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제너럴 모터스의 제럴드 존슨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은 지난 24일과 25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주문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생산되는 GM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잇달아 방문,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생산 및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존슨 총괄부사장의 이번 방한은 올해 첫 해외 사업장 방문으로,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 SUV 세그먼트의 핵심 제품을 생산,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한국사업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성공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4)'에 최종 선정됐다. 아이오닉 5 N은 이번 평가에서 '올해의 EV 크로스오버', '올해의 퍼포먼스'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왕중왕으로 불리는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며 3관왕을 차지했다.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회장 강희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아이오닉 5 N은 2023년 9월 국내 출시된 순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국내 출시된 신차 18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중 1개 차종을 제외한 17개 차종에서 유해물질 권고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부는 지난해 국내 출시된 신차 18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현대차 그랜저, 코나 EV, 제네시스 GV60, 아우디 Q4 e-트론, A3, 볼보 S60, 메르세데스-벤츠 E 300e, EQE 350, BMW 620d, iX3, 캐딜락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수출한 국산차 중 최다 차종 1위에 올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4위에 올라 현대차와 기아 일색인 최다 수출 차종 톱 10에 쉐보레 2개 차종이 목록에 포함됐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2023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2023년 한 해 동안 총 21만 4048대를 수출해 1위에 올랐다. 2위는 21만 4489대를 기록한 현대차 코나다.지난해 2월 선적을 시작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18만 1950대를 기록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포드 픽업트럭 F 시리즈가 2023년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됐다. 포드 F 시리즈는 지난 47년간 연속해 연간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설적인 모델이다.미국은 지난해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563만 대의 신차가 팔렸다. 이 가운데 F 시리즈와 쉐보레 실버라도, 램(RAM) 1500이 판매 순위 1위부터 3위를 차지해 픽업트럭 사랑이 얼마나 큰 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각 사의 판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베스트셀링카 순위는 F 시리즈가 75만 780대로 1위, 이어 실버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J.D.POWER) 웹사이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전체 18개 대중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728점을 얻어 전체 1위에 올랐다.기아는 GMC와 함께 727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전체 산업 평균은 709점이다. 산업평균 아래에는 쉐보레와 혼다 등이 포함돼 있으며 미니가 670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제이디파워 웹사이트만족도 조사는 정보·콘텐츠, 시각적 호감도, 정보 탐색, 속도 등 4가지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를 한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를 앞 세운 중국이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하고 자동차 수출 대국으로 뛰어 올랐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합회(乘联会, CPCA)는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이 약 526만 대에 이를 것"이라며 "약 430만 대로 예상하는 일본 수출 대수를 크게 앞설 것"이라고 말했다.CPCA는 지난해 11월 중국 자동차 수출이 500만 대 이상으로 전망한 바 있으며 이는 연초에 예상한 440만 대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중국 자동차 수출은 지난 2021년 200만 대를 넘어선 이후 빠르게 증가해 왔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눈은 캠핑 마니아에게 더 없는 호재다. 하얀 눈 카펫이 펼쳐진 자연에서 오롯하게 즐기는 겨울 캠핑을 최고로 꼽기도 한다. 겨울 캠핑은 다른 어떤 계절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보온과 난방에 필요한 옷과 장비는 물론이고 차량의 월동 장구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겨울 캠핑에 궁합이 맞는 차량은 따로 있다. ‘풀사이즈 RV’다. 대형 SUV보다 큰 사이즈로 넓은 실내공간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카라반 견인 능력까지 모두 갖춘 캠핑 마니아들의 드림카다. 대표적인 모델이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다. 타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약 800만 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8.1% 증가를 기록했다. 2022년 대비 가장 눈에 띄는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는 GM 한국사업장으로 총 판매가 76.6% 증가했다. 3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총판매는 11만 429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하고 같은 기간 해외 시장에선 50만 6387대를 판매해 3.0% 소폭 상승했다. 11월 한 달 총판매는 0.3% 감소를 보였다. 이 결과 2023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완성차 수출 호조로 2017년 이후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GM 한국사업장은 2023년 총 46만 80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해외 판매는 총 42만 9304대로, 전년 대비 88.5% 증가해 2015년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년 대비 37.2% 증가한 21만 3169대를 팔아 21만 6135대를 기록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함께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역시 전년 대비 4.1% 증가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이른바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공제 대상이 해가 바뀌며 절반 넘게 감소했다. 중국산 전기차와 배터리 견제를 위해 꺼내든 미국의 카드는 중국 뿐 아니라 자국산 전기차 업체 마저 옥죄며 IRA 탄생 취지를 퇴색시키는 모양새다.현지시간으로 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해 연말 미국 행정부가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에서 중국 자본 지분율 일부를 포함한 합작사를 '해외우려집단(FEOC)'으로 규정하는 세부 지침을 발표한 이후 올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가 40만 대를 돌파하며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순수 전기차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가운데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에는 보다 매력적 사양으로 무장한 신모델이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산 및 수입차 시장은 판매 가격을 크게 낮춘 보급형 전기 SUV를 주축으로 차종을 다양화한 신차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먼저 지난해 플래그십 전기 SUV 'EV9'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중심 전기차 판매를 실시한 기아는 올해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올해 중고차 시장은 반도체 이슈로 시세가 급등한 작년과 다르게 계속된 시세 하락으로 고전했다. 특히 고금리가 지속하는 가운데 신차 업계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중고차를 찾는 발길도 크게 줄었다. K Car(케이카)가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된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가장 큰 영향을 준 3가지 요인을 소개했다.고금리·고유가 중고차 시장 직격탄2023년 중고차 시장은 고금리, 고유가 기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반적 시세 하락 등 힘든 한 해를 보냈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올 한해 국내 출시된 신차 78대 중 40대를 부문별 후보로 발표하고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선정을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27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를 발표하고 1차 평가에는 단순 연식 변경을 제외한 부분변경과 완전변경 등 총 78대가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1차 평가 대상에 오른 78대의 차량 중에는 하이브리드가 16대, 순수전기차 13대로 시장의 전동화 전환 추세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또 내연기관 세단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재무부가 이달 초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에서 중국 자본 지분율이 25%를 넘는 합작사를 '해외우려집단(FEOC)'으로 규정하며 배터리 핵심 소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빠르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GM, 포드, 테슬라 일부 차량이 다음달 1일부터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인사이드EVs는 2024년 1월 1일부터 GM, 포드, 테슬라 일부 전기차가 정부의 세액공제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고 전하고 일시적일 수 있지만 현재로서 쉐보레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7월 글로벌 최초 공개 이후 올 여름 미국에서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 제너럴모터스 쉐보레 '블레이저 EV'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돌연 판매 중단됐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인사이드EVs, 애드먼즈닷컴, 카버즈 등 외신은 2024년형 쉐보레 블레이저 EV는 실내 디지털 스크린과 DC 고속충전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판매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인사이드EVs와 애드먼즈닷컴은 장기 테스트를 위해 해당 차량을 구입했지만 실제 테스트보다 더 오랜 시간 서비스센터에 차량이 입고됐다고 전했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올 연말 '2023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최종 결과값 공개에 앞서 우선 평가가 완료된 수입 및 국산차 8개 모델의 2023년도 신차 안전성 평가 데이터를 공개했다. 1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평가 결과가 공개된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 토요타 라브4, 현대차 코나 EV, 쉐보레 트랙스, 메르세데스-벤츠 C300, 폭스바겐 ID.4, 제네시스 GV60, 아우디 Q4 e-트론 등 8개 모델이다. 이들 중 국산차와 수입차는 각각 4개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의 신차 재고량이 2021년 상반기 이후 2년 만에 최고 수준인 250만 대를 돌파하며 완성차 업계가 생산량 감축과 더욱 강력한 인센티브 정책에 돌입했다. 관련 업계는 이 같은 현상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콕스 오토모티브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달 초 미국의 신차 재고량은 250만 대, 71일분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량 증가와 판매 둔화로 일부 완성차 제조사는 생산량 감축과 인센티브 강화에 돌입하고 이에따라 지난달 기준 미국의 평균 신차 가격은 전년 동월 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당초 올 4분기 시작될 예정이던 제너럴 모터스의 보급형 전기 SUV '이쿼녹스 EV' 생산이 내년 1분기 본격 시작된다. 해당 모델은 미국 기준 판매 가격이 4500만 원대로 책정되고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약 513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13일, GM은 내년 1분기 라모스 아리즈페 멕시코 공장에서 이쿼녹스 EV 본격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 멕시코 CEO 프란시스코 가르자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쉐보레의 소형 전기 SUV가 다음 분기부터 블레이저 EV에 이어 멕시코에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아 텔루라이드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J.D.Power) 중형 SUV 부문 '2024 잔존가치상(US ALG Residual Value Awards'을 수상했다.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은 북미권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때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주요 지표다. 일반적 구매와 함께 렌트, 리스 등 상업용 차량의 비용과, 장기적인 품질 등 상품성 전반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된다.잔존가치는 3년 이상 보유한 차량의 예상 가격을 기준으로 정하며 제이디파워는 올해 15개 브랜드의 2024년식 모델을 분석해 총 28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