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 및 정보기술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으로 7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동화, 자율주행, 신생 비즈니스로 사업 전환의 시기를 맞이한 글로벌 완성차업체가 모두 참여해 각자의 기술력을 뽑내며 미래 자동차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번 'CES 2020'에는 10개의 글로벌 완성차를 포함 160개 이상의 자동차 기술 분야 업체들이 참여해 첨단 기술 및 엔지니어링 분야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다.7일 개막과 함께
제네럴모터스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의 완전변경모델이 내년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두고 실내외가 담긴 사진이 공장에서 촬영되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다.12일 카스쿱스,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캐딜락은 내년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의 5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공장에서 신차의 실내외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출됐다.이를 통해 5세대 에스컬레이드의 외관 디자인은 하루 전 정식 공개된 쉐보레의 신형 타호와 서버번
지난 '2019 LA 오토쇼'를 통해 내외관이 완전 공개된 쉐보레의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의 가격 및 파워트레인 일부가 공개됐다. 내년 1분기 한국 생산에 돌입해 내수 및 북미 시장 판매가 예정된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 차급에 위치하며, 글로벌 쉐보레 SUV 라인업을 더욱 강화시킬 제품으로 알려졌다.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내년 1분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현지 가격은 세금과 딜러 수수료를 제외하고 2만 달러 미만으로 책
미국 제네럴모터스 노사가 31일간의 파업 끝에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GM은 이번 합의를 통해 기존 공장을 폐쇄하는 대신 노동자들에게 전기 픽업차 생산라인 등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현지시각으로 16일 미국자동차노조(UAW)는 GM과 잠정합의안에 관한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디트로이트 햄트랙 조립 라인이 여전히 유지된다는 것으로 이는 당초 미시간 공장이 6월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었던 것에서 새로운 반전이다. 결국 이 곳에서 생산되는 캐딜락 CT6와 쉐보레 임팔라는 내년 1월까지 생
한국지엠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전면파업은 지난 2002년 제네럴모터스(GM)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대우자동차 시절인 1997년 이후로는 22년 만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는 오는 11일까지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조 상무집행위원과 대의원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한국지엠 인천 부평공장의 서문을 제외한 출입구를 폐쇄하고 조합원들의 출입을 전면금지했다. 특히 이번 파업에는 한국지엠 소속 조합원 약 8000명을 비롯해 연구개발(R&D) 신설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소속
최근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독일인공지능연구소의 한 연구팀과 우주 탐사 로봇을 연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의 다양한 지형에서 능수능란하게 활동을 펼치고 자율주행자동차에 사용되는 시스템이 탐사 로봇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앞서 지난 수십년간 우주 탐사에 사용된 다양한 로봇들이 자동차 제조 산업과 함께 발전해 왔으며 미래 역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시스템 등 해당 기술들이 우주 산업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월 도요타는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달 표면을 탐사할 이동탐사
지난해 11월 북미 5곳의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임무를 전화하고 약 1만 4000명의 인력 감축 계획을 밝힌 제네럴모터스가 최근 당초 폐쇄 방침을 밝힌 오하이오 주와 캐나다 공장에 대해 매각 및 용도전환을 결정했다.1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제네럴모터스는 전기차 제조업체인 워크호스 그룹에 오하이오 주의 로즈타운 공장을 매각하는 협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럴모서트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로즈타운 공장을 매각하면 상당한 생산 및 조립 일자리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럴모터스는 당초 폐쇄 방침에 따라 지난 53년간
최근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방충돌방지 시스템을 장착한 자동차가 사고 확률을 약 43%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방충돌방지 시스템은 감지센서를 이용해 전방 차량을 인식하고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거나 긴급 상황에서는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충돌을 회피하고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시스템이다.15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전방충돌방지 시스템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조사하고 이 같은 꽤 인상적인 결과를 내놨다. 해당 연구는 2013~2015년형 제네럴모터스(GM) 차량을 대상으로 미국 23개
아우디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e-트론(e-tron)'이 소프트웨어 문제로 당초 예상보다 약 4주에 걸친 출고가 연기되는 사태를 맞았다. 22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 대변인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고 e-트론 출고 지연은 개발과정에서 수정된 소프트웨어의 신규 규제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이라고 밝혔다.벨기에 브뤼셀에서 생산되는 e-트론은 당초 올 연말 고객 인도가 예정되어 왔다. 이번 아우디의 출고 지연 사태는 독일 주간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에
파리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40여 분 남짓 달려 센강 하류, 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한 르노(Renault)의 대표적 승용차 공장 '플랭(flins)'을 찾았다. 1952년 문을 연 플랭공장은 프랑스 내 르노의 생산 시설 중 두 번째 규모로 소형차 '클리오(Clio)'를 비롯 전기차 '조에(ZOE)' 닛산의 소형차 '미크라(Micra)'가 생산된다. 한 눈에도 오랜 역사의 흔적을 담은 공장 한쪽에는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한 르노의 헤리티지를 한 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토요타 자동차가 우버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제휴를 맺고 약 5억 달러, 한화로 약 5600억원을 투자한다.28일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버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차의 도로 시험 중 보행자를 치어 사망케 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으나 이번 토요타와 제휴를 통해 자율주행차 개발에 다시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016년 우버와 기술 제휴를 발표한 토요타는 라이드쉐어 분야에서 이미 전략적 투자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도 기술 선점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번 투자가 앞선
미국 프로미식축구 NFL(National Football League) 결승전인 수퍼볼(Super Bowl)에 등장할 기발한 자동차 광고들이 공개돼 화제다.수퍼볼 중계의 중간광고는 초당 1억원을 호가하지만 전세계인들이 시청하는 만큼 광고효과가 크기에 세계 주요기업들이 광고를 따내려는 경쟁이 치열하다.미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수퍼볼 중계를 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