉트카로 공개된 '사이버트럭'을 모티브로 제작되고 강철 프레임과 쿠션 시트, 조절 가능한 서스펜션,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 및 LED 램프 등으로 구성됐다. 리튬이온 배터
2019년 11월 콘셉트카로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 트럭'이 2022년 상반기로 출시가 사실상 연기된 가운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다음번 실적 발표를 통해 업데이트된 제품 로드맵 공개를 예고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이버 트럭 추가 정보를 묻는 한 네티즌 질문에 "올해는 공급망 악몽이 끝나지 않았다"라며 "다음번 실적 발표를 통해 업데이트된 제품 로드맵을 제공하겠다"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7월 실적 발표회 당시 머스크 CEO는
제네럴 모터스 산하 SUV 및 픽업 전문 브랜드 'GMC'가 지난해 10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픽업 트럭 'GMC 허머 EV(GMC HUMMER EV)'를 공개한데 이어 해당 모델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다음달 시작한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GMC 글로벌 부사장 던컨 알드레드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GMC 허머 EV 픽업 트럭의 첫 고객 배송이 12월에 시작되고 일부 가정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라며 "해당 모델의 EPA 범위는 1회 완전충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