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기화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래 없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연간 최고 주문량을 기록한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발표됐던 차량 중 가장 특별했던 비스포크 모델 13종을 선정해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지난해 우리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총 5586대에 이르는 차량을 출고했으며, 비스포크 컬렉티브 팀은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창조성의 지평을 넓혔다"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연마한 고도로 숙련된 팀과 함께 롤스로이스는 타고난 장인 정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장인들은 비스포크를 통해 실현 가능한
지난주 켄터키주를 비롯해 미국 중부를 강타한 역대급 토네이도 영향으로 90여명의 사망자와 막대한 재산 피해가 보고된 가운데 제네럴 모터스의 쉐보레 콜벳 공장 역시 이번주 가동을 중단한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켄터키주 볼링그린에 위치한 GM의 쉐보레 콜벳 제조 공장이 이번주 수리를 위해 가동을 중단 계획이라고 보도했다.GM은 지난 일요일 성명을 통해 "금요일과 토요일 6개 주를 강타한 토네이도 영향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지붕 및 직원 출입구를 포함한 시설 피해가 있었다"라고 밝히며 "현장에 있던 소수 직원은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조에' 순수전기차가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등록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의 렌터카 업체 넥스트무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등록 중 르노 조에는 2209대로 1위를 차지하며 시장점유율 7%를 기록했다. 뒤이어 2위는 2195대로 스마트 포투가 오르고 폭스바겐 ID.3가 3위를 기록했다. 반면 테슬라 모델 3는 1359대가 신규 등록되며 6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1052대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르노 조에의 인기
롤스로이스가 뉴 블랙 배지 고스트(Black Badge Ghost)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10일 국내에 출시했다. 블랙 배지는 순수한 럭셔리 스타일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롤스로이스 최초의 정규 비스포크 라인업이다. 지난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레이스와 고스트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2017년에는 블랙 배지 던, 2019년에는 블랙 배지 컬리넌이 선보이며 블랙 배지 라인업이 완성됐다. 롤스로이스는 최상위 고객의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응해 블랙 배지를 도입했으며, 블랙 배지 라인업은 현재 전 세계 롤스로이스 주문
롤스로이스모터카가 현지 시각으로 28일, 뉴 블랙 배지 고스트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는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2019년 부분변경을 거쳐 이번 2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철학과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 그리고 블랙 배지 모델만의 특별한 실내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뉴 블랙 배지 고스트는 지난해 9월 출시한 뉴 고스트와 같이 순수함과 미니멀리즘을 대변하는 롤스로이스만의 디자인 철학 ‘포스트 오퓰런스(Post Opulence)’를 ‘블랙 배지’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페인트와 래커 층을 겹겹
롤스로이스모터카가 현지 시각으로 28일, 뉴 블랙 배지 고스트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는 브랜드 최초의 정규 비스포크 라인업으로 현재 전 세계 롤스로이스 주문량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블랙 배지 고스트는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2019년 부분변경을 거쳐 이번 2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철학과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 그리고 블랙 배지 모델만의 특별한 실내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뉴 블랙 배지 고스트는 지난해 9월 출시한 뉴 고스트와 같이 순수함과 미니멀리즘을 대변하는 롤스로이스만의 디자
포드의 간판급 대형 SUV '익스플로러'에서 2017년 여름 리어 서스펜션 문제가 처음으로 발견되어 약 120만대 규모의 대량 리콜을 실시한데 이어 해당 문제가 매년 거듭되고 있어 익스플로러의 '고질병'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토블로그는 포드자동차가 리어 서스펜션 파손 우려로 12만6000대의 익스플로러를 추가 리콜할 계획이며 이번 리콜에는 2019년 7월 발표된 2011~2013년형 모델이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10년 5월 17일에서 2012년 9월 3일 사이 제작
토요타 간판 중형 세단 캠리(Camry)가 미국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토요타는 21일(현지시각), 1988년 켄터키 공장에서 시작한 현지 생산 누적 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캠리가 세운 누적 생산 1000만대는 1993년 100만대 기록을 세운지 18년 만이다.캠리는 지난 1997년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세단 자리를 꿰찬 후 지금까지 23년간 이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토요타는 "1993년 첫 생산을 시작했던 당시 켄터키 공장에는 직원 4700명이 근무했으며 현재 1만명으로 늘었고 캠리는 8세대로 진화
포드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이스케이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출시가 또 한 차례 연기됐다. 당초 올 여름으로 출시가 예정되던 해당 모델은 유럽에서 '쿠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리콜 영향으로 내년 양산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15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현지시간으로 13일, 이스케이프 플러그인 버전의 생산을 내년으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유럽에서 리콜된 쿠가와 동일한 엔진 및 배터리 부품을 장착해 자체 검토 과정에서 이 같은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포드 대변인은 "우
현대자동차가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5차전 터키 랠리에서 지난 에스토니아 랠리에 이은 2연속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며 '2020 WRC'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 2연패를 향한 경쟁을 이어갔다.현대차는 18~20일 사흘간 터키 마르마리스에서 개최된 '2020 WRC' 5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이하 현대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선수가 준우승을, 팀 동료 세바스티앙 뢰브(Sébastien Loeb)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터키 랠리는 후끈한 기후 조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6개월만에 재개된 '2020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4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역대 WRC 최초로 열린 에스토니아 랠리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첫 번째 제조사에 이름을 올렸다.현대차는 지난 4~6일 사흘간 에스토니아 타르투(Tartu)에서 개최된 WRC 4차 대회에서 오트 타낙(Ott Tänak) 선수가 우승을, 팀 동료 크레이그 브린(Craig Breen)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2020 WRC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인해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가동을 일시 중단했던 미국 내 자동차 생산 공장들이 이달 들어 생산을 재개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근로자가 늘고 있어 예년 수준의 생산량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지시간으로 1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먼저 포드는 켄터키주 트럭 공장에서 전체 직원 약 8600명 가운데 1300명, 약 15%가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측은 이는 평균 결근률 보나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제네럴모터스의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엔진
완성차 수출이 급감하면서 문을 닫는 부품 공장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국내 완성차 공장의 가동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산업연합회가 15일 발표한 코로나19 기업애로지원센터 3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량 감소와 해외 부품공급 조정에 따른 일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일부 완성차 국내 공장 가동률이 60%까지 떨어졌다.협회에 따르면 완성차 국내 공장 가동률은 지난 3월 31일 실시한 2차 실태조사 때까지 80% 이상을 유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5월 업체별 공장 라인별 휴무가
코로나 19로 지난 2월부터 대부분 가동이 멈춘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 시설이 5월초 대부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주간 대부분의 공장을 폐쇄한 미국의 경우 5월초 생산 재개를 위한 준비에 바쁜 것으로 전해졌다.피아트 클라이슬러와 토요타, 혼다는 내달 4일부터 점진적으로 생산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GM과 포드는 정확한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비슷한 시기에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역시 내달 4일 테네시주에 있는 채터누가 공장을 재가동하고 생산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코로나 19의 확산에도 글로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이 6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 기아차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3일 슬로바키아 공장을 잠정 패쇄했다. 다만 새롭게 멕시코 공장의 경우 약 일주일간 가동을 중단한다.2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달 23일부터 잠정 폐쇄되던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의 가동을 오는 6일 재개한다. 다만 폭스바겐 등 일부 유럽 내 완성차 브랜드의 생산 재개가 연장됨에 따라 기아차 또한 이를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폭스바겐의 경우 슬로바키아에 위치
소형차보다 짧은 전장(4050mm), 성인 높이의 전고(1635mm)를 가진 괴상한 차였다. 후미 쪽은 잘라낸 듯 뭉툭했고 계기반은 센터패시아 상단에 자리를 잡았고 앞 유리는 어색할 정도로 면적이 넓고 경사가 완만했다. 낮은 지상고에 높게 배치된 시트의 위치로 운전석에 앉으면 RV 이상의 시야를 갖게 했다.벨트라인이 낮고 측면의 유리 면적도 상당한 크기여서 개방감이 지나칠 정도였다. 오래전 시승을 하면서 그런 낯설던 것에 당황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2001년 현대차가 공개한 라비타(LAVITA)는 태생이 금수저였다. 페라리를
카를로스 곤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전 회장이 2018년 11월 일본에서 구속된 이후 처음 공개 석상에 나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5억엔의 보석금을 내고 지난해 3월 풀려나 가택연금 상태에 있던 곤 전 회장은 같은 해 12월 29일, 일본에서 터키를 거쳐 레바논 베이루트로 도주했다.현지시각으로 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곤 전 회장은 2시간 가량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닛산에 대한 르노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 검찰이 아무런 근거없이 부당한 방법으로 자신을 구속하고 조사했다고 주장했다.곤 전 회장은 일본에서 도주
완벽한 시설과 통제, 벗어날 확률 제로의 감옥 툼(The Tomb)에서의 탈출극을 그린 영화 '이스케이프 플랜'이 떠 오른다. 영화에서 '브래슬린(실베스터 스탤론)'은 온갖 모함과 배신, 함정을 극복하고 불가능해 보였던 탈출에 성공한다.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카를로스 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 전 CEO의 일본 탈출도 영화 못지않았다.그는 어떻게 일본 검찰의 삼엄한 24시간 감시망을 뚫고 지구 반대편까지 도주하는데 성공했을까. 일본은 물론 전 세계는 곤 전 회장의 도주극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
도쿄 자택에서 연금 상태로 감시를 받던 카를로스 곤 회장이 31일 지구 반대편 레바논에 등장하면서 일본이 발칵 뒤집혔다. 공금 횡령과 배임, 탈세 등의 혐의로 2018년 11월 체포된 이후 보석으로 풀려나 출국 금지 상태에 있는 곤 전 회장이 자신의 변호인조차 감쪽같이 속이고 해외로 빠져 나갈 수 있었는지를 놓고도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일본 검찰조차 언론 보도를 통해 곤 전 회장의 레바논 도착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도주가 얼마나 치밀하게 이뤄졌는지를 짐작케한다. 이런 가운데 알자지라는 24시간 무인 카메라의 감시를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감행하자 폭스바겐의 대규모 생산시설 계획이 돌연 보류됐다. 당초 폭스바겐은 약 13억 유로를 투자해 2022년까지 연간 30만대 규모의 차량을 조립·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터키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폭스바겐의 이번 투자 보류로 당초 최종 후보지에 오르던 불가리아, 루마니아, 세르비아 등 발칸 반도 국가간 경쟁이 다시 심화되는 추세다.17일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당초 폭스바겐은 터키 서부 해안 이즈미르 북동쪽 40km 마니사 지역에 신규 생산시설을 건